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가다!

조정환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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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꽃 축제의 마지막 주말.

 

여의도에 200만명의 시민이 다녀갈때

 

태백시에 위치한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관광객은 두명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이날은 스위스 같은 시원선선한 공기 속에

 

맑디 맑은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 참 얼마만에 느낀 탁 트인 느낌이였는지..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습니다. ^^

 

수도권에 사는 이들이 이 곳을 찾기 위해선 적잖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필자는 동서울터미널(강변역)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이용했는데

 

태백시 버스터미널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주셨지만

 

실제로는 3시간 정도면 도착하더군요.

 

 

버스터미널은 태백기차역과 멀지않은 곳에 있습니다.

 

태백시는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기차로도 갈 수 있습니다.

 

 

   

태백시에 도착하게 되면 버스터미널에 있는 시내버스정류장에서 피재행 시내버스를 타야합니다.

 

기사님에겐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달라고 하시는게 속 편합니다. ㅎㅎ

 

삼수령이라는 정류장에 도착하면 1시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사실 자가용이 있다면 필자와 같은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가지 팁은 이왕 이 곳 태백시를 가시게 되는 연인 또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아싸리 차를 렌트하셔서 여름이나 초가을에 해바라기 축제와 계곡, 동굴, 쿨시네마 등을 코스로

 

하루 이상 이곳에 관광하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백은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정말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가진 도시입니다.

 

여름에도 시원한 태백으로 놀러오세요~ ^_^;

 

 

아래 사진이 바로 입구입니다. 오른쪽 너머로 풍력발전기가 보이시죠?

오른쪽으로 가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그건 차를 가져왔을때 입구를 의미하며

왼쪽길이 출구가 됩니다. 걸어서 오셨다면 왼쪽길로 가시는게

훨씬 빨리 올라가실 겁니다. 오른쪽 길은 뱅글뱅글 올라가야 되서요 ㅎㅎ

 

다만 차를 가져오셨는데 왼쪽길로 가셨다간 마주오는 차량에 의해

본의아니게 후진실력을 늘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ㅋ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이날 오전까지도 비구름이 있었고, 안개가 짙었습니다.

그리고 이전날과 이 다음날은 비가 왔었고, 올 예정이였습니다.

제가 찾은 오후에만 개인 상태였습니다.

저에게 최고의 날씨를 선사했죠 ㅎㅎ

 

 

 

 

 

 

 

 

 

 

 

 

 

 

 

 

 

 

 

 

 

 

 

 

 

 

 

 

 

 

  

 

이날 저는 축복받은 날씨속에 유유자적하며 돌아다녔지만 이곳은 정말

 

날씨가 좌우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 곳에 사시는 분들이 취미로 나물캐러오셨다가 내려가는길에

 

저를 태워주셔서 고맙게도 태백시까지 다시 갈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그날 캐신 민들레까지 전부 주시고;;

 

 

정말 인심 좋은 분들도 만나고..

 

저에겐 오랜만에 마음 풍성하고 심신의 피로를 풀고온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오두막 + 이사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