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웃겨서 떨리고 무서워서 떨리는 이야기♪ #8

눈물자욱2011.04.26
조회1,924

 

 

반갑게 인사합시당 >_<

 

 

 

안녕하세요!!!!!

아침에 비가 많이 오는 걸 보고

비맞으러 나갔다가

비가 그쳐서 삐진 눈물자욱입니다 ㅠㅠ

 

아... 오늘 아침에 갑자기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졌습니다!

 

전 편인 7편... 많이 사랑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ㅠㅠ

 

얄미운 비 생각 그만하고

 

고마워 죽겠는 우리~~

 

기묘한이야기님!

여자는 저런 꿈 절~대 안되요 ㅠ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귤빡슈님!

노림수였답니다 +_+..

ㅋㅋㅋㅋ -> 꺄-악!!! 훗.

 

은가람님!

저도 처음 볼 때 빵~ 터져서 들썩들썩 했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니르팡님!

재밌는 이야기 감사드려요 >_<

 

제임스브래독님!

에이. 제임스씨가 그러시면 안되죠~ ㅠㅠ

 

호이님!

지..진심이시라면..

얼굴을 잘 가리시고..ㅠ

당신은 강심장 짱

 

으읔님!

왠지 감동이에요 ㅠㅠ...

 

소희님!

이야... 너무 기분 좋은 댓글이에요!!!!!!

감사합니다 >_<

 

최영진 x 3님..??

같은 분이신가..?? 우연인가??

후자쪽이면 너무 신기해요!! ㅎㅎ

 

익명님!

네!! 지금 쓰겠습니다 >_<

 

꼴뚜기님!

오오오.... 제가 포문을 연 것인가요 >_<

완전 뿌듯뿌듯해요!!!

 

ㅋㅋㅋㅋ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무방위님!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퓨퓨님!

오오... 제가 7화에서 노린 것을 완벽하게 캐치하셨군요 +_+..

감사드립니다>_<

 

 

오오... 댓글에 댓글달기가 이렇게 길어지다니...

 

기분이 상큼해진 눈물자욱입니다^~^

 

 

 

 

작품소개 &잡소리

 

다시 혼자 살게 된다면

 

고양이를 키울 겁니다.

 

고양이가 너무너무 좋기 때문이죠 ㅠㅠ..

 

근데 고양이는 절 정말 싫어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에도 고양이와 연관된 이야기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오늘 엽/호판을 둘러보다 보니

 

버뮤다 삼각지대에 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미스테리한 일이나 미지의 세계에

심~각한 동경이 있는 저는

 

생에 마지막 꿈을

 

당당하게

 

"버뮤다 삼각해에서 죽는 것"

 

이라고 적어놨습니다.

 

때문에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는데.

 

나중에 특집편으로 다뤄보려고 해요^^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아!

 

제 글을 읽으시기 전에 포인트가 있어요!

 

언제나 강조하는 상.상!

 

그리고

 

글을 다 읽은 후

제목을 다시 보시면

감회가 새로우실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죠 >_<

실제로 제목을 정하는데에만

굉장히 오래 걸리는 눈물자욱이랍니다 ㅠ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저와 관련된 이야기 한편과

 

큰누나와 관련된 이야기 한편 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_+..

 

 

 

Episode 16 - 마지막 외침

 

저와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풀어보겠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고양이에게 엄청난 미움을 받았습니다.

 

저를 보는 고양이마다

 

몸을 활처럼 펴며

 

"캬아!!!!"

 

라며 확실한 거부반응을 보였었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멍~하니 쳐다보기도 하고

 

집에서 기르고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상상이 들곤 했죠.

 

그렇게 상상만 하던 어느날

 

저는 어머니와 함께

 

대장동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 가게 됩니다.

 

당시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고

외할머니 댁에 가서 개구리를 잡고

곤충을 잡으면서 뛰노는게 너무나 즐거웠었죠.

