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사실 오빠랑 더 가까워지게 된 이유는 같은 학회에 들게 되면서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회를 어디들어야 할 지 고민 하던중 나는 오빠가 학회에 소속되어 있단 이야기를 듣고 어느 학회가 좋아요 ? 쌩글 쌩글 웃으며 많은 정보를 캐냈었음...... 오빠양 ! 저두 학회 들고찌뽀욤 ↑↑↑↑오빠 눈에 비쳤을 당시 나님의 모습 옳타구낭!ㅋㅋㅋㅋㅋㅋ오빠는 자기 하고 있는 학회 짱 좋다며 들어오라긔 ㅋㅋㅋ 자꾸 춛현춛현함 어쩐 일인지 나는 서류전형 늦게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pass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함 나만 그럼?? 누가 힘썼겠찡???????????? 그게 누우우 구우울 까아아앙~?? 암튼 교수님도 오신 면접도 일사천리도 패스패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흰 월요..아니 학회 커플이 되어쑴돠 아니지 아니지 아직은 아니야..... 이 때는 좀 일러ㅋㅋㅋㅋ 저희는 같은 학회에 들게 되었슴돠 학회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엠티를 갔는데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실제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룩 드립 사실 가을에 체크 무늬 남방 짱 많이 입지 않음??????? 그래서 뭐 그러려니 했는데 근데 자꾸 이상해보이게 사진만 찍었다 하면 옆자리 장소를 옮겨 찍어도 옆자리 당연히 커플룩이라고 놀림받을수바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소에 도착해서도 앉았다 하면 옆자리 앉았다 하면 옆자리 ???????? 뭐야 자석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자꾸 붙는거야 암튼, 짐을 숙소에 풀고 나서 우리는 남녀 혼성 짝피구를 시작했음 어라??? 이번에는 오빠랑 다른팀이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빠 통키야? 왜글케 열심히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진짜 눈에서 불꽃같은것이 이는 것을 봤는데 꽤나 무서웠음................ㄷㄷ 우리 팀원들도 하나 둘 죽고 키가 쪼매한 나님은 쏙쏙 피해다니다가 아주 잠시 아아아아주 잠시 약간 멍을 때림 빡!!!!!!!!!!!!!!!!!!!!! ㅠㅠㅠㅠㅠㅠㅠ 순간 찰나의 고통이 뇌속을 헤집고 다님 반대 팀에서 날아온 공에 내 머리 어택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긴 했지만 신입생으로써 아프다고 징징대는 꼴은 왠지 꼴사납다고 생각해서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데 저 쪽 편에서 분위기가 술렁술렁 대더니만 오빠가 얼굴이 욹그락 붉그락 해서는 게임 그만하자고 함 잉.. ㅠㅠㅠㅠㅠㅠ 잠시나마 오빠가 좀 무서웠음 게임 흐름 끊겼다고 갑자기 게임을 그만 두는 것 같아서 공에 맞은 건.. 내 잘못이 아닌데 저절로 미안해짐ㅋㅋㅋㅋ 알고보니 오빠 친한 친구가 나 공 맞힌건데 나중에 정말 화 많이 냈다고 함 ㅋㅋㅋㅋ 츤데레같이 아프냐고 막 와서 돌봐주지는 않고 내가 공에 맞은게 너무 화가나서 게임을 중단시켜버림ㅋㅋㅋㅋㅋㅋ 박력남 역시.. 멋져..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이 다가오고 바베큐를 하는 동안 오빠가 목장갑을 끼더니 내가 봉사하께 하면서 고기를 냉큼 굽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고기가 앞에 있었기 때문에 오빠는 out of 안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지 모르는지 오빠는 열심히 고기를 구워 날랐고 나는 장난친다고 상추에 밥 쌈장 완전매운청양고추 몇 개를 넣고 오빠 드세요 !! 하면서 입에 쏙 넣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꽤나 열받았을 건데 눈웃음 치면서 뭐야아~ 라고 했음 나중에 듣기로는 진짜 또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오빠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은 미운짓을 하고 난 뒤에 배도 불러 ....... 술도 취해 ..... 동물을 좋아하는 나님은 숙소 마당에 묶여있는 큰개!!!!!!!!