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톡커님들! 60페이지가 넘는 리플.. 하나도 안빼먹고 다 봤어!! (나 생각보다 집요한 뇨자야!! ㅋㅋ) 너무 며칠 뒤에 왔나.. 주말에 꽃놀이 갔다오느라.. 미안해!! 그래도 난 책임감 강한 사람.. ㅋㅋ 약속대로 <남자편>도 올려주겠어!! 그리고 나 남자 아니야... 내가 남자에 빙의해서 글을 썼다 치더라도.. 나의 장타 연애 경험을 통해서 톡커님들 '오래오래 이쁜 연애'하라고 쓰는 글이니깐.. 그리고 리플 중에 '애인이 있어야 참고할 것 아니냐!!'는 톡커님들 많던데.. 이 글 반응 좋으면 <멋지고 이쁜 애인 잘 만드는 법>도 올려줄게. 물론 남녀문제? 글로 다 되는 거 아냐.. 그래도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좀 안다면.. 그것이 친구사이든 연인사이든 직장 동료 사이든 어떤 사이라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어?? 그럼 이제 약속대로 '남자편'도 올려줘볼게!! 1. 데이트 혹은 대화 없는, 스킨쉽/ 잠자리는 하지 말아라. 연인간의 스킨쉽이나 잠자리만큼.. 둘의 사랑을 완전하게 완성시키는 게 또 어디있겠어? 그러나!! 남자들끼리 하는 말로.. 소위 진도 빼면.. 남자들은 점점 '생략의 기술'을 보여주게 되지... 만나서 밥도 먹고 거리도 거닐고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MT가는거? 물론 꼭 저 위의 것들을 다 하고 잠자리하러 가라는 게 아니야.. 그냥 제발 하면 안될 것은.. 만나자마자... 다른 '정서적 공감'이나 '사랑의 표현'이나 '대화와 교감' 없이.. 말 그대로 '몸 확인'부터 하는 남잔 최악이란 이야기야... 특히 좀 사귄 커플들...!!!! 남자가 밖에서 데이트하기 귀찮으니까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는 것도 몇 번이지.. 아놔.... ㅋㅋ 그럴때마다 여자들은 회의가 들어.. "이 남자는 정말 날 사랑하는 걸까?" 물론 남자는 사랑하지만, 소통 방법이 서툴러서 그럴 수 있어.. 그렇지만!! 언니가 단호히 말할게. 닥치고 고쳐!! 그냥.... 이건 답도 안나오니까 고쳐.. 여자들에게 이해를 바라지도 마........ 여자친구가 너무 이뻐도.. 너무 만지고 싶어도... 좀 알콩달콩 대화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몸사랑을하란 말이다 이것들아!! ㅋㅋㅋㅋ 니 여자친구 어디 안도망가거든? 좀 느긋하게 사랑을 즐기고 감정도 표현하고 몸사랑도 나누길 바래! 2. "그래서 뭐 어쨌다고??" 결론부터 묻지 말아라. 통화를 하면 여자친구는 너에게 오늘 하루를 미주알 고주알 말하며 수다를 떨 것이야..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것부터 지하철 옆사람이 목소리가 엄청 커서 짜증났다, 요즘 과일이 너무 비싸다.. 내 단짝 00이가 소개팅했는데 남자애가 영 메롱이어서 열받았다더라.. 우리회사 과장님 돼지같다 등등.. 별별 이야길 다할 거다.. 남자들.. 연애 초반엔 이런 표정으로 들어주다가.. 점점 이런 표정이 되어간다.. 여자들의 수다를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닥칠 것이야~!! ㅋㅋ 근데 남자님들 그거 아는지 모르겠구나.. 니 여자친구가 너에게 그렇게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는 건... 너에게 내 모든 걸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규!! 여자친구가 학교 과제가 많다.. 알바가 짜증난다.. 회사일이 너무 힘들다 징징대는 건.. 그걸 너에게 '해결'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여자들이 필요로 하는 건..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걱정해주고, 힘내라고 궁디 팡팡 해주는 거다!! 내 말에 대한 공감이라규!! 절대 뭘 해결해달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아니다.... 