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4살 여자입니다 . 그냥 ..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심심할때 마다 판 보면서 웃고 울고 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 . . 전 지금 일본에서 유학중인 대학생 이예요 . 올해 3학년이구요 . . 그냥 제목 그대로 우울증인거 같은데 . .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정말 . . 안될꺼 같아서요 . . 누가 됐든 제 말을 들어주길 원해서 쓰는 거예요 . . 최근 우울증인가 . . 라는 생각을 했어요 티비에서 누가 울면 . . 정말 하나도 슬픈게 아닌데 따라울구요 . . 실제로 누가 옆에 있거나 하면 잘 안울어요 . 눈물 나도 입술 깨물고 꾹 참거든요 . . 근데 혼자 티비보면서 정말 잘 울어요 스스로 생각해도 심각할 만큼 . . 근데 . . 일주일전 . . 생일이었어요 . 평소에도 친구들과 잘 지내긴 하지만 그렇게 활발하지도 않고 . 생일 인걸 알리고 약속 잡도 노는 성격두 아니구요 . 4월생이라 한국에선 항상 시험기간 이었고 . 일본에서 만난 한국친구들은 다들 방학 때 생일이라 따로 파티하고 한적도 없고 . 일본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제 생일날 알바가 있어서 그날 저녁에 보기로 했었는데 . 아무래도 너무 피곤할꺼 같으니까 그날 말고 이틀뒤에 보자고 했어요 . 그래서 그냥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나 했죠뭐 . . 대수롭지 않았어요 . 근데 . . 너무 우울한거예요 . . 사실 생일이 항상 이렇게 때문에 . . 항상 생일만 되면 이런날 없으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 . 근데 . . 이번은 정말 . . . . . 생일 전날 . . 나름 생일밥도 먹었어요 . . 그러면서 엄마랑 통화도 했고 . . 그러고는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 , 생일날 12시가 넘은 새벽시간 . .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 . 요즘 일이 너무 바쁘다고 . . 몇일전까진 기억했었는데 잊어버렸다고 . . 생일인거 . . 미안하다고 . . . 회사 거래처와의 술자리라고 . . 주위는 시끄러웠고 . . 엄마도 좀 취한듯했죠 . . 불도 끄고 . . 티비만 켜져 있는 상태에서 . . 자려고 하고 있었는데 . . 너무 슬픈거예요 . . . 딴 사람은 몰라도 엄마가 딸 생일을 잊었다는게 . . 하지만 그냥 괜찮다고 . . 정말 괜찮냐고 .. 괜찮다고 . . 그러곤 통화를 끝냈죠 . . 전화 끊고 .. 정말 서럽게 울었어요 . . 그때 부턴거 같아요 . . 그렇게 생일날 눈뜨고 혼자 컵라면 먹고 보내면서 . . 정말 많이 울었어요 . . 싸이에 친구들 몇몇이 생일 축하한다고 방명록도 남겨주고 했지만 . . 하루종일 울리지도 않는 전화기를 보면서 . . 전화 한통 . . 문자 한통도 않왔죠 . . 정말 . . .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 . . 저녁이 되서 깜깜한 방에서 울면서 생각했어요 . . 생일날 죽으면 . . 어떨까 하는 . . 막 계속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 정말 손목을 끈고 욕실에서 피흘리는 . . 근데 아마 정말 죽고싶진 않을꺼예요 .. 그런 생각과 동시에 그렇게 자살기도를 하더라도 . . 티비에서 보듯이 정신이 있을때 발견될 확률은 없고 . . 정말 시체로 발견되겠구나 . .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 뭐 . . 더 슬퍼졌어요 . . . 혼자 지내니 . . 딱히 연락 오는곳도 없으니 . . 먼저 학교 안가면 그제서야 얘들이 무슨일이지 . . 할테고 . . 그러다 몇일 지나면 정말 무슨일이 있나 하고 . . 그제서야 제가 발견되겠죠 .. .. 이런 생각하면서 . . 정말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 근데 이날이후로 ..계속 눈물이 나요 . . 학교가서 친구들이랑 있을땐 . . 아무렇지도 않아요 사실 그렇다기보단 이런 생각을 않하는거겠죠 . . 근데 . . 집에 가려고 전철타고 멍하게 잇다 또 이런생각이 들고 . 그럼 또 혼자 눈물이 핑 돌아요 . . 물론 사람들이 있으니 울진 못하죠 . .참고 . . 또 참고 . . 그러고 집에 도착하면 . . 그래도 참아요 . . 