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곰신땜에 군화가 변해가요 군화님들 봐주세요

ㅎㅎㅎ2011.04.18
조회653

저는 못난곰신입니다. 군대가기전에 250일 사겼고 지금은700일가량 되는 상병곰신이에요

 

 

남친은 동갑내기로 C.C였는데 군대가기전에 정말 저에게 잘해줬어요.

얘만한애 없구나. 꼭 기다려야지. 생각할정도로

 

 

근데 1년째 기다리는 지금

혼자있는 시간에 익숙해지며 혼자 권태기와 행복한 기분을 오가며 군생활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남친 많이 힘들게 했어요

 

 

절대 열어선 안된다는 판도라의 상자

저는 다봤습니다.

싸이월드 비밀번호도 알고 네톤 비번도 알고 심지어는 나라사랑카드 통장내역서와 싸지방 이용내역까지

정말 모르는게 없어요

 

 

모든 곰신분들 아시겠지만 .. 정말 지겹게도 들어서 이젠 들어도 무감각한 많은 말들(기다리면 니가차여. 기다려봤자 변한대 등등) 에 스스로를 괴롭히며 무서워하며

 

 

남자친구를 힘들게 하고 변하게했어요

 

군대에 있으면 자유롭지 못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조교라서,, 훈련병들 혹시나 사고라도 날까봐 굉장히

예민한 군화인데

 

 

그 스트레스에 제가 보탬이 되었네요

 

 

예전엔 아침.점심.저녁. 그리고 주말엔 3번씩 오던 전화인데

 

이젠 평일 저녁1번. 주말 저녁1번에만 오구요.  네이트온와도 절 부를방법이 없다며 부르지도 않아요.

 

 

예전에는 저에게 편지써달라는 것도 미안하게 생각하며 답장 생각도 안하고 편지도 많이 써주던 아이였는데

편지도 뜸하게 오구요

 

 

제가 군인을 너무 집착하고 군화 말도 안믿어주고 혼자 생각하고 오해하여 판단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며  안싸워도

될일을 군화랑 싸우고 정말 정신병자같은 곰신이에요

 

 

정말 기다리고 싶어요. 기다릴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남자친구가 입대전 저를 사랑했던 마음 그대로 제대할수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제가 너무 많이 괴롭혀서 힘들 그아이에게 어떻게 힘이 되어줄까요

올해 12월 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