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사 고등학교 연애일기 6 #

푸른2011.04.19
조회605

 

 

 

어라 5탄 다 썼는데 점심시간이 남았어요 ㅎㅎㅎㅎ

 

5교시는 정컴 시간은 많습니다

 

추천이 없을 뿐

 

 

 

 

 

 

 

 

 

 

 

 

하늘이가 좋아지기 전에 ,

 

하늘이가 한참 나한테 표현하고 그럴 때 ㅋㅋㅋ

 

참 잘해줬어요

 

지금도 잘해줘요 짱

 

 

 

 

 

 

놀토에 집에 갔다가 일요일에 다시 학교 올 때는

 

4시쯤에 출할해서 7시가 넘어서 도착하기 때문에

 

밥 먹을 시간이 없어요 ㅠㅜ

 

 

학교 석식시간도 끝났고

 

밥먹고 학교들어오면 8시가 넘어버리거든요 ;

 

8시까지 들어와야되는데 ㅜㅜㅜ

 

 

 

 

하루는 집에 갔다왔는데 먹을게 없는거에요 ㅜㅜㅠ

 

근데 그 때 마침 나의 구세주 !!!!!!!!!!!!!!!!!!!!!!!!!!!!!!!

 

하늘이의 등장 뾰로롱 ~

 

 

 

 

 

나 집에 갔다오는 거 알고 도시락을 사다놓은겁니다 박수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늘이를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하늘이가 주는거 다 받아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관리는 아니였는데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ㅜㅠ

 

 

 

 

 

째뜬 째뜬 하늘이가 주는 종이가방을 받고 !

 

기숙사 들어가서 펼쳐봤는데 !!!!!

 

도시락이 세갠거에요 !!!!!!!!!!!! 돈까스 치킨 참치 도시락 ㅋㅋㅋ

 

 

나를 돼지로 보는건가 ... ???!? 으으

 

룸메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그런건가 ?

 

 

 

 

도시락 다 꺼냈더니

 

종이가방 밑에

 

음 그러니까 종이가방 모양잡으려고 들어있는 직사각형 종이 있잖아요 ㅎ

 

거기에 짧게 편지가 쓰여있었어요

 

 

' 뭘 좋아하는 지 몰라서 종류별로 샀어

 

니가 제일 좋아하는 맛 혼자 다 먹고 나머지는 룸메들 나눠줘 '

 

 

 

세개 다 너무 맛있게 룸메들이랑 다같이 나눠먹었고 ㅎ

 

하늘이가 센스있게 사과까지 넣어줘서 디저트도 먹었답니다 방긋

 

 

 

 

 

 

 

 

 

 

 

 

하늘이랑 저랑 기분 안 좋을 때 기분 푸는 방법이 있는데요 ㅎㅎㅎ

 

 

 

저희 둘 다 사물놀이부거든요 ㅎ

 

그래서 사물놀이실가서 ㅋ

 

 

하늘이는 꽹과리치고 저는 그 박자에 맞춰서 춤을 춰요 ㅋㅋㅋ

 

 

사실 이건 하늘이가 더 기분 안좋을 때

 

제가 하늘이 앞에서 재롱부리는 거에요 ㅠㅠ ㅋ

 

 

 

둘이서 시작하든 친구들이랑 같이 하든

 

결국엔 열 명 이상이 모여서

 

우리나라 사물놀이 장단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스에 팝핀 ㅋㅋㅋ 브레이크댄스 섹시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수랑 과자 갖다놓고 그렇게 놀아요 ㅎ

 

한 달에 한번쯤은 꼭이요 ㅎ

 

 

 

친구들이랑 놀면서 웃고 즐기다보면

 

속이 뭔가 시원해지거든요 기분도 좋ㅇㅏ지고 ㅎㅎ

 

 

 

뭐 우리 나이의 고민이란

 

입시 , 친구 그런게 대부분이니까 ㅠㅜㅎ

 

이 많은 친구들이랑 같이 입시준비하면서 서로 힘이 돼준다고 생각하면 진짜 상쾌하거든요 ㅎ

 

 

 

 

 

 

 

 

 

 

하늘이랑 학교 밖에서 따로 만난건 딱 한 번이에요 ㅎ

 

학교에 있다가 주말에 잠깐 같이 외출한 적은 몇 번 있지만

 

따로 만난 건 진짜 딱 한번 !

