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 21살되는 북경에서 대학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평소에 판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직접 제얘기를 쓰자고하니까 서두가 길어질수도있고, 문장 앞뒤가 안맞을수있는데 제가 글주변이없으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 때는 2003년 여름방학이었스랩죠... 평소 아버지가 은행에 다니셔서 직장 특성상 자주 이사를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정부신곡동 두번째는 강동구암사동 세번째는 강남구로 이사를왔더랩죠... 매번 잦은 이사와 전학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거에 그나마 적응이되어있었지만, 그래도 초등학교6학년때면.... 한참 사춘기도 올시기였고 모든게 마음이 안들었었어요. 아마 2003년 여름에 제가 전학을 오게된거같아요:ㅇ) 그러다가 점점 친해지고 애들이랑도 잘 어울려서 재미있는 일도 많이 있고그런데... 그러던 어느날, 지나가는 한여자애한테 푹 빠졋드랩죠......(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소심했어요ㅠㅠ) 그렇게 이렇게 저렇게 마음에만 담아두고.... 있었는데 어느날 제가 잠시 미쳤었나봅니다 아니면 너무 좋았나...그래서 그때 버디버디(?) 맞나...한참유행했을때 그거 이용해서 말햇더랩죠.. 좋아한다고 ...사귈수있냐고 .. 그랬더니 알겠다고 흔쾌히 알겟다고 하더라구요... 올래~!!!!!!!!! 그래서 저희는 참 소박하게 연애라기도하기도뭐한 만나면 밥먹고 영화보고 끝.. 그러다가 졸업식때가됬습니다 하필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였죠.. 세상에 졸업식에 꽃바구니에 사탕이랑초콜렛 담은거 받은사람 저밖에 없을거에요... 너무 고맙기도하고 어린마음에 내가 해준것도 없는데 그런게 너무 미안했어요.. 졸업하고 중학교를 일명 뺑뻉이라고 하죠, 돌려서 랜덤으로 집근처로 가는거 저랑 그여자애는 다른 학교가 됬어요, 정말 슬프기도했지만.. 어찌할수없었기때문에 그냥 잘지내고 연락꼭하자고 했죠.. 중학교에 올라와서....매일볼수도없고, 학교도 다르니 점점 연락이 뜸해지고 누가먼저 헤어지자고말할것도 없이 그냥 끝나버렸죠.... 처음에는 정말 이렇게 끝나나 미안하네.... 하다가도 주변에 친하게지내는 친구들이나 예쁜친구들이랑 같이 지내다가보면.. 그냥 잊혀지잖아요... 아니 잊혀지더군요 ... 그러다가 그냥 싸이월드를 만들게되서 가끔인사하는정도? 그렇게 지내게됬어요,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게되었고, 가~끔 친구들끼리만나 옛날얘기를하다보면 그냥 한없이 미안해지고 내가 그때 왜그렇게 바보같았을까 미안하다 ... 라는생각이 들어서 집에돌아와서 싸이월드 방명록에 '잘지내? 어디아프진않아?ㅎㅎ잘지내랑ㅎ' 이런글을 남겨놓고는 괜히 꿍해져있어서 지웟다가 다시썻다가를 반복했던거 같네요. 저도 참 이기적이였던거 같아요. 고등학교에들어와서도 근처학교로 배정받았더라구요. 자주 연락했었죠, 만나기는 조금 제가 미안한감정도 있고 부담스러운것도 있어서... 그냥 정말 아주가끔 안부묻는정도? 2학년이 됬을때 친구한테 그여자애가 미국으로 가버렸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정말 속상했죠.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연락도 자주할껄....괜히 13살때의 그 기억들이 자주 연락안하게되다가 말없이 헤어지게되고 그런거에대해서 정말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게 되더라구요. 분명히 그여자애도 그동안 저만 기다린건 분명히 아닐테고 다른 사람들이랑 연애도 했을것이고, 그런데 제가 어린마음에 너무 과분한걸 받았나봐요.. 정말 미안한감정이 정말 크더라구요. 그것도 잠시, 조금있으니까 그나마 미안한감정들이 서서히 잊혀지기 시작하더군요 한창 중간고사,기말고사가 바쁘게 치뤄졌고 모의고사도 준비해야했으니.. 곧3학년이면 수능준비 해야한다는 그 막연한 스트레스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 살이 ...점점 불어나더니 고등학교2학년때70키로.. 