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사랑한 적 없어 5부

이림2011.04.20
조회121

덜덜덜...

별내용도 없이 쓸데없이 5부네요

짧게 써서 그런가 봐요

죄송해요 길어서...

 

바로 들어갈께요

 

(간략 스토리)

나무군과 장미군이랑 친하게 지내던 중 일년 후에

그들의 절친 안경군을 알게 되고

안경군과 급속히 확 우정을 터놓고? 지내던 중

군복무중이던 부잣집 나무군과 편지로

사귀기로 한 나입니다

까지 얘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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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이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안경군 눈치를 보는 것도 아니고

안경군을 남자로써 좋아한 것도 아니면서

왠지 꺼름직하게

별로 많이 좋아하지도 않은 채

부잣집이란 이유로

나도 모르게 사겨버린 나무군과의 관계에 대해

이상하게 말하기 싫은 거예요

 

그 당시에도

사귐이라봤자 어차피 군대에 있는 나무군이고

휴가나와서 저 알바하는 곳에 왔다한들

잠깐 둘이 있던 거였고

바로 4명이 뭉쳐서 만났거든요

 

그러니까

사회에선 안경군과 늘 함께 였던 거지요

새벽에 전화할 때도

같이 만나 영화를 볼때도

울집에 놀러와서 컴퓨터를 고칠때도 말이예요

 

 

왠지 말하기 괜히 싫은?

하고 싶지 않은?

아 그당시 기분은 그거였어요

 

맨날 밖에서 만나서 어딘가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올때면

저는 동인천이 집이었고 안경군은 동암역이 집이었는데

(안경군은 그 무렵 학교앞 싸구라 자취방은 탈피하고

엄마와 같이 동암역 근처에 살게 되었는데 가본적은 없고

항상 저희집에서만 놀았어요)

늘 집앞까지 절 데려다 주고

안경군이 돌아갔거든요

 

머 많이 데려다준건 아녔는데

그래도 자주?

기억이 남아있어요

 

그리고 무엇을 살때

저는 고르고 비교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럼 안경군은 꼼꼼하게 체크한 후에

주문까지 마치면

제가 결제만 했어요

물론 집에 와서 셋팅하는것도 안경군이 다 했어요

 

멀리 떨어진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촌 여동생이

인천에 와서 저희집에서 약 두달간 묶으면서

영등포근처에 있는 학원을 다녀야 했는데

사촌동생이랑 단 둘이 영등포근처 학원에 가는게

너무 너무 싫은 거예요

그래서 그때도 안경군을 끌고 셋이 같이 갔으며

 

역삼동에서 간호사를 하고 있는

고등학교 절친을 만나서 갈때도

아무 스스럼없이 안경군을 데려갔고

제 역삼동 친구역시

안경군을 너무 편하게 대했어요

종종 셋이 만날때도 늘 강남에서 만났는데

항상 안경군이 갔이 가줬고

돌아올때 데려다 줬었꺼든요....

 

그런식으로 전 제 마음도 잘 모르고 외면한 채

덜컥 나무군과 사겨놓고선

나무군과 편지는 편지대로

안경군과 우정은 우정대로

계속 유지하고 있었어요

 

근대 제 마음도 참 웃긴게

그 당시 때맞춰서 제남동생도 군입대를 했는데

나무군한테 편지하나 쓰면 제 동생한텐 2개쓰고

나무군한테 3개쓰면 제 동생한텐 4개쓰고

막 그렇게 규칙을 정했던거 같아요

동생한테 쓰는 편지는 나무군 보다 반드시 더 많이 쓰자

이렇게요

 

그런거보면 그 시절에 저는

객관적으로 정말 나무군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안경군한테 말도 안하고

그렇게 비밀 펜팔을 한 어느날

 

안경군이 나무군 면회가자고 먼저 말을 꺼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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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또 일이 생겨서

여기까지 밖에 못쓰네요

이래서는 100부작이 되겠어요 ㄷㄷㄷㄷ

죄송해요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속도 팍팍 낼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