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귄 커플.. 이대로 괜찮을까요?

ㅠ^ㅠ2011.04.19
조회1,737

 

남자친구랑은 고1때 같은반 되면서 만나서

고1때 잠깐 연애했다가 헤어졌었구,

고3 끝나갈무렵에 다시 연인사이 됬습니당

 

남자친구랑 알고지낸지도 이제 8년째네요

연애횟수로는... 중간에 헤어진횟수도 많아서 자세히까진 모르겠고,

걍 몇년째.. 3~4년째?

남자친구 부모님까지 다 뵙구, 남친부모님이 절 딸처럼 생각하세요

남친집가서 밥도 먹구, 부모님께서 자고가라하셔서 잔적도 3번? 정도 있는듯해요

 

아무튼, 이제 완전 가족같거든용.

떨림도 당연없구 설레임도 없구, 그냥 너무 편해요

서로한테 이제 길들여진거죠 세월이 세월인만큼!

 

근데.. 제가 요즘 너무 힘이들어요

남자친구를 너무 철썩같이 믿었다가 생긴일이라 더더욱 충격+배신감이 커요

남자친구가 군대제대하고, 학교복학하기전까지 생산직에서 일했었는데

그때 다른여자랑 눈맞아서 저한테 거짓말까지 하고 헤어졌었거든용

 

그냥 자기는 돈만 벌고싶다고, 자기 힘들다고 헤어지자했었는데

이 애가 헤어지잔소리를 원래 안하던애엿구, 제가 헤어지자할때마다

울면서 계속 잡았던애였거든용! 근데, 군대제대하고 일하면서 헤어지자길래

헤어지려다가 제가 다른여자있는거 눈치채고 알게되서

그때 완전 사람 잘못봤구나 하면서 완전 제가 이별결심하고 받아드렸죠!

물론, 저 그때 말할수없을만큼 정말 힘들었어요.

함께 알고 해온시간이 너무나 길었기에... 

 

저도 걔한테 잘못한게 있긴 했었어요. 걔 군대가있을적에 다른남자 한번 만났었거든요. 짧게-

근데, 저는 제가 잘못한게 있기떄문에 그애를 다시 만나고싶었어도 다시 만나자는

그런말 하지못했어요, 그 사람한테 예의가 아닌거같아서요, 

그래서 그애한테 다시 만나자고 한적도 없었구,

걔가 제 잘못을 용서해주구, 오히려 걔가 먼저 다시 만나자해서 만난거였거든용

 

 

근데 저는 그게 안되요 아직까지,

 

작년 여름에 남친이 나 몰래 다른여자랑 연락하고 완전 사귀는것처럼 지내고있었단걸,

날 속이고 헤어지려했단걸.

작년 여름 일인데도 아직까지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어요

제가 너무 못해줘서, 그때 너무 힘들때여서 다른여자한테 혹한거였데요

사귄건 아니였데요. 근데 문자는 완전 사귀는사이처럼 주고받고있었구,

그여자 집앞까지 갔었나봐요, 그리고 그 여자가 남친한테 보낸 문자중에

내가 철부지 라는 내용도 있고, 남자친구한테 계속 꼬치꼬치 캐물어서 알게된건데

그 여자랑 끝까지 진도도 다 갔네요, 이 말 듣구 저 충격 엄청 심하게 받았어요

자ㅓ기는 아니라고, 완전 자기 다 믿어놓게 해놓고 이런일을 당하니까 정말,,,

사귀는 사이도 아니엿담서 끝까지 진도나간건 뭘까여?  더 열받드라구요,

걍 솔직히 다른여자가 생겨서 헤어지자고했다면 그래도 이것보단 덜 할텐데

거짓말하다가 걸리고, 다른여자 있는거 걸리고,,,,,

배신감이 더 컸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2주일도 안되서 다시 연락오데요?

자기번호 안찍고 번호 이상하게해서, 전 문자보고 딱 알앗죠

며칠동안 번호 이상하게해서 문자 오길래 걍 번호 까놓고 문자보내라햇죠

근까 자기번호로 문자보내서 미안하다고, 잘지내냐고, 보고싶다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저 이때쯤에는 완전 일부러 마음 독하게 먹을라고 안하던 화장도 하고다니고

옷입는 스타일도 바꾸고 햇거든요, 같이 일하는 샘들이 달라보인다고 할 정도로!

그리고 일이 워낙 바뻐서 남자친구생각하고 그럴 겨를도 없었어요!

남자친구 없는 생활이 익숙해질때쯤에 연락이 다시 오니깐.... 갈등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만났을땐, 웃으면서 아무렇지않게 절 대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힘들어서 혹한거였다구, 저랑 헤어져보니까 제 소중함을 알겠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전 근데 마음의 상처가 너무크고 믿음이 다 깨져버려서 그 순간에도

다신 안만날꺼라 생각은 했었지만, 막상 얼굴보고 얘기하니 마음먹었던게 흔들거리고

다시 만남을 받아드렸죠, 그 여자 정리하고 왓냐니깐 정리도 안된상태였어요,

그래서 제가 너 이상하다면서, 나한테 이런말 하려고 왔으면 그여자 정리하고 오는게

예의 아니냐면서 막 쏘아댔죠, 근까 이따 저녁에 그 여자한테 연락해서 사실대로 말한데요,

남자친구가 그 여자한테 문자보내서 전여친이랑 다시 만난다고 문자해서 정리하고,

며칠동안 계속 남자친구폰에 그여자한테 문자가 와있었어요

제가 남자친구몰래 그 여자번호 스팸으로 걸어놨었구,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남친몰래 스팸메시지 봤었는데 그 여자가 문자를 보내논게 있드라구요, 뭐 힘들다는 문자들..ㅡㅡ