고등학교3학년때 절정일때 100키로까지 찌더라구요.. 정말 1년사이에 허리28입었는데 이제는 34도 모자라 36을 입어야할만큼 제살이 쪄있었고, 수업시간에 엎드려서 숨쉬기가 힘들어서 잠자기가 힘들정도로... 정말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중국 북경으로 가서 공부할것을 생각하고, 유학길에 오르려고 준비했죠 9월쯤에 ..그래서 저는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제가하고싶은게 무역이었기때문에... 알아보던중에 중국이 미래전망이있다싶어서 가기로 정하고 이제 수능준비는 포기한상태였으니까요 :D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못햇던거는아니에요! 반에서 10등 좌우로 했었으니까.. .저는 이과였답니다..ㅋㅋ ................................... 그러던어느날, 그여자애가 미국에서 유학을하다가 한국으로 온다는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순간 머리에서 여러가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아 안되겟다 내 이대로몰골로는....진짜 실망하고 날 더이상 안만나겟다...살뺴야겟다 해서 살을 빼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독하게 결심했던거 같아요. 처음 헬스를 등록하러 갓는데 몸무게를 재보니까 103.8키로더라구요. 아직도 잊을수가없네요. 밥도 1/4 만먹고, 배고플때는 바나나 반쪽씩먹고, 하루 잠자는시간 8시간 빼고 16시간중 10시간을 정말 운동만했었던거같아요. 운동끝나고는 사우나에들어가서 땀쭉쭉빼고, 정말 먹고싶은데 못먹는고통은 진짜 다시는못할꺼에요.. 그때당시 최고로찍었을때가 72키로였습니다....정말 미친듯이 뺏죠. 학교에서는 수시로붙은거로 되어서 정시로 가는애들 수업분위기 망친다고 학교오지말라고했구요. 그러다가 수능끝나고는 다 학교를 오지말라고 했으니까 저는 그동안 열심히 살을뺀거죠 한 2달좀 안됬을꺼에요... 31키로 정도 살을뺏지요.... 그 여자애 하나 만나볼려구... 졸업식때 친구들이고 선생님들이고 다 저보고 깜짝놀래서.... 누구냐고 살어떻게뺏냐고 그냥 헛웃음들만 하는데... 독하다고하더라구요 어쨋든 결국 그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근데 애가 조금 제가 생각한거와는 너무 다르더라구요.. 화장도 짙게 했고,키도좀 작은거같고, 어딘가 무서워보였어요 처음딱 봤을때, 근데 어렷을때보고 몇년만에 처음 만났거든요 길가다가 우연히라도 마주친적도 없었고.....그런데 왠지모르게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미안한 감정떄문인건지...지금에와서야 생각해보면 ...그런것도 있는거같은데,, 같이 독서실에 다니면서 저는 졸업하고 중국어공부하고 북경에있는 대학에 갈 준비를하는데, 그여자애는 입시준비를 해야했어요. 1년을 꿇은게 되었죠.. 그래서 주말에는 학원갈때빼고 시간있을때 인사동도가고 주변 공원에서 같이 산책도가고 그랬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여자애가 이상한행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독서실을 놔두고 친구랑 까페에가서 공부를 해야겠다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했죠. 잘다녀오라구 ... 독서실에 있을테니까 갔다와서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어요 저는.... 근데 솔직히 이 여자애가 주변에 남자친구들도 많았고, 그래도 저는 항상 이해한다고했죠. 친구가많은걸 제가 그만연락하라고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그러다가 너무 심해서 제가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곧 수능보는데 그런데서 공부하면 잘되냐고 독서실에서 공부열심히 하라고 집중 하나도 안된다고... 가서 수다떨꺼뻔한데 뭐하러 가냐고... 2009년 12월 크리스마스에 제가 사귀자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지금은 고3이라 시간이없으니, 고3졸업하면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서로 좋아하는거 같아서 걔도 저한테 애교도부리고 그랬으니까요. 