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쓴이가 나랑 하는게 첫 키스였다고 그래서 글로 배운 키스이론을 나에게 적용하는데 난 정말 첫 키스구나하는 걸 느꼈었다고.
근데 이쓴이 말로는 나랑 헤어지고 5년동안 나말고는 아무도 안만났다는거임.
사실 나중에 들었지만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왔고 그래서 불었지만 그 중간에 한번 다른 여자를 만나긴 했었다고함.
우낀건 그여자 만날때도 나한테 했던거 처럼 확신준다면서 냅다 키스하고했는데 그게 통했는지 안통했는지 머 어째뜬 잠깐 만났고 별 진지하고 그런거 없었다고 계속 그러는데 머 믿어야지 어쩔꺼임.
지금까지도 저 과거에 대해서는 이쓴이도 나도 서로 없었던 일이라고 서로 세뇌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쓴이가 우리 과거를 더 완벽하게 만들자고 난 자기 첫사랑이고 첫 여자친구고 첫 키스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혼자 독수공방하면서 5년을 기다리다가 나를 다시 만난거라고.
나도 누구를 막 진지하게 마니 만나고했던건 아니지만 이미 연하남부터 1명있으니까 머 더 깊에 들어가봐야 나만 손해일꺼 같고.....ㅋㅋㅋㅋㅋ
할튼 그런데 이번에 키th 를 하는데 내가 느낀건 아....정말 또 2번째 키th 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몇년간의 연륜이랄까 한번 해봤다고 첫키스보다는 확실히 글로 배운티가 덜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키스를 마치고 이제 먼가 편안해진 분위기로 옛날얘기도 하고 하는 중간 뽀뽀도 좀 해주고 하면서 수다를 떠는데 남녀가 한방에........ 늦은 시간에 있다보니....... 이미 키스까지 마친상태이다보니.......... 분위기도 므흣한데..................이게 또 침내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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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지만 여러분이 상상 하는 일은 일어 나지 않았음.
둘다 그냥 곯아 떨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둘다 일어났는데 불편하게 옷입고 침대에서 상체만 침대에 있고 하체는 침대밖에있는 애매한 꺾인상태로 자서그런지 아침에 어찌나 둘다 허리며 등이며 목이 아프던지 온몸이 욱신거려 죽는줄알았음.
이쓴이가 워낙에 회사에는 바빠서 집에와서나 연락하고 또 원래 자주 통화하고 그러는 성격도아니고 또 워낙에 소심한 A형인 남자에다가 무뚝뚝했으니.......
그래도 확실하고 정확하고 궁금한거 못참는 B형 여자로서는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래서 내가 먼저 물어보고싶었음.
우리 사귀는 건지 아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또 쫌 창피한거임.
그래서 그냥 운만 띄어보기로했음.
"우리 사이가 어떤사이야?"
"머가 어떤 사이야. 좋은 사이지" (이런 대답 진짜 개인적으로 싫음)
"그럼 우리가 원수인데 묻겠냐. 좋은거 알겠는데 우리 그냥 친구는 아니지?"
"그럼! 난 그냥 친구는 싫어"
"그럼 먼데?" (그냥 나라면 확실하게 말해주고 말겠다......)
"멀 그렇게 꼬치꼬치 물어"
아 진짜 짱났었음.
그냥 확실하게 말해주지 멀 저렇게 말 못해서 난리인지.....
내가 혼자서 사귄다고 생각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미국스탈로 그냥 저렇게 키스하고 마음 서로 알았으면 확실하게 사귀자라는 말없이 당연히 사귄다고 생각하나?
내가 너무 연애해본지 오래되서 너무 올드한 스타일로 사귀자는 말 꼭 듣고싶어하는건가?
그래도 난 궁금해서 못 참겠는거임.
그래서 다시 말했음.
"난 우리 사이를 좀 확실히 정의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멀 어떻게 정의해?"
"너가 남자고 나는 여자인테 그냥 칭구가 아니면 머야?"
"먼데?"
"됐어. 나도 이렇게까지 매달리기 싫다" (사실 내가 더 불안하고 잡고싶었나봄ㅋㅋㅋㅋ)
"왜 갑자기 그래. 내가 머 잘 못했어?"
