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들어온 사이에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별것도 아닌일을 칭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음ㅋㅋ; 모두모두 고마워요!!!!!!!! 그리고 자작나무 탄다고 의심하시는 분들 회화도 안되면서 어떻게 입학했냐 하시는데... 입학시험 + 면담인데 면담볼때 교장선생님 말씀도 알아듣고 느리지만 어느정도 회화는 되니까 입학한겁니다 저...중딩때 일능2급 땄었구요 회화가 딸린다는건 읽는거, 쓰는거, 듣는거에 비해 딸린다는 거였어요 영어시험 완전 잘 치는데 막상 외국인이랑 대화할때 딸리는거나 마찬가지임; 대화가 되긴 되어도 유창하고 빠르게는 못했으니까 딸린다고 한거임!!!!!!!!! 지금은 잘해요 근데 울 학교에 영국에서온 흑인 한명이랑 미국에서 온 백인 애들 두명있는데 왜 걔들은 이지메 안당했을까요?... 걔들이 이지메 당하길 바라는건 아닌데 생각해보니 억울함 역시 우리나라 무시하냐!!!!!!!!!! 요즘 일본 방사능 문제로 말많은데 그래서 우리집도 다시 한국으로 갈수도 있음... 어떻게 될지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만약에 한국으로 돌아가게되면 또 글쓸께요!!!!! 바이바잉!!! 아오!!!!!!!!!!!!!! 이지메 당하고 있단 판보고 열이 받아서 올려요 저도 예전에는 이지메 당하고 있었거든요^^.........ㅆㅂ 일본에 온지 2년 좀더 지났고 아직 한국 나이로 19살, 고등학교 3학년 입니다 제목에서 처럼 이지메 '당했었'어요. 과거형이죠! 지금은 아니란 뜻~ 제가 어떤 일들을 겪었고, 어떻게 이지메에서 벗어났는지 요기다 풀어 볼께요!! 저기위에 톡되신, 지금도 이지메를 겪고 있는 글쓴님이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유행하는 음슴체로 가겠슴돠! 언니, 오빠들 이해해주삼 나는 한국에서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아빠 일때문에 일본으로 왔음 우리 오빠야는 나랑 6살차이 나는데 대학생이라서 한국에 남아있고 나만 따라왔음~ 엄마랑 아빠는 일본 유학중에 만나서 사귀고 결혼했다고함 그래서 엄마랑 아빠는 일본어가 유창하시고~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봐서 듣는건 잘 알아듣는데 회화가 딸림 일본행 결정되고 나서 부모님이 일본행 대비 일본어 학습!!!!!!!!을 시키시긴 했지만... 집에서 막 맨날 일본말 쓰는것도 아니고 회화가 잘 되진 않았음;; 정들었던 우리동네도, 친구들도 떠나고 (보고싶다ㅠㅠㅠㅠ) 평소엔 웬수같던 오빠야도 혼자 버려두고(?) 가려니 뭔가 시원섭섭(ㅋㅋㅋ)하고 암튼 나 일본에 가도 잘지낼테니까 방학때 여행와 친구들아!!!!!!!! 이럼서 한국을 떠남 생각해보니 학생인 내친구들에게 일본여행은 무리군아 미안 나님은 뭔가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책!!!을 보면서 일본에 대한 환상?? 같은걸 품고있었음 물론 역사적으로 일본놈들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알고는 있지만... 뭐랄까...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 학원물같은데 나오는 청춘의 우정!!!!! 이랄까 뭐 암튼 그 특유의 분위기 있잖슴??? 그런걸 기대했나봄 그.러.나 일본에 고등학교 가서 등교 첫째날 부터 그런 나의 환상, 기대들이 개to the꿈 이란걸 알게 되었음 등교 첫날 이였음. 회화에는 서툴지만 기본소개랑 인사는 자신있어서 최대한 밝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훗날의 웬수들에게 인사와 자기소개를 했음. "하지메마시떼 ㅇㅇ또모우시마스 캉코쿠까라 키마시따" 처음뵙겠습니다 ㅇㅇ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왔습니다 뭐 이런 인사였는데.. 