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고졸로 살아가기...

내가세상이다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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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QC직을 다니고 있는 1인.

일이 너무 많아 연장근무를 해야될거같아서 말하면 싹뚝.

회사가 잔업하랄땐 무조건 잔업.

연장근무 해도되냐고 묻는것도 눈치보며 설설설...

누가 연장근무한대놓고 노는것도 아니고...

CCTV까지 설치하며 감시하면서 그걸로 노는지 일하는지 확인하면 될껄...

결국 식사시간빼고 20분정도 쉬나?

일 잘해도 진급은 힘들고... 라인잘타면 진급 적당하고... 빽으로 오면 폭풍진급...

갖가지 빽으로 온사람들이 일하다 그만둔다고 하면 잡으면서 더좋은자리로 보내주고...

5년,6년 다니던 일잘하는 사람들이 그만둔다고 하면 안잡을테니 가라...

결국 남아있는 사람들만 죽어나고... 월급줄이려 이상한 근무체계 만들고...월급 작년보다

훨씬줄고...

협력업체라 삼성에서 사람들이 온다고하면 오기전에 일들을 무조건 다해놓으라고 으름장...

이것도 연장근무 제한하면서 다해놓으란다... 늦게까지 공짜노동 하라는거지...

몇몇 사무직들 자원해서 돈안받고 연장근무한다고 떠들어대지마라...

애초부터 그사람들은 연봉제고 연봉협상때 그부분 감안해서 협상때 인상한다고 했고..

월급제는 오히려 월급 줄어도 나갈놈은 나가라... 실제로 줄었잖아...

인서울중상위4년제 다니다 때려치고 일해서 돈모아 공무원드립친 세월을 돌릴수만 있다면...

늦게 철든게 천추의 한이다...

대졸? 왠만한 듣보잡 대졸 토익 500 못 넘기는 사람, 일 개념 제대로 안잡힌사람 부지기수다.

내가 외우는 부품이름 반의반도 못외우는 대졸직원 허다하다.

정말 내가 하고싶은 일도 있고 더 큰곳에서 일하고 싶은마음도 굴뚝같다.

잡코리아나 워크잡이나 인쿠르트나 어딜 뒤져봐도 그런자리는 전졸 아니면 대졸.

뒤늦게 대학가고싶어도 20대후반. 졸업하면 30대초반. 원하는 곳에 취직하기 힘든나이.

잘할 수 있는데... 결국 현실을 직시하자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채운다.

오늘도 퇴근후 그런 잡념들이 머리를 휘감지만 결국엔 이런 한풀이만 할뿐.

정말...진짜...서럽다...내가 조금만 일찍 철들었어도... 진짜 서리치게 서럽다...

지금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돈아껴서 많이 저축하는것 이라 생각하며

이렇게 또 교대후 자기전에 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