(상근이)랑 놀면 배가 좀 꺼질까 싶어서 열심히 신발을 챙겨 신었음 나도 모르게 상근이(상근이라고 하겠음) 상근이~♬ 상근이 상근이 ~ ♬ 상근이랑 놀아야지♬ 하고 흥얼거리며 신발을 신고 엄마랑 잠시 통화하고 상근이한테 갔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조련사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생각하니깐 너무 웃긴다 껄껄껄 웃으며 상근이랑 뛰놀고 있는 오빠 모습이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처럼 개는 '뭐냐'라는 표정으로 굳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바보가 아닌이상 눈치 채셨을 거임ㅋㅋㅋ 내가 아까 불렀던 노래를 이미 듣고 먼저 왔던 오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읭 상근이는 내껀데................... 오빠는 마치 내가 올 것을 몰랐단 것처럼 상근이랑 놀래? 라고 하며 세상에서 동물을 제일 사랑하는 듯한 따뜻한 남자의 이미지를 맘껏 뽐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개를 너무 좋아하기에 너 개 너무 좋아해요!!!!!! 라면서 ㅠㅠㅠ 파트라슈랑 네덜란드 소년 소녀가 뛰노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음................ 지금생각하면 병신같지만 멋있네..그래....... 그 때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숙소로 들어왔음 나이 많은 선배님들이 와인과 양주를 들고 나타난거임 와아아아아!!!!!!!!!!!!!!!! 나님 술 쫌 좋아함 잘 먹진 못하지만 굉장히 좋아함 오빠가 나를 걱정했던 위통은 사실은 술병이라는 것이 나중에 밝혀져 큰 파장이 되었으나 그 때 당시 이유없는 위통은 내 지병과도 같은 존재였음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오빠를 내팽겨치고 처음보는 선배님들을 넙죽 모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먹은 술은 약..간..........치사량에 가까웠지만 중요함★와인과 양주는 포기할 수 없었음★중요함 와인, 양주야 너네 나한테 고마워 해라 내가 격하게 아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건너편에 앉아서 왠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오빠를 외면하고 나는 열씨미 와인과 양주를 흡입했음 아............ 그 때였음 위가 진짜 뒤짚어 질 듯이 아파왔음 ㅠㅠㅠㅠㅠㅠㅠ 나님얼굴은 백짓장처럼 하얘지고 지금 한 잔이라도 더 먹는다면 하늘나라로.. ㅋㅋㅋㅋ 나는 선배님들께 양해를 구했음 ..... 먼저 자겠다고 ㅠ.ㅠ 그리고 2층에 마련된 방에 들어가서 맨바닥에 누웠음 술도 취하고 배도 아프고 잠도 오고 스르르륵 잠들어버림 짹쨱쨰개쨰ㅒ꺠ㅉ꺢 시끄럽게 참새....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몸에서 풀풀 풍기는 술냄새 때문에 잠에서 깼을때 나는 분명 맨바닥에 잤는데 베개도 있고 이불도 덮고 있고 그리고 그 옆에는 나/ 오빠 / 남자 선배 / 남자 선배 이런 구조가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근데 ..... 오빠가 .............................. 위... 윗통을.. 벗고 ..............!!!!!!!!!!!삐이이이ㅣㄱ!!!!!!! 경고경고 여러분, 저는 19금 넘어갈 생각이 없어요 윗통을 풀어헤치고 대자로 누워자고 있는 것이었음ㅋㅋㅋㅋㅋ 나는 선배님을 위해서 살금살금 다가가 풀어헤쳐진 옷을 가운데로 살포ㅗㅗㅗㅗ시 닫ㅇ...........려고 하는데 오빠 찌찌보여요......................어쩜 좋아....... 오빠의 상체는 .. 건강하고 탄탄했ㅇ............삐!!!!!삐!!!!!!!!!!! 퇴장!!!!!!!!!!!!!!! 안돼 안돼 학생들 얼른 자야죠 ^_^??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얼른 오빠의 옷을 가운데로 탑! 닫아버리고 후다닥 1층으로 내려왔음ㅋㅋㅋㅋ 술을 들고 오셨던 루시퍼와 같은 왕고선배는 아파하던 내가 못내 안되보였던지 어디선가 바늘을 훽 꺼내서 손을 따주겠다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선배가 내 손에 실을 칭칭감는 이상한 광경이 펼쳐짐.... 아까 옷고름 풀어헤치고 추노꾼처럼 자던 오빠는 어느 새 일어났는지 인상 팍 쓰고 옆에서 빼꼼히 손을 따고 있는 나를 보고 있었음 차마 아까 옷고름 얘기는 못 할 것 같아서 아닥하고 있었는데 손 따주시던 왕고 선배가 말했음 너, 옷 벗고 자더라 !!!!!!!!!!!!!!!!!!! ..... 나만 본게 아니었음 나보다 먼저 일어난 왕고선배는 이미 더 큰 것을 본 ... 상태였음 아.. ㅎ.. 