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전날 200일좀넘은 남자친구가 백화점에 데려가서 맘에드는 선물을 고르라고 하더군요. 둘러봤지만 고르지 못하고 알아서 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일 당일날 남친은 직업의 특성상 요즘 굉장히 바쁜시기 (9시반퇴근)인데도 불구하고 퇴근후 케잌과 카드를 들고 찾아왔었어요. 선물은 바빠서 못사왔더군요. 케잌과 카드 정말 고맙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2주가 지났습니다... 전 남친 생일날 포장한 선물과 카드를 가져다 줬기때문에... 약간 서운했어요.
물질적인것보다.. 2주동안 주말이 2번이나 있었는데 내가 정말... 남친한테 중요한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시간내서 성의를 표할수있지않았을까 싶더라구요. 심지어 지난주 주말엔 자기 가족들 쇼핑가는데 같이갔다왔었거든요...
그래서 남친집에서 놀다가 섭섭한마음에 약간 장난스럽게 "내선물 안줘? 다음생에 줄꺼야?" 라는식으로 얘기했어요. 여러번얘기하지 말았어야 됬는데... 남친은 제가 선물가지고 들들볶는걸로 들렸나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말하더군요...
"줄꺼야... 넌 발렌타인데이날 초콜렛도 안주고 내생일날 맘에 들지도 않는 선물 줬자나"
음... 맘에 안드는 선물...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더군요. 발렌타인데이날 초콜렛안준거에 대해선 할말없지만 생일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ㅠㅠ 사준건데 ㅠㅠㅠ
남친이 자주신는 운동화가 낡은거같아서 남친이 원하는 스타일의 운동화를 가서 샀어요... 신발매장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남자직원들 붙잡고 어느게 더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남친이 깔끔한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리고 남친한테 좋은거 선물해주고 싶어서 악어...브랜드 신발 샀어요.. 꽤 가격이 나가는 신발이였지요...
남친이 평소신는 사이즈만 알고 산신발이라... 그신발 모델이 좀 크게나온거더라구요. 남친한테 좀 컸습니다.
남친이 비록 맞지않는 신발이였지만 고맙게 받덥니다 "원래 신발주면 도망가는거래"하면서 장난은 쳤지만요. (전 원래 이런거 잘안믿어서... 그냥 오빠가 잘쓸수있는걸로 사주는게 좋을거같아서 산거구요)
근데 사이즈 안맞아서 바꿔야되는데 자기가 가지고 싶은 신발로 바꾸면 안되겠냐네요. 뭐... 바꾸라했어요. 근데 그 매장에 맘에든느 신발이 없다네요.
결국엔 환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가서 스웨터 2개를 샀습니다. (결국에는 신발보다 저렴하게 샀습니다)
물론 돈이 덜들긴했지만.. 제가 고민해서 선물해준 신발이 맘에 안들어서 스웨터로 바꾼거기때문에 기쁘진않더라구요. 조금 섭섭했지만 "헐...너무해 내가 사준 신발 바꿔버리다니" 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내 생일선물 왜 안주냐는 얘기에 자기 생일선물 맘에안들었다는 얘기하니깐... 울컥하더라고여.
전 화나서 남친한테 틱틱대고... 남친은 저한테 "아~~ 그러지마 난 너가 계속 니선물얘기하니깐 그냥 그랬었다고 사실을 얘기하는거 뿐이야~~~ 너가 필요없는물건 선물해준거자나" 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어떻게 맘에안들었다고 대놓고 얘기할수있을까... 전 말도 안하고 그길로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붙잡지도 않고... 아무연락없더군요. 그래서 저도 화난상태라 연락안하고 집에 있었어요...
한 2시간 뒤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오늘은 그냥 가버린거 없던 일로 해줄꼐 다음에 그런다면 오빠 안보는거라고 생각할꼐. 내가 정말 싫어하는거니깐 다음에는 그러지마... 절대 붙잡을일 없을거야"
ㅠㅠ... 1시간동안 고민하다가 답변을 보냈어요...
"말없이 간건 미안해. 근데 난 장난식으로 선물얘기꺼냈는데 오빠가 오빠생일선물얘기 꺼내서 화가났어. 난 오빠생각해서 고민하면서 사준거 가지고 필요없는거 사줬다면서 내성의 무시한건 사실이자나. 그건 오빠가 사과해."
그러자 한참후 문자가 또 왔어요..
