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가 보인다 ??? 돈이 보인다 !!! 1탄 - 택배 상하차, 분류편 - 1 - ★

주하별2011.04.26
조회6,326

 

 

★ 알바가 보인다 ??? 돈이 보인다 !!! 1탄 - 택배 상하차, 분류편 - 2 - ★

 http://pann.nate.com/talk/311298720

 

★ 알바가 보인다 ??? 돈이 보인다 !!! 1탄 - 택배 상하차, 분류편 - 번외편 - ★

 http://pann.nate.com/talk/311312656

 

 

 안녕하세요. 저는 슴 + 2살...

 군입대를 5개월가량 앞둔 휴학생입니다.

 

 그간 생활비와 용돈을 충당하기 위하여 약 5년간...

 택배회사, 호프집, 고깃집, 편의점, PC방, 패밀리 레스토랑, 한정식집, 사우나, 패스트푸드점,

 안주가게 및 각종 잡다한 알바들을 두루 섭렵해왔습니다.

 

 그렇게 모은돈으로 사업도 했었지만... 그얘기는 나중에 윙크

 

 알바를 하고계신 분들과 앞으로 알바를 시작하실 모든 톡커분들을 위해서,

 저의 알바경험과 일화들을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물론 음슴체로 = _=... 대세는 음슴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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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1월...

슴살의 패기가 싸늘히 식어갈때쯤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나왔던터라 월급받으며 일하는 직장은 꿈도 못꾸었음 ㅠㅠㅠ

때문에 일당이나 주급을 받을수 있는자리를 아이컨택하며 눈에 불나게 찾고있었음.

 

그때... 두둥

 

[ 일당 5만5천원 간단한 택배 상하차 분류 ] 라는 글이 내눈을 사로잡았음.

 

' 바로 여기다 !!! '

 

더 망설일것도 없이 낼름 문자를 보냈음.

이 문자 하나가 내 인생에 가장 힘든 순간으로 남을줄은 그땐 꿈에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위안삼는건...

 

 

나는 이일을 하면서 4개월만에 20kg를 감량하게됨...

그래 ㅋㅋㅋ 이 망할 팀장들아 너님들 덕분에 다이어트 성공했어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톡커분들의 택배회사 후기글들을 보면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시작한지 30분이면 인생의 모든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감 ㅋㅋㅋ 나도 그랬음

 

우선 내용을 진행하기전에 택배 상하차분류의 구조를 간단히 설명하겠음.

대부분의 회사들은 짬(일한기간 + 분류 및 상하차능력)에 따라서 자리를 배정함.

아마 거의 이런 구조일거임.

 

 

밤새도록 차에 싣기만하는 이등병 및 일말상초급 잉여초보들.

        ↓

물량이 적당히 밀려오는 지역에서 혼자 분류 + 상하차를 하는 상병들.

        ↓

다기간의 숙련된 능력으로 가장 물량이 많이오는자리에 짱박혀서

분류만 오지게 하다가 다른지역의 초보들이 레일위의 택배와

아이컨택을 하며 멍때리고있을때 정신똑바로 차리라고 위엄ㅋㅋㅋ쩌는

한마디를 내뱉으며 도와주러 다니는 병장들.

 

P.S - 가끔 운좋게 초보자들이 상병 이상급과 함께 쉬운자리에 배정되는

기분좋은 케이스가 있기도 함. 물론 그대의 운에 달려있음 ㅋ

 

 

내가 이일을 그만둘때쯤엔 나도 상하차 말년병장의 포스를 풍기고 다녔었지만...

처음엔 다 초글링 아니겠음 !? ㅋㅋㅋ 택배를 끌어안으며 사랑을 나누었음.

 

역시나 경험자들의 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택배 싣는차들이 좀큰지암 !? 박스가 수백개씩 제자리를 찾아다님.

숙련도에따라 한차에 쌓을수있는 양이 다르지만

대부분 한차를 끝에서부터 문앞까지 채우는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정도임

물량 많은곳은 두대반, 적은곳은 반대정도 채우면 전반전이 끝남

 

이건 뭐 축구도 아니고 - _-...

전반전이 끝난 휴식시간이 곧 밥시간이오 취침시간임

 

여기서 집중해야함.

이부분까지 읽어내려오신 톡커분들중에서,

' 한번쯤은 해볼만한데 !? ' 라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 밥시간을 그냥 보내선 안됨.

