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에서 몰래 남친만나기8★★

매점녀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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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종일 회사일로 너무 바빳네요ㅠㅠ

 

기다리신분....있으신가요?

 

있으시면 풋쳐 핸업안녕

 

ㄱㅣ다리신분이 있으시다면 제가 궁디 토닥토닥 해드릴께요부끄

 

 

이제 본격적인 상두와의 밀당&럽럽모드예요ㅋㅋㅋㅋㅋ

 

 

 

태어나서 빼빼로를 받아본 기억이 있었던가...

 

초딩때 주고받는 빼빼로가 아닌 진정한 남자스멜이 나는 사람에게 빼빼로따위것을

 

받아본적이 진정 있었는가...

 

그랬음ㅋㅋ남들은 고등학교올라와서 남친만 잘만들고 데이데이마다 먼갈 받아왓는데

 

난 딱 한번 잇었던 남친몬과 얼굴보기도 힘들었는데 무언갈 받는다는건 정말 잇을수 없는일이였음

 

그리고 주고 난 퍼다 나르는 스타일임ㅋㅋㅋㅋㅋ

 

그때 그 남친몬과 약 2달가량 만나면서 학생신분의 거금을 들여 옷선물도 해주었건만

 

나에게 돌아온건 난 첫사랑을 잊지 못했어 라는 어처구니없는 변명뿐버럭

 

암튼 그렇게 데이마다 운이 없었던 난 이번엔 상두가 잇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잇엇음ㅋㅋㅋ

 

하늘이 주시는 기회를 잘 아는 남자라면 이런 특별한 날은 가만히 두지않겟지음흉

 

설마 빼빼로데인데 설마 날 혼자 방치해두려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ㅋㅋㅋ

 

역시나 우리 상두,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음

 

그때 아마 딱 마침 빼빼로 데이가 토요일였음

 

월요일부터 나에게 물밑작업을 하기 시작햇음부끄

 

혹시 이번주에 먼가 특별한 날이 있는데 아니? - 상두

 

어떤날인데요? - 나

 

난 이미 알고있지만 여자는 튕김튕김이니라!! 괜히 모르는척하며 되물었음ㅋㅋㅋ

 

너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거 아니야?ㅋㅋ - 상두

 

네? 아 빼빼로데이요? ㅋㅋ - 나

 

거봐~ 아는데 왜 모르는 척해ㅋㅋㅋ - 상두

 

아 설마 빼빼로데인가 해서요ㅋㅋ - 나

 

 

상두가 바보가 아닌 이상 사실 모를리가 없는데 난 왜 모를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깜찍한 거짓부렁을 지껄였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상두가 나에게 그날이 특별한 날이라며 친히 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걸엇음짱

 

그날 특별한일 있어? - 상두

 

아니요 특별한 일은 없어요 - 나

 

그럼 그날 우리 잠깐 만날래? - 상두

 

왜요? 저 비싼얼굴이거든요? -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비싼몸이랰ㅋㅋㅋㅋㅋ속으로 진심 나를 향해 내가 비웃음을날렷음

 

니까짓게 지금 상두가 부르는데 왜 비싼척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상두는 착한건지 아님 잘보이려한건지

 

비싼얼굴 좀 잠깐 보면 안되니? - 상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요 되구 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상두는 나에게 만나자면 굽신거리기 시작했음

 

나도 상두가 만나자는 것에 대해 올레를 외치고 있었던터라 설마 상두가 잡지않는건 아닌가라는

 

두려움이 잇었지만 우리의 상두는 제발 만나달라며 나에게 애원을 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

 

결국 상두와 나는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음. 사실 좋았음부끄 

 

특별한날이 내가 생각하는 그것들도 함께 들고 나오겠지?ㅋㅋㅋㅋㅋㅋㅋ

 

그랬음ㅋㅋㅋ난 속물이였음ㅋㅋㅋㅋㅋㅋ난 진정 빼빼로가 받고싶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D Day 11월 11일

 

상두집과 나의집은 버스로 30분정도 걸리는 곳에 살고, 우리가 갈곳은 버스로 50분정도 더 떨어진

 

다른도시로 가는 경로엿음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난 그때 다른도시는 처음 가는 것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여기서 버스가 시외버스가 아닌 시내버스로 모든이동이 가능한것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앞으로오는 상두네 집 가는 버스를 내가 먼저 탔음

 

그리고 30분정도 뒤 상두네집 근처로 버스가 갔음

 

그때 창문밖으로 상두가 튀어가는것이 보엿음

 

아..그때의 기분이란부끄 정말 두근두근 거렸음

 

예전 남친몬보다 더 두근두근 거리는고, 버스에 상두가 탔을땐 심지어 실실 웃음도 나기 시작했음ㅋㅋㅋ

 

상두와 난 그렇게 처음으로 데이트라는걸 시작하게 됨

 

근데 이날 빼빼로데이잖음?

 

근데 상두 넌 왜 두손이 텅텅 빈거냐?

 

지금 넌 가방도 가지고 나오지 않았어, 그럼 나의 빼빼로는?

 

지금 니가 날 희롱하는 것이냐?