 

그 날도 어김없이

 

논밭을 가로지르고

 

뒷산에가서 곤충도 잡고

 

하루종일 놀고 난 뒤

 

해가 산이랑 입맞출 때 즈음

 

할머니 댁으로 걸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산으로부터 할머니 댁으로 이어진 길은

 

돌과 나무로 지어진

옛날 주택들이 즐비하게 놓여져 있고

 

땅은 흙길로되어져

 

전형적이지만 푸근한 시골 분위기를 풍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오는데

 

한 주택과 주택 사이로 고양이 한마리가 저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전 꼭 일부러 단색으로 칠한 것처럼

 

새까만 고양이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검은 몸을

 

숨기기라도 하듯이

 

너무도 깊고 우아한 느낌을 풍귀는 파란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달리

 

저에게 적개심을 표현하지 않고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본 채

 

가만히 서 있기만 했습니다.

 

저는

 

고양이에게서 풍귀는 무언지 모를 기운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눈치챘는지

 

고양이는

 

"캭."

 

하고 짧에 외치곤 사라졌습니다.

 

저는 집에가서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누룽지를 먹고

한껏 들떠서 오늘 그 주변에서 놀았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그렇게 검은 고양이는 좋은 징조가 아니라며

잊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 잠에 들었습니다.

 

-내 꿈 이야기-

꿈 속에서 저는 아까 그 고양이와 만났던 그 골목길에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 그 고양이가 똑같은 위치에 나타났습니다.

 

저는 반가운 마음에

 

고양이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인간의 것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지마라."

 

그 소리는 누군가 숨통을 조이고

숨통이 끊어지기 직전에 간신히 내뱉는 말처럼

처절했고 오싹했습니다.

 

저는 순간 소름이 돋았고

제자리에 멈춰서 고양이를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저를 향했던

시선을 돌리며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뒤에서 뭔가 희미한 물체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투명하진 않지만 공기와 동화되어 있었고

연기처럼 바람에 날렸지만

분명한 형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렷한 눈과 입이 있었습니다.

 

또한 굉장히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면서 고양이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 소리는 마치

무언가의 비명소리 같았는데

사람이 낼 수 있는 소리로는

배에 힘을 주고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내는소리와 비슷했습니다.

 

숨을 들이쉬면서

 

"흐으으으으으-.."

 

이런 식으로 소리를 내시면 가장 비슷합니다.

 

그것은 그렇게 고양이를 따라가면서

눈을 사방으로 굴렸습니다.

무언가를 찾는 것처럼 보였는데

굉장히 슬퍼보였습니다.

그렇게 눈을 사방으로 굴리다가

그 시선이 향한 곳은

바로 저였습니다.

 

그것은 더욱 더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사라져갔고

 

저는 얼어붙은 채로

그자리에 서있다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내 꿈 이야기 끝-

 

아침에 일어난 저는

아니나 다를까

 

전신이 땀으로 흥건했고

 

제 옆에는 할머니가 볼을어루만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물으셨습니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진지한 말투로

 

"그 고양이가 나왔더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 고양이를 봤던 골목이

 

마을 초입에 있는 골목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할머니는 갑자기 저를 꼭 끌어안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제 저녁때 네가 본 골목 바로 오른편에 혼자 사는

 

영감이 죽었단다.

 

장하다 우리 강아지.. 안따라가줘서 너무 고맙구나..

 

고마워.. 고마워.."

 

저는 갑자기 소름이 돋았고

 

그 고양이가 저를 멈추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보며 비명을 지르던

 

그 형체는

 

영감님의 영혼이었던 것일까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 형체의 눈빛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애처롭고

간절히 뭔가를 원하는 눈빛이었습니다.

 

당신이 가시는 마지막 길에 저 혼자 있었던 것인데..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Episode 17 - 그 자리

 

이 이야기는 큰누나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아시는 분이 계시려나~~??..ㅎㅎ)

 

큰누나는

좋은 성격 때문인지

 

고객 클레임이나

이유없는 태클 등에도

 

항상 웃으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장님입니다.

 

하지만 혼자 운영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PTJ(아르바이트)직원을 고용해서 일을 분담하는데

 

저도 자주 가서 도와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수 개월이 지나면서

 

큰누나는 노하우도 점점 쌓이고

 

PTJ직원의 시간 배정도 정확하게 되어서

 

일을 하는데큰 무리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큰누나가

 

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기로부터 흘러나온 큰누나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고

 

약간 흥분한 듯 했습니다.

 

큰누나의 얘기를 들려드리기 전에

매장 구조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간판이 크게 정면 위에 위치하고

 

가운데에 큰 대문이 있습니다.

