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시 취직하기가 무서워지네요..

윤다영2011.04.24
조회1,631

 

 

저는 웹디자이너 입니다.

말이 웹디자이너지 디자인과를 나왔지만 딱히 정확히 배운게 없어 학원에서

3개월 취업과정을 듣고 취직을 했습니다.

 

처음 들어간 회사는 사장님도 좋아보였고, 그동안 졸업 후 서비스직에서만

일하던 느낌과는 다르게 회사라는 느낌이 딱 드는 곳 이었습니다.

 

월급도 얼마 생각하냐고 하시길래 130 불렀더니 더 높이 받는걸 원하지 않느냐며

그렇게 인턴이란 말도 없이 몇일 후 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했던 직원에겐 간단한 일이지만 새로들어가자마자 많은량의 업무와 퇴근시간이

되도 일하는 직원들.. 디자이너임의 불구하고 입는정장.. 사장님은 청바지에 비니를 쓰고

다니시면서 그렇게 고객상담 전화받고 몰라서 물어보면 홈페이지에 나와있다고 하고

 

말실수하면 그냥 전화 돌리라고 하고.. 그래놓곤 전화오면 아무도 받지않고..

매일같이 연장시간.. 디자이너라기 보다는 디자이너 보조로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았습니다.

 

매월 5일 지급하는 월급인데 전 그 전달 3일날 들어갔습니다.

생각에는 월급이 130 나올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땐 인턴이란 말도 안하셨고 그래서 아무것도

몰랐으니까요. 월급 전 종이를 먼저 주셨는데.. 합계 96만원?

 

식대 10만원 + 기본급 60 정도 + 추가수당 26만원?  기본급이 육십입니까?

 

한달에 2틀빼고 일했는데 아무리 인턴이라지만 이건아니다 싶었습니다.

물어봤더니 자기내는 일주일계산 한달이 꽉차야 얼마 이런식이라면서 다음달 가봐야 안다고..

그렇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만두고

 

두번째 직장.

일부러 인턴 얼만지 다 말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입사 2틀째 사장과 이사 저 딱 셋이서 일하는

회사에서 들어간 2틀만에 상세이미지 제작해본적 없는 저에게 상세이미지 제작과 배너광고를

7시 퇴근인데 6시에 만들라고 하더랍니다. 역시 시간도 걸리고 겨우 세벽두시 작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집에가는 택시안에서 주말에도 나올수 있다고 그런말을 하더랍니다.

집에서 오라고 했다고 했을땐 다 회사가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고 잘되면 인센챙겨준다면서. ㅋ

 

마지막 직장.

지금까진 제일 좋은 조건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인턴이 왜 인턴인가요?

 

배우는 기간이 아닙니까?

여기서도 소셜커머스 회사인데 다른회사꺼 만들어주고 야근없는 조건으로 회사 들어갔는데

예전에도 야근했지 않았냐며 대표는 야근하라고 옆에서 비꼬고..

혼자서 일주일에 많은양의 업무를 해야하는걸 알면서도 새로운걸 시키고.. 또시키고

주말에 업무주고, 일을 빨리처리하면 빨리 처리하니까 더 많은업무..

 

다른회사 명함도 만들고 로고도 만들고 일도 많은데 계속 시키고 따지는건 많고

바라는것 많고 회사 스타일이 바뀌는것도 말도 안하고 맘데로 바꾸고 오픈몇일 앞인데

홈페이지 다시수정 다 뒤집고.

 

결국 나왔습니다. 나오는 마지막날에 뽕을 빼려고 이것저것 갑자기 많은업무를 주고

집에갔더니 메일로 추가업무도 해달라네요 ㅋㅋㅋㅋㅋㅋ

 

왜 직원이 회사를 위해서 일해도 회사는 이해해주지도 않는걸까요?

인턴은 말 그대로 인턴 아닌가요?

 

월급을 적게주는만큼 부려야되는거 아닌가요?

왜 열심히 일을 빨리 끝내면 더많은거 더많은걸 시키나요?

제가 군대를 안다녀와서 모르는걸까요?

 

제가 별로 되지않은 회사를 다녀왔지만 느낀건..

아무리 직원이 열심히 일해줘도 회사는고마워 하기는 커녕

더 많은걸 바라고 원한다 밖에 결론이 나질 않습니다.

 

회사 다닐맛 나질 않네요..

점점 다른회사 다닐땐 따지게 되요.

 

야근수당, 식대, 월차, 명절엔 아무것도 받지 못했습니다.

4대보험 들려고했는데 말도 없고 등본 때오라는 말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면서 바라기만 하는 회사들 다 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