알겠다고 기다리겟다고 했죠. 전 근데 북경으로 대학을 갈건데 그럼 어떻게하냐고 그랫더니 상관없데요. 제가 기다려준만큼 자기는 더 기다려줄수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정말 너무 고마워서... 정말 해달라는거 안해준거 하나도없어요... 밥먹으러 가도, 저도 물론 돈이많지는않았지만, 그래도 제가받는 용돈 저는 정말아껴생활하면서 그 여자애한테는 가방이며,PMP며.. 옷이며 교과서며... 선물해주었죠 3월14일 화이트데이가 왔는데... 솔직히 기대안햇다고하면 거짓말이고 당연히 기대를했죠..ㅠㅠ 근데....아무말도 없더라구요.... 핸드폰도 꺼지고....그래서 그냥 아...학원갔나보구나 그러고 독서실에서 1시까지 있었어요. 근데 안와서 화나서 집에돌아갔죠. 그런데 다음날 문자가 왔는데, 보니까 미안하다고... 학원가느라 정말 바빳다고 귀엽고 애교스럽게 문자를 보내온거에요... 어떻게해요....ㅠㅠㅠ괜찮다고하고... 그냥 ..... 넘겻죠 너무 좋아하니까... 이제 졸업식날이 됬는데 분명히 온다고 했는데 안왔더라구요........... 잔뜩 기대하고있었는데... 꽃다발 살 돈이 없어서 못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순수하게 정말 믿었죠......... 그.러.던.어.느.날.......... 어느 남자애한테 전화가 왔어요, 누구냐고 하더군요. 잠결에 받았는데 제가 누구세요?라고했더니 그여자애의 남자친구(?)라고 하더군요.. 싸이에다가 제가 글 남긴거보고 전화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웃긴게... 발렌타인데이에는... 같이 롯데월드도갔고 초콜렛사탕바구니도 받았다고하고, 졸업식날에는 자기 어머니랑 인사도 했다는거에요...... 참어이가 없었지만, 제가 정말 좋아했기때문에..... 그냥 그 남자애한테 그 여자애를 놓아달라고했어요, 제발 부탁이니까 제가 너무 사랑하고있다고 그러니까 정말 미안한데 포기해달라고.... 알겟다고 하더군요. 제가 정말 오래전부터 좋아하고있었으니 포기해달라고.... 그리고 제가 그 여자애한테 물어봤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울더군요... 여자가우는데 남자마음이 어떻겠어요....그냥 눈물 닦아주면서 이해했죠... 다시는 그러지말라고, 정말 내가 너 많이 좋아하니까.. 다 안알아줘도되는데 이러는게 나한테 정말 큰 상처라고... 물론 제가 그 여자애한테 13살 어린나이에 받은게 많아서....그러는지도모른다고생각했어요 어떻게보면 미안한마음도 가지고있고, 정말 좋아했으니까요.. 제 첫사랑이나 다름없었고, 제가 상처준게 너무 미안해서...더 좋아했는지도몰라요... 그렇게 잘 지내는데.......그런데....또 제가 강남역에서 신발사고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학원 가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했는데......제가 버스를타고 집근처에 도착했더니 다른남자후배랑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오더라구요....솔직히 그냥 봤는데 무시하고 지나쳤어요... 왜그랬는지는모르겟는데... 그냥 너무... 거기서 걔랑 말하고있으면 엄청크게싸우고 또 돌이킬수없을까봐서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갔어요..... 집에도착했는데 문자한통 없더군요... 새벽 2시쯤 못참겠다싶어서 전화했어요. 왜그랬냐고... 어쩜 미안하단말 한마디도 없냐고.... 오해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그냥 넘어갈수있는일을... 왜그렇게 나한테 모질게 그랬냐고 했는데... 하는말이... 자기는 잘못한게 없는거같아서 문자나 전화를 안했데요....,,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잠이 안오는거에요 너무 미치겠는거에요.. 내가 너무 잘해주니까 얘가 나한테 이러나...싶을정도로 너무 야속하고 미워서 하루종일을 울었어요... 그렇게 지내고 나서 서먹서먹하다가 제가 더 좋아하니까....그만 금방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후배한테 뭐라고 했어요.... 너 왜그러냐고 괜히 사이에껴서 복잡하게만들지말라고.. 