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도 다방이 있다네요!

박옥진2011.04.27
조회265,431

 

 

 

요즘 날씨가 계속 우중충하네요~

 

기분까지 가라앉을 거 같아요ㅠㅠ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블로그에서 모로코 관련 포스팅이 있더라구요~

 

요즘 한창 여행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는 중인데ㅠㅠ

 

읽어보시라고 qr코드랑 같이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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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커피 이야기.

 

 

 

‘모로코’라는 나라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모로코는 지브롤터(Gibraltar) 해협을 사이에 두고 스페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스페인 타리파(Tarifa)에서 배를 타고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모로코 탕헤르(Tanger)까지 가야 한다고 하네요.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교두보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입니다. 아프리카인, 이슬람인, 아랍인, 베르베리인, 유럽인 등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로코의 커피는 어떤 커피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블로그에서는 모로코의 커피 이야기를 하려고요. 자, 이제 모로코로 함께 떠나볼까요?

 

 

 

 

 

모로코에도 다방이 있다? 


 
<사진 출처: http://media-cdn.tripadvisor.com/media/photo-s/01/40/87/19/marrakesh-morocco-cafe.jpg>

 

여러분, 다방을 기억하세요? 우리나라 80년대에는 다방 문화가 커피 문화의 주를 이뤘지요. 그 옛 추억의 다방이 모로코에 있다고 하네요. 모로코에 가게 되면 카페라고 써있으면 다방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요즘은 흔히 보는 카페도 여기서 카페라고는 하지만 카사블랑카 같은 대도시에만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름이 같은 다방과 모던 카페를 어떻게 구분하느냐, 바로 여자 손님이 얼마나 많으냐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다방은 손님들은 물론 주인, 주방장, 종업원 등이 대부분 남자라고 합니다. 밖으로는 테라스에 의자와 테이블들이 주르륵 놓여 있는데 여길 보면 40대 이상의 아저씨들이 많이 모여 있으며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네요. 이런 곳에서의 여자 손님은 있다면 90%는 외국인이고, 그들도 분위기 때문인지 제일 바깥쪽 테이블에만 있다고 하니 모로코의 다방 분위기가 상상이 되시나요? 아랍 특유의 문화 탓이기도 하겠죠?

 

 

 

 

모로코 커피의 달콤한 유혹

 

<사진출처: http://a21.idata.over-blog.com/600x413/2/38/27/52/Ines-Canada/sallemarakesh2.jpgun-bon-the-marocain.jpg>

 

모로코의 커피는 어떤 맛일까요? 아랍 커피가 유명하니 당연히 모로코 커피 맛도 괜찮겠죠? 여기서 특이한 점은 모로코 현지에서 커피를 마시는 방법입니다. 모로코에서 커피를 마실 때 우유는 기본이고 설탕 봉지를 다 털어서 넣거나, 각설탕을 적어도 세 조각을 집어넣어서 마십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단 것을 즐겨 마시는 습관이 들어서일까요? 이렇게 달게 마시는 습관은 커피뿐만이 아니고, 이 나라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떼 마로칸(le The Marocain)에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떼 마로칸에 각설탕을 우수수 집어넣어서 마신다고 하니까요. 여러분, 모로코식 커피 한 번 마셔 보시겠어요?

 

 

 

 

모로코의 떼 마로칸

 

 
<사진출처: http://influenceurs.net/images/thealamenthegateauxgq1.jpg>

 

모나코 커피와 더불어 소개해 드릴 게 있는데요. 바로 떼 마로칸입니다. 떼 마로칸은 박하차 비슷한 잎사귀를 집어넣어서 끓인 다음에, 주전자에 넣고, 컵에 따른 다음 다시 주전자에 붓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라서 마시는데, 이때 주전자를 높이 들어서 따를수록 거품이 많이 나서 맛있다고 합니다. 모로코는 공식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이슬람 교도가 전 국민의 99%입니다. 때문에 공식 석상에서 술 대신 떼 마로칸이 즐겨 나온다고 하네요. 

 

 

 

 

모로코만의 커피 에티켓

 

모로코의 에티켓 하나 알려 드릴게요. 자리에 앉을 때 두 사람의 경우, 나란히 앉아야 합니다. 마주 보고 앉는 것은 결례랍니다. 우리나라는 거의 연인들 사이에서나 나란히 앉지만 여기서는 반대네요. 같이 나란히 앉아서 밖을 쳐다보며 환담을 나눈다고 합니다. 물론 세 사람 이상이면 테이블을 중심으로 아무렇게 앉아도 상관없고요. 이렇게 나라마다 다른 에티켓이 있듯이 모두가 좋아하는 커피도 다르게 마시는 것 같습니다.

 

 

모로코의 무척 달 것 같은 커피가 궁금하신가요? 그럼 잠시 모로코에 있는 듯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블로그에서 더 즐거운 커피 이야기 준비해서 또 오겠습니다. 오늘은 모로코로 함께 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