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폭행당했습니다.

212011.04.25
조회1,198

 

아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정말막막하네요...

글읽으시고 개념없는년이니 당해도 싸다고 그런식으로 말하진 말아주세요 통곡

(엄청깁니다 할꺼없거나 시간이남아도시는분..읽어주세여..)

 

저는 21살 서울에살고있는 여성입니다 (다들이렇게시작하시길래 ㅡ,,ㅡ...)

친구A양을 만나서 술을한잔하고, 저희는 A양이 아는 오빠들이 홍대 xx클럽에서 술을먹고있다길래

술도얻어먹을겸 클럽을좋아하는 저희는 바로 택시타고 달려갔슴.

 

 

정말 저흰 단지 클럽가려는 찰나!!!!!!!!!!!!!연락이와서 간검미다...진짜임정말임..

저와 A양은 클럽을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고 너무나 즐기는 녀자들임미다..

죽순이다 뭐다 할수있겠지만 저희에겐 유일하게 스트레스 푸는방법이구..

ㅠㅠㅠ

ㅠㅠㅠㅠ

 

ㅠㅠㅠ

 

ㅠㅠ

 

 

 

 

 

 

 

 

 

 

아 잡소리집어치우고, 이제부터 사건얘기좀 해볼께요

저와,A양,A양아는오빠(29),A양아는오빠의후배(27?8?) 나이도이름도몰라 ㅡㅡ

이렇게 4명이서 클럽에서재미지게놀고 나와 신촌으로 술을한잔하러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같이술을먹으러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 ..미친년들이죠;;;

왜그랬는지 정말 후회하고또후회합니다 ㅠㅠ

 

 

그렇게 술집에서 술을한잔하며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남자님들은 취하기시작.......내친구도헤롱....

술이쌔진않지만 그래도 평균이상하는 저는 전혀 안취해있엇고 말똥말똥...

그런데 갑자기 내옆에앉아있던 그 후배라던 놈이

과도한 스퀸십을 하는것입니다.

전 불쾌한 표정을날리며 하지말라고 분명히 귀에 쏚쏚 밖힣꼐

 

 

아..흥분햇나봄

귀에 쏙쏙 박히게 하지말라고 햇죠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고 전 빨리술자리를 정리했죠

다들술이취해 판단이 흐려진상태라 내가지휘해서 다 집으로해산 하는분위기

그리고 계산하는 틈을타 친구고 나발이고 겁나 뛰기시작햇어요

친구야미안...

 

 

그런데 뒤에서 후배놈이 계속뛰어오는것입니다

아라하래하랳ㅀ아아아아ㅏ라알라ㅏ아아아아 오지마!! 따라오지마라고!!!!!!!!!!!!!11

소리를 지르며 전택시를 향해 전력질주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제손목을 딲!!!!!!!!!잡더니

같이가자고 계속 난리난리 쌩난리를 피는겁니다

같이 자자고 같이 있자고 ㅡㅡ

역시 개수작이였습니다

전 처음에 좋게봤거든요

아 매너좋다 괜찮다

그러나 역시 한여자를 어떻게해보려는 그야말로 개수작이였습니다

 

전싫다고 혼자갈꺼라고 손을뿌리치고 택시를탔는데

절 꾸겨밀쳐넣고 같이탑승하는겁니다 ㅡㅡ

너무나당황+공포+두려움에 전 뛰쳐나와 뒤에있는택시를 탔는데

역시나 절 밀쳐넣고같이타려고하는겁니다 ㅡㅡ

 

저는 밀쳐내고

그놈은 절 밀어내고

몸싸움은 점점심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울먹이는소리로 크게 지르며

"하지마라고 쫌 가라고 !!!!!!!!!!!!!!!!!!"

라고하니..

그미친놈이 갑자기 절 끌어내리더니 욕설과함게

머리끄덩이를 잡고 뺨을한대 갈기는것이 아니겠습니까...

x같이 생겨서 어디서 튕기고 지랄이냐며 개같은년 뭐같은년 아.... 진짜 미친개를보는줄알았습니다.....

정신도 몽롱해지고 눈물이 마구흐르더군요

갑자기 서럽기도하구요..뺨맞아본적없는데.....하....

그래서 저도 할말은 해야겠더라구요 차문을닫으며

여자랑 모텔가고싶어 안달난 발정난 멍멍이같으니라고 $%)@#_(%^&*(@#)$(! 라고 하는데

차가 출발하려는 찰나 그말에 돌앗는지

또다시 미친개마냥

문을열고 저를또끄집어내어 이번엔 주먹으로 절 가격하더군요.....

끔찍했습니다..정말..

전다시 택시를타 울며 소리를 지르며 아저씨 출발해주세요 라고 계속외쳤습니다

어떻게 여자를 이렇게 복날에 개패듯 팹니까..하..

