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안녕하세용 너무 오랜만에 톡톡쓰기 를 눌러놓고 혼자 뻘쭘해하고있는 20대 직장인(ㅠㅠ) 입니다 ㅋㅋㅋ 씬나는 목요일이에요ㅋㅋㅋㅋ 오늘만 지나면 금요일!ㅋㅋ 지하철 무개념녀, 무개념할아버지, 할머니 등등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올라온 톡들 많이많이 봤는데요 (아놔 가만안두...ㄹ 기세로 읽음) 대체 저런거 실제로좀 보고싶다!!!!! 했었는데 드뎌 어제 어제 !!!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아 더 격한내용이었어야..하는데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우선 자신감을 가지고 써봅니다!! (써보고 재미없으면 지울생각으로 시작하면서..) 퇴근후 7시반쯤? 1호선 명학역에서 전철을 탔는데요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문바로옆 기둥붙잡고 앉아계신분들 앞쪽에 섰죠ㅋ 근데 자꾸 보이지않는 어느쪽? 에서 중얼중얼 궁시렁궁시렁? 이것은 대화인가 말싸움인가 말인가 당나귀인가 아 이게아니곸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웃기다고 자꾸 말해줘서ㅋㅋㅋㅋ) 그 사람많은 전철에서 다들 제각각 떠들어서 웅성거리는 와중에 그냥대화같지는 않은 목소리들이 자꾸 들리더라구요 여자의 촉이란.... (아 또 무슨 촉 타령ㅋㅋㅋㅋ) 암튼 두리번거리면서 열심히 노약자석쪽인가 하고 계속 눈으로 찾았어요ㅋ 사람이 많아서 용의자로 추정(?) 되는 분을 발견했는데 그분은 40대후반? 50대초반?정도 돼보이는 아저씨 셨고 앞에 앉아계시는 여자분한테 계속 뭐라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싸움인가 처음부터 봤어야 하는뎈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자세히 귀를 아주 쫑긋!!!!! 세우고 들어봤어요 웹툰보는척하면서 귀는 저쪽으로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주변에 서계신 분들도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대놓고 쳐다보거나 하면서 계속 그상태로 얼마동안 온거같았어요 아 그림판 좋아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따봉 사진도 아닌데 수줍어서 나는 작게 표시함ㅋㅋㅋ 바로앞에 양팔로 손잡이를잡고 여자분을 내려다보시면서 아저씨가, "당신이 개념이 없어서그래- 내가 여기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잖아 근데 왜 자리를 옮기냐고" 라면서 따지시더라구요 기다리고있었는데 여자분때문에 아저씨가 못앉으셨구나 싶어서 처음에는 여자분이 숄랭 앉아버려서 화가나신건가? 했어요 근데 계속 들어보니까 (한국인의 싸움구경 본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은 한 30대 초반?중반? 이신거 같았는데 사람들이 통로에 많이 서있어서 얼굴은 못봤고 (내 누니..눈..이.. 저 라식할라구요.,..........ㅠㅠ일할때만 안경씁니당) 목소리가 굉장히 차분하신 분이었어요 조근조근 할말 다 하시던데 ㅋ 여자분은 무시하는건지 대꾸 안하시고 이어폰꽂고 책읽고 계시는데 (책과 얼굴아래로 이어폰줄까지만 보임 ;) 그 아저씨가 계속 앞에서서 중얼중얼 "사람이 개애-념이 있어야지마리야" 또 몇초뒤에 "못배워먹어가지고~~~ 나참" 아니 다른데로 가지도 않으시고 주변에 사람들이 내려서 공간이 넓어지는데도 굳이 그 여자분앞에 양팔로 손잡이잡고 계속 서서 말씀하시더라고영 -_-;; 참다못한 여자분이 이어폰빼고 책을 무릎위에 둔채로 "자꾸 왜 뭐라고 하세요? 도대체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아저씨가 굉장히 비꼬는 투로 "어어~너한테 말한거 아니야-" 옆에서 듣던 사람들 큭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멍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이 또박또박 차분하게 "아니 저한테 계속 뭐라고 말씀하시는거잖아요 저는 잘못한게 없는데 자꾸 왜그러시냐구요," 아저씨는 계속 말씀하셨어요 반말까지하면서 "그래,너들으라고 하는거다 ! 니가 개애-념이 없어서 그래, 어? 싸아-가지가 없어가지고 어? 그렇게 사는거아니야 .. 