여자가 남자보다 돈을 더쓰면 왜 그런눈으로 보는거에요

에잇정말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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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부산에 살고있는 24살여자에용

저한테는 2살어린 남자친구가 있지요

남자친구는 군대갔다오느라 아직 대학생,전 직장인이에요

남자친구는 집에서 용돈을 받지않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쓸수있는 한도가 저와 다르죠

 

주변에서도 니가 더 많이 쓰겠네란 소리도 많이 하고

연하만나지마라 ㅡㅡ;;소리도 하고..

 

사실 저희는 데이트할때 제가 쪼금 더 부담하는편이에요

제가 돈을 더 쓴다는거에 남자친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않고

고마워하면 그걸로 됐어요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때도 데이트비 얘기가 나오면

내가 더 낸다고 얘기해요, 아무래도 연하남친 사귀니 이런부분으로

다들 걱정하듯이 물어오더라구요

 

근데 다들 반응이 영 그렇네요

정작 내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을 해도 주위에서 헤어지고 직장인 만나라

그걸 니가 왜내냐, 이래서 연하는 싫다 등등 말을 들을때

비참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내가 뭐라 반박을 해도 다 지나가면 후회한다

나중에 알게될거다 이런말만 하네요

 

내가 연애를 처음해보는것도 아니고 철없는 중학생도아니고

알아서 잘 할텐데 다들 걱정을 해주네요 ㅠㅠ

 

심지어 어제는 집에가는길에 화장품가게에 들러 마스크팩을 10장정도 샀어요

집에가니 언니가 왜 이렇게 쓸데없이 많이샀냐 잔소리를 해대길래

남자친구가 사줬다고 둘러대버렸어요

그러다 내카드로 결제된 영수증을 언니가 봤는지

또 한참 잔소리를 하다가 니 남자친구는 이런거 사줄 능력이 없냐 말까지 나오더라구요

 

욱해서 내가 거짓말한건 미안하다, 근데 필요한걸 생각해놨다 남자친구만나면

사달라고 하냐며 여기서 남자친구 능력이 왜 나오냐며 한참 싸웠네요

결국 언니도 나중에 말이 심했다고 속상해서 그랬다고 사과하더라구요

가끔 하루치 데이트비를 다쓰고나면 저녁을 못먹고 들어가서 집에가서 먹는데

밥먹을때마다 옆에와서 남자친구가 밥도 안사주더냐하고 안스럽게 보더니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정말 내가 더 내도 괜찮은데 아무렇지 않은데

주위에서 자꾸만 이런식으로 말을 들을때마다 비참해져요

주위말들이 날 너무 비참하게 만드네요 ㅠㅠ

 

여자분들, 남자친구가 데이트비 올 부담하고 좋은선물 사준다고 여자의 값어치가 올라가는게 아니잖아요

저렇게 못해주면 왜 그러고 사귀냐 제발 이런 시선과 말들은 거둬줬으면 좋겠어요

데이트비는 !! 있는사람이 더 내는겁니당

 

그럼 수고 ㅠㅠ 전 일해야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