한국이라고 하니까 반애들이 웅성웅성하더니 자기들끼리 소근거림 여기는 도쿄 사립 고등학교 중에서도 재일교포가 몇없는 그런 학교라고함; 내가 신기했나봄-_-;;; 아니 신기한게 아니라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한 우익학교인듯; 담임이 앉으라는 자리가서 앉고나서 담임이 "자, 그럼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곤 나갔는데 담임이 교실에서 나가자마자 애들 몇몇이 일어나선 "조센징?" "조센징?" 이러는 거임 기분이 나쁘긴 한데 첫날부터 화낼수 없잖슴?? 앞으로 다녀야될 학굔데 첫날부터 막 화내고 싸움일으키면 안될것같았슴ㅠㅠ;; 나한테와서는 어이~조센징 말해보라고 그래서 "조센징쟈 나쿠 캉코쿠진데스" (조센징이 아니라한국인입니다) 이랬음 그러니까 나보고 뭐라뭐라 말하는데 그닥 좋은 말은 아님 완전히 다 알아듣진 못했는데 조롱하는 그런 말들... 첫날부터 상당히 쇼크에, 상처받았음 얘들은 내가 뭘했다고... 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는거지???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음 시작일 뿐이지................... 그 뒤의 나날들을 말하자면.... 뒤에서 수업시간에 종이구겨서 머리에 던지고 화장실에 가면 따라와서 칸안에 있는데 물뿌리고 등교하면 실내화도 없어져있고 교실에 들어가면 어디선가 책이나 빈우유곽, 종이뭉치같은게 날아오고 내 책상에는 낙서투성이 (한국으로 돌아가 조센징 뭐 이런말들) 이동수업이나 체육시간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혼자 헤매고 체육시간에 피구같은거 하면 꼭 나만 집중적으로 공에 맞추고 계단에서 고의적으로 밀치고 지나가고 (굴러디질뻔했음;; 난간을 꽉잡아서 다행이지;;) 자리 바꿀때마다 옆자리에 앉은 애들이 이런 굴욕은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경멸하고 점심은 학교식당에서 사먹는데 당연히 혼자에다 내 주위엔 아무도 안 앉으려고 해서 늘 옆이나 앞은 비어있고 밥먹는데 주위에서 냄새나~ 더러워~ 조선인 주제에 왜 와쇼쿠(일본 자국음식)를 먹는거야? 기분나빠 라던가 하는 말들이 들려와서 언제부턴가 점심시간에 매점에서 빵사다가 먹었음 친구같은게 있을리 없으므로 교내 까페테리아에 맨날 혼자앉아서 책보는데.. 책보고있음 옆에 지나가면서 일부러 음료수 쏟고... 나 한국에서 이런 대접받은적 없는데 한국가면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 내가 이런 대접을 받다니!!!!!!!!!! 그래도 부모님께는 차마 말할수가 없었음 매일 학교는 어때? 친구는 사귀었니? 적응하기 힘들지?? 걱정해주고 물어보는데... 엄마...힘들어...나...학교에서 이지메당해...친구가 없어ㅠㅠ 라고 어떻게 말을 할수가 있겠음??ㅠㅠ;;;;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메일도 오고그랬는데 메일 올때마다 나는 잘지내고 있다고 보고싶다고 그랬음... 그렇게 쓰면서 왠지 너무 서러워서 혼자 울고 그럴때 많았음ㅠㅠ... 이지메 당하면서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려고 진짜 노력 많이했음;; 일본은 자국글자와 함께 한자를 쓰는 나라라서 회화도 회화지만 어려운 한자들이 가득한 책도 문제였음;; 맨날 집에서 일본어 한자사전 뒤져가면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교과서로 수업들을때 지장없도록 했었음 걔네들이 괴롭힐수록 공부라도 잘해서 잘나보이고 싶었음 걔들이 영어시간에 진짜 말도 안되는 즈질 영어발음을 구사할때 ㅋㅋㅋㅋㅋ 나는 초딩시절부터 쌓아올린 재능영어와 학원의 힘을 발휘하여 퍼펙트한 발음과 억양으로 쟤네들을 눌러주었음ㅋㅋ 심지어 영어선생님 보다도 ㅋㅋㅋㅋㅋㅋ;;;;;;; (영어 선생님이지만 한국에비해 발음이 썩 좋지않았음) 수학은 어쩐지 한국보다 일본이 더 쉽게 느껴졌고 (갈수록 어려워지긴했음;;) 문학, 역사(일본사) 이런게 좀 문제되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유지할수 있었음 근데 내가 공부 잘하는 것도 걔네들은 싫었나봄-_-;; 대놓고 재수없다고 그래봤자 조센징이라는등 무시했음 웃긴건 뭔줄암??? 