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미용하다가 싸운 사건

주주 2011.04.19
조회177

안녕하세요 톡을 항상 눈팅하는 23살 여자 입니다

항상 이렇게 시작하니까 나도 이렇게 시작합니다

 

긴말 필요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도 음슴체를 쓰겟음

ㄱㄱ

 

 

 

 

 

때는 바야흐로 저번주 일요일

정말 화창하고도 화창해서 짜증이 오지게 나는 일요일 이엿음

 

 

남친따위가 없는 관계로 화창한 날씨만 되면 진짜

하늘을 부셔버리고 싶을만큼 짜증이낫엇음

 

 

엄마 아빠가 꽃구경을 가자고함 ㅋ

우리집 강아지도 같이가자고함 ㅋ 근데 말티즈인데

겨울내내 따뜻하게 지내라고 털을 안깎아줘서

가끔 집에서 굴러다니는거보면 진짜

무슨 흰색 실뭉치가 굴러다님ㅋ

정말 개굴림같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미용도 할겸 나가자고 함

 

따라나섯음.

간만의 외출이라 우리집 실뭉치도 신이나서 헥헥댐

 

 

 

나와서 미용실에 강아지를 맡김 ㅋ

 

울가족 - 미용하는데 얼마임?

 

개미용사 - 이만오처넌ㅋ

 

울가족 - ㅇㅇ 얼마나 걸림?

 

개미용사 - 한시간

 

울가족 - ㅇㅇ 알앗음

 

개미용사 - 폰번호좀 ㅋ 다끈나면 연락줌ㅋ

 

울가족 - ㅇㅇ

 

 

 

그렇게 개미용사한테 번호를 따이고

근처 공원에서 예쁘디 예쁜 꽃구경 중이엿음

 

 

룰루랄라 까진없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꽃구경을 할떄쯤ㅋ

 

 

 

 

 

 

 

 

띠릴릴릴헬렐렐렐렐렝전화가와뚜다다다다우헤헤헤헤헬렐렐렐렝~

 

 

 

 

 

 

 

개미용사한테 전화가옴

 

 

 

개미용사 - 털다깍음ㅋ

 

나 - ㅇㅇ 가겟음

 

 

 

 

 

근데 울엄마아빠가 귀찬타고함ㅋ

꽃구경을 더하고십다고함 ㅋ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십다고함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남친업는것도 서러워죽겟는뎈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빠마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나는 홀로 우리 실뭉치를 찾으러감

 

얼마나 이뻐지고 귀여워졋을까 우리 실뭉치가 하는 맘으로

너무 이뻐졋으면 깨무러 주겨버려야징 하하호호호히히히헬렐렝 하는 맘으로

미용실로 혼자갓음

 

 

 

 

근데.......

 

읭??????????????

왠 빡빡이 치와와가 날보고 꼬리를 흔드네?

 

설마 넌 아니겟지?

 

 

 

 

 

 

 

 

하지만 맞앗음

우리 실뭉치가 맞앗음

 

 

 

말티즈에서 치와와로 진화함 ㅋ

 

 

 

나 - 우왕................시원하겟다.....ㅋ

 

 

 

 

 

차마 이뻐졋다고 말은 못함 ㅋ

 

 

 

 

암턴 치와와로 진화한 우리집 강아지를 끌어안고

돈을 내려고 주머니를 막 뒤적뒤적하는데....

 

 

개미용사 - 강아지가 물더라구요 ㅋ

 

나 - 네 발톱을 심하게 아끼는 아이임

 

 

 

 

 

우리집 실뭉치.. 아니 이젠 치와와...는

발톱에 대한 애착이 무지 심함

 

손톱깎이만들어도 경계하고 깨물라하고 깨물고

손톱깎이들고 오라고하면 들은체만체함 ㅋ

꼴에 여자라고 ㅋ 암캐주제에...........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암턴 손톱에대한 애착이 강한 아이엿음

 

하지만 손톱도 말끔해졋엄 쉬원하겟다 뭉치야.............ㅎ

 

 

 

 

암턴 돈내려고하는데...........

그 개미용사 왈....왈왈왈멍멍멍

 

 

 

개미용사 - 강아지가 물어서요 보상비 오처넌 더 내셔야해요

                총 삼마넌 입니다^^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읭?ㅋㅋㅋㅋ

읭오잉??????????오오오오이이의의의으읭????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황당하고어이가없엇음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_ㅇ,,,,,,,,-_-.......-_-??????????.........................ㅋ

 

 

 

 

폭 팔 해 뚜 앙

 

 

 

 

아줌마  ㅋ(솔직히 아줌마아니엿는데 열받으라고 아줌마라함ㅋ)

개털깎는 사람이 물릴수도잇는거지

아니 그리고 개가 물어서 보상비를 받는거엿으면

어디따가 써붙이기라도 하든가

아니면 첨에 깎기전에 말해주든가

갑자기 이제와서 무슨 보상비?

 

 

라는 식으로 따짐 ㅋ

 

 

 

 

 

개미용사 - 강아지 미용 처음하시나봐요^^ 원래 다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솔직히 개미용실은 첨가봣지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말은 듣도보도못햇음ㅋ

 

보상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개털깎는 사람이 개한테 물린다고 보상비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원래 그런거임? 개님 키우는 분들 대답좀 해주셈 ㅋ

원래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턴 그런 지식이.. 지식이라고 할것도업지만

그런 내용을 몰랏던 나는 어이가 업씀ㅋ

 

 

 

개털깎는사람이면 그런거 감수해야하는거아니냐며 따졋지만

그 아줌마는 대나무처럼 곧고 곧앗음 꺾이지 않음 ㅋ

 

근데 내가 따지는데 그 미용실에 잇는 개들이

 

월월 왈왈 멍멍 으를르르르릉 컹컹컹 헬렐렐렝 우옹와왕와왕왕!!!!!!!!!!!!

 

막짖음ㅋ

 

 

그소리에 더 열이받음

 

그래서

 

 

 

 

여기는 가게고 주인이고 다 개판이군

아줌마 오처넌 줄텡게 대일밴드랑 마데카솔 ㅅㅏ서 새살 솔솔 돋으세요

아무리봐도 어디 물렷는지는 모르겟지만 ㅋ(정말 어디 상처자국 업엇음ㅋ 흉터간간히보임)

그리고 남은 돈으로는 강아지 이빨도 못뚫는 철통장갑 사서 끼세요

 

 

 

라고 하면서 삼마넌을 던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의 한장면처럼 마넌짜리 세장이 펄럭펄럭 우수수하고 떠러짐ㅋ

 

 

 

 

 

 

그러고 나옴ㅋ

 

 

 

 

엄마한테는 오처넌 까먹고 안받고 왓다고함 ㅋ

 

 

 

 

 

물론나도 거기서 그렇게 돈던지고 나오는거는 예의업고 못됫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이없엇음ㅋ

 

미리 말을 해주던가 어디에 써붙이든가..................

 

 

ㅎ ㅏ.........

그냥 그랫다고요....

 

 

 

그냥 그랫음.......

이거 어떻게 끈내지?

 

 

 

 

 

 

비나와서 꽃 다떨어져라 ㅋ

 

 

히힛 데헷>_<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