그래서?? 결론이 뭔데??? 이 말 좀 제발 하지먀!!!!. 3. 잡힌 고기도 지치면 도망간다. 조심해라. 니 여자친구가.. 당신을 이런 얼굴로 24시간 바라보고 있다고 해서.. 방심하고, 만족하고, 싫증난다고.. 전화기 꺼놓고 클럽가고 딴 여자랑 술이나 먹고 다니는 분들아!! 제발 정신차려주길 바란다. 여자들에겐 '촉'이라는 게 있다.. 일명 신기나 무당 기운으로 불리는..그것! 당신은 완전범죄를 저지른다 생각하고.. 나름대로 치밀하게 온갖 일들을 만들어 자유를 만끽할지 몰라도.. 여자들은 알고도 사랑하니까 넘어가주기도 하고 속은 척 해주기도 하지만.. 그거 길게 못간다??? 여자도 지친단 소리다.. 만약.. 호기심에.. 유혹에 어쩌다 넘어갔다면.. 처음 실수를 밑거름 삼아서.. 다시는 거짓말 하지도 말고 뻘짓하지도 말거라.. 여자가 등 돌리면 얼음보다 더 차가운 거 아는지, 님들?? 여자 괜히 떠나고 나서... "너같은 여자는 정말 없었는데.. 왜 내가 그걸 몰랐을까?".. 이러면서 새벽에 전화걸지 말아라.. '우리 다시 사귀면 안될까..?' 이런 개막장 드립도 치지 말아라.. 좋은 여자는 당신을 늘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 두번 용서해주고 넘어가니까 재미가 좋드냐?? 여자들 말에 소위 '똥차가니까 벤츠 온다'라는 말이 있다.. 당신이 계속 나쁜 짓을 하다보면.. 니 여자친구는 내일이라도 당신을 뻥, 차고 더 좋은 남잘 만날 것이야!!!! 4. 여자에게 살은 남자에게 키다. "키가...... 생각보다 좀 작으시네요?" 소개팅에서 남자가 이런 말 들으면 아마 일주일은 밥이 목에 안 넘어갈 것이다.. 남자님들.. 솔직히 신발에 깔창 깔고 다니는 분들 많지....??? 그래.. 이해한다. 키 좀 커줘야 옷발도 잘 살고.. 기도 안죽고.. 좀 뽀대가 나니까 말이다.. 여자는 어느 남자 이상으로 자신의 외모에 민감하고, 자신의 외모가 현재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요즘 좀 부쩍 살이 통통하게 올라보이면.. 그냥 먹는 것, 살, 다이어트, 체중에 관련된 이야기 암것도 하지 말고.. (그러다 대재앙 예고 -_-;;;) 당신 여친이 정~말 눈치가 별로 없는 스타일이면 차라리 쇼핑을 한번 나가라. 여자는 쇼핑 나가면.. 자기가 얼마나 더 살쪘는지 바로 눈치깐다. 그리고 우울해지지만. ㅋㅋㅋ ;;;; 여자친구의 피부가 거칠해보이면 스파나 마사지를 함께 하는 것도 좋고.. 팩을 선물하는 것도 좋고.. '직/간접적인 외모 비하 발언'은 해주지 말길 바란다. 그렇게 굳이 말 안해도 당신 여자친구는.. 이미 요즘 거울을 보며 상한 피부와 늘어난 살들에 마음이 잔뜩 상해있는 상태일 테니.... 5. 여자의 베프를 우습게 보지 마라. 남잔 자기가 꽂히면, 진짜 사랑에 빠져버리면, 친구들 가족들 말 잘 안듣지?? 여잔 약간 달라... 특히, 여자의 베프 오브 더 베프 말이지.. 내 속속들이 잘 알고 있고.. 나의 내장에 있는 박테리아까지 꿰뚫고 있는 가장 친한 여자친구말이야.. 어쩌면 여친의 엄마, 여친의 전 애인, 여친 자신보다 더 여친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지!! 여자들은 베프와 못 할 이야기가 없어.. 자기 남자친구에게 안한 비밀 이야기도 베프는 알고 있을껄?? 아마 여친이 베프에게 당신을 소개해줬다면, 베프의 의견이 참 중요하다는 것만 알아두길 바래 베프의 의견이 그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남자들의 생각이나 예상보다.. 훠~~~얼씬 중요하다규!!!! 친한 친구가 정말 괜찮다고 보는 남자는 별로라고 생각하다가도, 다시 한번쯤 생각해본다는 거 아는지?? 베프한테 잘 보이려다 베프랑 눈맞아서 사랑과 전쟁 찍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자의 베프를 늘 주시하고.... 그녀의 존재를 우습게 보지 말란 말이얏~!! ㅋㅋㅋ 여자는 모두가 헤어지라고 하는 관계를.. 자신 혼자의 힘으로 이끌어나가는 경우가 드물다구!! 6. 그녀는 실속파인가? 낭만파인가? 여자라고 다... '손으로 한땀 한땀 쓴 편지' 좋아하고 그런 거 아니야.. 그런 낭만을 사랑하는 여자도 있어.. 