 

아무튼 다시 받아줬는데도 찜찜하고, 날 생각하는게 아직 남아있어서 좋기도 하고,

참 감정이 알수없었어요, 근데 잘하려고 노력해주니깐 뭐 저도 조금씩 마음이 다시

열리는거 같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감정이 그냥 미지근? 해지드라구요, 전처럼-

믿음이 깨져버려서 남자친구가 무슨말을 해도 거짓말같고, 의심이 심해졌어요,

그래서 들들 볶으니 남자친구도 힘들어하구, 제 자신도 힘들구,,

남자친구는 자꾸 두번 다신 이런일 없을꺼라고, 자기도 느낀게 많다고 막 계속 노력한다 이러고,

 

 

이렇게 몇달을 지내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많아져요

믿음이 깨져서 못믿는것도 있구, 남ㅈㅏ친구가 이제 저보고 정신병 있냐고까지 해요

저도 이런 제자신이 싫은데 한번 믿음이 깨지니깐 정말 힘드네요...

저 이 일 전까지만 해도 의심 이런거 한번도 안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완전 집착녀가 되버린거같아ㅛ요... 정말 싫어요

내가 왜 남자친구한테 이런소리까지 들으며 사겨야하나,

이렇게 된게 다 누구때문인데.. 이런 생각들 하면서..

 

그래서 요즘 헤어지잔소리도 많이 했어요

이런저런 얘기 다 해가면서, 그러니까 자꾸 제 말을 듣질않아요

자꾸 자기말만 하면서 헤어지잔소리를 못하게해요

헤어지자해도 안받아들여요, 오히려 저한테 화내요

왜 자꾸 헤어지잔소리를 하냐고, 서로 노력해서 고쳐나갈생각은 안하고

헤어지잔소리만 하냐고.....

저 진짜 힘들거든요. 감정도 이제 없는거같아요

한번 남자친구한테 크게 데이고나니까 감정도 예전같지않고

만나도 즐겁지도않고, 할말도없고, 웃음도 안나오고,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버린거같아요

스킨쉽을 해와도 제 자신이 싫어서 거부하게되요

그냥 제가 남자친구한테 짜증만 내게되요.

 

이런저런 얘기 다 해가면서 ㅎㅔ어지자해도 안받아들이니까

정말 힘들어요..

며칠전에는 저한테 귀찮다고까지 했어요

이런말 안하던 애가 저한테 귀찮다고까지 하니까 기분이 쫌..

원래 그럭저럭 대해주던애가 이러면 걍 그러려니 하고 넘기겠는데

완전 저 밖에 모르고, 저한테 엄청 잘하고, 주변에서도 막 부럽다 할정도였고,

제가 무슨말해도 대꾸도 못하고, 걍 다 받아주던애가 이렇게 변해버리니깐

진짜 더 힘들어요,

 

며칠전에 걔네집에 놀러가서 같이 티비보는데 저는 심심했거든요

남친은 영화보라면서 영화보고있구, 저는 심심해서 계속 놀아달래니까

귀찮다고 티비 좀 보라고..... 이럼 말 다한거죠?

 

좀전에도 문자하다가 어제 제가 문자를 다 씹었어요,. 기분상 그러고싶었어요

요즘 생각도 많고, 남자친구한테 쌓인것도 많고..

 

오늘 문자와서 대꾸 해줬어요,

그래서 어제 왜 문자 다 씹었냐길래

머리도 아프고 생각할것도 있고그래서 그랬다했죠

그러면서 제가 "내가 안귀찮게해서 좋았으면서," 이러니까 무슨말이녜요

자기가 언제 나보고 귀찮다고 했었녜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니네집에서 나 귀찮다고 했었다고..저 상처 받았거든요,

그러니까 장난으로 한소린데 왜 그러냐고 그러데요?

여기서 욱해서! 그게 장난으로 한소리엿냐고, 니 표정, 니 말투에서 귀찮은게 진짜 다 보였고, 장난으로 한소리여도 상대방한테는 상처가 될수도 있는말이구,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오히려 더 예의를 갖춰야되는거라고 문자를 보내니까

아 진짜 왜 그러냐면서 그만하라고

자기 공부한다 그러길래 걍 문자대꾸 안해ㅐㅆ어요..

 

제가 B형이고 쿨한성격이거든요? 주변에서도 넌 쿨해서 좋겠다 이런말 들을정도로,

근데 요즘은 제 자신이 너무 나약해보여요

예전같으면 아무렇지않게 넘길말들두 요즘은 자꾸 신경쓰이고

마음아파하고 상처받고.. 진짜 얘가 날 좋아하나 이런생각들뿐이고...

그래서 가끔 나 진짜 아직까지 좋아하냐고 물으면 당연한걸 왜 물으냐고 그만좀하라하고..

왜 자꾸 그만하라고만 하는지. . 난 확인받고싶은건데 ^^ ;

내가 느끼기엔 남자친구가 예전같지않으니까...^^;;;;;;;;; 제가 잘못한거에요?

 

 

정말 어떡해요? 자꾸 발전없는 우리사이가 싫어서 지금이라도 당장 헤어지고싶어요,

물론 헤어지고나면 또 그리워지고 생각많이나고 후회되겠죠

그래도 지금처럼 이렇게 지내는것보단 나을꺼란 생각도 들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자꾸 안놔줘요,

ㅇㅣ렇게 의미없이 사귀다가 나이먹고 헤어지면 이 시간들이 너무 허무할꺼같단 생각도 들어요

 

머리로는 이미 결정이 다 났는데, 행동이 안따라주네요

제가 또 마음이 독하지도 않은편이라..

하.. 정말 어떡해야할까요?

이 사이 더이상은 좋아질수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