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컴퓨터학원을 강남에 있는 데로 다녔는데 그 때 그 선배 집이랑 학원이랑 매우 가까웠음. 네이트온에서 요즘 뭐하냐고 묻길래 선배 집 근처에 있는 학원 다닌다니까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고 했음.
그래서 시간을 잡아서 강남역에서 학원 시작 두 시간 전에 만나기로 했음.
대뜸 만나자마자 그 선배가 “오늘 너가 쏘는거지?” 하는거임.
이게 바로 불행의 시발점이었다는 것을 불쌍한 처자는 그때까지만 해도 모르고 있었음ㅠㅠ
전에 같이 조과제를 한 적이 있는데 내가 그 때 당시 할 게 많아서 열심히 못한 것이 못내 미안해서 언젠가 밥 한번 쏘겠다고 지나가는 말로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었던것임....... 그리고 나는 학교 선배든 오빠든 나이가 나보다 많든 어쨌든 간에 나도 밥 한번 살수는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승낙을 했음
갑자기 강남역을 물색하더니 자기가 꼭 가고싶었던 식당이 있었다며 어디로 데려가는 것임
레스토랑안에 들어가니까 척봐도 무지 비싸보였음
식탁에 앉아서 메뉴를 살펴보는데 손이 후들거렸음.
파스타 한 개씩 시켰음.
근데 모잘랐나 봄.. 좀이따가 피자하나만 더 시켜도 되겠냐고 묻길래, 안된다고 할 수 없어서 시켜줬더니 피자 다 쳐먹고 목마르다며 레몬에이드 한잔 주문하는 것임.
나는 목말라 디지겠는데 냉수만 벌컥벌컥 마셨음. 돈 천원이라도 줄이고자...
그날 식비가 둘이서 6만원가량 나왔음.
나 평범한 대학생임 ㅠㅠㅠ 6만원이면 학관에서 돈가스 정식을 열 번도 넘게 사먹을 수 있는 큰 돈임, 솔직히 나도 내 돈주고 이렇게 비싼거 사먹어본적 없음.
고급레스토랑에서 먹고나니까 시간이 딱 학원 갈시간이라서 수업들으러 감.
속이 무지 쓰렸지만 기왕 한번 쏘기로 했으니 그냥 쿨하게 넘어가려고 애씀.
며칠 있다가 그 선배한테 연락이 옴.
전에 하도 비싼거 얻어먹어서 미안해서 자기가 밥 사주겠다고 다음 주중에 한번 보자고 하길래, 나도 한번 얻어먹어야겠다 싶어서(본전 생각이 아예 안난건 아님ㅋㅋㅋ) 알겠다고 함.
만났는데 그 선배가 자기가 골라놓은 메뉴가 있다며 식당에 들어갔음. 1인당 6천원하는 한정식 식당이었음. 속으로 욕나왔지만 밥을 먹고났는데도 수업 전까지 1시간가량이나 남았음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해서 카페를 갔음. 근데 갑자기 그 선배가 밥은 내가 샀으니 커피정도는 너가 사는 센스를 발휘해보라는 것임.-_- ㅅㅂ놈
내가 전에 산거를 들먹이고 싶었지만, 전에 사기로 한건 내가 한번 사줘야할일이 있어서 산거니 없는셈 치자며 위로했음.
난 어쩔수 없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음. 자기는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하면서, 아까먹은 밥이 허전했던지 조각케익 하나를 주문해도 되냐고 물었음;;;
니돈으로 사먹으라고 하고싶었지만, 그렇게 묻는데 안된다고 할 사람이 몇이나 있겠음.
그렇게 또 당한채 헤어졌음.
이제 개강해서 동방에 놀러가있는데 그 선배가 있었음.
동아리 사람들끼리 짜장면을 주문하는데 내가 지갑에 오만원짜리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 선배한테 5천원을 빌렸음.
그날 저녁 문자가 왔음 “국민은행 XXX-XXXX-XXXX" 계좌번호가 온것임-_-
진짜 열불터졌지만 꾹 참고, 어차피 계속 볼 선배니까
“다음에 학교에서 만나면 드릴게요~”라고 보냈음.
그 후로 한 1주일 지나서 동아리 사람들이랑 놀라고 만났는데 그 선배가 나한테 받을게 있다고 오겠다는 것임. 난 뭔가 싶었음. 진짜 오천원땜에 오겠다는 거였는지 몰랐음.
우리는 그때 한 겨울이어서 붕어빵을 사먹고 있었음.
붕어빵 사먹을 때 계산하는 나를 보고 빌려간 돈을 달라했음.