내가 많이 좋아하고 있으니까.. 그만해달라고... 그랬더니 그 후배가 하는말이 더 웃기더군요.. '형 여자친구냐고, 여자친구도 아닌데 괜히 찍접거리지말라고'..... 그말듣고 전화해서 그 여자애한테 그랬습니다. 내가 너 찍접거린거냐고.... 어쩌면 그 남자애한테 그렇게 말해서 날 바보만드냐고... 그랬더니 ... 사실이지 않냐고 하더라구요....하늘이 무너지데요....눈이 노래지고 실밥도 다터지고 평소에 입에대지도않던 담배도피웠고,술도 죽을만큼 먹었습니다. 정말 슬퍼서.. 그리고 장문의 편지를쓴다음... 조심스럽게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군요.......마음이 없던걸까요?....... 한참후에야 저한테 방명록을 남겼더라구요.......... 이런 글을 방명록에서 보는순간 저는.... 그냥 아무말없이 눈물만 계속흘리고있었고....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밥도못먹고 나가지도못하고 말도못하면서...... 한달동안을 정말 울기만하고 밥도못먹고.....거의 제모든 혼을 다 놓으면서 지냈답니다.. 그런데 정작중요한것은... 나중에 들려오는 얘기에 의하면 재수를한다는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그게벌써 2010년 4월일이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1년이지난지금 가끔씩 생각이납니다. :) 제가 바보같아그런건지는몰라도 손도안잡고 뽀뽀도 안해본 여자아이지만..... 그래도한때는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고, 그런 여자이기때문에 밉긴하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싶은게 제 마음입니다:D 하........드디어 이걸 다썻네요... 누구한테 털어놓고싶은데 털어놓지도못하고..ㅠㅠ 마음속에 쌓여두고있다가 글로적으니까 오래걸리네요.,, 제가 글주변이없어서 이랫다가 저랫다가 할수도있는데... 그냥 즐겁게 봐주세요:) 183413
7년의기다림이 뺏어간 모든것
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 21살되는 북경에서 대학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평소에 판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직접 제얘기를 쓰자고하니까 서두가 길어질수도있고,
문장 앞뒤가 안맞을수있는데 제가 글주변이없으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
때는 2003년 여름방학이었스랩죠...
평소 아버지가 은행에 다니셔서 직장 특성상 자주 이사를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정부신곡동 두번째는 강동구암사동 세번째는 강남구로 이사를왔더랩죠...
매번 잦은 이사와 전학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거에 그나마 적응이되어있었지만,
그래도 초등학교6학년때면.... 한참 사춘기도 올시기였고 모든게 마음이 안들었었어요.
아마 2003년 여름에 제가 전학을 오게된거같아요:ㅇ)
그러다가 점점 친해지고 애들이랑도 잘 어울려서 재미있는 일도 많이 있고그런데...
그러던 어느날, 지나가는 한여자애한테 푹 빠졋드랩죠......(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소심했어요ㅠㅠ)
그렇게 이렇게 저렇게 마음에만 담아두고.... 있었는데
어느날 제가 잠시 미쳤었나봅니다 아니면 너무 좋았나...그래서 그때 버디버디(?) 맞나...한참유행했을때
그거 이용해서 말햇더랩죠.. 좋아한다고 ...사귈수있냐고 ..
그랬더니 알겠다고 흔쾌히 알겟다고 하더라구요... 올래~!!!!!!!!!
그래서 저희는 참 소박하게 연애라기도하기도뭐한 만나면 밥먹고 영화보고 끝..
그러다가 졸업식때가됬습니다 하필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였죠..
세상에 졸업식에 꽃바구니에 사탕이랑초콜렛 담은거 받은사람 저밖에 없을거에요...
너무 고맙기도하고 어린마음에 내가 해준것도 없는데 그런게 너무 미안했어요..
졸업하고 중학교를 일명 뺑뻉이라고 하죠, 돌려서 랜덤으로 집근처로 가는거
저랑 그여자애는 다른 학교가 됬어요, 정말 슬프기도했지만.. 어찌할수없었기때문에
그냥 잘지내고 연락꼭하자고 했죠..
