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을 들여다 보던 오빠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졌음 ㅠㅠㅠㅠㅠㅠ한번도 그런 얼굴은 본 적이 없기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그냥 하하ㅏ하하 오빠 수업 잘들었어요?? 하는데 진짜 무섭게 오빠가 한 마디 했음 아프나 아..아니요 괜찮아요 ...가방 싸라 읭 괜찮은데 가방싸라빨리 데려다주께 괜찮다고 했는데 막상 일어나니 걷지도 못함........................................위통의 고통은 겪은 사람만 앎 처음 보는 오빠 무서운 얼굴에 아픈 배 움켜쥐랴 오빠 눈치보랴 똑바로 걸으랴 안 아픈척하랴 ㅠㅠㅠㅠㅠㅠ진짜 아픈사람 가시방석에 앉혀놓은것같았음 이건 걷는 것도 아니고 기는 것도 아닌 엉덩이에 뭔가 지린듯한 자세로 내 가방 든 오빠를 졸졸졸졸 따라갔음 그 때였음 오빠가 내 손을 잡은 것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쫌 보수적인 여자임 사귀지도 않는 사람과 손 잡는건 정말 있을수도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건만 막상 잡아보니 나름 괜찮았음 아파죽겠는데 어떻게 하라고^^^........................ ㅋㅋㅋㅋㅋ 우리집과 학교가 버스로만 한시간이 걸렸는데 오빠는 무작정 버스에 따라타서 내 손을 주물러 주기 시작함 나님 저혈압 때문에 수족냉증 심각한데 아휴 뭔 손이 이렇게 차가워.............. 하면서 손을 주물주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깨도 빌려줬음 한 시간동안 버스가 집에 가는 동안 오빠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버스가 도착할 때가 되어서 눈을 떴을 때도 오빠가 여전히 손을 주무르고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시간동안 주물렀던건가................... 타지역에서 학교에 온 터라 내가 사는 지역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나 혼자 학교 다시 갈수있다면서 호언장담하고서는 집까지 데려다 주는 오빠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낌............. 근데 오빠 지금와서 하는 얘긴데 지하철 끊길 때 되니깐 들어가라고 그렇게 웃으며 인사해주더니 나 들어가자마자 믿힌듯이 뛰더라..... 난 우샤인볼트가 눈앞에서 뛰어가는 모습을 잠시나마 봤던 것 같아............................. 31
까칠달콤한 경상도남자와 사랑한지 두 해째 2
연습장을 들여다 보던 오빠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졌음
ㅠㅠㅠㅠㅠㅠ한번도 그런 얼굴은 본 적이 없기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그냥 하하ㅏ하하 오빠 수업 잘들었어요?? 하는데
진짜 무섭게
오빠가 한 마디 했음
아프나
아..아니요 괜찮아요
...가방 싸라
읭 괜찮은데
가방싸라빨리 데려다주께
괜찮다고 했는데 막상 일어나니 걷지도 못함........................................위통의 고통은 겪은 사람만 앎
처음 보는 오빠 무서운 얼굴에
아픈 배 움켜쥐랴 오빠 눈치보랴 똑바로 걸으랴 안 아픈척하랴
ㅠㅠㅠㅠㅠㅠ진짜 아픈사람 가시방석에 앉혀놓은것같았음
이건 걷는 것도 아니고
기는 것도 아닌
엉덩이에 뭔가 지린듯한 자세로 내 가방 든 오빠를 졸졸졸졸 따라갔음
그 때였음
오빠가 내 손을 잡은 것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쫌 보수적인 여자임
사귀지도 않는 사람과 손 잡는건 정말 있을수도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건만
막상 잡아보니 나름 괜찮았음
아파죽겠는데 어떻게 하라고^^^........................
ㅋㅋㅋㅋㅋ 우리집과 학교가 버스로만 한시간이 걸렸는데
오빠는 무작정 버스에 따라타서
내 손을 주물러 주기 시작함
나님 저혈압 때문에 수족냉증 심각한데
아휴 뭔 손이 이렇게 차가워..............
하면서 손을 주물주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깨도 빌려줬음
한 시간동안 버스가 집에 가는 동안
오빠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버스가 도착할 때가 되어서 눈을 떴을 때도
오빠가 여전히 손을 주무르고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시간동안 주물렀던건가...................
타지역에서 학교에 온 터라 내가 사는 지역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나 혼자 학교 다시 갈수있다면서 호언장담하고서는
집까지 데려다 주는 오빠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낌.............
근데 오빠
지금와서 하는 얘긴데
지하철 끊길 때 되니깐 들어가라고 그렇게 웃으며 인사해주더니
나 들어가자마자 믿힌듯이 뛰더라.....
난 우샤인볼트가 눈앞에서 뛰어가는 모습을 잠시나마 봤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