형 !!!!!! 너 완전 발가벗고 잔 거 아냐 아 형 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이미 한 번 왕고선배가 오빠의 나체를 보고선 너무 놀라서 옷을 입혔는데 또 자다가 보니 오빠가 윗 옷을 막 풀어헤친 거였음 나 늦잠 잔거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뽀멘.. ㅋㅋㅋㅋㅋ오빠는 정말 당황하며 선배의 입을 막으려 애를 썼지만 내가 오빠 웃통 깐걸 본 줄은 모르고 계속 내 눈치만 살피고 있었음 ㅋㅋㅋ 귀요미 같으니라구 나는 이미 사귀기도 전에 뭔가 어떤 야릇한 일을 겪기도 전에 오빠의 잠버릇을 알게 되버린 거여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하긴..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마무리! 사귀고 난 후 오빠가 얘기해 줬는데 내가 아파서 2층 올라간 이후 곧장 따라 올라와서 이불을 덮어주고 베개도 베어주는...ㄷ 나님 침 질질 흘리고 잤따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됐네 서로 잠버릇 우연히 알게되서 쌤쌤으로 치면 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래도 술 취한 다른 남자선배들이 내 옆에 자는게 그냥 못내 마음에 안 들어서 사이에 떡 버티고 잤던 것임ㅋㅋ 말로 표현 안해도 속깊고 달콤한 경상도 남자인 울 오빠를 난 그래서 좋아할 수 밖에 없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엠티는 우리 커플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순간이었음 2년이 지나도 보면 흐뭇해지는 사진도 찍었고 오빠의 마음을 적게나마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어뜸ㅋㅋㅋㅋㅋ 읽어준 톡커님들 넘 고맙구 즐거운 밤 되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아참!댓글과 추천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4
15금ㅋㅋ번외)까칠달콤한 경상도남자와 두 해째 사랑하는 중 - 번외 2
@엠티
사실 오빠랑 더 가까워지게 된 이유는
같은 학회에 들게 되면서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회를 어디들어야 할 지 고민 하던중
나는 오빠가 학회에 소속되어 있단 이야기를 듣고
어느 학회가 좋아요 ?
쌩글 쌩글 웃으며 많은 정보를 캐냈었음......
오빠양 ! 저두 학회 들고찌뽀욤
↑↑↑↑오빠 눈에 비쳤을 당시 나님의 모습
옳타구낭!ㅋㅋㅋㅋㅋㅋ오빠는 자기 하고 있는 학회 짱 좋다며
들어오라긔 ㅋㅋㅋ 자꾸 춛현춛현함
어쩐 일인지 나는 서류전형 늦게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pass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함 나만 그럼?? 누가 힘썼겠찡????????????
그게 누우우 구우울 까아아앙~??
암튼 교수님도 오신 면접도 일사천리도 패스패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흰 월요..아니
학회 커플이 되어쑴돠
아니지 아니지 아직은 아니야..... 이 때는 좀 일러ㅋㅋㅋㅋ
저희는 같은 학회에 들게 되었슴돠
학회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엠티를 갔는데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실제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룩 드립
사실 가을에 체크 무늬 남방 짱 많이 입지 않음???????
그래서 뭐 그러려니 했는데
근데 자꾸 이상해보이게
사진만 찍었다 하면 옆자리
장소를 옮겨 찍어도 옆자리
당연히 커플룩이라고 놀림받을수바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소에 도착해서도
앉았다 하면 옆자리 앉았다 하면 옆자리
????????
뭐야
자석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자꾸 붙는거야
암튼, 짐을 숙소에 풀고 나서
우리는 남녀 혼성 짝피구를 시작했음
어라??? 이번에는 오빠랑 다른팀이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빠 통키야? 왜글케 열심히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진짜 눈에서 불꽃같은것이 이는 것을 봤는데 꽤나 무서웠음................ㄷㄷ
우리 팀원들도 하나 둘 죽고 키가 쪼매한 나님은 쏙쏙 피해다니다가
아주 잠시
아아아아주 잠시 약간 멍을 때림
빡!!!!!!!!!!!!!