저는 차문을 닫으려고하고 그놈은 차문을열라고 계속씨름을하니 택시가 출발하지 않는겁니다 ㅠㅠ

전 정말 무서워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러더니 계속 문을열고 주먹으로 여러차례 제얼굴만 때리는 것이였습니다

한 15대이상 맞은거같아요

저도 살겠다고 발버둥치고 손가락을깨무는등 할수있는 반항은 전부하였습니다

그때가 아침 6시30분경.. 주위에 사람도별로없고 아무도 절 도와주지않았습니다

몇몇 사람은 그저구경할뿐

정말씁쓸하더군요

전 살려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고있는데

선뜻나서는 사람하나없는 사실이.. 정말 서러웠습니다

계속맞고있는도중 기사아저씨께선 경찰에 신고를 하셨고,

저는 맞다 지쳐서 거의정신을 잃어가고있는찰나, 기사아저씨께서 말려주셔서 겨우폭행은 끝났습니다.

폭행이 끝나는 동시에 그놈은 도망을쳤고 2~3분뒤 경찰이도착했습니다.

기사님과 경찰아저씨는 이야기를 주고받고 저는 경찰차로 옮겨탓습니다.

그리고 동네한바퀴를 돌았죠 ㅡㅡ; 그놈을찾겠다며 ㅡㅡ; 전이해가 안가기시작했습니다

동네한바퀴돈다해서 그놈이 나잡아주쇼 하고 돌아다니겠습니까

여튼 저와 택시기사 아저씨를 동반해서 경찰서로가 진술서를써야하는것이 마땅하지 않나요?

제가 그 정신없는 와중에

"이상황을 증인을 해줄 유일한 분이시니 연락처라도 받아야되는거아닌가요?"

라고했더니

괜찮다고 우리가 기사님께 다들었으니 됫다고ㅡㅡ;;;

 

 

 

여튼 경찰아저씨들은 제신원조회도 하지않았고, 신고를 접수하는 행동도 취하지않았으며,

귀찮은듯 울고있는저를 달래 집으로 보냈습니다.

지금은 방법이없다며..... 진단서를 서대문구 경찰서 민원실에 제출하라는겁니다

전 울며 집으로가는 도중 신촌근처 연세병원?을들렸지만

일요일이라 진단서를 뗄수없다하여

그냥 집으로갔습니다;

 

 

누워있어도 잠도오지않고 계속 눈물만나고 진짜죽겠더군요

정신을차리고 오후2시쯤 부모님께사실을 알렸습니다.

제얼굴은 멍투성이가되었고, 이도흔들리고 귀도아픈상태였습니다.

저희부모님 가족모임에 가셨다가 전화받으시자마자 달려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제얼굴을보시고 울고 아버지역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정말 아버지눈에서 레이져나오는줄알았습니다 ..

그새끼죽일거라고

저희 아버지는 옥이야 금이야 키워온 외동인 저를 뺨한번 때리신적없고 회초리한번 드신적없고

쓴소리한번 제대로 하신적없습니다.

(모든 악역은 엄마가했기때문에;)

아또 서러워지네요

저도 잘못햇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잘못했습니다

그시간까지 술을먹은것자체가 정말 잘못한짓이지요

저는 하나도 안빼놓고 사실대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서대문경찰서에 전화했더니 아침에있엇던 사건이 접수가..안되있다고 하더군요 ㅡㅡ

당황..;;;

그 신촌지구대에 연결해서 전화해보니

역시나 사건이 접수가안되있다고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의없고 화가나기시작했습니다.

경찰분들이야 이런일이 비일비재하시겠지만 한시민에 억울한 폭행사건을 이리도 쉽게 넘겨버리시다니

사건이접수가안되있다면 저는어떡합니까?

유일한 증인 택시기사님은요?

그거야뭐 경찰쪽에서 연락하면다 알아낼수있지만 여튼 화가났습니다

어머니도 화가나 그때 담당 경찰관님께 전화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그랫더니 경찰아저씨하시는말씀

애가너무 울고있어서 그랫다는둥 ㅡㅡ 뭐울면말못합니까?

 

 

일단은 저희집에 어렵게 연락이다 닿아서

A양, A양아는오빠, 나때린새끼가 모였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정말화가나셨지만 참고참으시며

일단은 경찰서에 가지않고 부모님들 선에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하시려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합의해줄생각이 단 0.00000000000000001%도 없었습니다 ㅡㅡ

저만 ㅡㅡ;

돈이고 나발이고 진짜 인생망하게 해주고싶었습니다

남자가 여자때린 일을 평생 후회하게 만들어주고싶었습니다.