 

대부분 처음 오는 초글링들은 아는사람도 없고 몸도 피곤해서

혼자 밥먹고 담배를 피면서 쉬거나 핸드폰을 받아서 통화를 하곤함.

 

이런분들을 지켜보는 팀장들의 시선을 나님은 보고말았음.

 

 

' 니들은 끽해봐야 이틀짜리로구나 ~ ' 파안

 

 

그냥 소모품 취급받고 이때부터 무한 상차(택배를 트럭에 싣는일)를 경험하게 될것임 ㅋ

어짜피 하루이틀하고 그만둘거같으니까...ㅠㅠㅠ

 

당장 돈이급해서 내 몸이 부서지더라도 이 일을 해야되는 그런분들을 위한 팁을 하나 주자면,

일 하기전에 대기시간이 있잖음 !? 그시간에 가만히 한번 둘러보셈.

천천히 지켜보다보면 이 작업장에서 가장 인맥이 넓고 일도 잘하시는

 

 

흔히들 말하는 니가 이곳의 짱이냐 = _= !?

의 포스를 풍겨주시는 대세인 형님들을 보게 될것임. (물론 짱깨들 말구... 짱)

 

 

이분들에게 다가가서 다소 비굴하고 자존심 상하더라도 한마디만 해보셈.

 

" 저기... 담배한까치만요 "

 

또는 천원짜리 지폐 몇장을 들고가서 형님들께 한마디.

 

" 제가 커피살게요 ~ 아 진짜 힘드네요 이거... "

 

이 한마디... 이곳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사람에겐 축복받을 한마디임 !!!

그 한마디와 동시에 옆에 한자리 꿰차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다보면

가끔 당신에게도 형님들의 질문공세가 쏟아질거임.

 

내가 형님형님 한다해서 나랑 몇살차이 안나는 형들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임.

참고로 내가 이 일을 했을때 나랑 가장 나이차가 적게나는 형님이 6살 차이였음...

기본이 10살 ~ 22살까지 나이가 많으심. 하지만 이 일의 특성상

 

이곳은 노가다의 끝을 보여주는 곳이기에...

 

왠만큼 친해지면 다 형님 ㅋㅋㅋ 사투리를 쓸줄 안다면 50%는 먹고 들어가는거임 ㅋㅋㅋ

 

그렇게 형님들과 친해지고나면 - 택배회사에 적응하자 step.1 - 를 완료하게 되는거임

이때부터는 내가 조금 버거워할 물량이 몰려온다 싶은 그 순간 !!!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저끝에서부텨 형님들이 달려옴 ㅋㅋㅋㅋㅋㅋㅋ

 

' 난 오늘 천사를 보았어... ' 모드가 되는것임 ㅋㅋㅋㅋㅋㅋㅋ

 

또한 형님들과 친해지는 그 순간부터 자리를 배정해주는 팀장들은

 

' 아... 쟤는 대세와 친하니까 적당히 배정을 해주겠음 ' 모드가 되어

여러분의 상하차일에 한줄기 빛을 내려주실것임. 장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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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계상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음.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 편의점 알바를 다녀와서 마저 쓸까 고민을 해보겠음.

대학교 안에있는 편의점인데... 어제 면접보러 갔더니 !!!

 

훈녀들 천지야...  부끄

 

 

택배 상하차일을 너무 어렵고 힘들게만 생각하길래

이곳에서 6개월을 일해본 저의 관점에서 풀어서 써봤어요.

 

물론 다시 해볼래 !?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ㅋㅋㅋ

 

" 죽어도 하기싫어 이놈아 버럭 "

 

2부에서는 위의 이야기를 이어씀과 동시에

택배 상하차의 진실 + 여러분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간

을 가져보도록 하겠음.

돈이 필요하다면 이런일도 하기 마련이니까 궁금하지 않을까 싶음 ㅋㅋㅋ

 

물론 반응이 어느정도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ㅋㅋㅋ

기대하겠음 = _= !!!

 

또한, 이런 알바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이곳은 어떤곳인가요 !?

라는 질문을 하고싶은 톡커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택배 상하차 글을 다 쓰게되면 이어서 하나씩 풀어주겠음 ㅋ.ㅋ.ㅋ.

 

그럼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