어디 예절이있고 기본이 있는거지 어디서 배워먹어가지고 "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참 아무리 화가나도 모르는분한테 사람들도 다 보고있는데 반말까지 해가면서 못배워서 그렇다는둥 알지도못하시면서 좀 이상한 분이다 생각했어요 주변에 서계신 분들도 그렇고 어떤분은 웃음참고 저도 서있으면서 쳐다보다가 웹툰보다가 또 소리나면 쳐다보고 웃고 그러다가 앞에 앉아있는 남학생? 분하고 눈마주 치고 그래서 웃겼어요ㅋㅋㅋㅋ 제옆에 서계시던 아저씨께서는 신문으로 입가리고 큭큭 하다 저랑 눈마주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문큭큭아저씨 표정 아직도 생각남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이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 "아니 자꾸 뭐 제가 개념이없다 기본이없다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여기 옆자리에서 자리를 한칸 옮겼을 뿐인데 계속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제가 뭘잘못했냐구요," 제가 파악한바로 정리하면 여자분이 자리를 뺏어서 욕먹는 상황이 아니라, 여자분은 원래 자리에 앉아있었고, 아저씨는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상황이었는데 여자분 옆자리에 자리가 나자 한칸을 옮겨앉았나봐요 그래서 아저씨가 앉으려다가 여자분때문에 못앉았고 그래서 뿔.나.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그거에요 바로그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화내고 비꼬던 이유가 그거였어요ㅕㅋㅋㅋ 아저씨는 계속 예절과 기본과 개념을 말씀하시며 그러니까 니가 자리를 옮기면 안되지 라고 말씀하심-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자리를 옮겨앉으면 안되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니잖아요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자리가났는데, 옆에앉아 계시던 분이 자리를 옮겨앉아서 본인이 앉고싶었는데 못앉았을때, 다리가 아프거나 힘들었을경우 속으로 짜증이 날수는 있습니다. 충분히- 저도 그런적이 여러번 있으니까요. 근데 욕하고 못배워먹었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잖아요; 그상황때문에 여자분은 잘못..까지도 아닌 일을 가지고 개애-념이 없네 싸아-가지가없네 (말투가 이랬음) 욕을.. 듣고 계셨던 거에요.. 휴 계속 그 상황이 이어지니까 생각해보니 옮겨앉은후에 여자분 옆자리에 앉았던분이 가시방석이겠구나 싶더라구요 노란 세모 아저씨..는 괜히 자리 뺏어앉은것도 아니고 본인앞에 자리가 나니까 앉은건데 싸움이 나버렸으니 가시방석이겠다- 싶은 찰나에 (이상황에도 아저씨는 계속 중얼중얼 따지고 계심) 노란세모아저씨가 일어나셔서 "여기 앉으세요" 근데 일어나신 아저씨를 쳐다보니 머리가 전체 백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세 훨씬 많아보이시는분이 자리 양보해주실 정도로 본인 못앉았다고 어르신 일어나라고 말한거나 다름없는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개념과 기본예절을 운운하시던 아저씨가 "아, 아닙니다 앉으세요! 제가 앉고싶어서 이러는게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너무웃겨서 풉 하고 웃다가 또 옆에계시던 신문큭큭아저씨랑 눈마주치고 앞에 남학생분도 쳐다보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코미디네 하고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자꾸 "내가 ! 다리가 아파서 이러는게 아니야, 내가- 안앉아도 20분만 서서가면 되거든? 근데 너같은 애들 기본이 안되있어서 그러는거야, 넌 못배워먹었으니까-_-!! 