!!!!!!!!
ㅠㅠㅠㅠㅠㅠㅠ 순간 찰나의 고통이 뇌속을 헤집고 다님
반대 팀에서 날아온 공에 내 머리 어택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긴 했지만 신입생으로써 아프다고 징징대는 꼴은
왠지 꼴사납다고 생각해서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데
저 쪽 편에서 분위기가 술렁술렁 대더니만
오빠가 얼굴이 욹그락 붉그락 해서는
게임 그만하자고 함
잉..
ㅠㅠㅠㅠㅠㅠ 잠시나마 오빠가 좀 무서웠음
게임 흐름 끊겼다고 갑자기 게임을 그만 두는 것 같아서
공에 맞은 건.. 내 잘못이 아닌데 저절로 미안해짐ㅋㅋㅋㅋ
알고보니 오빠 친한 친구가 나 공 맞힌건데
나중에 정말 화 많이 냈다고 함
ㅋㅋㅋㅋ 츤데레같이 아프냐고 막 와서 돌봐주지는 않고
내가 공에 맞은게 너무 화가나서 게임을 중단시켜버림ㅋㅋㅋㅋㅋㅋ
박력남 역시..
멋져..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이 다가오고 바베큐를 하는 동안
오빠가 목장갑을 끼더니
내가 봉사하께
하면서 고기를 냉큼 굽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고기가 앞에 있었기 때문에 오빠는 out of 안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지 모르는지
오빠는 열심히 고기를 구워 날랐고
나는 장난친다고
상추에
밥 쌈장 완전매운
청양고추 몇 개를 넣고
오빠 드세요 !! 하면서 입에 쏙 넣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꽤나 열받았을 건데 눈웃음 치면서
뭐야아~ 라고 했음
나중에 듣기로는 진짜 또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오빠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은 미운짓을 하고 난 뒤에
배도 불러 ....... 술도 취해 .....
동물을 좋아하는 나님은 숙소 마당에 묶여있는
큰개!!!!!!!!(상근이)랑 놀면 배가 좀 꺼질까 싶어서 열심히 신발을 챙겨 신었음
나도 모르게 상근이(상근이라고 하겠음)
상근이~♬ 상근이 상근이 ~ ♬ 상근이랑 놀아야지♬
하고 흥얼거리며 신발을 신고
엄마랑 잠시 통화하고
상근이한테 갔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조련사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생각하니깐 너무 웃긴다
껄껄껄 웃으며 상근이랑 뛰놀고 있는 오빠 모습이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처럼 개는 '뭐냐'라는 표정으로 굳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바보가 아닌이상
눈치 채셨을 거임ㅋㅋㅋ 내가 아까 불렀던 노래를 이미 듣고 먼저 왔던 오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읭
상근이는 내껀데...................
오빠는 마치 내가 올 것을 몰랐단 것처럼
상근이랑 놀래? 라고 하며
세상에서 동물을 제일 사랑하는 듯한 따뜻한 남자의 이미지를 맘껏 뽐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개를 너무 좋아하기에
너 개 너무 좋아해요!!!!!! 라면서
ㅠㅠㅠ 파트라슈랑 네덜란드 소년 소녀가 뛰노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음................
지금생각하면
병신같지만 멋있네..그래.......
그 때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숙소로 들어왔음
나이 많은 선배님들이
와인과 양주를 들고 나타난거임





와아아아아!!!!!!!!!!!!!!!!
나님 술 쫌 좋아함
잘 먹진 못하지만 굉장히 좋아함
오빠가 나를 걱정했던 위통은 사실은 술병이라는 것이 나중에 밝혀져 큰 파장이 되었으나
그 때 당시 이유없는 위통은 내 지병과도 같은 존재였음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오빠를 내팽겨치고
처음보는 선배님들을 넙죽 모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먹은 술은 약..간..........치사량
에 가까웠지만
중요함★와인과 양주는 포기할 수 없었음★중요함
와인, 양주야
너네 나한테 고마워 해라 내가 격하게 아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건너편에 앉아서 왠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오빠를 외면하고
나는 열씨미 와인과 양주를 흡입했음
아............
그 때였음
위가 진짜 뒤짚어 질 듯이 아파왔음 ㅠㅠㅠㅠㅠㅠㅠ
나님얼굴은 백짓장처럼 하얘지고 지금 한 잔이라도 더 먹는다면
하늘나라로..