일본 학교는 학생이 화장이나 염색하고 오는 것에대해 규제가 심하지 않음 (물론 엄한곳도 있음) 그래서 나도 비비크림에 립틴트같은거 바르고 눈썹정리해서 눈썹이랑 머리랑 갈색으로 물들이고 다녔음 근데 내가 묶는 머리모양 (똥머리같은거나 좀 루즈하게 묶은 포니테일..) 바르는 화장품 (한류바람타고 한국 화장품도 붐이였음) 한국에서 사왔던 팬시제품에 무지무지 관심을 보였음 나한테 직접 물어보거나 하지는 못하고 힐끗힐끗 보면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 뭐 그런 식으로 보이는 관심이였음 나중에는 비비크림도 없어졌드라?? -_- 여자애들이든 남자애들이든 날 괴롭히긴 하는데 여자애들이 극성이였음 남자애들은 까불까불한 몇몇만 괴롭히는데 가세하고... 어딜가나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봄........ 1학기 내내 이지메 당하다가 여름방학이 왔는데 정말 행복했음!!!!!! 방학동안은 괴롭힘 당할일 없으니까 한국에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신나게 보냈음 꿀같은 방학을 보내고 2학기를 맞이함 싫어도 가야하는 학교........... 일본어 회화는 매우 많이 늘었지만... 2학기 첫날부터 또 지겨운 이지메 당하는 생활이 계속되었음.... 그러던 어느날이였음 다행히 나한테 '독도'에 대해서 묻는 선생님은 없었는데 매스컴에서 독도문제가 나오고, 험한만화를 보고온 애들이 내자리로 와서 어제 이런걸 봤는데 조센징들은 왜 사실을 날조해서 도둑질을 하는거냐고 비아냥거리는 거임 반애들 중에서도 유난히 많이 괴롭히는 세명이였음 날조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반박했지만 씨알도 안먹혔음 나한테 와서 그러던 애들이 니네나라로 돌아가라고 도둑년이라고 하면서 카에레~카에레~ (돌아가~ 돌아가) 리듬타며 외치는데 다른애들도 합세해서 외치기 시작했음...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는건 역시 일본이 우월해서야? 일본에 돈벌러오는 연예인들도 일본에선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럼 욘사마는 뭐냐고-_-) 일본인들이 좋아해줘서 기뻐한다며? 일본에게 은혜를 입었네 조센징 여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일본 군인들한테 몸을 팔았다는데 (혐함만화에 이런것도 있다고함) 창녀의 근성을 가진 국민이네 너도 혹시 돈 필요하면 원조라도 소개시켜줄까? 조센징이라 기뻐할린 없지만 .................................................... .................................................... 진짜 저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열이 머리끝까지 확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음 일본이 우월해? 조센징이 창녀라고? 진짜... 진짜 너무 분해서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왔음 나도 모르게 주먹이 힘이들어가서 꽉 쥐면서 부들부들 떨고있는데 얘좀봐 울어라~ 울어라~ 이러는거임 걍 이성을 잃었음^^.................... 벌떡 일어나서 책상위에 놓여있던 책을 앞에보이는 애 면상에 집어던짐 주요인물 세명중의 한명이였음 "이 ㅆㅂ년놈들이 진짜 쳐돌았나!!!!!!!!!ㅆㅂ!!!!!!!!!!!!!!!" 절로 한국말이 튀어나왔음 톡톡에 올라온 리플에도 있고 다른글에도 있던데 일본은 쎈발음이 없어서 인지 진짜 저상황에 애들이 조용해짐 그리곤 "난다?" "난다또?" (뭐래? 뭐라는 거야) 라고 지들끼리 쳐다봄 "아오 미친 ㅆㅂ ㄱ ㅅㄲ 창녀는 내가 아니라 너다 이 미친 ㅆㅂ ㅈㄴ 드러워서 진짜 @*&#*(&@!(*#!@ 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들아!!!!!!!" 라고 소리질렀음-_- 옆반애들도 구경왔었음 내생에 그렇게 격하게 쌍시옷 욕들을 해본건 처음임 특히 "ㅆㅂㄴ" 이라고 미친듯이 반복해서 말했음 너무 화가나서 책상도 앞으로 밀고 넘어가서 앞에있는 뇬 멱살을 잡아 끌어당기다가 뒤로 밀었음 옆에있던 다른애들이 나를 제지하거나 하진않고 피해서 물러남 (찌질해..) 