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서 머리카락 나왔다고 한마디 했다가..

2011.04.25
조회161

얼마전에 동덕여대 근처 냉면집에 갔었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서 만두국이나 먹을까 해서 주문해서 먹었져

 

열무김치를 맛나게 먹고 있는데 거의 다 먹고 보니까 머리카락이 그릇에 있더라고요

 

바로 얘기할려다가 그냥 계산하고 나갈때 아줌마한테 얘기하자 맘 먹었져..

 

그냥 위생상태 좀 신경쓰시라는 충고(?)로..

 

친구가 계산할때 카드를 건내고 있길래..

 

아줌마한테 "아줌마, 열무김치에서 머리카락 나왔어요"

 

소심한 저는 용기있게 말했습니다..근데 타이밍이 잘못된건가요..ㅠ.ㅠ

 

카드로 결재하고 나서 싸인할때 말할 껄 그랬나봐요..

 

아줌마 절 째려보면서 하시는 말씀이..

 

"그럼 아까 얘기하지 그랬어요!"

 

"그럼 아까 얘기하지 그랬어요!"

 

"그럼 아까 얘기하지 그랬어요!"............

 

전 당연히 "어머, 그래요? 죄송해요" 이런 말이 나올 줄 알고 있었는데..

 

저도 순간 당황하고 소심한 여성인지라..

 

"그냥 그렇다고요...." 이러고 나왔는데

 

너무 창피하고 억울하더라고요..죽일넘의 소심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