중학교에 올라와서....매일볼수도없고, 학교도 다르니 점점 연락이 뜸해지고
누가먼저 헤어지자고말할것도 없이 그냥 끝나버렸죠....
처음에는 정말 이렇게 끝나나 미안하네....
하다가도 주변에 친하게지내는 친구들이나 예쁜친구들이랑 같이 지내다가보면..
그냥 잊혀지잖아요... 아니 잊혀지더군요 ... 그러다가 그냥 싸이월드를 만들게되서 가끔인사하는정도?
그렇게 지내게됬어요,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게되었고,
가~끔 친구들끼리만나 옛날얘기를하다보면
그냥 한없이 미안해지고 내가 그때 왜그렇게 바보같았을까 미안하다 ... 라는생각이 들어서
집에돌아와서 싸이월드 방명록에 '잘지내? 어디아프진않아?ㅎㅎ잘지내랑ㅎ'
이런글을 남겨놓고는 괜히 꿍해져있어서 지웟다가 다시썻다가를 반복했던거 같네요.
저도 참 이기적이였던거 같아요.
고등학교에들어와서도 근처학교로 배정받았더라구요. 자주 연락했었죠,
만나기는 조금 제가 미안한감정도 있고 부담스러운것도 있어서... 그냥 정말 아주가끔 안부묻는정도?
2학년이 됬을때 친구한테 그여자애가 미국으로 가버렸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정말 속상했죠.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연락도 자주할껄....괜히 13살때의 그 기억들이 자주 연락안하게되다가
말없이 헤어지게되고 그런거에대해서 정말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게 되더라구요.
분명히 그여자애도 그동안 저만 기다린건 분명히 아닐테고 다른 사람들이랑 연애도 했을것이고,
그런데 제가 어린마음에 너무 과분한걸 받았나봐요.. 정말 미안한감정이 정말 크더라구요.
그것도 잠시, 조금있으니까 그나마 미안한감정들이 서서히 잊혀지기 시작하더군요
한창 중간고사,기말고사가 바쁘게 치뤄졌고 모의고사도 준비해야했으니.. 곧3학년이면
수능준비 해야한다는 그 막연한 스트레스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 살이 ...점점 불어나더니 고등학교2학년때70키로..
고등학교3학년때 절정일때 100키로까지 찌더라구요..
정말 1년사이에 허리28입었는데 이제는 34도 모자라 36을 입어야할만큼 제살이 쪄있었고,
수업시간에 엎드려서 숨쉬기가 힘들어서 잠자기가 힘들정도로...
정말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중국 북경으로 가서 공부할것을 생각하고,
유학길에 오르려고 준비했죠 9월쯤에 ..그래서 저는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제가하고싶은게 무역이었기때문에... 알아보던중에 중국이 미래전망이있다싶어서
가기로 정하고 이제 수능준비는 포기한상태였으니까요 :D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못햇던거는아니에요!
반에서 10등 좌우로 했었으니까.. .저는 이과였답니다..ㅋㅋ
...................................
그러던어느날, 그여자애가 미국에서 유학을하다가 한국으로 온다는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순간 머리에서 여러가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아 안되겟다 내 이대로몰골로는....진짜 실망하고 날 더이상 안만나겟다...살뺴야겟다 해서
살을 빼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독하게 결심했던거 같아요.
처음 헬스를 등록하러 갓는데 몸무게를 재보니까 103.8키로더라구요. 아직도 잊을수가없네요.
밥도 1/4 만먹고, 배고플때는 바나나 반쪽씩먹고, 하루 잠자는시간 8시간 빼고 16시간중 10시간을
정말 운동만했었던거같아요. 운동끝나고는 사우나에들어가서 땀쭉쭉빼고,
정말 먹고싶은데 못먹는고통은 진짜 다시는못할꺼에요..
그때당시 최고로찍었을때가 72키로였습니다....정말 미친듯이 뺏죠. 학교에서는 수시로붙은거로 되어서
정시로 가는애들 수업분위기 망친다고 학교오지말라고했구요.