그런 여자에겐 현실적인 선물은 별로 감동을 못 줄거야.. 반대로.. 현실적인 선물을 좋아하는 여자에게.. 아름다운 시 한편을 읊어주고, 초상화를 그려주고.. 그런 선물은 별로 감동을 못 주겠지..물론 낭만과 현실이 딱 반반 섞여있는 남자면 정말 좋겠지..!! 여자가 원하는 '실속있는 물질적 선물 + 정성어린 편지와 달콤한 말...'. 이거 싫어하는 여자 있겠어? 하지만 애초에.. 두 가지 다 잘할 자신 없으면.. 당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어떤 쪽을 더 좋아하는지.. 여자가 지나가는 말로 하는 것도 다 놓치지말고.. 그녀에 대해 잘 알아보고 선물하도록 해봐.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남자들이 많이 하는 말이 바로 이런 거야. "난 해줄 만큼 해줬는데...... 왜??? 왜 나랑 헤어진다는 거야???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남자님들 생각에 '잘'해준 것이.. 과연 그녀가 바라던 '잘'해주는 것이었을까?? 여자가 원하던 것이 정말 '그것' 이었을까? 잘 생각해보길 바래.. 지나간 연애를 떠올려봐.. 곰곰히 되씹어보면.. 무언가 무릎을 탁, 치게 될거야. 내가 충족해줄 수 있었던 것과 그녀가 정말로 바랬던 요구 사항.. 그 갭은 멀고도 험해. 남자님들 입장에서 아~~무리 잘해줘도.. 소용이 없는 거라구.... 그건 본인 입장에서 잘해준 기준일테니. 7. 과거가 광산인가? 그만 좀 캐라. 남자님들, 나름 도시남자에 쿨하셔도.. 사랑에 빠지면 그녀의 과거에 대해 절대 쿨할 수 없지?? 일단 여자의 과거에 100프로 쿨~~할 수 있다면.. 그녀와의 관계도 쿨~~ 한 거일테니까..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여자의 과거가 궁금하고.. 나 만나기 전까지의 날들이 어땠는지 궁금한거?? 당연하지!! 여자들도 그런거 다 이해할 수 있어.. 그것도 다 관심의 일종 아니겠어?? 그런데.. 과하면 무엇이든 좋지 않아. 만난지 얼마 안되서.. 몇명이랑 사귀어 봤어?? 이정도 물음은.. 그냥 사랑스럽게 넘어가줄 수 있어.. 그런데 그 남잔 어디 살았는지.. 몇살이고 직업이 뭐였고.. 얼마나 사귀었는지.. 누가 차고 차였는지.. 헤어진지는 얼마나 된 건지.. 어떻게 사랑하고 이별했는지.. 그런 것 좀 꼬치꼬치 묻지 좀 말길 바래. 질문이 많아지고.. 질문 강도가 점점 심해지면.. 여자들은 등골이 서늘해지기 시작해.. "이 남자 의처증있는 거 아님?? 집착 쩐다......-_-" 아~~~무리 그녀의 과거가 궁금해도... 궁금해서 3박 4일 동안 잠 못 이뤄도.,, 과거는 걍 묻어둬. 그리고 그녀가 진짜 솔직하게 말한답시고 27명 사귀었다고 하면 또 열받아서 잠 못잘 거면서..... 그니까 좀 그냥 적당히들 하라고...! 과거는 알아도 병이니까....! 8. '싫증내지 않는 법' 훈련하기. 남자들은 시각에 약하지... 자기 여친보다 날씬하고 어리고 이쁜 뇨자 지나가면 눈길이 휙휙~ ;;;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돌아갈 거야.. 아름다움을 싫어하는 수컷이 어디있겠어?? 그런데.. 어떤 한 사람의 매력은.. 알고보면 정말 무궁무진해. 그냥 대충 알고 파악할 것이 아니야.. 물론 지금 여자친구와의 권태로운 관계를 끝내고.. 더 상큼하고 샤방샤방한 여자를 사귈 수도 있겠지만.. 그 관계도 오래가지 않아 지금 여자친구와의 관계처럼.. 언젠간 시들시들해질 것이야.. 사람에겐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어.. 그 단점들에 지치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헤어짐의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어서 이별하지.. 그런데 다른 사람과는 그런 다툼과 싫증이 없을까?? '아무리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가 만나도 다툼과 차이가 생기는 것이 연애'야.. 정말 견디기 힘들 거나 끝내 이해하지 못할 점이 아니라면, 지금 여자친구의 장점을 더 발견해주고 그 관계에 끝까지 책임을 져보는 것은 어떨까? 