"너가 했던 말은 장난이였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고... 난 충분히 선물 못준비한거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넌 이해 못했구나... 난 너 선물 무시한적 없어. 맘에 안드는데 받을 필요는 없자나 이미 너 마음은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런거 가지고 계속 얘기하면 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겠어 충분히 얘기하고 이해할줄알았는데"
뭐... 이런식으로 계속 다퉜어요. 웃기죠? 이런 사소한일가지고 싸우니깐... 다른커플들 사소한걸로 싸울때 속으로 흉봤었는데 저도 연애하니깐 이렇게 되네요 ㅠㅠㅠ
아무튼 제가 화난건 제가 선물을 못받아서가 아니고 제가 오빠생일떄 선물준게 맘에 안들었다고 대놓고 말해서 였기 때문에 다시.. 설명했습니다... 내가 선물때문에 화난게 아니라고...
그리고 말없이 집으로 와버린거... 그리고 생일선물 안주냐고 여러번 얘기한거... 제가 백번 잘못한거니깐 사과했습니다... ㅠㅠㅠ
그치만 어떻게 내가 고민해서 고른 오빠생일선물을 그렇게 얘기할수있나요...... 문자로 계속 싸우다가 그꼴이 우스워서 남친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말로 하는게 훨씬 빠르니까요..)
그리고 다시 내가 화난건 내생일선물이 아니라.... 내가 오빠에게 준 생일선물때문이다!!!라고 설명하고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수있냐고 물어봤서요...
그러자 남친이 "내가 왜 필요도 없고 맘에도 안드는 물건을 가지고 돼? 마음은 받았어. 그치만 맘에 안드는거니깐 환불해서 바꿨어. 잘못된게 아니자나. 그건 그냥 너랑 나랑 생각하는 방식이 다를뿐이야." 라고 하네요...
할말이없어서 "하... 그래 할말이없네. 잘쉬어" 하고 끊었어요.
누가 잘못한건가요...? 저 정말... 뭐가 맞고 틀린건지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ㅠㅠ 제가 잘못한거면 이미 사과했던거에 덧붙여서 남친한테 남친생일선물가지고 따진거에대해서 사과할게요.
남친이 처음으로 저한테 냉정하게 화낸거라 정말 당황스럽구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완전 시시한 일로 싸운거가지고 올려서 톡여러분 시간을 허비한것같아 미안한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ㅠㅠㅠ 아무튼 옹호하는 댓글이던 따끔하게 절 혼내는 댓글이던 "너...이런걸로 왜 톡에 올리냐 다이어리에나 써라"는 댓글이던 기다리고 있겠어요 ㅠㅠㅠ
생일선물때문에 남자친구와 다퉜어요...
2주전이 저의 생일이였습니다.
생일전날 200일좀넘은 남자친구가 백화점에 데려가서 맘에드는 선물을 고르라고 하더군요. 둘러봤지만 고르지 못하고 알아서 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일 당일날 남친은 직업의 특성상 요즘 굉장히 바쁜시기 (9시반퇴근)인데도 불구하고 퇴근후 케잌과 카드를 들고 찾아왔었어요. 선물은 바빠서 못사왔더군요. 케잌과 카드 정말 고맙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2주가 지났습니다... 전 남친 생일날 포장한 선물과 카드를 가져다 줬기때문에... 약간 서운했어요.
물질적인것보다.. 2주동안 주말이 2번이나 있었는데 내가 정말... 남친한테 중요한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시간내서 성의를 표할수있지않았을까 싶더라구요. 심지어 지난주 주말엔 자기 가족들 쇼핑가는데 같이갔다왔었거든요...
그래서 남친집에서 놀다가 섭섭한마음에 약간 장난스럽게 "내선물 안줘? 다음생에 줄꺼야?" 라는식으로 얘기했어요. 여러번얘기하지 말았어야 됬는데... 남친은 제가 선물가지고 들들볶는걸로 들렸나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말하더군요...
"줄꺼야... 넌 발렌타인데이날 초콜렛도 안주고 내생일날 맘에 들지도 않는 선물 줬자나"
음... 맘에 안드는 선물...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더군요. 발렌타인데이날 초콜렛안준거에 대해선 할말없지만 생일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ㅠㅠ 사준건데 ㅠㅠㅠ
남친이 자주신는 운동화가 낡은거같아서 남친이 원하는 스타일의 운동화를 가서 샀어요... 신발매장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남자직원들 붙잡고 어느게 더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남친이 깔끔한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리고 남친한테 좋은거 선물해주고 싶어서 악어...브랜드 신발 샀어요.. 꽤 가격이 나가는 신발이였지요...
남친이 평소신는 사이즈만 알고 산신발이라... 그신발 모델이 좀 크게나온거더라구요. 남친한테 좀 컸습니다.