그러다가 수능끝나고는 다 학교를 오지말라고 했으니까 저는 그동안 열심히 살을뺀거죠 한 2달좀 안됬을꺼에요... 31키로 정도 살을뺏지요.... 그 여자애 하나 만나볼려구...
졸업식때 친구들이고 선생님들이고 다 저보고 깜짝놀래서.... 누구냐고 살어떻게뺏냐고
그냥 헛웃음들만 하는데... 독하다고하더라구요
어쨋든 결국 그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근데 애가 조금 제가 생각한거와는 너무 다르더라구요..
화장도 짙게 했고,키도좀 작은거같고, 어딘가 무서워보였어요 처음딱 봤을때,
근데 어렷을때보고 몇년만에 처음 만났거든요
길가다가 우연히라도 마주친적도 없었고.....그런데 왠지모르게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미안한 감정떄문인건지...지금에와서야 생각해보면 ...그런것도 있는거같은데,,
같이 독서실에 다니면서 저는 졸업하고 중국어공부하고 북경에있는 대학에 갈 준비를하는데,
그여자애는 입시준비를 해야했어요. 1년을 꿇은게 되었죠.. 그래서 주말에는 학원갈때빼고 시간있을때
인사동도가고 주변 공원에서 같이 산책도가고 그랬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여자애가 이상한행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독서실을 놔두고 친구랑 까페에가서
공부를 해야겠다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했죠. 잘다녀오라구 ... 독서실에 있을테니까
갔다와서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어요 저는....
근데 솔직히 이 여자애가 주변에 남자친구들도 많았고, 그래도 저는 항상 이해한다고했죠.
친구가많은걸 제가 그만연락하라고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그러다가 너무 심해서 제가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곧 수능보는데 그런데서 공부하면 잘되냐고
독서실에서 공부열심히 하라고 집중 하나도 안된다고... 가서 수다떨꺼뻔한데 뭐하러 가냐고...
2009년 12월 크리스마스에 제가 사귀자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지금은 고3이라 시간이없으니,
고3졸업하면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서로 좋아하는거 같아서 걔도 저한테 애교도부리고 그랬으니까요.
알겠다고 기다리겟다고 했죠. 전 근데 북경으로 대학을 갈건데 그럼 어떻게하냐고 그랫더니
상관없데요. 제가 기다려준만큼 자기는 더 기다려줄수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정말 너무 고마워서... 정말 해달라는거 안해준거 하나도없어요...
밥먹으러 가도, 저도 물론 돈이많지는않았지만,
그래도 제가받는 용돈 저는 정말아껴생활하면서
그 여자애한테는 가방이며,PMP며.. 옷이며 교과서며... 선물해주었죠
3월14일 화이트데이가 왔는데... 솔직히 기대안햇다고하면 거짓말이고 당연히 기대를했죠..ㅠㅠ
근데....아무말도 없더라구요.... 핸드폰도 꺼지고....그래서 그냥 아...학원갔나보구나
그러고 독서실에서 1시까지 있었어요. 근데 안와서 화나서 집에돌아갔죠.
그런데 다음날 문자가 왔는데, 보니까 미안하다고... 학원가느라 정말 바빳다고
귀엽고 애교스럽게 문자를 보내온거에요... 어떻게해요....ㅠㅠㅠ괜찮다고하고... 그냥 .....
넘겻죠 너무 좋아하니까...
이제 졸업식날이 됬는데 분명히 온다고 했는데 안왔더라구요...........
잔뜩 기대하고있었는데... 꽃다발 살 돈이 없어서 못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순수하게 정말 믿었죠.........
그.러.던.어.느.날..........
어느 남자애한테 전화가 왔어요, 누구냐고 하더군요.
잠결에 받았는데 제가 누구세요?라고했더니 그여자애의 남자친구(?)라고 하더군요..
싸이에다가 제가 글 남긴거보고 전화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웃긴게... 발렌타인데이에는... 같이 롯데월드도갔고 초콜렛사탕바구니도 받았다고하고,
졸업식날에는 자기 어머니랑 인사도 했다는거에요...... 참어이가 없었지만,
제가 정말 좋아했기때문에..... 그냥 그 남자애한테 그 여자애를 놓아달라고했어요, 제발 부탁이니까
제가 너무 사랑하고있다고 그러니까 정말 미안한데 포기해달라고....