 

이런생각이 머리에 스쳐지나가고, 상두와 난 일단 밥을 먹으러 들어갔음

 

상두는 나름 처음 둘만 사적으로 만나는 자리라고 미리 시장조사까지 해왔음ㅋㅋㅋㅋ

 

여기가 맛있다며 들어가서 음식을 시키고 둘이 멀뚱멀뚱 뻘쭘히 쳐다보고 잇엇음ㅋㅋㅋㅋㅋ

 

상두님ㅋㅋㅋㅋ절불러내셨으면 말을 하셔야죸ㅋㅋ소녀 지금 님의 말을 기다리고 있습죸ㅋㅋㅋ

 

상두가 입을 떼기 시작햇음부끄

 

미안해 - 상두

 

엥?? 왜 미안해? 지금 머가 미안해? 지금 날 진정 가지고 논것이냐

 

지금 고등학생 한번 찔러 본것이냐??버럭

 

빼빼로를 못사왔어. 가기전에 꼭 사줄께 - 상두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미안다하는 말이엿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아니얔ㅋㅋㅋㅋㅋㅋ내표정이 굳어있던건 빼빼로 따위때문이 아니야

 

그냥 잠깐 얼굴이 경직되었을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두는 나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빼빼로가 없어 섭섭한 나의 마음을 알아챘음ㅋㅋㅋㅋ

 

눈치빠른녀석임안녕

 

그렇게 우리는 밥을 먹고 후식을 먹으러 31가지 맛이잇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음

 

11월이면 이제 슬슬 추워지지않음?ㅋㅋㅋㅋㅋ근데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손에들고

 

낭만이라며 호수를 걷기 시작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한손으로는 퍼먹으면서 추워죽겠는데

 

춥지않다며 웃으며 하하호호웃으며 대화를 하는데 정말 추웠음ㅠㅠㅠ

 

아이스크림을 다먹고 손에 뭍은 아이스크림을 씻었음ㅋㅋㅋㅋ

 

나님 약간 수족냉증있음 특히 겨울엔 더 심해짐짱

 

11월은 초겨울임, 근데 방금 아이스크림 먹었음, 손도씻었음

 

내손은 이미 얼음안녕

 

내가 손을 만지작 거리며 잇으니 상두가 내손을 보고는 손을 잡는것이 아니겠음부끄

 

손이 엄청차네 주머니에 손 넣지 - 상두

 

부끄 - 나

 

나님 엄청 부끄러웠음ㅋㅋㅋㅋㅋ예전 남친몬과 헤어지기 몇일전에 손잡아봣음ㅋㅋㅋㅋㅋ

 

근데 상두는 성인이라 그런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음ㅋㅋㅋㅋㅋ

 

상두는 자연스럽게 손잡았지만 난...ㅋㅋㅋㅋ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지빠할때의 빠의 형태에서 손이 굳어버렷음ㅋㅋㅋㅋㅋㅋ

 

도저히 손이 움직이지않앗음ㅋㅋㅋ 손이 난 더이상 구부릴수 없어 라는 말을 하는것같앗음ㅋㅋㅋ

 

손을잡고난 후 난 부끄부끄해서 얼굴도 들지 못하고 입술만 뜯고있었음

 

근데 왜 자꾸 입술을 뜯어? - 상두

 

아 입술이 터서 그래요 - 나

 

나님 사계절 내내 입술이 터있는 녀자임짱

 

이때 역시 입술이 터 불안 초조 민망 부끄한 마음을 담아 입술을 뜯어대고 잇었음ㅋㅋㅋㅋㅋ

 

상두는 그런 내모습을 봤고, 약국으로 가더니 립클로즈를 샀음

 

설마 나줄려고 산거예요? - 나

 

아니. 나도 입술이 터서ㅋㅋ - 상두

 

앜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난또 나때문에 산줄알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의 입술이 튼줄은 몰랐구낰ㅋㅋㅋㅋㅋㅋㅋ

 

상두는 립클로즈를 사서 바르더니 나에게 내밀었음

 

너도 입술 텄는데 이거바르면 괜찮아지니깐 발라 - 상두

 

아니예요~발랐던건데 어떻게 발라요 - 나

 

상두얔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니가 바른거 나보고 발르라고 하는 것은 너와 내가

 

간접 뽀뽀란닼ㅋㅋㅋ아무리 내가 좋아도 아직은 아니야 ㅋㅋㅋㅋㅋ

 

내입술은 고귀하고 순결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라고하는 상두를 굳이 싫다고 거부하고는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

 

나님 고등학생이라 얼른 집에 들여보내야한다는 의지가 강한 상두였음

 

우리의 데이트는 그게 다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도 겁나 안와서 20분정도 추위에 덜덜 떨며 기다린후 버스를 탔음

 

올때 내가 먼저 탔으니, 갈때는 상두가 먼저 내리지 않겟음?

 

상두가 내리기 전 살짝 잠이들었음

 

잠이깊이들려고 할떄 누군가 내머리를 쓰담쓰담했음부끄

 

지금 이 버스에 내가 아는 사람은 상두뿐임 그럼 상두가 쓰담쓰담해준거임?

 

이남자 알고보니 상냥한 남자였구만 허허허 라는 생각을 했고 괜히 얼굴을 들면 민망할까봐

 

계속 자는 척을 하며 앉아잇었음ㅋㅋㅋㅋㅋㅋ

 

상두는 내머리를 쓰담쓰담하더니 버스에서 내렸음

 

잠에서 깬 나는 괜히 혼자 실실 웃으며 집에 도착했고,

 

집에도착햇다는 문자를 보내려고 핸드폰을 꺼내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더니

 

아까 상두가 사서 본인 입술에 바른 립클로즈를 내주머니에 몰래 넣어 놨음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문자한통을 보내놨음ㅋㅋㅋㅋㅋ

 

입술텃으니깐 립클로즈 바르고다녀 - 상두

 

꺄~ 지금 상두가 나 걱정해준거야? 그런거야?부끄

 

상두에게 고맙다며 잃어버리지 않고 꼭꼭바르고 다니겠다며 문자를 보냈음

 

비록 빼빼로따윈 받지못햇지만 상두가 바른 립클로즈를 얻었음짱

 

빼빼로보다 더 소중하고 더 기뻣음. 그리고 당장 입술에 덕지덕지 발랐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