더럽고 치사해서,,,,
까먹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 사람이 굳이 달라고 말 안하면 줄생각은 없었음 (나 원래 그런 사람 아님, 근데 그 사람한테는 그러고 싶었음)
내가 딱 지갑을 보니 천원짜리는 4천원 밖에 없어서 이것만 주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엄청 떨떠름한 표정으로 알겠다고 함. 대신 붕어빵 지분의 30프로는 자기꺼라고 했음. 그때 당시 붕어빵 3천원어치 샀던걸로 기억함. (3천원 중 천원 어치가 지꺼라는 뜻.)
욕나와서 면전에다 붕어빵 던지면서 평생 이거나 먹고 살으라고 하고 싶었는데 결국 붕어빵 몇 개를 손에 쥐고 홀연히 떠나는 것임.
그 후로 그 선배를 멀리했음. 자꾸 당하는 기분이 들었음.
못된사람은 아닌데 원래 절약정신이 좀 많이 아주 많이 강한것 같긴 했음
그러고 나서 한 두달 뒤에 내가 종로에 볼일이 있어서 갔음
때마침 그 선배한테 연락이 왔음. 어디냐고 묻길래 나 종로라니까 요즘 자기는 거기서 알바를 하고 있다고 점심시간에 밥먹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음.
알바도 하고 그러니까 난 당연히 사줄줄 알았음,
회전초밥집으로 들어가길래 돈좀 벌더니 베푸려나보다 싶었음.
열심히 비싼 접시 다 집어먹고 입가심 할때 쯤 하는 소리가 “나 돈 없는거 알지?” 였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는데 돈이 없다니 어쩌겠음??????????????
거기서 내가 대타로 알바를 뛸 수도 없고, 동냥을 할 것도 아니니 계산을 했음.
그러더니 나보고 영수증을 달라함.
왜그러냐니까 알바하는데에 점심밥 먹은 영수증 가져가면 환급이 된다고 자기가 가져가야된다 했음. 안된다고 할 이유가 없기에 그냥 줬음.....
후배 돈 뜯어먹는 학교 선배 이야기 ㅠㅠㅠ
후배 돈 뜯어먹는 선배 이야기
나보다 4살 많은 학교 선배가 있음.
우리는 동아리 선후배 관계이고 같은 과에 나름 친하게 지냈음.
(그 선배가 전역후 만난거라 친해진지는 이제 겨우 1년도 안되긴 했음)
방학 때 컴퓨터학원을 강남에 있는 데로 다녔는데 그 때 그 선배 집이랑 학원이랑 매우 가까웠음. 네이트온에서 요즘 뭐하냐고 묻길래 선배 집 근처에 있는 학원 다닌다니까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고 했음.
그래서 시간을 잡아서 강남역에서 학원 시작 두 시간 전에 만나기로 했음.
대뜸 만나자마자 그 선배가 “오늘 너가 쏘는거지?” 하는거임.
이게 바로 불행의 시발점이었다는 것을 불쌍한 처자는 그때까지만 해도 모르고 있었음ㅠㅠ
전에 같이 조과제를 한 적이 있는데 내가 그 때 당시 할 게 많아서 열심히 못한 것이 못내 미안해서 언젠가 밥 한번 쏘겠다고 지나가는 말로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었던것임....... 그리고 나는 학교 선배든 오빠든 나이가 나보다 많든 어쨌든 간에 나도 밥 한번 살수는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승낙을 했음
갑자기 강남역을 물색하더니 자기가 꼭 가고싶었던 식당이 있었다며 어디로 데려가는 것임
레스토랑안에 들어가니까 척봐도 무지 비싸보였음
식탁에 앉아서 메뉴를 살펴보는데 손이 후들거렸음.
파스타 한 개씩 시켰음.
근데 모잘랐나 봄.. 좀이따가 피자하나만 더 시켜도 되겠냐고 묻길래, 안된다고 할 수 없어서 시켜줬더니 피자 다 쳐먹고 목마르다며 레몬에이드 한잔 주문하는 것임.
나는 목말라 디지겠는데 냉수만 벌컥벌컥 마셨음. 돈 천원이라도 줄이고자...
그날 식비가 둘이서 6만원가량 나왔음.
나 평범한 대학생임 ㅠㅠㅠ 6만원이면 학관에서 돈가스 정식을 열 번도 넘게 사먹을 수 있는 큰 돈임, 솔직히 나도 내 돈주고 이렇게 비싼거 사먹어본적 없음.
고급레스토랑에서 먹고나니까 시간이 딱 학원 갈시간이라서 수업들으러 감.
속이 무지 쓰렸지만 기왕 한번 쏘기로 했으니 그냥 쿨하게 넘어가려고 애씀.