밀친 애를 또밀고 하니까 다른책상에 걔가 부딪혔는데 다시 퍽 미니까 뒤에 부딪힌 책상째로 넘어갔음 꼬시다ㅎㅎ.. 걔랑 친한 애들이 와서 내팔을 잡고 욕하면서 뺨때리는데 욕이래봤자 바카(바보) 아니면 쿠소(똥) 들어간 그런건데 한국의 욕에 비할바 되겠음? ㅆㅂㄴ이라고 미친듯이 한국말로 반복하면서 몸부림쳐서 팔뿌리치고 마구 손 휘두름.. 발로 닿는대로 까버리고 머리채도 잡히는대로 잡아뜯었음... 이ㅆㅂㄴ들이 니네가 뭔데 나한테 그러냐고 한국말 일본말 섞어가면서 사과하라고 미친듯이 때렸음 근데 나머지 애들은 진짜.. 아무말안하고 구경만함; 걔들이 떼로 다 덤볐으면 나는 밟힐수도 있었는데 아까까진 신나게 같이 조롱하던 년놈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서있었음 "다시한번 말하는데 사과해" 라고 일본말로 했음 그랬더니 울면서 싫다고함 걔 긴머리채를 손에 한번 휘감아서 머리를 끌어당겨서 바로 코앞에서 눈 똑.바.로 보면서 중얼거렸음 "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 내가 미친인간처럼 보였을거임;; 아마도 내눈에는 광기가 가득차 있었겠지.... 걔는 울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곤 날봤음 "무슨뜻인지 궁금하지?(일본말) 이 미친ㅆㅂㄴ아 니네부모도 ㅆㅂㄴ이고 ㄱㅅㄲ야 (한국말)" "ㅆㅂㄴ이 무슨뜻이냐면 니네 원숭이 나라 말론 절대로 이해할수 없을 말인데 상대방을 미친듯이 저주한다는 뜻이거든? 니가 앞으로 창녀가 될거라는 저주야(일본말)" 이라고 구라를 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사과하라고 소리질렀음 걔는 막 울고 덤볐던 친구들도 우는데.. 지켜보던 애들중에 한명이 나보고 이제 그만하라면서 미안하다고함 소동이 일어났다고 누가 그랬는지 선생님이 왔음 나랑 나랑 싸운 세명이랑 면담이 있었고 걔들 셋이 차례대로 한명씩 면담을 하고선 반장을 호출하더니 나는 제일 마지막에 면담함 무슨일이 있었는지 면담을 통해 말을했음 나는 도저히 학교에 있을 기분이 아니여서 선생님한테 집에 가고싶다고, 이제 질렸다고 했음 선생님은 몸상태가 나쁘면 집에가서 쉬라고했고...나한테 책임을 묻진 않는듯 했음 다행히 걔들이나 반장이 나한테 잘못을 옴팡 뒤집어 씌우진 않을듯;; 교실에 가서 가방챙겨서 나가는데 아무도 나한테 뭐라고 하지 않았음 그대로 집에가서 침대에 엎드려서 되게 많이 울었었음ㅠㅠ 분이 완전히 풀리진 않지만 여태껏 참다가 터뜨리니까 조금 후련하긴 했음 그날은 저녁도 안먹고 푹잤음 다음날 일어나니까 학교에 너무 가기싫은거임.. 근데 결석할 핑계가 없어서 마음 굳게 먹고 학교 가기로했음 또 괴롭히면 이젠 나도 가만 안있을거라고-_- 교실에 들어가는데 아무것도 안날아왔음 애들이 문쪽을 보다가 고개돌리곤 각자 자기하던거 하는거임 내 자리에 가서 앉았는데 어제 싸운 세명이 와서는 나한테 허리 90도로 꺽으면서 미안하다고 인사했음 그뒤로 나의 이지메 라이프는 끝났음 역시 미친척 뒤집어 엎어버리는게 최선인가봄 아무도 날 건드리거나 하지않았고 남은 2학기동안 편안히 보냈음 2학년을 거치고 3학년이 된 지금까지 내가 한국인이라서 받는 차별이나 이지메는 그날 이후론 거짓말 처럼 없어졌음 그동안에 친구도 생기고 나름대로의 추억도 쌓았음 그때 그 3인방은 그사건 뒤로 서먹했는데 학교 축제때 반에서 축제준비하는데 어째서인지 의기투합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있음;;; 친해지고 나서 언젠가 그때 나한테 미친듯이 ㅆㅂㄴ 소리들었던 애가 물어봤음 그거 정말 저주의 말이냐고 저주 받으면 어떻게하냐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저주를 내린 내가 용서했으니 괜찮을거라고함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고 외로웠던 싸움이랄까 하지만 이것이 한국인의 근성인가!!!!!;; 결국 악을 물리치고 정의가 승리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톡톡에 올라온 이지메 당하신다는 분도 시간이 어서가길 기다리지만 말고 용길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2334
전 이지메 '당했었던' 학생입니다!!!!!!!!
