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친다. 고백하고 싶다.

I.can.T2011.04.23
조회8,506

 

 

 

 

누나의 그 작고 예쁜, 그 청순한 모습에 반했어.

귀엽고, 요리도 잘하고, 생활력도 좋고,

다른 무엇보다

항상 날 이쁘다고하고 해주고, 날 믿어도 주고...

나에게 너무 잘해주는거, 그게 너무 좋았어.

 

 

하지만 그게 나에게만은 아니라는걸 문득 느꼇어.

 

누나는 나에게 너무 과분한 여자라는걸 느꼇어.

 

 

개방적인 누나,

남자를 선없이 대하는 누나.

그래서 너무 친한 남자들이 많은 누나.

나 역시 그런 주변 남자들 중 하나의 남자겠지만,

적어도 나한테는 좀 더 애정어린 누나의 마음도 많이 느꼇고,

분명 누나도 나에게 좋은 깊은 감정이 있다는거 나도 확신하지만

그걸 현실로 실현시키기에 누나랑 나의 현실적인 부분의 거리감이 너무 멀지...

 

 

그래도 좋은걸 어쩌지

 

현실적으로 우리 사이는 힘든 사이라는거 알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쩌지

 

 

분명 우리가 평범한 남녀 친구사이는 아니야

그치?

 

그래서 난 결심했지.

고백해야지.

하면서 누나를 만나러간게 몇 번 있었지...

그치만...

누나만 보면, 누나랑 함께 있으면 너무 행복해서

고백같이 진지한 상황을 만들기가 너무 싫을 정도로 행복해서...

그냥 지금 이 상황도 너무 좋아서 괜히 딴생각을 하기 싫었어..

그렇게 실패한게 두세번될꺼야...

 

 

누나도 분명 이런 관계의 끝을 맺고 싶어할거야...

얘가 나에게 무슨 마음일까.

분명 나를 좋아하는게 확실한데.

왜 아무 말도 없을까.

분명 이런 생각 한두번은 했을꺼야.

 

 

나도 이젠 이런 관계도 너무 지치고...

결단을 내리고 싶지만...

소심한 나로선...

어떻게 다른 방법이 생각 나질않아...

괜히 현실적인 이유로 우린 힘들다는 변명거리만 찾게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누나...

 

나 왜 이렇게 한심한걸까.

 

이렇게 용기없는 나 어떻게 하지...?

 

 

 

 

ㅡ 여러분 관심에.. 글을 좀 더 보기좋게 올립니다.

 

글이 이렇게 훅 올라와 버릴줄 몰랐네요.

관심받고 싶다기보다 한번 어디 질러보고 싶었는데...

아무쪼록 관심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이 누나는 밀당도 안통하네요 ㅋ 너무 쿨해서.

제가 무슨 꾀를 부리고, 밀당을 해도 이분은 절대 안통합니다. - _-..

 

생각보다 저는 이 누나랑 많은 관계까지 갔답니다.

그런데도 흐리멍텅한 이 관계 정말 의문입니다.

저희 둘은 분명 좋은 감정 이상으로 있지만

아마도 서로가 확신이 없는 것같습니다...

 

아....제가 써도 뭐라고 쓰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이쁜 사랑하길 기원할께요. 이 좋은 봄날~^^  ㅡ

(아... 나도 아직 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