상대를 쉽게 갈아타며 연애하는 사람들이 하는 습관적 연애는... 신선할지는 몰라도 깊이가 없는 법이야.. 어떤 관계라도.. 그 관계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물을 주면 언젠간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을까? 오늘부터라도.. 여자친구의 새로운 점.. 새로운 매력을 다시 발견해봐. 단순한 '호기심'과 '사랑'을 혼동해서.. 엉뚱한 여자로 갈아타는 법이 없도록 해.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구. 9. 여자는 애완동물이 아니다. 남자님들중에.. 연애를 애완동물 기르듯이 하는 분들이 있지.. 맛있는 밥 주고..하나에서 열까지 다 케어해주고.. '오빠'말이니까 잘 따르고 믿어야하고.. 여자도 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야.. 결정과 판단은 여자도 한단 말이지.. 여자 말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결국엔 자기 의견대로 몰고가는 남자님들.. 진짜 안습이야.. 물론 리드를 잘하고.. 자기 의견 강하고 고집있는 거.. 남자로서 남자답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매번.. 여자는 그냥 자기 결정에 잘 따라주는.. 말 잘듣는 '애완동물'처럼 여기는 남자님들은.. 당신이 개밥그릇 찰 것이야!!! 겉으로만 여자한테 의견 묻고 결정은 다 지멋대로 하는 남자들.. 연애 초반엔 좀 터프한 매력으로 보일지 몰라도 장기 연애에 돌입하면 당신은 그냥 권위적인 남자!! 그럼 의견은 왜 묻늬?? 왜 내 생각은 묻늬?? 결국엔 자기 좋을대로 다 할거면서........ 연애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우쭈쭈쭈~~"하며 귀여워해줘야하는 건 맞지만... 이런 일방적인 애완동물 기르기 식의 관계는 여자가 숨막히는데 일등 공신이라구!! 10. 앞과 뒤가 다르지 말자. 자기 여친에게는.. 완전 순종적인 한마리의 강아지면서.. 동성 친구들 모임에 나가면 캐작업남에 한마리의 들짐승으로 돌변하는 남자.. 여자는 항상 잘 꾸미고 다녀야한다며.. 말하다가도.. 여자친구가 왠일로 이쁘게 꾸미고 나오면.. 갑자기 너 왜이러는 거임?? 하며 뭐라고 타박주는 남자.. 안어울린다고 면박주는 남자.. 여자친구에게 쓰는 돈은 아끼면서.. 밖에서 남들 사주는 돈은 안 아끼는 남자.. 자기에 대해서는 잘 말해주지 않으면서.. 여자의 비밀이나 캐고있는 남자.. 여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자기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있는 남자.. 공통점은 바로.. 병맛이라는 거다!!!! 그것도 개병맛!!!! (아놔... 욕나오네.... 미안해 톡커님들. 흥분했어.. ) 이런 남잘 뭘 믿고 여자가 자기 인생을 던지겠냐 말이다.. (생각만해도 한숨 팍팍 나오는 병맛캐릭터들.... 자기는 뒤로 구린 짓 다 하면서.. 말이지!!!) 톡에 이런 남자님들 있다면.. 오늘부로 병맛인생 접고.. 내일부터는 그러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거 알고 있겠지.. 인생은 자기가 하는 대로 당하는 법.. 인생지사 새옹지마... 내일부터라도 새인생 살길 바란다. 제발!!!!! 오늘도 조그맣게나마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 언니의 소망은 딱 하나야.. 톡에 있는 모든 솔로가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애인생기고.. 애인있는 사람들은 마음아프게 헤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연애했으면 하는!!!! 남북통일보다 더 건전하고 간절한 소망이 있어.. 톡커님들.. 재밌게 잘 읽어주고.. 이번편도 반응 좋으면.. 아까 위에 약속한 대로.. <이쁘고 멋진 애인 생기는 법>도 재미나게 올려주겠어~~ ^^ 그럼 다들 아름다운 사랑하길 바래!!!! 40728
<연애 오래하는 법 (남자편)>
안녕, 톡커님들!