내가 전동차를 30년 타고다녔는데 너같은애는 처음본다" 라고 설교같지않은 반말찍찍 설교를 늘어놓으시니까 제 뒤에 무리지어 서있던 남자 대학신입생쯤 되보이는 학생들이 "싸가지 없다고 말하는게 앉고싶다는거지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고 말해서 주변사람들 또 큭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란세모백발 아저씨께서는 다시한번 일어나서 앉으라고 양보하셨지만 그때에도 또 제가 다리가 아파서 그런게 아니에요, 앉으세요 앉으세요 하면서 다시 앉히시고는 계속 같은 말을 되풀이하면서 제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내릴때까지도 안내리시고 , 다른데로 자리도 안옮기시고 양팔로 손잡이를 넓게 잡은채로 여자분을 계속 내려다보시면서 그렇게 가시더라고요.. 아마 저같았으면 일어나서 그냥 앉으세요 하고 비켜주고 다른데로 가버렸을거같아요 에이 더러워서, 하면서ㅋㅋㅋㅋㅋㅋ;; 여자분도 계속 버티고 앉아서 대응하신것도 대단하신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잘못한게 없는데 욕먹고 자리를 뜨기까지하면 그아저씨가 이겼다고 생각하실까봐 더 자리지키고 앉아계셨던거 같기도해요. 무튼 억울하게 욕듣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 지하철에서 눈쌀 찌푸리게하는 분들도 많고 너무 개념이 부족한 분들도 많아서 매일매일 왕복2시간 전철타고 출퇴근 하는 저로서는 지하철 예절이 지켜져야할 것이 많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사람도많고 대부분 서로서로 직장이며 학교며 다니면서 지쳐있을 시간에 이용하는게 지하철이잖아요..ㅠ_ㅠ 뚜벅이는 그래서 매일매일 힘이 듭니다..ㅋㅋㅋㅋ 아저씨가 강조하신, 개념과 한번앉으면 자리를 옆자리로 옮겨선 안되는 지하철예절! 가슴깊이 새기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제가 처음부터 쭉 본게 아니라 중간?부터 보고 판단한 내용이라 잘못된게 있을지는 모르지만 혹시 그 칸에 같이 타고계시던분 안계신가요 ㅋㅋ 분명 톡커 여러분들은 곳곳에 많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보신분이나 같이계셨던분 있으면 댓글로 추가좀.. 해주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칸에 있던분이 제 글을 보셨으면 좋겠네여ㅋㅋ 공감의 수다를..ㅋㅋㅋㅋ 나도 톡 돼보고싶다... 급 마무리ㅋㅋㅋ 이거쓰느라 일 못하고있어서 일해야돼요ㅋㅋㅋㅋㅋㅋ 꺅 어떤마무리가 깔끔한마무리지? ㅋㅋㅋㅋㅋ 여러분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힘내쎄요@!!!!!!!!!! ㅋㅋㅋ 61
대박..지하철에서 무개념녀 만들어버린 황당한 무개념아저씨ㅋㅋ
하핫 안녕하세용
너무 오랜만에 톡톡쓰기 를 눌러놓고 혼자 뻘쭘해하고있는
20대 직장인(ㅠㅠ) 입니다 ㅋㅋㅋ
씬나는 목요일이에요ㅋㅋㅋㅋ
오늘만 지나면 금요일!ㅋㅋ
지하철 무개념녀, 무개념할아버지, 할머니 등등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올라온 톡들 많이많이 봤는데요 (아놔 가만안두...ㄹ 기세로 읽음
)
대체 저런거 실제로좀 보고싶다!!!!! 했었는데
드뎌 어제 어제 !!!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아 더 격한내용이었어야..하는데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우선 자신감을 가지고 써봅니다!!
(써보고 재미없으면 지울생각으로 시작하면서..
)
퇴근후 7시반쯤? 1호선 명학역에서 전철을 탔는데요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문바로옆 기둥붙잡고 앉아계신분들 앞쪽에 섰죠ㅋ
근데 자꾸 보이지않는 어느쪽? 에서 중얼중얼 궁시렁궁시렁?
이것은 대화인가 말싸움인가
말인가 당나귀인가
아 이게아니곸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웃기다고 자꾸 말해줘서ㅋㅋㅋㅋ)
그 사람많은 전철에서 다들 제각각 떠들어서 웅성거리는 와중에
그냥대화같지는 않은 목소리들이 자꾸 들리더라구요
여자의 촉이란.... (아 또 무슨 촉 타령ㅋㅋㅋㅋ)
암튼 두리번거리면서 열심히 노약자석쪽인가 하고 계속 눈으로 찾았어요ㅋ
사람이 많아서 용의자로 추정(?)
되는 분을 발견했는데 그분은 40대후반? 50대초반?정도 돼보이는 아저씨 셨고
앞에 앉아계시는 여자분한테 계속 뭐라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싸움인가 처음부터 봤어야 하는뎈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자세히 귀를 아주 쫑긋!!!!!