티비에서 남자가 여자폭행하고 이런거보면

진짜한심하고 어이상실..

 

하지만 부모님은 병원비와 제가 일을못나가고있으니 그에대한 보상이랄까요?

제가 병원다니면서 드는 비용,그런사소한것들을 생각하고 계셧나봅니다.

합의할 생각이셧던거죠.

뭐 몇백만원 합의금 바란것도아닙니다.

여튼 나때린새끼와 저와부모님은 근처병원 응급실로 향했고

저는 CT촬영등등 머리를 맞았으니 골절에대한 확인을 해야했습니다.

병원비는 의료보험을 하지않는게 마땅하다고 하더군요

이런사건은 말입니다. 나중에 고소할때 의료보험을 하지않아야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의료보험을 하지않고 진찰을 받아서 32만원가량이나왔습니다.

제가 병원에있는동안 나때린놈 어머니께서 병원에도착하셨습니다

저는 진찰을 받고나와 그 나때린놈어머니와 마주하게되었는데

미안하다는 말도없고 죄송하다는 말도없이

어쩜 그아침까지 술을먹었냐는둥

제탓만 하는것입니다

아니맞은것도 억울해죽겠는데 진짜..ㅡㅡ충분히 부모님께 많이혼났습니다

저도 반성하고있구요 그건 그쪽부모님께서 별로하실얘기가 아니라생각됬지만

어린제가 무슨힘이있겠습니까 그냥 들었죠

그런데이제 병원비계산하고 나가야되는데

가해자 가족들이 가만히있는겁니다.

저희부모님은 당황해서 계산안하시냐고 그랬더니

의료보험 안해서 못내겠답니다

돈없답니다

배째랍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

당황

ㅡㅡ;;

ㅡㅡ??

저희 부모님이 좋게끝내려는 찰나

찬물확

ㅡㅡ?

ㅡㅡ?

ㅇ_ㅇ...?

ㅇ_ㅇ?????????????????

???????????????

???

???

??뭐지?

뭐야?

엄마이건뭐야?

당황

 

나맞았는데 병원비까지 우리가내야되?뭐야?나뭐야?

내가 자해했어?

그거아닌데?

나맞았는데?

나피해자야엄마

엄마나맞았다고

 

 

 

 

 

 

 

 

 

 

 

 

 

저희부모님이 당황하셔서

" 많은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병원비정돈 ..."

하니까 말짤라먹고

자기아들도 맞았다며 목에 살짝 할퀸자국과 새끼손가락깨물렸다고 손가락을내미시며 더 당당한어무니..

저기여..저맞았거든여?...저 그리고 여자거든여?;;;;;;;;;;

갑자기 그러더니

이가족하고 더이상 할얘기없다고 법대로하시라고 아들끌고 나가시는 당찬어무니..

지금굉장히 실수하셨어여..

법대로하면..

아줌마아드님이 더불리하실텐데..

병원에 남겨진 당황한 저희가족은 다시집으로향했고

일요일이니 진단서도 못끊고 경찰서도 하지않으니

자고일어나서 월요일부터 움직이기로했죠

그리고 지금 월요일이구요

전 잠이안와서 이러고있습니다

미치겠습니다 너무 분해서 ㅠㅠ

그 건방진 가족 어떻게하면 제앞에서 무릎꿇고 싹싹빌게할까 하구요,

전 정말억울합니다

맞은것도 억울해죽겠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시반에 병원문 연다고하니

바로달려가 진단서끊고 경찰서 갈생각입니다.

고소해야죠

아마그쪽에서도 맞고소 할듯합니다.

그쪽에선 어떤 고소를할까요?어떤 의견들을 제시하며 죄없다고 바락바락 우길까요?

그쪽에서 어떻게 나올지 대충알아야 저희도 받아칠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이길수있을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톡커님들 좋은방법없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아너무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흥분해서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저에게 좋은 정보좀 알려주세여 톡커님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부모님도 백방으로 이곳저곳 알아보고는 계십니다..ㅠㅠㅠㅠㅠ

다들 하시는말씀은 무조건적으로 저희가 유리하다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놈이 초범이면 풀리는건 쉽다고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전진짜 큰벌을 주고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참저는 생일안지나서 만19세로 아직법적으론 미성년자입니다.

미성년자 폭행이 얼마나무서운지보여줘야겠어요 ㅡㅡㅡ

아 저도  부모님을 돕고싶지만 할수있는게없네요..ㅠㅠ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햇어야 햇는데말이예요...

톡커님들 꼭 이기라고 힘을주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꼭 꼭 ㅠㅠ.,

 

 

뭐추천하면 살빠진다는둥 개드립안칠께여ㅠㅠ

그냥 힘내라고 한마디만이라도 해주thㅔ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