60페이지가 넘는 리플.. 하나도 안빼먹고 다 봤어!! (나 생각보다 집요한 뇨자야!! ㅋㅋ)
너무 며칠 뒤에 왔나.. 주말에 꽃놀이 갔다오느라.. 미안해!!
그래도 난 책임감 강한 사람.. ㅋㅋ 약속대로 <남자편>도 올려주겠어!!
그리고 나 남자 아니야... 내가 남자에 빙의해서 글을 썼다 치더라도..
나의 장타 연애 경험을 통해서 톡커님들 '오래오래 이쁜 연애'하라고 쓰는 글이니깐..
그리고 리플 중에 '애인이 있어야 참고할 것 아니냐!!'는 톡커님들 많던데..
이 글 반응 좋으면 <멋지고 이쁜 애인 잘 만드는 법>도 올려줄게.
물론 남녀문제? 글로 다 되는 거 아냐.. 그래도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좀 안다면..
그것이 친구사이든 연인사이든 직장 동료 사이든 어떤 사이라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어??
그럼 이제 약속대로 '남자편'도 올려줘볼게!!
1. 데이트 혹은 대화 없는, 스킨쉽/ 잠자리는 하지 말아라.
연인간의 스킨쉽이나 잠자리만큼.. 둘의 사랑을 완전하게 완성시키는 게 또 어디있겠어?
그러나!! 남자들끼리 하는 말로.. 소위 진도 빼면.. 남자들은 점점 '생략의 기술'을 보여주게 되지...
만나서 밥도 먹고 거리도 거닐고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MT가는거?
물론 꼭 저 위의 것들을 다 하고 잠자리하러 가라는 게 아니야.. 그냥 제발 하면 안될 것은..
만나자마자... 다른 '정서적 공감'이나 '사랑의 표현'이나 '대화와 교감' 없이..
말 그대로 '몸 확인'부터 하는 남잔 최악이란 이야기야... 특히 좀 사귄 커플들...!!!!
남자가 밖에서 데이트하기 귀찮으니까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는 것도 몇 번이지.. 아놔.... ㅋㅋ
그럴때마다 여자들은 회의가 들어.. "이 남자는 정말 날 사랑하는 걸까?"
물론 남자는 사랑하지만, 소통 방법이 서툴러서 그럴 수 있어.. 그렇지만!! 언니가 단호히 말할게.
닥치고 고쳐!!
그냥.... 이건 답도 안나오니까 고쳐.. 여자들에게 이해를 바라지도 마........ 
여자친구가 너무 이뻐도.. 너무 만지고 싶어도...
좀 알콩달콩 대화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몸사랑을하란 말이다 이것들아!! ㅋㅋㅋㅋ
니 여자친구 어디 안도망가거든? 좀 느긋하게 사랑을 즐기고 감정도 표현하고 몸사랑도 나누길 바래!
2. "그래서 뭐 어쨌다고??" 결론부터 묻지 말아라.
통화를 하면 여자친구는 너에게 오늘 하루를 미주알 고주알 말하며 수다를 떨 것이야..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것부터 지하철 옆사람이 목소리가 엄청 커서 짜증났다, 요즘 과일이 너무 비싸다..
내 단짝 00이가 소개팅했는데 남자애가 영 메롱이어서 열받았다더라.. 우리회사 과장님 돼지같다 등등..
별별 이야길 다할 거다.. 남자들.. 연애 초반엔
이런 표정으로 들어주다가..
점점
이런 표정이 되어간다.. 여자들의 수다를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닥칠 것이야~!! ㅋㅋ
근데 남자님들 그거 아는지 모르겠구나..
니 여자친구가 너에게 그렇게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는 건... 너에게 내 모든 걸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규!!
여자친구가 학교 과제가 많다.. 알바가 짜증난다.. 회사일이 너무 힘들다 징징대는 건..
그걸 너에게 '해결'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여자들이 필요로 하는 건..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걱정해주고, 힘내라고 궁디 팡팡 해주는 거다!! 내 말에 대한 공감이라규!!
절대 뭘 해결해달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아니다.... 그래서?? 결론이 뭔데??? 이 말 좀 제발 하지먀!!!!.
3. 잡힌 고기도 지치면 도망간다. 조심해라.
