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1년동안 만나면서 뽀뽀 안했다고 글 올렸었는데 저번주 토요일 정확히 399일만에 처음으로 뽀뽀 했습니다.. 저번 글이 궁금하시다면.. http://pann.nate.com/talk/311106490 항상 이번엔 뽀뽀해야지! 라고 마음 먹고 나가도 막상 쉽지 않아서 매번 그냥 포옹 해주고 헤어졌는데.. 드디어 뽀뽀를 하게되었네요.. 그렇다고 제 인생의 첫 뽀뽀도 아니고 제가 엄청나게 순수해서 영화의 한장면처럼 뽀뽀를 하고 싶어서 참아왔던것도 아니었지만 여자친구를 만나면 뽀뽀나 진한 스킨쉽이 아니더라도 너무 행복하고 좋았기 때문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았는데.. 역시 뽀뽀하니 좋더군요! 제 스스로 1년마다 여자친구에게 립스틱을 선물로 주자고 약속해서 구매한 빨간 립스틱과 저희 엄마가 여자친구에게 주라고 태국여행에서 사오신 하얀 꽃무늬 귀걸이, 제가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은 편지 1장, 그리고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하던 책 3권을 가지고 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제가 수염기른 모습을 보고 싶어하여 약 6개월 동안 소중히 길렀던 수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 만.. 만날때마다 느끼는 거였지만 너무 안어울리고 ㅠ.ㅜ 정리하다가 실수로 확 엇나간 바람에 깔끔하게 정리 하고 나름 이쁘게 하고 약속장소로 향했습니다. 저번주는 여자친구의 시험기간이기에 2주만에 보는 여자친구.. 너무 이쁘더라구요! 토요일 날씨도 너무 좋았고 하얀색 상의를 입은 여자친구 너무 이뻣습니다..헤헷 죄송 죄송 만나서 평범하게 저녁을 먹고, 저녁을 먹으며 여자친구에게 선물들을 주고, 영화를 보고, 까페에서 차 한 잔 하고 가까운 공원을 걸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하고 소중한 여자친구와 함께 손잡고 걸으니 그순간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중 한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속마음은 너무나 초조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면서 뽀뽀를 해야 하는걸까? 너무나 초조해서 등에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군 제대후 실로 오랫만에 만난 여자친구이고 뽀뽀도 해본지 오래되어 뽀뽀하는방법도 까먹은 것 같았습니 다. 그래서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도 물론 남자인지라 뽀뽀도 하고 싶고 키스도 하고 싶지만 그런걸 하지 않아도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동안 연연하지 않았던 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너무 자제 했던것이 너에게는 나쁘게 보였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나 이제 너에게 뽀뽀, 포옹 하고싶은것 자제 하지 않겠다.. 표현하겠다.. 라고 이야기 하고 공원 가로수길 가운데서 뽀뽀했습니다.. 물론 영화에서처럼 나오는 진한 키스도 아니고 제가 영화배우처럼 멋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머리속에서 종소리도 들리지는 않았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네요.. 그날따라 봄바람도 너무나 시원했고, 제가 선물해준 립스틱을 바른 여자친구의 입술도 너무나 이뻐 보였고, 같이 걸어오는 아스팔트 길도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리플로 응원 해주시고 저에게 자신감을 새겨 주셔서 저도 용기를 낸 것이지요.. 지금까지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만나준 여자친구에게 더욱 더 잘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사랑 하세요.. 6
여자친구와 399일만에 뽀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1년동안 만나면서 뽀뽀 안했다고 글 올렸었는데 저번주 토요일 정확히 399일만에
처음으로 뽀뽀 했습니다.. 저번 글이 궁금하시다면.. http://pann.nate.com/talk/311106490
항상 이번엔 뽀뽀해야지! 라고 마음 먹고 나가도 막상 쉽지 않아서 매번 그냥 포옹 해주고 헤어졌는데..
드디어 뽀뽀를 하게되었네요.. 그렇다고 제 인생의 첫 뽀뽀도 아니고 제가 엄청나게 순수해서 영화의
한장면처럼 뽀뽀를 하고 싶어서 참아왔던것도 아니었지만 여자친구를 만나면 뽀뽀나 진한 스킨쉽이
아니더라도 너무 행복하고 좋았기 때문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았는데.. 역시 뽀뽀하니 좋더군요!
제 스스로 1년마다 여자친구에게 립스틱을 선물로 주자고 약속해서 구매한 빨간 립스틱과
저희 엄마가 여자친구에게 주라고 태국여행에서 사오신 하얀 꽃무늬 귀걸이, 제가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은 편지 1장, 그리고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하던 책 3권을 가지고 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제가 수염기른 모습을 보고 싶어하여 약 6개월 동안 소중히 길렀던 수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
만.. 만날때마다 느끼는 거였지만 너무 안어울리고 ㅠ.ㅜ 정리하다가 실수로 확 엇나간 바람에
깔끔하게 정리 하고 나름 이쁘게 하고 약속장소로 향했습니다.
저번주는 여자친구의 시험기간이기에 2주만에 보는 여자친구.. 너무 이쁘더라구요! 토요일 날씨도 너무
좋았고 하얀색 상의를 입은 여자친구 너무 이뻣습니다..헤헷 죄송 죄송
만나서 평범하게 저녁을 먹고, 저녁을 먹으며 여자친구에게 선물들을 주고, 영화를 보고, 까페에서 차 한
잔 하고 가까운 공원을 걸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하고 소중한 여자친구와 함께 손잡고 걸으니 그순간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중 한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속마음은 너무나 초조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면서 뽀뽀를 해야 하는걸까? 너무나 초조해서 등에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군 제대후 실로 오랫만에 만난 여자친구이고 뽀뽀도 해본지 오래되어 뽀뽀하는방법도 까먹은 것 같았습니
다. 그래서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도 물론 남자인지라 뽀뽀도 하고 싶고 키스도 하고 싶지만
그런걸 하지 않아도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동안 연연하지 않았던 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너무 자제 했던것이 너에게는 나쁘게 보였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나 이제 너에게
뽀뽀, 포옹 하고싶은것 자제 하지 않겠다.. 표현하겠다.. 라고 이야기 하고 공원 가로수길 가운데서
뽀뽀했습니다.. 물론 영화에서처럼 나오는 진한 키스도 아니고 제가 영화배우처럼 멋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머리속에서 종소리도 들리지는 않았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네요..
그날따라 봄바람도 너무나 시원했고, 제가 선물해준 립스틱을 바른 여자친구의 입술도 너무나 이뻐
보였고, 같이 걸어오는 아스팔트 길도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리플로 응원 해주시고 저에게 자신감을
새겨 주셔서 저도 용기를 낸 것이지요.. 지금까지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만나준 여자친구에게
더욱 더 잘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사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