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top, 손님한테 이래도 되나요?

2011.04.24
조회268

안녕하세요, 저는 중3 여학생입니다

 

4월 21날.

시험기간이여서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배가고파서 친구들이랑 미니스top에 갔어요

갔는데 어떤 남자가 저랑 친구를 자꾸 기분나쁘게 쳐다보는거에요.

 

이 쪽으로 가면 쫓아와서 짝다리로 쳐다보고, 저 쪽으로 가면 쫓아와서 또 쳐다보고.

그래서 아무것도 안사고 나와서 친구랑

"헐, 왜 쳐다보지? 무서워. 그냥 가자"

이러고 남자애들이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남자애들이 안오길래 편의점안으로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가 들어오더니

"할말 있으면 해봐 미친년들아 " 이러는 겁니다.

알바생도 아닌데 갑자기 들어와서 그런 말을 하니까 당황한건 물론이고

솔직히 아무 이유도 모르고 미친년이란 소리 들으면 기분 나쁜건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뭐가요" 이랬는데

그 여자가 "뭐가요? " 이러면서 욕을 막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랑 친구랑 얼굴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여자가 나가더니 남자를 부르면서 " 야, 얘네가 너한테 할 말 있대 " 이러면서 남자를 데리고 왔어요

 

그 때 저희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서로 얼굴만 보고있었거든요.

근데 남자가 들어와서 뭐라뭐라하더니 제가 뭘 훔치려고 했대요.

저 뭐 훔치고 싶지도 않았고 훔칠 생각은 단 한 번 해본 적 없습니다.

학교 간부로서 그런 부끄러운 짓 할 만큼 대담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생각은 해 본 적도 없거든요.

"저 훔칠려고 안했어요, 저 안그래요." 이랬더니 자세가 훔치는 자세였다면서

자기가 많이 훔쳐봐서 안다는 겁니다.

지금 알바생이 내 친군데 니가 훔치면 얘가 물어내야돼, 이러면서 말을 하더군요.

그 남자랑 여자가 알바생 친구였나봐요

전 아무것도 안했는데 " 훔치려고 했잖아, 아니야? " 자꾸 이러니까 너무 억울한거에요.

"뒤져보세요" 이랬더니 "너 아까 가다가 나한테 걸렸으면 어떻게 했을건데" 이러면서 계속 뭐라그러고

그래서 계속 아니라고 하는데 알바생이 앞으로는 훔치지마. 이러고 가라는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아진짜왜저래, 이런식으로 나와서 말했는데 그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여자가 저기서 소리를 지르면서 야 이리와바. 이러더니 그 여자가 건너오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뭐? 존x갈궈? 존x갈궜냐? " ,

"했어, 안했어?"

그래서 또 "진짜 안했는데요."이랬더니

여자가 남자를 가리키면서 얘가 본 입모양이랑 들은 건 뭐냐.

같이 간 남자애 한명이 " 얘 뭐 훔치고 그럴애 아니에요, 그런 말 한적도 없어요." 이러는데 들은 척도 안하고

남자가 하는말이 "니네 안맞아봐서 모르냐? " "나 지금 여기서 너 깔 수 있어, 하이킥 한번 날릴까?"

이러는거에요...전 당황스럽고 그래서 고개만 숙이고 있었는데 빨리 사과하고 가래요..

뭘 잘못했다고 자꾸 사과를 하라는건지..

 

그래서 "죄송해요" 이러고 가려는데 "그게 사과야?" 이러면서

제 옆 친구한테 "사과해봐" , 친구가 죄송합니다

이러니까 죄송합니다라고 해야될거 아니야.

"너보다 어린애가 잘못하고 죄송해요 이러면 좋냐?" 막 이러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러고 오긴했는데

솔직히 저 뭘 잘 못 했는지 모르겠거든요,

그리고 가는 도중에  막 괜히 꼬투리잡아서 시비트고싶다는듯이 막 팔짱끼고계속쳐다봤다그러네요 친구가.

그냥 전 오해 받은것 밖에 없는데 자꾸 저 도둑으로 몰고..

알바생이 그런것도 아니고 게다가 알바생 친구가 그러니까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네요,

제가 뭘 훔치려고 했다가 걸린것도 아닌데...

그 남자가 예방으로 그랬을 수도 있다지만,

초면에 욕부터하고 하이킥 맞아볼래 이런건 좀 잘못된거아닌가요?

 

진짜 너무 속상하고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