"넌 내가 이러케까지 말나는데 머 할말없어?" (진짜 눈치는 개나줘버린줄 알았음)
"머라고 말해야하는건데?"
"아니다....내가 참.....아니야.....너무 오래 굶었나바.....연애감정이 말라비틀어져서......혼자 오바했다....."
"먼지 말을 해줘야 알지"
"말을 꼭 해야아냐?"
"아.....사랑한다고 하는 말?"
"아.....사랑한다고 하는 말?"
"아.....사랑한다고 하는 말?"
헉!
그런 걸 기대한건 아닌데 그것도 나쁘지는 않네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전에 머가 있어야 사랑하든 말든 할꺼아냐!!!!!!!!!!!!!!!!!!!!" (괜히 더 짜증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안한데 나 진짜 모르겠어...그냥 말해주면 안돼?"
"사귀자고 말 안했자나."
"머라고?"
"사귀자고 말 안했다고."
"아!!!!!!!!!!!!!!!! 그거 때문이었어? 그걸 꼭 말로 해야알아?
난 우리가 그동안 헤어진거라고 생각해본적없는데?
내가 5년 전에 실수해서 널 잃었지만 난 항상 너를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지금 다시 만났지만 우리가 만난 자체가 이미 사귀고 좋아하고 사랑하는거지 꼭 그걸 사귀자라고 말해야 알아?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5년동안 너 보고싶어서 생각하면서 그리워하면서 예전 생각하면서 느낀게 많아.
그래서 난 다시 너 만나면 그냥 사귀고 싸우고 헤어지고가 아니라 결혼까지 생각하고 올인할라고 하고있었어.
이번에도 너가 내 연락안받아도 기다린거고 모르고지내는거 보다는 내가 너한테 연락할 수있는게 100배 낫고 너한테 욕먹고 내 탓하면서 예전얘기해도 말안하고 지내는거보다는 1000배 나으니까."
갑자기 저 말 들으니까 진짜 먼가 사귀자고 우리사이를 정의 할수있는 형식적인 말보다 더 맘에 와 닿았음.
그래서 우물쭈물하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으니까 이쓴이 하는 말.
"사귀자는 말이 듣고 싶었었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놀래지마!!!!!! 그건 남자가 여자한테 확실히 딱 넌 내꺼다라고 말해주는 기본메너이지 예의이자 여자에대한 배려지!!!!!!!!!!! 물론 내가 먼저 말할수도있어!!!!!!! 하지만 난 너에게 그 특권을 뺏지 않으려고 노력한거야!!!!!!!!!!!" (말도 안되게 당황해서 막 횡설수설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쪄요? 알겠습니다. 특권을 써버리지않고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때도 먼가 말리는 듯한 느낌은 들었는데 내가 정신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가끔 이쓴이랑 얘기하면서 하는 말인데 만약에 우리가 그때 헤어지지않고 계속 만났다면 어땠을까라고 서로 질문하곤함.
이쓴이는 아마 결혼하지 않았을까 라고하는데 내 생각은 좀 틀림.
아마 어린나이에 더 마니 싸우고 더 징글징글할때까지 만나서 헤어지면 진짜 끝인 그런 사이로 됐을꺼 같음.
우리는 아마 어렸을때 만나서 순수함도 있고 지금 생각할수있는 추억도 있는거 같음.
그리고 그때 그 기차역사건때 심하게 싸우고 따지고해서 하지않고 그냥 헤어져서 항상 마음속에 미련도 있고 그랬었던거 같음.
그때 속시원히 싸웠더라면 어떻게 됐을찌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됐을때도 그때풀리지 못한 화가 남아있어서 내가 이쓴이를 애먹였지만 다시 만나고 나서는 전과는 달랐던거같음.
서로 나이도 더 들고 성숙하게 되고 철들어서 만나서 보통 커플들이 처음에 겪는 서로 마춰나가고 알아가는 과정은 건너뛰고 바로 더 가까워진거같음.
전에도 그렇게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막 사랑한게 아니라 그냥 짧은 시간동안 풋사랑도 아닌 그냥 아련한 추억정도로 남은거라서 이번엔 그때 하지 못했던 그런 사랑을 하게 된거 같음.