니 여자친구가.. 당신을
이런 얼굴로 24시간 바라보고 있다고 해서..
방심하고, 만족하고, 싫증난다고.. 전화기 꺼놓고 클럽가고 딴 여자랑 술이나 먹고 다니는 분들아!!
제발 정신차려주길 바란다. 여자들에겐 '촉'이라는 게 있다.. 일명 신기나 무당 기운으로 불리는..그것!
당신은 완전범죄를 저지른다 생각하고.. 나름대로 치밀하게 온갖 일들을 만들어 자유를 만끽할지 몰라도..
여자들은 알고도 사랑하니까 넘어가주기도 하고 속은 척 해주기도 하지만.. 그거 길게 못간다???
여자도 지친단 소리다.. 만약.. 호기심에.. 유혹에 어쩌다 넘어갔다면.. 처음 실수를 밑거름 삼아서..
다시는 거짓말 하지도 말고 뻘짓하지도 말거라.. 여자가 등 돌리면 얼음보다 더 차가운 거 아는지, 님들??
여자 괜히 떠나고 나서... "너같은 여자는 정말 없었는데.. 왜 내가 그걸 몰랐을까?"..
이러면서 새벽에 전화걸지 말아라.. '우리 다시 사귀면 안될까..?' 이런 개막장 드립도 치지 말아라..
좋은 여자는 당신을 늘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 두번 용서해주고 넘어가니까 재미가 좋드냐??
여자들 말에 소위 '똥차가니까 벤츠 온다'라는 말이 있다..
당신이 계속 나쁜 짓을 하다보면.. 니 여자친구는 내일이라도 당신을 뻥, 차고 더 좋은 남잘 만날 것이야!!!!
4. 여자에게 살은 남자에게 키다.
"키가...... 생각보다 좀 작으시네요?"
소개팅에서 남자가 이런 말 들으면 아마 일주일은 밥이 목에 안 넘어갈 것이다..
남자님들.. 솔직히 신발에 깔창 깔고 다니는 분들 많지....???
그래.. 이해한다. 키 좀 커줘야 옷발도 잘 살고.. 기도 안죽고.. 좀 뽀대가 나니까 말이다..
여자는 어느 남자 이상으로 자신의 외모에 민감하고, 자신의 외모가 현재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요즘 좀 부쩍 살이 통통하게 올라보이면..
그냥 먹는 것, 살, 다이어트, 체중에 관련된 이야기 암것도 하지 말고.. (그러다 대재앙 예고 -_-;;;)
당신 여친이 정~말 눈치가 별로 없는 스타일이면 차라리 쇼핑을 한번 나가라.
여자는 쇼핑 나가면.. 자기가 얼마나 더 살쪘는지 바로 눈치깐다. 그리고 우울해지지만. ㅋㅋㅋ
;;;;
여자친구의 피부가 거칠해보이면 스파나 마사지를 함께 하는 것도 좋고.. 팩을 선물하는 것도 좋고..
'직/간접적인 외모 비하 발언'은 해주지 말길 바란다. 그렇게 굳이 말 안해도 당신 여자친구는..
이미 요즘 거울을 보며 상한 피부와 늘어난 살들에 마음이 잔뜩 상해있는 상태일 테니....
5. 여자의 베프를 우습게 보지 마라.
남잔 자기가 꽂히면, 진짜 사랑에 빠져버리면, 친구들 가족들 말 잘 안듣지??
여잔 약간 달라... 특히, 여자의 베프 오브 더 베프 말이지..
내 속속들이 잘 알고 있고.. 나의 내장에 있는 박테리아까지 꿰뚫고 있는 가장 친한 여자친구말이야..
어쩌면 여친의 엄마, 여친의 전 애인, 여친 자신보다 더 여친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지!!
여자들은 베프와 못 할 이야기가 없어.. 자기 남자친구에게 안한 비밀 이야기도 베프는 알고 있을껄??
아마 여친이 베프에게 당신을 소개해줬다면, 베프의 의견이 참 중요하다는 것만 알아두길 바래
베프의 의견이 그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남자들의 생각이나 예상보다.. 훠~~~얼씬 중요하다규!!!!
친한 친구가 정말 괜찮다고 보는 남자는 별로라고 생각하다가도, 다시 한번쯤 생각해본다는 거 아는지??
