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건 누구 (5탄)...........................?

뒤돌아보지마2011.04.26
조회278
안녕하세요 뒤돌아 보지마 입니다 ~! 오늘도 무서운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

Episode 9

오늘도 그녀는 매일 밤 걸려오는 장난전화로 골치를 썩고 있었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

그녀는 혼자 살기에 무서워서 전화를 금방 끊었지만,
오늘은 참을 수 없어서 큰소리로 외쳤다.

"이제 그만 해요! 장난이 지나친 거 아니에요?"

그러자 전화기에서 화를 꾹 눌러 참은 듯 한 음침한 목소리가 들렸다.
습니다. 상대가 말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죽여 버린다……."
"네?"
"죽여 버린다고……."

신변의 위험을 느낀 그녀는 결국 경찰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최근 스토커들의 범죄가 심각해져서 경찰은 바로 그녀의 전화에 역탐지기를 설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다음날, 전화는 역시 걸려 왔다.

"여보세요?"
"죽여 버린다…….

이젠 익숙해진 목소리.
하지만 목소리엔 살기가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다.
바로 그때였다.

집 전화가 아닌, 휴대폰이 울렸다.
발신자는 경찰이었다.

"지금 집에서 나오세요!"
"네?"
"역탐지 결과, 전화는 당신의 집안에서 걸려오고 있습니다. 범인은 집 2층에 있어요!"


Episode 10
어느날 밤.

한 남자가 무심코 아파트 베란다에서 창 밖을 보고 있었는데. 머리가 긴 여자가 머리를 아래로 한 채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떨어질때 남자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순간 여자는 미소지었습니다.

너무나 이상한 일이었기에 혹시 착각이었나 하고 아래를 보니, 아까의 여자가 머리가 으깨진 채로 죽어있었습니다.

남자는 기분이 이상한데다가 아까의 그 여자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 곧 자려고 했습니다만... 꿈 속에서 아까의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곧 찾아갈께. 내일 밤 세시에 봐]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남자는 친구에게 사정을 말하고 친구네 집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혹시 자게 되면 꿈 속에 또 나타날까봐 두려워진 남자. 

그리하여 친구와 함께 밤새도록 술을 마시기로 했고. 그리하여 새벽 세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니 다행히도 여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남자는 무사히 아무 일 없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남자는 [개꿈이었구나] 하고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만... 방안의 시계가 모두 세시에 멈추어 있었습니다.
출처 : 잠들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