오히려 돌이켜보면 나는 5년이란 시간이 아깝거나 시간낭비를 했다고는 생각안하고 지금 우리를 이렇게 탄탄하게 만들고 더 믿고 의지하게 만들어준 소중했던 시간이라고 생각됨.
그렇게 우리는 사귀기로 하고 얼마있다가 내 생일이 다가온거임.
이쓴이는 나한테 머 갖고싶은거 없냐고 물을때 마다 없다고 했는데 있다고 했으면 큰일날뻔 했음.ㅋㅋㅋㅋㅋㅋ
이쓴이가 이미 준비한게 있었기때문임.
생일 날 이쓴이랑 둘이 데이트한다고 저녁먹고 나서 이쓴이가 나에게 선물을 내밀었는데 진짜 예쁜 목걸이인거임.
근데 쫌 먼가 특이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스타일이길래 내가 물었음.
"이거 너무 이쁘다. 고마워. 근데 이거 비싼거아냐?" (하트모양에 흑진주하나가 있고 주위엔 아주깨알같은 다이아로 작은 하트가 또있는 모양임.)
"음.... 말하자면 긴데 이 목걸이에 대해서 다 설명하자면..... 별로 말하긴 싫지만 이 얘기 다 하면 아마 이 목걸이 때문에 우리가 5년전에 헤어진거라고 생각할수도있어"
응? 그냥 내 생일선물로 사온 목걸이 인데 왜 설명하자면 긴거지? 너무 비싸서 그런건가? 아니면 머 어디서 주워온건가? 딴여자 주려던건가? 왜 5년전얘기가 나오지?
★★★파란만장 동갑남친 길들이기 7탄★★★
안녕하세요 훈남훈녀 톡커여러분!
먼저 지난편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추천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반대하나 없고 악플하나 없는게 이렇게 상콤한 기분일줄이야....
어제 쓰려고했는데 갑자기 심하게 체했는지 배가아파서 회사에서 처음으로 조퇴했거든요.
그래서 정신 못차리다가 오늘 여기는 금요일이 Good Friday 라고 노는 회사도 있고 아닌회사도 있는데 저희는 놀아서 간만에 집에서 쉬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쓰고있어요.
도리도리님 다른 글에도 댓글써주시는거 다 봤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선 적당히 그어서 올릴께요!!
쿠앙님 제글 기다려주신다고하니까 막 폭풍감동이...ㅠㅠ 감사합니다.
양면색종이님 다른 판에도 다 댓글 달아주시면서 읽어주시고 감사합니다. 기다리시느냐고 일까지 못하시면 안되죠! 앞으로 부지런히 올릴께요.
흠님 추천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영화까지는 아닌데 괜히 부담되네욧. 그냥 서민영화임니닷.
진리가어딜가겠나님 올려주신 사진보고 깜짝 놀랬어요, 펜더눈 안되게 길게 쓸께요!
인기드라마작가님 홈피공개는 무서워서 좀 고민해봐야겠지만 질문은 언제든지 남겨주시면 대답가능한건 다 해드릴께요.
엔알님 앞으로는 좀 더 19금 스럽게 갈까요? 아니면 건전한게 좋겠죠?
투덜이머프님 이렇게 안끊으면 다음꺼 안보실까봐요...ㅠㅠ 저 소심해서....
라라라님 항상 힘이되는 응원글 매번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라라라님말씀처럼 소수정예든 톡이 안되든 봐주시는 분들위해서 재미있게 쓰고 또 댓글도 다 달아드릴께요.
근데 답글 달면서 느끼는건데 제판은 전부 여자분들만 보시나봐요. 역시 여자들은 이런 달달한거 좋아하시나봐요 그쵸? 어째뜬 훈녀분들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께요.
음슴체 고고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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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울다 지치고 온갖생각이다 스쳐지나가서 서럽고 슬픈 와중에 또 이건 사람의 본능이랄까.
진짜 코앞에 남자 얼굴있으니까 갑자기 왜 므흣한 생각 들면서 떨리는거임?
이쓴이랑은 머 이미 손잡고 뽀뽀하고 했었던 사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떨렸음.