세우고 들어봤어요
웹툰보는척하면서 귀는 저쪽으로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주변에 서계신 분들도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대놓고 쳐다보거나 하면서 계속 그상태로 얼마동안 온거같았어요
아 그림판 좋아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따봉
사진도 아닌데 수줍어서 나는 작게 표시함ㅋㅋㅋ
바로앞에 양팔로 손잡이를잡고 여자분을 내려다보시면서
아저씨가,
"당신이 개념이 없어서그래-
내가 여기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잖아
근데 왜 자리를 옮기냐고"
라면서 따지시더라구요
기다리고있었는데 여자분때문에 아저씨가 못앉으셨구나 싶어서
처음에는 여자분이 숄랭 앉아버려서 화가나신건가? 했어요
근데 계속 들어보니까 (한국인의 싸움구경 본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은 한 30대 초반?중반? 이신거 같았는데
사람들이 통로에 많이 서있어서
얼굴은 못봤고 (내 누니..눈..이.. 저 라식할라구요.,..........ㅠㅠ일할때만 안경씁니당)
목소리가 굉장히 차분하신 분이었어요
조근조근 할말 다 하시던데 ㅋ
여자분은 무시하는건지 대꾸 안하시고
이어폰꽂고 책읽고 계시는데 (책과 얼굴아래로 이어폰줄까지만 보임 ;)
그 아저씨가 계속 앞에서서 중얼중얼
"사람이 개애-념이 있어야지마리야"
또 몇초뒤에 "못배워먹어가지고~~~ 나참"
아니 다른데로 가지도 않으시고
주변에 사람들이 내려서 공간이 넓어지는데도
굳이 그 여자분앞에 양팔로 손잡이잡고 계속 서서 말씀하시더라고영
-_-;;
참다못한 여자분이
이어폰빼고 책을 무릎위에 둔채로
"자꾸 왜 뭐라고 하세요? 도대체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아저씨가 굉장히 비꼬는 투로
"어어~너한테 말한거 아니야-"
옆에서 듣던 사람들 큭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멍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이 또박또박 차분하게
"아니 저한테 계속 뭐라고 말씀하시는거잖아요
저는 잘못한게 없는데 자꾸 왜그러시냐구요,"
아저씨는 계속 말씀하셨어요
반말까지하면서
"그래,너들으라고 하는거다 !
니가 개애-념이 없어서 그래, 어? 싸아-가지가 없어가지고 어?
그렇게 사는거아니야 .. 어디 예절이있고 기본이 있는거지
어디서 배워먹어가지고 "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참 아무리 화가나도 모르는분한테 사람들도 다 보고있는데
반말까지 해가면서 못배워서 그렇다는둥 알지도못하시면서
좀 이상한 분이다 생각했어요
주변에 서계신 분들도 그렇고 어떤분은 웃음참고
저도 서있으면서 쳐다보다가 웹툰보다가 또 소리나면 쳐다보고 웃고 그러다가
앞에 앉아있는 남학생? 분하고 눈마주 치고 그래서
웃겼어요ㅋㅋㅋㅋ
제옆에 서계시던 아저씨께서는 신문으로 입가리고
큭큭 하다 저랑 눈마주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문큭큭아저씨 표정 아직도 생각남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이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
"아니 자꾸 뭐 제가 개념이없다 기본이없다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여기 옆자리에서 자리를 한칸 옮겼을 뿐인데
계속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제가 뭘잘못했냐구요,"
제가 파악한바로 정리하면
여자분이 자리를 뺏어서 욕먹는 상황이 아니라,
여자분은 원래 자리에 앉아있었고,
아저씨는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상황이었는데
여자분 옆자리에 자리가 나자 한칸을 옮겨앉았나봐요
그래서 아저씨가 앉으려다가 여자분때문에 못앉았고
그래서 뿔.나.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그거에요
바로그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화내고 비꼬던 이유가 그거였어요ㅕㅋㅋㅋ
아저씨는 계속 예절과 기본과 개념을 말씀하시며
그러니까 니가 자리를 옮기면 안되지 라고 말씀하심-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자리를 옮겨앉으면 안되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니잖아요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자리가났는데, 옆에앉아 계시던 분이 자리를 옮겨앉아서 본인이 앉고싶었는데 못앉았을때,