안들어온 사이에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별것도 아닌일을 칭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음ㅋㅋ;
모두모두 고마워요!!!!!!!!
그리고 자작나무 탄다고 의심하시는 분들
회화도 안되면서 어떻게 입학했냐 하시는데...
입학시험 + 면담인데 면담볼때 교장선생님 말씀도 알아듣고
느리지만 어느정도 회화는 되니까 입학한겁니다
저...중딩때 일능2급 땄었구요
회화가 딸린다는건 읽는거, 쓰는거, 듣는거에 비해 딸린다는 거였어요
영어시험 완전 잘 치는데 막상 외국인이랑 대화할때 딸리는거나 마찬가지임;
대화가 되긴 되어도 유창하고 빠르게는 못했으니까 딸린다고 한거임!!!!!!!!!
지금은 잘해요
근데 울 학교에 영국에서온 흑인 한명이랑
미국에서 온 백인 애들 두명있는데
왜 걔들은 이지메 안당했을까요?
...
걔들이 이지메 당하길 바라는건 아닌데
생각해보니 억울함
역시 우리나라 무시하냐!!!!!!!!!!
요즘 일본 방사능 문제로 말많은데
그래서 우리집도 다시 한국으로 갈수도 있음...
어떻게 될지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만약에 한국으로 돌아가게되면 또 글쓸께요!!!!!
바이바잉!!!
아오!!!!!!!!!!!!!!
이지메 당하고 있단 판보고 열이 받아서 올려요
저도 예전에는 이지메 당하고 있었거든요^^.........ㅆㅂ
일본에 온지 2년 좀더 지났고 아직 한국 나이로 19살, 고등학교 3학년 입니다
제목에서 처럼 이지메 '당했었'어요. 과거형이죠! 지금은 아니란 뜻~
제가 어떤 일들을 겪었고, 어떻게 이지메에서 벗어났는지 요기다 풀어 볼께요!!
저기위에 톡되신, 지금도 이지메를 겪고 있는 글쓴님이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유행하는 음슴체로 가겠슴돠!
언니, 오빠들 이해해주삼
나는 한국에서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아빠 일때문에 일본으로 왔음
우리 오빠야는 나랑 6살차이 나는데 대학생이라서 한국에 남아있고 나만 따라왔음~
엄마랑 아빠는 일본 유학중에 만나서 사귀고 결혼했다고함
그래서 엄마랑 아빠는 일본어가 유창하시고~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봐서 듣는건 잘 알아듣는데 회화가 딸림
일본행 결정되고 나서 부모님이 일본행 대비 일본어 학습!!!!!!!!을 시키시긴 했지만...
집에서 막 맨날 일본말 쓰는것도 아니고 회화가 잘 되진 않았음;;
정들었던 우리동네도, 친구들도 떠나고 (보고싶다ㅠㅠㅠㅠ)
평소엔 웬수같던 오빠야도 혼자 버려두고(?) 가려니 뭔가 시원섭섭(ㅋㅋㅋ)하고
암튼 나 일본에 가도 잘지낼테니까 방학때 여행와 친구들아!!!!!!!! 이럼서 한국을 떠남
생각해보니 학생인 내친구들에게 일본여행은 무리군아 미안
나님은 뭔가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책!!!을 보면서 일본에 대한 환상?? 같은걸 품고있었음
물론 역사적으로 일본놈들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알고는 있지만...
뭐랄까...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 학원물같은데 나오는 청춘의 우정!!!!!
이랄까
뭐 암튼 그 특유의 분위기 있잖슴??? 그런걸 기대했나봄
그.러.나
일본에 고등학교 가서 등교 첫째날 부터 그런 나의 환상, 기대들이
개to the꿈 이란걸 알게 되었음
등교 첫날 이였음.
회화에는 서툴지만 기본소개랑 인사는 자신있어서
최대한 밝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훗날의 웬수들에게 인사와 자기소개를 했음.
"하지메마시떼 ㅇㅇ또모우시마스 캉코쿠까라 키마시따"
처음뵙겠습니다 ㅇㅇ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왔습니다
뭐 이런 인사였는데..
한국이라고 하니까 반애들이 웅성웅성하더니 자기들끼리 소근거림
여기는 도쿄 사립 고등학교 중에서도 재일교포가 몇없는 그런 학교라고함;
내가 신기했나봄-_-;;;
아니 신기한게 아니라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한 우익학교인듯;
담임이 앉으라는 자리가서 앉고나서 담임이 "자, 그럼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곤 나갔는데
담임이 교실에서 나가자마자 애들 몇몇이 일어나선
"조센징?" "조센징?" 이러는 거임
기분이 나쁘긴 한데 첫날부터 화낼수 없잖슴??