낯선 남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랄까 익숙한 향기랄까...ㅋㅋㅋㅋㅋㅋ
나는 정말 뒤로 뺀다고 뺐는데 몸은 내 생각과 다르게 마음따라 움직였나봄.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 이쓴이가 1센치만 더 오기를 기다렸나봄.
쎈쓰쟁이 이쓴이는 실컷울라고 하면서 나를 다독거렸지만 역시 남녀사이에 최종결말은 항상 므흣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1센치를 시속 120km 로 왔음.
이쓴이도 남자기에 우린 아직 젊기에~ 울고 달래고 과거를 얘기하면서 회포하는 순간은 온대간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우리는 현재에 충실하기로 했음.
마치 머리속에는 같은 상상만 하고있었다는 듯이 우린 키.......th..................를 했음.
마우th.................to...................마우th...........................가 심하게 활동을 마치고........
우린 다시 뻘쭘한 분위기가 될........................줄 알았지만 이게 처음이 어려웠지 첫 키th 를 하고 나니까 그다음부터는 익숙하게 다시 전에 커플이었을때처럼 손잡고 안고 뽀뽀하고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음.
해봤던거라서인지 머 해봤떤 사람이어서 인지 어째뜬 머 우린 단계별로 진도 나가고 할것없이 그냥 쭈욱~ 설레임따위 집어치우고 다시 오래된연인 포스를 풍기게 됐음.
근데 1편에서인가 말했던거 기억남?
이쓴이가 나랑 하는게 첫 키스였다고 그래서 글로 배운 키스이론을 나에게 적용하는데 난 정말 첫 키스구나하는 걸 느꼈었다고.
근데 이쓴이 말로는 나랑 헤어지고 5년동안 나말고는 아무도 안만났다는거임.
사실 나중에 들었지만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왔고 그래서 불었지만 그 중간에 한번 다른 여자를 만나긴 했었다고함.
우낀건 그여자 만날때도 나한테 했던거 처럼 확신준다면서 냅다 키스하고했는데 그게 통했는지 안통했는지 머 어째뜬 잠깐 만났고 별 진지하고 그런거 없었다고 계속 그러는데 머 믿어야지 어쩔꺼임.
지금까지도 저 과거에 대해서는 이쓴이도 나도 서로 없었던 일이라고 서로 세뇌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쓴이가 우리 과거를 더 완벽하게 만들자고 난 자기 첫사랑이고 첫 여자친구고 첫 키스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혼자 독수공방하면서 5년을 기다리다가 나를 다시 만난거라고.
나도 누구를 막 진지하게 마니 만나고했던건 아니지만 이미 연하남부터 1명있으니까 머 더 깊에 들어가봐야 나만 손해일꺼 같고.....ㅋㅋㅋㅋㅋ
할튼 그런데 이번에 키th 를 하는데 내가 느낀건 아....정말 또 2번째 키th 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몇년간의 연륜이랄까 한번 해봤다고 첫키스보다는 확실히 글로 배운티가 덜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키스를 마치고 이제 먼가 편안해진 분위기로 옛날얘기도 하고 하는 중간 뽀뽀도 좀 해주고 하면서 수다를 떠는데 남녀가 한방에........ 늦은 시간에 있다보니....... 이미 키스까지 마친상태이다보니.......... 분위기도 므흣한데..................이게 또 침내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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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지만 여러분이 상상 하는 일은 일어 나지 않았음.
둘다 그냥 곯아 떨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둘다 일어났는데 불편하게 옷입고 침대에서 상체만 침대에 있고 하체는 침대밖에있는 애매한 꺾인상태로 자서그런지 아침에 어찌나 둘다 허리며 등이며 목이 아프던지 온몸이 욱신거려 죽는줄알았음.
진짜 썸씽은 없고 건전했는데 누가 보면 오해하겐네.....ㅋㅋㅋㅋㅋㅋㅋ
할튼 그렇게 우리는 재회의 밤을 마치고 이쓴이를 집으로 보냈음.
그렇게 한 3일 쯤 지났는데 갑자기 생각이 드는거임.
이쓴이랑 그렇ㄱ ㅔ재회를 했지만 이게 사귀고 있다는 느낌은 안드는거임.
그니까 그런거 있지않음.
일어나서 문자하고 점심시간에도 통화잠깐 하고 메신저에서 일하다가도 얘기하고 퇴근할때 전화하고 자기전에 전화하면서 자고 머 그런거.
