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을 결정하는 스타일…먼저 자신을 해부하라

박희태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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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을 결정하는 스타일…먼저 자신을 해부하라  </script> TD 멋을 결정하는 스타일…먼저 자신을 해부하라 몇해 전 어떤 모임에서의 일이다. 한 남자가 다가와 쑥스러운 표정으로 “저…기… 옷을 잘 입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남자로부터 그런 질문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남자들도 이제는 옷을 피복(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의복의 개념)으로써가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 즉 패션으로 받아들이려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 정말 옷 잘 입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일까? 물론이다. 하지만 외국어 공부나 다이어트처럼 꾸준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옷을 잘 입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목욕 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천천히, 그리고 정확히 살펴보자. 앞에서 보이는 장·단점, 옆모습으로 알 수 있는 실루엣, 뒷모습에서 드러나는 장·단점 등이 눈에 띌 것이다. 목욕을 할 때마다 거울을 보며 체크하기 바란다. 한 번에 정확히 볼 수도 없을뿐더러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은 줄자로 허리, 가슴, 엉덩이, 허벅지 등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체크하는 것도 체형의 변화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두 번째는 정보 수집하기다. 잡지를 한 달에 두 권은 읽도록 하자. 잡지에는 유행하는 색상, 패션의 흐름, 두드러지는 아이템, 미용법, 헤어 스타일 등 다양한 정보들이 농축되어 있어 가장 손쉽게 유행 스타일과 접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눈으로 배우기다. 눈으로 배운다는 것은 ‘아이(Eye) 쇼핑’을 말한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이 부분에서 바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옷을 잘 입는 방법의 으뜸은 단연 아이 쇼핑이다. 의상계통이 아님에도 패션 감각이 남다르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은 대부분 아이 쇼핑 마니아이다. 아이 쇼핑은 꼭 백화점이나 옷가게에 가지 않더라도 길거리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요즘은 거리에 10분만 있어도 유행 경향이 보인다고 하지 않는가.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면 거리를 걷거나 쇼핑을 하면서도 쇼윈도의 코디나 컬러 매치, 유행 스타일 등을 눈여겨보게 되고 익히게 된다. 또 관심이 가는 아이템이 생기고 그 쪽으로 더 유심히 보게 된다. 이런 것들이 반복되다 보면 아침마다 고민했던 옷 선별이라든지 옷과 옷의 매치를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왜 옷을 잘 입어야 할까? 대부분의 남자들은 ‘옷을 잘 입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에 패션과 무관하게 지낸다. TV를 보면 처음엔 별 볼일 없던 연예인이 1년 뒤 세련되고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전문적인 스타일리스트들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찾아, 어울리는 스타일과 색상 등을 알려준 결과이다. 스타일의 필요성은 ‘멋지다’는 찬사보다 때와 장소에 맞는 이미지 연출이 바로 성공 비즈니스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스타일은 남자에게도 매우 필요한 부분이다.

지금 자신의 패션지수가 낮다고 생각된다면 성공을 위해 자격증을 따거나 실력을 키우고 인맥을 만들듯 ‘패션 스타일 만들기’에도 정성을 들여야 한다. 변해가는 남성들…. 나 혼자만 멈춰서 있어선 안 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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