며칠 있다가 그 선배한테 연락이 옴.
전에 하도 비싼거 얻어먹어서 미안해서 자기가 밥 사주겠다고 다음 주중에 한번 보자고 하길래, 나도 한번 얻어먹어야겠다 싶어서(본전 생각이 아예 안난건 아님ㅋㅋㅋ) 알겠다고 함.
만났는데 그 선배가 자기가 골라놓은 메뉴가 있다며 식당에 들어갔음. 1인당 6천원하는 한정식 식당이었음. 속으로 욕나왔지만 밥을 먹고났는데도 수업 전까지 1시간가량이나 남았음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해서 카페를 갔음. 근데 갑자기 그 선배가 밥은 내가 샀으니 커피정도는 너가 사는 센스를 발휘해보라는 것임.-_- ㅅㅂ놈
내가 전에 산거를 들먹이고 싶었지만, 전에 사기로 한건 내가 한번 사줘야할일이 있어서 산거니 없는셈 치자며 위로했음.
난 어쩔수 없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음. 자기는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하면서, 아까먹은 밥이 허전했던지 조각케익 하나를 주문해도 되냐고 물었음;;;
니돈으로 사먹으라고 하고싶었지만, 그렇게 묻는데 안된다고 할 사람이 몇이나 있겠음.
그렇게 또 당한채 헤어졌음.
이제 개강해서 동방에 놀러가있는데 그 선배가 있었음.
동아리 사람들끼리 짜장면을 주문하는데 내가 지갑에 오만원짜리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 선배한테 5천원을 빌렸음.
그날 저녁 문자가 왔음 “국민은행 XXX-XXXX-XXXX" 계좌번호가 온것임-_-
진짜 열불터졌지만 꾹 참고, 어차피 계속 볼 선배니까
“다음에 학교에서 만나면 드릴게요~”라고 보냈음.
그 후로 한 1주일 지나서 동아리 사람들이랑 놀라고 만났는데 그 선배가 나한테 받을게 있다고 오겠다는 것임. 난 뭔가 싶었음. 진짜 오천원땜에 오겠다는 거였는지 몰랐음.
우리는 그때 한 겨울이어서 붕어빵을 사먹고 있었음.
붕어빵 사먹을 때 계산하는 나를 보고 빌려간 돈을 달라했음.
더럽고 치사해서,,,,
까먹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 사람이 굳이 달라고 말 안하면 줄생각은 없었음 (나 원래 그런 사람 아님, 근데 그 사람한테는 그러고 싶었음)
내가 딱 지갑을 보니 천원짜리는 4천원 밖에 없어서 이것만 주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엄청 떨떠름한 표정으로 알겠다고 함. 대신 붕어빵 지분의 30프로는 자기꺼라고 했음. 그때 당시 붕어빵 3천원어치 샀던걸로 기억함. (3천원 중 천원 어치가 지꺼라는 뜻.)
욕나와서 면전에다 붕어빵 던지면서 평생 이거나 먹고 살으라고 하고 싶었는데 결국 붕어빵 몇 개를 손에 쥐고 홀연히 떠나는 것임.
그 후로 그 선배를 멀리했음. 자꾸 당하는 기분이 들었음.
못된사람은 아닌데 원래 절약정신이 좀 많이 아주 많이 강한것 같긴 했음
그러고 나서 한 두달 뒤에 내가 종로에 볼일이 있어서 갔음
때마침 그 선배한테 연락이 왔음. 어디냐고 묻길래 나 종로라니까 요즘 자기는 거기서 알바를 하고 있다고 점심시간에 밥먹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음.
알바도 하고 그러니까 난 당연히 사줄줄 알았음,
회전초밥집으로 들어가길래 돈좀 벌더니 베푸려나보다 싶었음.
열심히 비싼 접시 다 집어먹고 입가심 할때 쯤 하는 소리가 “나 돈 없는거 알지?” 였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는데 돈이 없다니 어쩌겠음??????????????
거기서 내가 대타로 알바를 뛸 수도 없고, 동냥을 할 것도 아니니 계산을 했음.
그러더니 나보고 영수증을 달라함.
왜그러냐니까 알바하는데에 점심밥 먹은 영수증 가져가면 환급이 된다고 자기가 가져가야된다 했음. 안된다고 할 이유가 없기에 그냥 줬음.....
야!!!!!!!!!!!!!! 잘먹고 잘살아라!!
근데 누구나 다 한번쯤 이런 구두쇠한테 당한기억 있지 않음?
ㅋㅋㅋ 나도 전에 고딩 친구 한명도 이랬는데 그 사람보다 이 사람이 더 심한것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