커플들끼리는 자연스럽고도 당연하게 하게되는 그런 행동들.
이쓴이가 워낙에 회사에는 바빠서 집에와서나 연락하고 또 원래 자주 통화하고 그러는 성격도아니고 또 워낙에 소심한 A형인 남자에다가 무뚝뚝했으니.......
그래도 확실하고 정확하고 궁금한거 못참는 B형 여자로서는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래서 내가 먼저 물어보고싶었음.
우리 사귀는 건지 아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또 쫌 창피한거임.
그래서 그냥 운만 띄어보기로했음.
"우리 사이가 어떤사이야?"
"머가 어떤 사이야. 좋은 사이지" (이런 대답 진짜 개인적으로 싫음)
"그럼 우리가 원수인데 묻겠냐. 좋은거 알겠는데 우리 그냥 친구는 아니지?"
"그럼! 난 그냥 친구는 싫어"
"그럼 먼데?" (그냥 나라면 확실하게 말해주고 말겠다......)
"멀 그렇게 꼬치꼬치 물어"
아 진짜 짱났었음.
그냥 확실하게 말해주지 멀 저렇게 말 못해서 난리인지.....
내가 혼자서 사귄다고 생각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미국스탈로 그냥 저렇게 키스하고 마음 서로 알았으면 확실하게 사귀자라는 말없이 당연히 사귄다고 생각하나?
내가 너무 연애해본지 오래되서 너무 올드한 스타일로 사귀자는 말 꼭 듣고싶어하는건가?
그래도 난 궁금해서 못 참겠는거임.
그래서 다시 말했음.
"난 우리 사이를 좀 확실히 정의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멀 어떻게 정의해?"
"너가 남자고 나는 여자인테 그냥 칭구가 아니면 머야?"
"먼데?"
"됐어. 나도 이렇게까지 매달리기 싫다" (사실 내가 더 불안하고 잡고싶었나봄ㅋㅋㅋㅋ)
"왜 갑자기 그래. 내가 머 잘 못했어?"
"넌 내가 이러케까지 말나는데 머 할말없어?" (진짜 눈치는 개나줘버린줄 알았음)
"머라고 말해야하는건데?"
"아니다....내가 참.....아니야.....너무 오래 굶었나바.....연애감정이 말라비틀어져서......혼자 오바했다....."
"먼지 말을 해줘야 알지"
"말을 꼭 해야아냐?"
"아.....사랑한다고 하는 말?"
"아.....사랑한다고 하는 말?"
"아.....사랑한다고 하는 말?"
헉!
그런 걸 기대한건 아닌데 그것도 나쁘지는 않네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전에 머가 있어야 사랑하든 말든 할꺼아냐!!!!!!!!!!!!!!!!!!!!" (괜히 더 짜증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안한데 나 진짜 모르겠어...그냥 말해주면 안돼?"
"사귀자고 말 안했자나."
"머라고?"
"사귀자고 말 안했다고."
"아!!!!!!!!!!!!!!!! 그거 때문이었어? 그걸 꼭 말로 해야알아?
난 우리가 그동안 헤어진거라고 생각해본적없는데?
내가 5년 전에 실수해서 널 잃었지만 난 항상 너를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지금 다시 만났지만 우리가 만난 자체가 이미 사귀고 좋아하고 사랑하는거지 꼭 그걸 사귀자라고 말해야 알아?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5년동안 너 보고싶어서 생각하면서 그리워하면서 예전 생각하면서 느낀게 많아.
그래서 난 다시 너 만나면 그냥 사귀고 싸우고 헤어지고가 아니라 결혼까지 생각하고 올인할라고 하고있었어.
이번에도 너가 내 연락안받아도 기다린거고 모르고지내는거 보다는 내가 너한테 연락할 수있는게 100배 낫고 너한테 욕먹고 내 탓하면서 예전얘기해도 말안하고 지내는거보다는 1000배 나으니까."
갑자기 저 말 들으니까 진짜 먼가 사귀자고 우리사이를 정의 할수있는 형식적인 말보다 더 맘에 와 닿았음.
그래서 우물쭈물하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으니까 이쓴이 하는 말.