앞으로 다녀야될 학굔데 첫날부터 막 화내고 싸움일으키면 안될것같았슴ㅠㅠ;;
나한테와서는 어이~조센징 말해보라고 그래서
"조센징쟈 나쿠 캉코쿠진데스" (조센징이 아니라한국인입니다) 이랬음
그러니까 나보고 뭐라뭐라 말하는데 그닥 좋은 말은 아님
완전히 다 알아듣진 못했는데 조롱하는 그런 말들...
첫날부터 상당히 쇼크에, 상처받았음
얘들은 내가 뭘했다고... 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는거지???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음
시작일 뿐이지...................
그 뒤의 나날들을 말하자면....
뒤에서 수업시간에 종이구겨서 머리에 던지고
화장실에 가면 따라와서 칸안에 있는데 물뿌리고
등교하면 실내화도 없어져있고
교실에 들어가면 어디선가 책이나 빈우유곽, 종이뭉치같은게 날아오고
내 책상에는 낙서투성이 (한국으로 돌아가 조센징 뭐 이런말들)
이동수업이나 체육시간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혼자 헤매고
체육시간에 피구같은거 하면 꼭 나만 집중적으로 공에 맞추고
계단에서 고의적으로 밀치고 지나가고 (굴러디질뻔했음;; 난간을 꽉잡아서 다행이지;;)
자리 바꿀때마다 옆자리에 앉은 애들이 이런 굴욕은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경멸하고
점심은 학교식당에서 사먹는데 당연히 혼자에다 내 주위엔 아무도 안 앉으려고 해서
늘 옆이나 앞은 비어있고 밥먹는데 주위에서 냄새나~ 더러워~
조선인 주제에 왜 와쇼쿠(일본 자국음식)를 먹는거야? 기분나빠 라던가 하는 말들이 들려와서
언제부턴가 점심시간에 매점에서 빵사다가 먹었음
친구같은게 있을리 없으므로 교내 까페테리아에 맨날 혼자앉아서 책보는데..
책보고있음 옆에 지나가면서 일부러 음료수 쏟고...
나 한국에서 이런 대접받은적 없는데
한국가면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
내가 이런 대접을 받다니!!!!!!!!!!
그래도 부모님께는 차마 말할수가 없었음
매일 학교는 어때? 친구는 사귀었니? 적응하기 힘들지??
걱정해주고 물어보는데...
엄마...힘들어...나...학교에서 이지메당해...친구가 없어ㅠㅠ
라고 어떻게 말을 할수가 있겠음??ㅠㅠ;;;;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메일도 오고그랬는데
메일 올때마다 나는 잘지내고 있다고 보고싶다고 그랬음...
그렇게 쓰면서 왠지 너무 서러워서 혼자 울고 그럴때 많았음ㅠㅠ...
이지메 당하면서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려고 진짜 노력 많이했음;;
일본은 자국글자와 함께 한자를 쓰는 나라라서
회화도 회화지만 어려운 한자들이 가득한 책도 문제였음;;
맨날 집에서 일본어 한자사전 뒤져가면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교과서로 수업들을때 지장없도록 했었음
걔네들이 괴롭힐수록
공부라도 잘해서 잘나보이고 싶었음
걔들이 영어시간에 진짜 말도 안되는 즈질 영어발음을 구사할때 ㅋㅋㅋㅋㅋ
나는 초딩시절부터 쌓아올린 재능영어와 학원의 힘을 발휘하여
퍼펙트한 발음과 억양으로 쟤네들을 눌러주었음ㅋㅋ
심지어 영어선생님 보다도 ㅋㅋㅋㅋㅋㅋ;;;;;;;
(영어 선생님이지만 한국에비해 발음이 썩 좋지않았음)
수학은 어쩐지 한국보다 일본이 더 쉽게 느껴졌고 (갈수록 어려워지긴했음;;)
문학, 역사(일본사) 이런게 좀 문제되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유지할수 있었음
근데 내가 공부 잘하는 것도 걔네들은 싫었나봄-_-;;
대놓고 재수없다고 그래봤자 조센징이라는등 무시했음
웃긴건 뭔줄암???