알겟다고 하더군요. 제가 정말 오래전부터 좋아하고있었으니 포기해달라고....
그리고 제가 그 여자애한테 물어봤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울더군요...
여자가우는데 남자마음이 어떻겠어요....그냥 눈물 닦아주면서 이해했죠...
다시는 그러지말라고, 정말 내가 너 많이 좋아하니까.. 다 안알아줘도되는데
이러는게 나한테 정말 큰 상처라고...
물론 제가 그 여자애한테 13살 어린나이에 받은게 많아서....그러는지도모른다고생각했어요
어떻게보면 미안한마음도 가지고있고, 정말 좋아했으니까요..
제 첫사랑이나 다름없었고, 제가 상처준게 너무 미안해서...더 좋아했는지도몰라요...
그렇게 잘 지내는데.......그런데....또 제가 강남역에서 신발사고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학원 가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했는데......제가 버스를타고 집근처에 도착했더니
다른남자후배랑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오더라구요....솔직히 그냥 봤는데 무시하고 지나쳤어요...
왜그랬는지는모르겟는데... 그냥 너무... 거기서 걔랑 말하고있으면 엄청크게싸우고 또 돌이킬수없을까봐서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갔어요..... 집에도착했는데 문자한통 없더군요... 새벽 2시쯤 못참겠다싶어서
전화했어요.
왜그랬냐고... 어쩜 미안하단말 한마디도 없냐고.... 오해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그냥 넘어갈수있는일을...
왜그렇게 나한테 모질게 그랬냐고 했는데... 하는말이... 자기는 잘못한게 없는거같아서 문자나 전화를
안했데요....,,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잠이 안오는거에요 너무 미치겠는거에요..
내가 너무 잘해주니까 얘가 나한테 이러나...싶을정도로 너무 야속하고 미워서 하루종일을 울었어요...
그렇게 지내고 나서 서먹서먹하다가 제가 더 좋아하니까....그만 금방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후배한테 뭐라고 했어요.... 너 왜그러냐고 괜히 사이에껴서 복잡하게만들지말라고..
내가 많이 좋아하고 있으니까.. 그만해달라고...
그랬더니 그 후배가 하는말이 더 웃기더군요..
'형 여자친구냐고, 여자친구도 아닌데 괜히 찍접거리지말라고'.....
그말듣고 전화해서 그 여자애한테 그랬습니다.
내가 너 찍접거린거냐고.... 어쩌면 그 남자애한테 그렇게 말해서 날 바보만드냐고...
그랬더니 ... 사실이지 않냐고 하더라구요....하늘이 무너지데요....눈이 노래지고 실밥도 다터지고
평소에 입에대지도않던 담배도피웠고,술도 죽을만큼 먹었습니다. 정말 슬퍼서..
그리고 장문의 편지를쓴다음... 조심스럽게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군요.......마음이 없던걸까요?.......
한참후에야 저한테 방명록을 남겼더라구요..........
이런 글을 방명록에서 보는순간 저는.... 그냥 아무말없이 눈물만 계속흘리고있었고....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밥도못먹고 나가지도못하고 말도못하면서......
한달동안을 정말 울기만하고 밥도못먹고.....거의 제모든 혼을 다 놓으면서 지냈답니다..
그런데 정작중요한것은... 나중에 들려오는 얘기에 의하면
재수를한다는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그게벌써 2010년 4월일이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1년이지난지금
가끔씩 생각이납니다. :)
제가 바보같아그런건지는몰라도
손도안잡고 뽀뽀도 안해본 여자아이지만.....
그래도한때는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고, 그런 여자이기때문에
밉긴하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싶은게 제 마음입니다:D
하........드디어 이걸 다썻네요... 누구한테 털어놓고싶은데 털어놓지도못하고..ㅠㅠ
마음속에 쌓여두고있다가 글로적으니까 오래걸리네요.,,
제가 글주변이없어서 이랫다가 저랫다가 할수도있는데...
그냥 즐겁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