"사귀자는 말이 듣고 싶었었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놀래지마!!!!!! 그건 남자가 여자한테 확실히 딱 넌 내꺼다라고 말해주는 기본메너이지 예의이자 여자에대한 배려지!!!!!!!!!!! 물론 내가 먼저 말할수도있어!!!!!!! 하지만 난 너에게 그 특권을 뺏지 않으려고 노력한거야!!!!!!!!!!!" (말도 안되게 당황해서 막 횡설수설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쪄요? 알겠습니다. 특권을 써버리지않고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때도 먼가 말리는 듯한 느낌은 들었는데 내가 정신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가끔 이쓴이랑 얘기하면서 하는 말인데 만약에 우리가 그때 헤어지지않고 계속 만났다면 어땠을까라고 서로 질문하곤함.
이쓴이는 아마 결혼하지 않았을까 라고하는데 내 생각은 좀 틀림.
아마 어린나이에 더 마니 싸우고 더 징글징글할때까지 만나서 헤어지면 진짜 끝인 그런 사이로 됐을꺼 같음.
우리는 아마 어렸을때 만나서 순수함도 있고 지금 생각할수있는 추억도 있는거 같음.
그리고 그때 그 기차역사건때 심하게 싸우고 따지고해서 하지않고 그냥 헤어져서 항상 마음속에 미련도 있고 그랬었던거 같음.
그때 속시원히 싸웠더라면 어떻게 됐을찌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됐을때도 그때풀리지 못한 화가 남아있어서 내가 이쓴이를 애먹였지만 다시 만나고 나서는 전과는 달랐던거같음.
서로 나이도 더 들고 성숙하게 되고 철들어서 만나서 보통 커플들이 처음에 겪는 서로 마춰나가고 알아가는 과정은 건너뛰고 바로 더 가까워진거같음.
전에도 그렇게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막 사랑한게 아니라 그냥 짧은 시간동안 풋사랑도 아닌 그냥 아련한 추억정도로 남은거라서 이번엔 그때 하지 못했던 그런 사랑을 하게 된거 같음.
오히려 돌이켜보면 나는 5년이란 시간이 아깝거나 시간낭비를 했다고는 생각안하고 지금 우리를 이렇게 탄탄하게 만들고 더 믿고 의지하게 만들어준 소중했던 시간이라고 생각됨.
그렇게 우리는 사귀기로 하고 얼마있다가 내 생일이 다가온거임.
이쓴이는 나한테 머 갖고싶은거 없냐고 물을때 마다 없다고 했는데 있다고 했으면 큰일날뻔 했음.ㅋㅋㅋㅋㅋㅋ
이쓴이가 이미 준비한게 있었기때문임.
생일 날 이쓴이랑 둘이 데이트한다고 저녁먹고 나서 이쓴이가 나에게 선물을 내밀었는데 진짜 예쁜 목걸이인거임.
근데 쫌 먼가 특이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스타일이길래 내가 물었음.
"이거 너무 이쁘다. 고마워. 근데 이거 비싼거아냐?" (하트모양에 흑진주하나가 있고 주위엔 아주깨알같은 다이아로 작은 하트가 또있는 모양임.)
"음.... 말하자면 긴데 이 목걸이에 대해서 다 설명하자면..... 별로 말하긴 싫지만 이 얘기 다 하면 아마 이 목걸이 때문에 우리가 5년전에 헤어진거라고 생각할수도있어"
응? 그냥 내 생일선물로 사온 목걸이 인데 왜 설명하자면 긴거지? 너무 비싸서 그런건가? 아니면 머 어디서 주워온건가? 딴여자 주려던건가? 왜 5년전얘기가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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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오늘 이쓴이네 회사는 출근해야한다고해서 눈치껏 오전에만 근무하고 나올테니까 간만에 데이트하자고해서 슬슬 준비해야하는데 큰일이네요.
그럼 여러분 다음 내용 궁금하시면 추천 꾹 눌러주시고 댓글도 하나 남겨주시면 진짜 박콰스같은 힘이 될꺼같아요!
감thㅏ해요!!!!!!!!!!!!!!!!
좋은 하루되 thㅔ요!!!!!!!!!!!!!!!!
8탄 http://pann.nate.com/talk/311294623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