일본 학교는 학생이 화장이나 염색하고 오는 것에대해 규제가 심하지 않음 (물론 엄한곳도 있음)
그래서 나도 비비크림에 립틴트같은거 바르고
눈썹정리해서 눈썹이랑 머리랑 갈색으로 물들이고 다녔음
근데 내가 묶는 머리모양 (똥머리같은거나 좀 루즈하게 묶은 포니테일..)
바르는 화장품 (한류바람타고 한국 화장품도 붐이였음)
한국에서 사왔던 팬시제품에 무지무지 관심을 보였음
나한테 직접 물어보거나 하지는 못하고 힐끗힐끗 보면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
뭐 그런 식으로 보이는 관심이였음
나중에는 비비크림도 없어졌드라?? -_-
여자애들이든 남자애들이든 날 괴롭히긴 하는데 여자애들이 극성이였음
남자애들은 까불까불한 몇몇만 괴롭히는데 가세하고...
어딜가나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봄
........
1학기 내내 이지메 당하다가 여름방학이 왔는데 정말 행복했음!!!!!!
방학동안은 괴롭힘 당할일 없으니까
한국에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신나게 보냈음
꿀같은 방학을 보내고 2학기를 맞이함
싫어도 가야하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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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회화는 매우 많이 늘었지만...
2학기 첫날부터 또 지겨운 이지메 당하는 생활이 계속되었음....
그러던 어느날이였음
다행히 나한테 '독도'에 대해서 묻는 선생님은 없었는데
매스컴에서 독도문제가 나오고, 험한만화를 보고온 애들이 내자리로 와서
어제 이런걸 봤는데 조센징들은 왜 사실을 날조해서 도둑질을 하는거냐고 비아냥거리는 거임
반애들 중에서도 유난히 많이 괴롭히는 세명이였음
날조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반박했지만 씨알도 안먹혔음
나한테 와서 그러던 애들이 니네나라로 돌아가라고 도둑년이라고 하면서
카에레~카에레~ (돌아가~ 돌아가) 리듬타며 외치는데
다른애들도 합세해서 외치기 시작했음...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는건 역시 일본이 우월해서야?
일본에 돈벌러오는 연예인들도 일본에선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럼 욘사마는 뭐냐고-_-)
일본인들이 좋아해줘서 기뻐한다며? 일본에게 은혜를 입었네
조센징 여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일본 군인들한테 몸을 팔았다는데 (혐함만화에 이런것도 있다고함)
창녀의 근성을 가진 국민이네
너도 혹시 돈 필요하면 원조라도 소개시켜줄까?
조센징이라 기뻐할린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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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열이 머리끝까지 확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음
일본이 우월해? 조센징이 창녀라고?
진짜...
진짜 너무 분해서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왔음
나도 모르게 주먹이 힘이들어가서 꽉 쥐면서 부들부들 떨고있는데
얘좀봐 울어라~ 울어라~ 이러는거임
걍 이성을 잃었음^^....................
벌떡 일어나서 책상위에 놓여있던 책을 앞에보이는 애 면상에 집어던짐
주요인물 세명중의 한명이였음
"이 ㅆㅂ년놈들이 진짜 쳐돌았나!!!!!!!!!ㅆㅂ!!!!!!!!!!!!!!!"
절로 한국말이 튀어나왔음
톡톡에 올라온 리플에도 있고 다른글에도 있던데
일본은 쎈발음이 없어서 인지 진짜 저상황에 애들이 조용해짐
그리곤 "난다?" "난다또?" (뭐래? 뭐라는 거야) 라고 지들끼리 쳐다봄
"아오 미친 ㅆㅂ ㄱ ㅅㄲ 창녀는 내가 아니라 너다
이 미친 ㅆㅂ ㅈㄴ 드러워서 진짜 @*&#*(&@!(*#!@
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들아!!!!!!!" 라고 소리질렀음-_-
옆반애들도 구경왔었음
내생에 그렇게 격하게 쌍시옷 욕들을 해본건 처음임
특히 "ㅆㅂㄴ" 이라고 미친듯이 반복해서 말했음
너무 화가나서 책상도 앞으로 밀고 넘어가서
앞에있는 뇬 멱살을 잡아 끌어당기다가 뒤로 밀었음
옆에있던 다른애들이 나를 제지하거나 하진않고 피해서 물러남 (찌질해..
)
밀친 애를 또밀고 하니까 다른책상에 걔가 부딪혔는데 다시 퍽 미니까
뒤에 부딪힌 책상째로 넘어갔음 꼬시다ㅎㅎ..
걔랑 친한 애들이 와서 내팔을 잡고 욕하면서 뺨때리는데
욕이래봤자 바카(바보) 아니면 쿠소(똥) 들어간 그런건데
한국의 욕에 비할바 되겠음?