ㅋㅋㅋㅋ
나는 선배님들께 양해를 구했음 ..... 먼저 자겠다고 ㅠ.ㅠ
그리고 2층에 마련된 방에 들어가서 맨바닥에 누웠음
술도 취하고 배도 아프고 잠도 오고
스르르륵 잠들어버림
짹쨱쨰개쨰ㅒ꺠ㅉ꺢
시끄럽게 참새....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몸에서 풀풀 풍기는 술냄새 때문에 잠에서 깼을때
나는 분명 맨바닥에 잤는데
베개도 있고
이불도 덮고 있고
그리고 그 옆에는
나/ 오빠 / 남자 선배 / 남자 선배
이런 구조가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근데 ..... 오빠가
.............................. 위... 윗통을..
벗고 ..............!!!!!!!!!!!
삐이이이ㅣㄱ!!!!!!! 경고경고
윗통을 풀어헤치고 대자로 누워자고 있는 것이었음ㅋㅋㅋㅋㅋ
나는 선배님을 위해서 살금살금 다가가
풀어헤쳐진 옷을 가운데로 살포ㅗㅗㅗㅗ시 닫ㅇ...........려고 하는데
오빠 찌찌보여요......................어쩜 좋아.......
오빠의 상체는 .. 건강하고 탄탄했ㅇ............
삐!!!!!삐!!!!!!!!!!! 퇴장!!!!!!!!!!!!!!!
안돼 안돼
학생들 얼른 자야죠 ^_^??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얼른 오빠의 옷을 가운데로 탑! 닫아버리고 후다닥 1층으로 내려왔음ㅋㅋㅋㅋ
술을 들고 오셨던 루시퍼와 같은 왕고선배는
아파하던 내가 못내 안되보였던지 어디선가 바늘을 훽 꺼내서 손을 따주겠다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선배가 내 손에 실을 칭칭감는 이상한 광경이 펼쳐짐....
아까 옷고름 풀어헤치고 추노꾼처럼 자던 오빠는 어느 새 일어났는지
인상 팍 쓰고 옆에서 빼꼼히 손을 따고 있는 나를 보고 있었음
차마 아까 옷고름 얘기는 못 할 것 같아서 아닥하고 있었는데
손 따주시던 왕고 선배가 말했음
너, 옷 벗고 자더라
!!!!!!!!!!!!!!!!!!!
..... 나만 본게 아니었음
나보다 먼저 일어난 왕고선배는 이미 더 큰 것을 본 ... 상태였음
아.. ㅎ.. 형 !!!!!!
너 완전 발가벗고 잔 거 아냐
아 형 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이미 한 번 왕고선배가 오빠의 나체를 보고선 너무 놀라서
옷을 입혔는데 또 자다가 보니
오빠가 윗 옷을 막 풀어헤친 거였음
나 늦잠 잔거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뽀멘..
ㅋㅋㅋㅋㅋ오빠는 정말 당황하며 선배의 입을 막으려 애를 썼지만
내가 오빠 웃통 깐걸 본 줄은 모르고
계속 내 눈치만 살피고 있었음
ㅋㅋㅋ 귀요미 같으니라구
나는 이미 사귀기도 전에
뭔가 어떤 야릇한 일을 겪기도 전에
오빠의 잠버릇을 알게 되버린 거여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하긴..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마무리!
사귀고 난 후 오빠가 얘기해 줬는데
내가 아파서 2층 올라간 이후 곧장 따라 올라와서
이불을 덮어주고 베개도 베어주는...ㄷ
나님 침 질질 흘리고 잤따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됐네
서로 잠버릇 우연히 알게되서 쌤쌤으로 치면 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래도 술 취한 다른 남자선배들이 내 옆에 자는게
그냥 못내 마음에 안 들어서
사이에 떡 버티고 잤던 것임ㅋㅋ
말로 표현 안해도 속깊고 달콤한 경상도 남자인 울 오빠를
난 그래서 좋아할 수 밖에 없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엠티는 우리 커플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순간이었음
2년이 지나도 보면 흐뭇해지는 사진도 찍었고
오빠의 마음을 적게나마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어뜸ㅋㅋㅋㅋㅋ
읽어준 톡커님들 넘 고맙구
즐거운 밤 되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아참!댓글과 추천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