담날 팅팅 부은 눈으로 학교 갈 순 없잖아요 . .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갑자기 또 눈물이 핑 돌아요 . . 그럼 또 참고 . . . . 생일 몇일 뒤 이모랑 통화를 했어요 . . 생일날 바빠서 전화하는걸 깜빡했다고 . . 생일은 잘 보냈냐고 . . 맛있는건 먹었냐고 . . 그렇다고 했죠 . . 이모는 그래 넌 나보다 나아 . . 넌 나보다 강하니까 . . 라고 하더라구요 . . 그때 친구가 앞에 있었는데 . . 또 눈물이 핑 . . . 그러다 오늘은 펑펑 울었어요 . . 내일은 학교 안가니까 . . 눈이 붓는 말든 . . 집에 도착하자마자 . . 겉옷도 안벗고 침대에 그래도 누워서 . . 불도 안켜도 또 어두운 방에서 울었습니다 . . 너무 울어서 눈도 제대로 안떠지고 머리도 너무 아프네요 . . 근데 . . 정말 이대로 있다가는 . . 싸늘하게 몸만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건 아닌지 . . 그런생각에 인터넷으로 우울증에 대해 찾았어요 . . 정말 . . 연예인들이 우울증때문에 자살하는게 . . 멀게 느껴지지 않아서 . . 가만 있다가는 똑같이 될꺼 같아서 . . 너무 무섭습니다 . . 정말 충동적으로 자살하는것도 . . 남일 같이 않아서요 . . 주변에 친구가 있어도 . .이런 무거운 얘기 하면 짐이 되고 . . 평소 만나도 제 자신이 부담스러워 친구를 못볼꺼 같아 얘기도 못하겠고 . . 집에 전화해서 얘기하자니 걱정끼칠꺼 같아 전화도 못하겠고 . . 정신과 가서 상담을 받자니 . . 가서 일본어로 얘기해도 안풀릴꺼 같고 . . 가만 있자니 . . 답답하기만 하고 . . 나쁜생각만 들고 . . . 그래서 주절주절 글로 써봅니다 . . 이렇게 긴 글 . .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 . . 많진 않겠지만 . . 그냥 자기 만족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 . 이렇게 해서 나아진다면 . . 그렇게 되길 바라며 . . 쓴거니까 . . 후 . . . . 어떻하면 좋을까요 . . .. 2
저..우울증인가봐요 . .
안녕하세요 . 24살 여자입니다 .
그냥 ..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심심할때 마다 판 보면서 웃고 울고 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 . .
전 지금 일본에서 유학중인 대학생 이예요 . 올해 3학년이구요 . .
그냥 제목 그대로 우울증인거 같은데 . .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정말 . . 안될꺼 같아서요 . .
누가 됐든 제 말을 들어주길 원해서 쓰는 거예요 . .
최근 우울증인가 . . 라는 생각을 했어요 티비에서 누가 울면 . .
정말 하나도 슬픈게 아닌데 따라울구요 . . 실제로 누가 옆에 있거나 하면 잘 안울어요 .
눈물 나도 입술 깨물고 꾹 참거든요 . . 근데 혼자 티비보면서 정말 잘 울어요
스스로 생각해도 심각할 만큼 . .
근데 . . 일주일전 . . 생일이었어요 .
평소에도 친구들과 잘 지내긴 하지만 그렇게 활발하지도 않고 .
생일 인걸 알리고 약속 잡도 노는 성격두 아니구요 .
4월생이라 한국에선 항상 시험기간 이었고 .
일본에서 만난 한국친구들은 다들 방학 때 생일이라 따로 파티하고 한적도 없고 .
일본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제 생일날 알바가 있어서 그날 저녁에 보기로 했었는데 .
아무래도 너무 피곤할꺼 같으니까 그날 말고 이틀뒤에 보자고 했어요 .
그래서 그냥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나 했죠뭐 . . 대수롭지 않았어요 .
근데 . . 너무 우울한거예요 . . 사실 생일이 항상 이렇게 때문에 . .
항상 생일만 되면 이런날 없으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 .
근데 . . 이번은 정말 . . . . .
생일 전날 . . 나름 생일밥도 먹었어요 . . 그러면서 엄마랑 통화도 했고 . .
그러고는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 , 생일날 12시가 넘은 새벽시간 . .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 . 요즘 일이 너무 바쁘다고 . .
몇일전까진 기억했었는데 잊어버렸다고 . . 생일인거 . . 미안하다고 . . .
회사 거래처와의 술자리라고 . . 주위는 시끄러웠고 . . 엄마도 좀 취한듯했죠 . .