남친이 비록 맞지않는 신발이였지만 고맙게 받덥니다 "원래 신발주면 도망가는거래"하면서 장난은 쳤지만요. (전 원래 이런거 잘안믿어서... 그냥 오빠가 잘쓸수있는걸로 사주는게 좋을거같아서 산거구요)
근데 사이즈 안맞아서 바꿔야되는데 자기가 가지고 싶은 신발로 바꾸면 안되겠냐네요. 뭐... 바꾸라했어요. 근데 그 매장에 맘에든느 신발이 없다네요.
결국엔 환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가서 스웨터 2개를 샀습니다. (결국에는 신발보다 저렴하게 샀습니다)
물론 돈이 덜들긴했지만.. 제가 고민해서 선물해준 신발이 맘에 안들어서 스웨터로 바꾼거기때문에 기쁘진않더라구요. 조금 섭섭했지만 "헐...너무해 내가 사준 신발 바꿔버리다니" 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내 생일선물 왜 안주냐는 얘기에 자기 생일선물 맘에안들었다는 얘기하니깐... 울컥하더라고여.
전 화나서 남친한테 틱틱대고... 남친은 저한테 "아~~ 그러지마 난 너가 계속 니선물얘기하니깐 그냥 그랬었다고 사실을 얘기하는거 뿐이야~~~ 너가 필요없는물건 선물해준거자나" 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어떻게 맘에안들었다고 대놓고 얘기할수있을까... 전 말도 안하고 그길로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붙잡지도 않고... 아무연락없더군요. 그래서 저도 화난상태라 연락안하고 집에 있었어요...
한 2시간 뒤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오늘은 그냥 가버린거 없던 일로 해줄꼐 다음에 그런다면 오빠 안보는거라고 생각할꼐. 내가 정말 싫어하는거니깐 다음에는 그러지마... 절대 붙잡을일 없을거야"
ㅠㅠ... 1시간동안 고민하다가 답변을 보냈어요...
"말없이 간건 미안해. 근데 난 장난식으로 선물얘기꺼냈는데 오빠가 오빠생일선물얘기 꺼내서 화가났어. 난 오빠생각해서 고민하면서 사준거 가지고 필요없는거 사줬다면서 내성의 무시한건 사실이자나. 그건 오빠가 사과해."
그러자 한참후 문자가 또 왔어요..
"너가 했던 말은 장난이였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고... 난 충분히 선물 못준비한거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넌 이해 못했구나... 난 너 선물 무시한적 없어. 맘에 안드는데 받을 필요는 없자나 이미 너 마음은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런거 가지고 계속 얘기하면 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겠어 충분히 얘기하고 이해할줄알았는데"
뭐... 이런식으로 계속 다퉜어요. 웃기죠? 이런 사소한일가지고 싸우니깐... 다른커플들 사소한걸로 싸울때 속으로 흉봤었는데 저도 연애하니깐 이렇게 되네요 ㅠㅠㅠ
아무튼 제가 화난건 제가 선물을 못받아서가 아니고 제가 오빠생일떄 선물준게 맘에 안들었다고 대놓고 말해서 였기 때문에 다시.. 설명했습니다... 내가 선물때문에 화난게 아니라고...
그리고 말없이 집으로 와버린거... 그리고 생일선물 안주냐고 여러번 얘기한거... 제가 백번 잘못한거니깐 사과했습니다... ㅠㅠㅠ
그치만 어떻게 내가 고민해서 고른 오빠생일선물을 그렇게 얘기할수있나요...... 문자로 계속 싸우다가 그꼴이 우스워서 남친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말로 하는게 훨씬 빠르니까요..)
그리고 다시 내가 화난건 내생일선물이 아니라.... 내가 오빠에게 준 생일선물때문이다!!!라고 설명하고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수있냐고 물어봤서요...
그러자 남친이 "내가 왜 필요도 없고 맘에도 안드는 물건을 가지고 돼? 마음은 받았어. 그치만 맘에 안드는거니깐 환불해서 바꿨어. 잘못된게 아니자나. 그건 그냥 너랑 나랑 생각하는 방식이 다를뿐이야."
라고 하네요...
할말이없어서 "하... 그래 할말이없네. 잘쉬어" 하고 끊었어요.
누가 잘못한건가요...? 저 정말... 뭐가 맞고 틀린건지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ㅠㅠ 제가 잘못한거면 이미 사과했던거에 덧붙여서 남친한테 남친생일선물가지고 따진거에대해서 사과할게요.
남친이 처음으로 저한테 냉정하게 화낸거라 정말 당황스럽구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완전 시시한 일로 싸운거가지고 올려서 톡여러분 시간을 허비한것같아 미안한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ㅠㅠㅠ 아무튼 옹호하는 댓글이던 따끔하게 절 혼내는 댓글이던 "너...이런걸로 왜 톡에 올리냐 다이어리에나 써라"는 댓글이던 기다리고 있겠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