베프한테 잘 보이려다 베프랑 눈맞아서 사랑과 전쟁 찍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자의 베프를 늘 주시하고.... 그녀의 존재를 우습게 보지 말란 말이얏~!! ㅋㅋㅋ
여자는 모두가 헤어지라고 하는 관계를.. 자신 혼자의 힘으로 이끌어나가는 경우가 드물다구!!
6. 그녀는 실속파인가? 낭만파인가?
여자라고 다... '손으로 한땀 한땀 쓴 편지' 좋아하고 그런 거 아니야..
그런 낭만을 사랑하는 여자도 있어.. 그런 여자에겐 현실적인 선물은 별로 감동을 못 줄거야..
반대로.. 현실적인 선물을 좋아하는 여자에게.. 아름다운 시 한편을 읊어주고, 초상화를 그려주고..
그런 선물은 별로 감동을 못 주겠지..물론 낭만과 현실이 딱 반반 섞여있는 남자면 정말 좋겠지..!!
여자가 원하는 '실속있는 물질적 선물 + 정성어린 편지와 달콤한 말...'. 이거 싫어하는 여자 있겠어?
하지만 애초에.. 두 가지 다 잘할 자신 없으면.. 당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어떤 쪽을 더 좋아하는지..
여자가 지나가는 말로 하는 것도 다 놓치지말고.. 그녀에 대해 잘 알아보고 선물하도록 해봐.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남자들이 많이 하는 말이 바로 이런 거야.
"난 해줄 만큼 해줬는데...... 왜??? 왜 나랑 헤어진다는 거야???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남자님들 생각에 '잘'해준 것이.. 과연 그녀가 바라던 '잘'해주는 것이었을까??
여자가 원하던 것이 정말 '그것' 이었을까? 잘 생각해보길 바래.. 지나간 연애를 떠올려봐..
곰곰히 되씹어보면.. 무언가 무릎을 탁, 치게 될거야.
내가 충족해줄 수 있었던 것과 그녀가 정말로 바랬던 요구 사항.. 그 갭은 멀고도 험해.
남자님들 입장에서 아~~무리 잘해줘도.. 소용이 없는 거라구.... 그건 본인 입장에서 잘해준 기준일테니.
7. 과거가 광산인가? 그만 좀 캐라.
남자님들, 나름 도시남자에 쿨하셔도.. 사랑에 빠지면 그녀의 과거에 대해 절대 쿨할 수 없지??
일단 여자의 과거에 100프로 쿨~~할 수 있다면.. 그녀와의 관계도 쿨~~ 한 거일테니까..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여자의 과거가 궁금하고.. 나 만나기 전까지의 날들이 어땠는지 궁금한거??
당연하지!! 여자들도 그런거 다 이해할 수 있어.. 그것도 다 관심의 일종 아니겠어??
그런데.. 과하면 무엇이든 좋지 않아. 만난지 얼마 안되서.. 몇명이랑 사귀어 봤어?? 이정도 물음은..
그냥 사랑스럽게 넘어가줄 수 있어.. 그런데 그 남잔 어디 살았는지.. 몇살이고 직업이 뭐였고..
얼마나 사귀었는지.. 누가 차고 차였는지.. 헤어진지는 얼마나 된 건지.. 어떻게 사랑하고 이별했는지..
그런 것 좀 꼬치꼬치 묻지 좀 말길 바래. 질문이 많아지고.. 질문 강도가 점점 심해지면..
여자들은 등골이 서늘해지기 시작해..
"이 남자 의처증있는 거 아님?? 집착 쩐다......-_-"
아~~~무리 그녀의 과거가 궁금해도... 궁금해서 3박 4일 동안 잠 못 이뤄도.,, 과거는 걍 묻어둬.
그리고 그녀가 진짜 솔직하게 말한답시고 27명 사귀었다고 하면 또 열받아서 잠 못잘 거면서.....
그니까 좀 그냥 적당히들 하라고...! 과거는 알아도 병이니까....!
8. '싫증내지 않는 법' 훈련하기.
남자들은 시각에 약하지... 자기 여친보다 날씬하고 어리고 이쁜 뇨자 지나가면 눈길이 휙휙~
;;;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돌아갈 거야.. 아름다움을 싫어하는 수컷이 어디있겠어??
그런데.. 어떤 한 사람의 매력은.. 알고보면 정말 무궁무진해. 그냥 대충 알고 파악할 것이 아니야..
물론 지금 여자친구와의 권태로운 관계를 끝내고.. 더 상큼하고 샤방샤방한 여자를 사귈 수도 있겠지만..