불도 끄고 . . 티비만 켜져 있는 상태에서 . . 자려고 하고 있었는데 . .
너무 슬픈거예요 . . . 딴 사람은 몰라도 엄마가 딸 생일을 잊었다는게 . .
하지만 그냥 괜찮다고 . . 정말 괜찮냐고 .. 괜찮다고 . . 그러곤 통화를 끝냈죠 . .
전화 끊고 .. 정말 서럽게 울었어요 . . 그때 부턴거 같아요 . .
그렇게 생일날 눈뜨고 혼자 컵라면 먹고 보내면서 . .
정말 많이 울었어요 . .
싸이에 친구들 몇몇이 생일 축하한다고 방명록도 남겨주고 했지만 . .
하루종일 울리지도 않는 전화기를 보면서 . .
전화 한통 . . 문자 한통도 않왔죠 . .
정말 . . .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 . .
저녁이 되서 깜깜한 방에서 울면서 생각했어요 . .
생일날 죽으면 . . 어떨까 하는 . .
막 계속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 정말 손목을 끈고 욕실에서 피흘리는 . .
근데 아마 정말 죽고싶진 않을꺼예요 ..
그런 생각과 동시에 그렇게 자살기도를 하더라도 . .
티비에서 보듯이 정신이 있을때 발견될 확률은 없고 . . 정말 시체로 발견되겠구나 . .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 뭐 . . 더 슬퍼졌어요 . . .
혼자 지내니 . . 딱히 연락 오는곳도 없으니 . .
먼저 학교 안가면 그제서야 얘들이 무슨일이지 . . 할테고 . .
그러다 몇일 지나면 정말 무슨일이 있나 하고 . . 그제서야 제가 발견되겠죠 .. ..
이런 생각하면서 . . 정말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
근데 이날이후로 ..계속 눈물이 나요 . .
학교가서 친구들이랑 있을땐 . . 아무렇지도 않아요 사실 그렇다기보단 이런 생각을 않하는거겠죠 . .
근데 . . 집에 가려고 전철타고 멍하게 잇다 또 이런생각이 들고 .
그럼 또 혼자 눈물이 핑 돌아요 . . 물론 사람들이 있으니 울진 못하죠 . .참고 . . 또 참고 . .
그러고 집에 도착하면 . . 그래도 참아요 . . 담날 팅팅 부은 눈으로 학교 갈 순 없잖아요 . .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갑자기 또 눈물이 핑 돌아요 . . 그럼 또 참고 . . . .
생일 몇일 뒤 이모랑 통화를 했어요 . .
생일날 바빠서 전화하는걸 깜빡했다고 . .
생일은 잘 보냈냐고 . . 맛있는건 먹었냐고 . .
그렇다고 했죠 . . 이모는 그래 넌 나보다 나아 . . 넌 나보다 강하니까 . . 라고 하더라구요 . .
그때 친구가 앞에 있었는데 . . 또 눈물이 핑 . . .
그러다 오늘은 펑펑 울었어요 . . 내일은 학교 안가니까 . . 눈이 붓는 말든 . .
집에 도착하자마자 . .
겉옷도 안벗고 침대에 그래도 누워서 . .
불도 안켜도 또 어두운 방에서 울었습니다 . .
너무 울어서 눈도 제대로 안떠지고 머리도 너무 아프네요 . .
근데 . . 정말 이대로 있다가는 . . 싸늘하게 몸만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건 아닌지 . .
그런생각에 인터넷으로 우울증에 대해 찾았어요 . .
정말 . . 연예인들이 우울증때문에 자살하는게 . . 멀게 느껴지지 않아서 . .
가만 있다가는 똑같이 될꺼 같아서 . . 너무 무섭습니다 . .
정말 충동적으로 자살하는것도 . . 남일 같이 않아서요 . .
주변에 친구가 있어도 . .이런 무거운 얘기 하면 짐이 되고 . . 평소 만나도 제 자신이 부담스러워 친구를 못볼꺼 같아 얘기도 못하겠고 . .
집에 전화해서 얘기하자니 걱정끼칠꺼 같아 전화도 못하겠고 . .
정신과 가서 상담을 받자니 . . 가서 일본어로 얘기해도 안풀릴꺼 같고 . .
가만 있자니 . . 답답하기만 하고 . . 나쁜생각만 들고 . . .
그래서 주절주절 글로 써봅니다 . .
이렇게 긴 글 . .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 . . 많진 않겠지만 . .
그냥 자기 만족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 .
이렇게 해서 나아진다면 . . 그렇게 되길 바라며 . . 쓴거니까 . .
후 . . . .
어떻하면 좋을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