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결혼하신분 조언을 주세요 ㅠ 제발

툴툴이2011.04.26
조회1,817

저는 이십대 후반의 공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3년 사귄 남자친구는 개인병원 운영중인 한의사 입니다. 나이차이는 8살, 남자친구는 삼십대 중반이지요

3년동안 한번도 싸운적 없이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저도 결혼적령기인지라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즐겁게 지내와서 넉 놓고 있다가,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남친의 장점>

-직업이 한의사임 (미래의 안정은 보장할 수 없지만 ;;;;;;)

-성실하고 책임감 있음

-바람기 전혀 없음

-검소하고 알뜰함

-제가 주는 사랑보다 저를 더 사랑합니다. 즉, 저한테 최선을 다합니다.

<남친의 단점>

-나이가 8살 차이남 (나이에서 오는 GAP이 있음 보수적 vs 개방적 성격의 차이?? )

-부모님 서로 사이가 좋치 않음 , 같이 살고 있으나 싸움이 잦은걸로 보임

-없는 재산에 어머니의 과도한 부동산 투자? 및 병원 개원으로 빚이 많음

-과거 집안이 부유하지 않아 돈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

-친구가 없음 /부모님도 사회적으로 모임이나 그런게 없어 보임

-개인병원 운영(운영초기)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굉장히 높음

-다혈질로 가끔 크게 화를 잘냄 (특히 운전시에만)->전 다혈질성향이 전혀 없음

저는 평범하지만 단란한 가정에서 태어나 친구도 많은 편이고 직장 및 돈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저의 걱정은????>

현재는 사랑하지만 결혼은 연애와 달라서

돈, 가정환경 이런게 싸움의 원천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연애도 평생 딱 한번해보고

약간 억울하기도 하고 더 좋은사람 만날 수 있을꺼 같은 생각도 듭니다.

평범하지만 단란한 가정의 며느리가 되고 싶어요

제꿈이 큰가요?? 조언을 좀 주세요 제발,,, 너무 고민되네요

남친 나이가 많은 관계로 남친을 위해서도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헤어지는게 날꺼 같아요

제 욕심이 큰건가요 ? 아님 다들 그런건가요 ㅠ 너무 힘들고 우울하네요

조언을 주세요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