ㅆㅂㄴ이라고 미친듯이 한국말로 반복하면서 몸부림쳐서 팔뿌리치고 마구 손 휘두름..
발로 닿는대로 까버리고
머리채도 잡히는대로 잡아뜯었음...
이ㅆㅂㄴ들이 니네가 뭔데 나한테 그러냐고 한국말 일본말 섞어가면서 사과하라고 미친듯이 때렸음
근데 나머지 애들은 진짜.. 아무말안하고 구경만함;
걔들이 떼로 다 덤볐으면 나는 밟힐수도 있었는데
아까까진 신나게 같이 조롱하던 년놈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서있었음
"다시한번 말하는데 사과해" 라고 일본말로 했음
그랬더니 울면서 싫다고함
걔 긴머리채를 손에 한번 휘감아서 머리를 끌어당겨서
바로 코앞에서 눈 똑.바.로 보면서 중얼거렸음
"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 ㅆㅂㄴ"
내가 미친인간처럼 보였을거임;;
아마도 내눈에는 광기가 가득차 있었겠지....
걔는 울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곤 날봤음
"무슨뜻인지 궁금하지?(일본말) 이 미친ㅆㅂㄴ아 니네부모도 ㅆㅂㄴ이고 ㄱㅅㄲ야 (한국말)"
"ㅆㅂㄴ이 무슨뜻이냐면 니네 원숭이 나라 말론 절대로 이해할수 없을 말인데
상대방을 미친듯이 저주한다는 뜻이거든? 니가 앞으로 창녀가 될거라는 저주야(일본말)"
이라고 구라를 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사과하라고 소리질렀음
걔는 막 울고 덤볐던 친구들도 우는데.. 지켜보던 애들중에 한명이
나보고 이제 그만하라면서 미안하다고함
소동이 일어났다고 누가 그랬는지 선생님이 왔음
나랑 나랑 싸운 세명이랑 면담이 있었고
걔들 셋이 차례대로 한명씩 면담을 하고선
반장을 호출하더니 나는 제일 마지막에 면담함
무슨일이 있었는지 면담을 통해 말을했음
나는 도저히 학교에 있을 기분이 아니여서
선생님한테 집에 가고싶다고, 이제 질렸다고 했음
선생님은 몸상태가 나쁘면 집에가서 쉬라고했고...나한테 책임을 묻진 않는듯 했음
다행히 걔들이나 반장이 나한테 잘못을 옴팡 뒤집어 씌우진 않을듯;;
교실에 가서 가방챙겨서 나가는데 아무도 나한테 뭐라고 하지 않았음
그대로 집에가서 침대에 엎드려서 되게 많이 울었었음ㅠㅠ
분이 완전히 풀리진 않지만 여태껏 참다가 터뜨리니까 조금 후련하긴 했음
그날은 저녁도 안먹고 푹잤음
다음날 일어나니까 학교에 너무 가기싫은거임..
근데 결석할 핑계가 없어서 마음 굳게 먹고 학교 가기로했음
또 괴롭히면 이젠 나도 가만 안있을거라고-_-
교실에 들어가는데 아무것도 안날아왔음
애들이 문쪽을 보다가 고개돌리곤 각자 자기하던거 하는거임
내 자리에 가서 앉았는데
어제 싸운 세명이 와서는 나한테 허리 90도로 꺽으면서 미안하다고 인사했음
그뒤로 나의 이지메 라이프는 끝났음
역시 미친척 뒤집어 엎어버리는게 최선인가봄
아무도 날 건드리거나 하지않았고 남은 2학기동안 편안히 보냈음
2학년을 거치고 3학년이 된 지금까지
내가 한국인이라서 받는 차별이나 이지메는 그날 이후론 거짓말 처럼 없어졌음
그동안에 친구도 생기고 나름대로의 추억도 쌓았음
그때 그 3인방은 그사건 뒤로 서먹했는데
학교 축제때 반에서 축제준비하는데 어째서인지 의기투합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있음;;;
친해지고 나서 언젠가 그때 나한테 미친듯이 ㅆㅂㄴ 소리들었던 애가 물어봤음
그거 정말 저주의 말이냐고 저주 받으면 어떻게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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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저주를 내린 내가 용서했으니 괜찮을거라고함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고 외로웠던 싸움이랄까
하지만 이것이 한국인의 근성인가!!!!!;;
결국 악을 물리치고 정의가 승리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톡톡에 올라온 이지메 당하신다는 분도
시간이 어서가길 기다리지만 말고 용길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