 

왼쪽 위에 대형 벽걸이 tv가 걸려 있으며

입체영상에 대한 광고 영상이 나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싱크대가 있고

 

그 밖에는 차례를 기다리기 위한 좌석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오른 편에도 좌석이 있고

 

그 끝에는

 

카운터가 있고 큰누나는 항상 그곳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 끝에는

 

입체영사기가 놓여져 있지요.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큰누나는 평소와 똑같이

 

카운터에 서서

 

손님을 맞이하고 또 번호표를 나눠주는 등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싱크대와 tv로 가려진 부분 사이에

 

있는 공간에

 

40대로 보이는

 

남자의

 

얼굴만 있더랍니다.

 

그 남자는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거울과 비정상적일 정도로 딱 붙어서

 

큰누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큰누나는 영업중인 것도 잊고

 

짧게 비명을 질렀고

 

알바를 급하게 부른 뒤

 

저에게 전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받았다고 하네요.)

 

그 후로도 큰누나 혼자서 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면

 

자주 그 남자를 보게 되었고

 

큰누나는 정말 큰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그렇게 점점 그 수준이 심해져서

 

혼자 영업을 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오르게 되었고

 

결국 알바만 매장에 내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사이에 무엇 때문인지

큰누나는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큰누나는 자신 혼자서 그런 것을 보는 것을

남에게 알리기 싫었는지

이를 숨기고 매장엔 아프다고만 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더는 볼 수 없었던 저는

 

큰누나와 함께 매장에 가서

 

있어주기로 하고

 

아침 일찍부터 함께 매장에 갔습니다.

 

큰누나가 카운터를 보고 저는 빈 좌석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누나가 갑자기

 

"꺄아아아아아악!!!!"

 

 

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었고

 

그 남자가 자신을 보며 웃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가까이 가서 확인도 해보고

 

매장 밖으로 나가서 주변을 뒤져봤지만

 

그런 남자는 없었습니다.

 

다시 매장으로 돌아오니

 

큰누나는 머리를 감싸고 떨고 있었고

 

저는 그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큰누나를 괴롭히는 그 남자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 좋은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 남자가 나온다던 유리창에 검은색 테이프로

도배를 하려고 테이프를 사왔습니다.

 

테이프를 유리에 붙이려고

 

손을 대는 순간

 

큰누나와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벽걸이 tv를 걸어놔도 아무 이상이 없던

 

튼튼한 유리창이

 

너무도 힘없이 깨지며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안이 벙벙해서

 

큰누나한테 정말 살짝 밀쳤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려고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런.데.

 

 

큰누나는

아까 그 남자를 봤을 때처럼 떨고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사시나무처럼 떨린다는 말을 써본 적이 없지만

 

큰누나의 몸은 정말 심하게 떨렸고

 

저는 혹시나 나 때문일까란 생각에 무서워져서

 

큰누나를 한참동안 안고 있었습니다.

 

주변엔 유리가 깨지는 소리에 사람들이 몰렸고

 

저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금방 치우겠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조금은 진정이 된 큰누나는 제게 말했습니다.

 

유리창이 떨어지면서

 

히죽히죽 기분나쁘게 웃던

 

남자가

 

두 눈을 부릅뜨고

 

자신을 노려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신기한 건

 

천장과 가까운 데에 붙어있던

 

벽걸이 tv가 떨어졌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유리창 보수공사를 했고

 

그 이후로 큰누나는 그 남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큰누나는 단순히 헛걸을 본 것일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과연 벽걸이 tv는 삼x 제품이라서...

튼튼해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을까요?

 

 

그 유리창에 있던 남자는

무슨 이유로..

왜 거기에 매달려 있었을까요.

 

 

방금 위에서 삼X을 언급한 것은..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 웃으시라고

 

살짝 위트를 살려본

 

눈물자욱의 센스였답니다 >_<

 

후아... 오늘의 이야기도 이렇게 끝이 났군요!!!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_<

 

감동 감동이었어요!!

 

글쟁이인 저로서는

 

댓글을 읽으며

 

독자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그렇게 즐겁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재밌게 읽으셨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_<!!!!!!

 

언제나 인사성 만~땅인

 

눈물자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