그 관계도 오래가지 않아 지금 여자친구와의 관계처럼.. 언젠간 시들시들해질 것이야..
사람에겐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어.. 그 단점들에 지치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헤어짐의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어서 이별하지.. 그런데 다른 사람과는 그런 다툼과 싫증이 없을까??
'아무리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가 만나도 다툼과 차이가 생기는 것이 연애'야..
정말 견디기 힘들 거나 끝내 이해하지 못할 점이 아니라면,
지금 여자친구의 장점을 더 발견해주고 그 관계에 끝까지 책임을 져보는 것은 어떨까?
상대를 쉽게 갈아타며 연애하는 사람들이 하는 습관적 연애는... 신선할지는 몰라도 깊이가 없는 법이야..
어떤 관계라도.. 그 관계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물을 주면 언젠간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을까?
오늘부터라도.. 여자친구의 새로운 점.. 새로운 매력을 다시 발견해봐.
단순한 '호기심'과 '사랑'을 혼동해서.. 엉뚱한 여자로 갈아타는 법이 없도록 해.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구.
9. 여자는 애완동물이 아니다.
남자님들중에.. 연애를 애완동물 기르듯이 하는 분들이 있지..
맛있는 밥 주고..하나에서 열까지 다 케어해주고.. '오빠'말이니까 잘 따르고 믿어야하고..
여자도 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야.. 결정과 판단은 여자도 한단 말이지..
여자 말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결국엔 자기 의견대로 몰고가는 남자님들.. 진짜 안습이야..
물론 리드를 잘하고.. 자기 의견 강하고 고집있는 거.. 남자로서 남자답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매번.. 여자는 그냥 자기 결정에 잘 따라주는.. 말 잘듣는 '애완동물'처럼 여기는 남자님들은..
당신이 개밥그릇 찰 것이야!!!
겉으로만 여자한테 의견 묻고 결정은 다 지멋대로 하는 남자들..
연애 초반엔 좀 터프한 매력으로 보일지 몰라도 장기 연애에 돌입하면 당신은 그냥 권위적인 남자!!
그럼 의견은 왜 묻늬?? 왜 내 생각은 묻늬?? 결국엔 자기 좋을대로 다 할거면서........
연애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우쭈쭈쭈~~"하며 귀여워해줘야하는 건 맞지만...
이런 일방적인 애완동물 기르기 식의 관계는 여자가 숨막히는데 일등 공신이라구!!
10. 앞과 뒤가 다르지 말자.
자기 여친에게는.. 완전 순종적인 한마리의 강아지면서..
동성 친구들 모임에 나가면 캐작업남에 한마리의 들짐승으로 돌변하는 남자..
여자는 항상 잘 꾸미고 다녀야한다며.. 말하다가도.. 여자친구가 왠일로 이쁘게 꾸미고 나오면..
갑자기 너 왜이러는 거임?? 하며 뭐라고 타박주는 남자.. 안어울린다고 면박주는 남자..
여자친구에게 쓰는 돈은 아끼면서.. 밖에서 남들 사주는 돈은 안 아끼는 남자..
자기에 대해서는 잘 말해주지 않으면서.. 여자의 비밀이나 캐고있는 남자..
여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자기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있는 남자..
공통점은 바로..
병맛이라는 거다!!!! 그것도 개병맛!!!! (아놔... 욕나오네.... 미안해 톡커님들. 흥분했어..
)
이런 남잘 뭘 믿고 여자가 자기 인생을 던지겠냐 말이다..
(생각만해도 한숨 팍팍 나오는 병맛캐릭터들.... 자기는 뒤로 구린 짓 다 하면서.. 말이지!!!)
톡에 이런 남자님들 있다면.. 오늘부로 병맛인생 접고.. 내일부터는 그러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거 알고 있겠지.. 인생은 자기가 하는 대로 당하는 법..
인생지사 새옹지마... 내일부터라도 새인생 살길 바란다. 제발!!!!!
오늘도 조그맣게나마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
언니의 소망은 딱 하나야..
톡에 있는 모든 솔로가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애인생기고..
애인있는 사람들은 마음아프게 헤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연애했으면 하는!!!!
남북통일보다 더 건전하고 간절한 소망이 있어.. 톡커님들.. 재밌게 잘 읽어주고..
이번편도 반응 좋으면..
아까 위에 약속한 대로.. <이쁘고 멋진 애인 생기는 법>도 재미나게 올려주겠어~~ ^^
그럼 다들 아름다운 사랑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