 

그것도 의도한 게 아니라 마주친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마주쳤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안리 불꽃축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람 많잖아요 그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안리 해수욕장이 돗자리로 가득차는 날인데 ㅋ

 

거기서 마주쳤어요 짱

 

 

 

 

 

제가 폰을 없애서 학교 외에서는 하늘이랑 연락할 수가 없어요

 

 

그 날도 그냥 가족들이랑 불꽃놀이 구경하러 광안리에 갔는데

 

자리 잡는다고 일찍 갔거든요 ㅋㅎ

 

 

 

불꽃놀이 시작하기 한시간 전쯤 ? !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는데

 

하늘이가 화장실가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우아ㅏㅎ아

 

 

 

 

 

" 어 !!!!!!!!!!!!!!!!! "

 

" 어 !!!!!!!!!!!!!!!!! "

 

" 우오ㅏ !!!!!!!!!!!!!!!!!!!!!!!!!!!!!!!!!!!!!!!!! "

 

" 우와 !!!!!!!!!!!!!!!!!!!!!!!!!!!!!!!!!!!!!!!!!!!!!1"

 

" 푸른이 잠시만 기다려 나 화장실 갔다와서 다시 감격의 상봉하자 ㅋㅋㅋㅋㅋㅋ "

 

 

 

오오오옹 진짜 신기했어요 ㅎㅋ

 

화장실이 한 두개도 아니였을텐데 ,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늘이랑 딱 마주친거에요 !

 

그 시간에 그 곳에서 다른 사람도 아닌 하늘이랑 박수

 

 

 

 

" 푸른이 푸른이 !!! 나 진짜 놀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니 생각 너무 많이 하니까 헛것 보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니 없을까봐 무서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신기하다 진짜 "

 

" 응 우린 운명인가보다 ㅎㅎㅎ "

 

 

 

둘이서 놀다가 ㅋㅋㅋ 하늘이 가족들한테 인사하고 ㅎ

 

우리 가족들한테는 하늘이랑 같이 불꽃놀이 본다고 하고

 

그렇게 둘이서 같이 불꽃구경했어요

 

 

 

 

매일 학교에서 트레이닝복같은 편한 복장으로 보다가

 

나 .... 나르 ...ㅁ  신경쓴 사복으로 만나서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둘이서만 불꽃놀이 보니까

 

완전 새롭고 설레는ㄱㅓ 있죠 ? 부끄

 

 

 

 

그 때 사실 처음 엄마 아빠한테 하늘이랑 사귄다고 말했거든요

 

사귀는 건 아니지만 엄마 아빠한테 설명하기 좀 애매하니까 ... ㅠㅜㅋ

 

 

원래 우리 엄마 아빠가 이성교제같은 걸 많이 반대하시는데 ㅜ

 

제가 그 때 몸이 많이 안 좋아지다 보니까

 

쓰러지면 옆에서 지켜줄 남자애 하나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가 어른들한테 예의바르고 싹싹하게 잘해요 ㅎ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어른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랄까 ㅎㅎㅎㅎㅎ

 

요즘 애들과는 다르게 개념이 바로 잡혀있는 것 같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ㅎ

 

 

 

 

하늘이 부모님도 저 많이 예뻐해주세요

 

제가 하늘이보다 성적이 요만큼 더 잘 나오는 편인데

 

하늘이 잡고 공부 좀 시켜달라고 하시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 부모님을 그 때 처음 본 건 아닌데 ( 학교에서 부모님들을 자주 불러요 ㅋㅋㅋ )

 

그렇게 얘기를 나눠본 건 그 날이 처음이였구요

 

 

 

불꽃축제 날

 

하늘이 어머님이랑 우리 엄마랑 인사하고

 

사는 곳이 그리 멀지는 않아서 ( 차타고 1시간 30분 ?! )

 

같이 학교오시고 두 분이서 밥 먹으시고 하다보니까

 

두 분이 친해지셨어요 ㅎ

 

 

그래서 지금은 하늘이 어머님이랑 저도 많이 친근해졌고

 

우리 엄마도 하늘이를 아들처럼 이뻐하세요 ㅎㅋ

 

 

 

 

 

 

 

 

 

 

 

정컴시간도 끝나가고 시험도 다가오고 ................................................................

 

이제 자제해야지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