다리가 아프거나 힘들었을경우 속으로 짜증이 날수는 있습니다. 충분히-
저도 그런적이 여러번 있으니까요. 근데 욕하고 못배워먹었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잖아요;
그상황때문에 여자분은 잘못..까지도 아닌 일을 가지고
개애-념이 없네 싸아-가지가없네 (말투가 이랬음)
욕을.. 듣고 계셨던 거에요.. 휴
계속 그 상황이 이어지니까
생각해보니 옮겨앉은후에 여자분 옆자리에 앉았던분이 가시방석이겠구나 싶더라구요
노란 세모 아저씨..는 괜히
자리 뺏어앉은것도 아니고 본인앞에 자리가 나니까 앉은건데
싸움이 나버렸으니 가시방석이겠다- 싶은 찰나에
(이상황에도 아저씨는 계속 중얼중얼 따지고 계심)
노란세모아저씨가 일어나셔서
"여기 앉으세요"
근데 일어나신 아저씨를 쳐다보니
머리가 전체 백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세 훨씬 많아보이시는분이 자리 양보해주실 정도로
본인 못앉았다고 어르신 일어나라고 말한거나 다름없는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개념과 기본예절을 운운하시던 아저씨가
"아, 아닙니다 앉으세요! 제가 앉고싶어서 이러는게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너무웃겨서 풉 하고 웃다가
또 옆에계시던 신문큭큭아저씨랑 눈마주치고 앞에 남학생분도 쳐다보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코미디네 하고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자꾸
"내가 ! 다리가 아파서 이러는게 아니야, 내가- 안앉아도 20분만 서서가면 되거든?
근데 너같은 애들 기본이 안되있어서 그러는거야,
넌 못배워먹었으니까-_-!!
내가 전동차를 30년 타고다녔는데 너같은애는 처음본다"
라고 설교같지않은 반말찍찍 설교를 늘어놓으시니까
제 뒤에 무리지어 서있던 남자 대학신입생쯤 되보이는 학생들이
"싸가지 없다고 말하는게 앉고싶다는거지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고 말해서 주변사람들 또 큭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란세모백발 아저씨께서는 다시한번 일어나서 앉으라고 양보하셨지만
그때에도 또 제가 다리가 아파서 그런게 아니에요, 앉으세요 앉으세요 하면서
다시 앉히시고는
계속 같은 말을 되풀이하면서
제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내릴때까지도 안내리시고 ,
다른데로 자리도 안옮기시고
양팔로 손잡이를 넓게 잡은채로 여자분을 계속 내려다보시면서
그렇게 가시더라고요..
아마 저같았으면 일어나서
그냥 앉으세요 하고 비켜주고 다른데로 가버렸을거같아요
에이 더러워서, 하면서ㅋㅋㅋㅋㅋㅋ;;
여자분도 계속 버티고 앉아서 대응하신것도 대단하신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잘못한게 없는데 욕먹고 자리를 뜨기까지하면
그아저씨가 이겼다고 생각하실까봐
더 자리지키고 앉아계셨던거 같기도해요.
무튼 억울하게 욕듣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
지하철에서 눈쌀 찌푸리게하는 분들도 많고
너무 개념이 부족한 분들도 많아서 매일매일 왕복2시간
전철타고 출퇴근 하는 저로서는 지하철 예절이 지켜져야할 것이 많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사람도많고 대부분 서로서로 직장이며 학교며 다니면서 지쳐있을 시간에
이용하는게 지하철이잖아요..ㅠ_ㅠ
뚜벅이는 그래서 매일매일 힘이 듭니다..ㅋㅋㅋㅋ
아저씨가 강조하신,
개념과 한번앉으면 자리를 옆자리로 옮겨선 안되는 지하철예절! 가슴깊이 새기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제가 처음부터 쭉 본게 아니라 중간?부터 보고 판단한 내용이라
잘못된게 있을지는 모르지만
혹시 그 칸에 같이 타고계시던분 안계신가요 ㅋㅋ
분명 톡커 여러분들은 곳곳에 많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보신분이나 같이계셨던분 있으면 댓글로 추가좀.. 해주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칸에 있던분이 제 글을 보셨으면 좋겠네여ㅋㅋ 공감의 수다를..ㅋㅋㅋㅋ
나도 톡 돼보고싶다...
급 마무리ㅋㅋㅋ
이거쓰느라 일 못하고있어서 일해야돼요ㅋㅋㅋㅋㅋㅋ 꺅
어떤마무리가 깔끔한마무리지? ㅋㅋㅋㅋㅋ
여러분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힘내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