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남자입니다. 하......... 9일 전이였드랬죠..... 평소 이성에 관심이 없고 주위에 절친들은 다들 여친한분씩을 업고 다녔는데 절 딱하게 여긴 친구놈님이 이상형을 말해보라고 한겁니다. 그래서 전 그냥 딱 봤을때 ' 여신 ' 같이 보이고 착하면 된다.고 말했더니 그 친구에게 처음으로 생명의 위협이란걸 받았습니다. 그러자 한숨을 푹 내쉬더니 슴♡폰을 꺼내서 전화번호부에서 몇명을 추려 저에게 어떤여자님이 괜춘하냐고 물어보더군요. ( 그 녀석 여자님들하고는 셀카가 많았었드랬죠..... 인기쟁이 ㅠ.....) 그중에서 전 제일 아리따운 녀성님을 한분 골라 ' 나 얘 얘 얘 ' 했더니 바로 통화하는겁니다..... ㅇ0ㅇ...............오마이갓.... 그리고는 그 분하고 전화 통화를 했는데 4월 22일날 약속이 빈다는겁니다. 저는 기쁨마음에 친구를 꽉 껴안고 고맙다 하면서 등을 두드려 주었습니다 ^0^ 그랬더니 처음으로 그 친구에게서 살기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전 얼른 악수를하고 나서 가려는데 친구놈님이 어디가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 소개팅은 해봤냐? ' 하고 물었습니다. 전 당당하게 ' 아니 ^^? ' 라고 답하였는데 친구놈님이 한숨을 푹 쉬시는겁니다. 저는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친구놈님에게 길거리에서!!!! 그것도!!! 장장!!! 38초만에 소개팅 성공하는 필살기를 획득하여 레벨업..... 아니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놈님이 알려준것은 바로바로 여자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 개그 ' 였습니다. 저는 그 날 컴퓨터를 켜고 재미있어 할 만한 개그들은 다 끌어 모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4월 22일!! 소개팅 날에 홍대 한 카페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래도 여자님이 생긴것 치고는 꽤 괜찮았습니다. 호걸같...... 아니..... 이쁘장 하셨습니다. 먼저 서로의 이름을 알아가고 취미,관심사 따위를 물어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였습니다. 머릿속에는 그런것을 물어보는 도중에도 여자님에게 필살기를 갈길 준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때가 되고 여자님은 커피를 홀짝 마시더니 약간 심심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개그를 시도했습니다. ' 저기 ㅎㅎ... 혹시 부산앞바다의 반대말이 뭔줄 아세요? ' 하니까 여자님이 ' 오홍홍홍 모르겠어요 , 뭐에요? ' 라고 물으셨슴돠. 그래서 제가 ' 부산엄마다! 예요 아하하하... ' 하니까 여자님이 같이 웃어줬습니다. 탄력을 받아 더 이어나가 볼까 하고 다른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 스타워즈 아시죠? 거기서 광선검 나오잖아요. 광선검 색깔이 무슨색이게~요? ' 했더니 이번에도 여자님은 ' 하하;; 모르겠어요 ' 라고 대답하셨슴돠. 그래서 저는 ' 주왕~( 주황 ) ' 이라고 했더니 여자님이 아까보단 약간 경직된 얼굴로 웃는겁니다. 저는 그 상황을 눈치채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 ' 그러면 그 광선검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 물어봤더니 이번에도 ' 오홍홍... 잘 ^^;;; ' 그래서 저는 또 ' 빅뱅의 G-Dargon ' 이에요 했슴돠 그랬더니 여자분이 ' 왜요? ' 라고 물으시길래 ' 지용~ ' 하면서 액션을 보여줬더니 글세 여자님 얼굴이 굳으시는겁니다..... 그리고는 아차..... 이분 빅뱅 팬이었지하는게 제 머릿속을 파파팟 하고 스쳐지나갔습니다.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려고 마지막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 물이 왜 팔팔 끓는지 아세요? ' 했더니 당연한듯 여자님은 아까처럼 ' 아뇨 ^^? ' 라고 상냥하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저는 쿡쿡 웃으면서 여자님에게 ' 물이 구구 끓으면 안되잖아요 ' 했더니 여자님도 더 이상은 못참겠는지 한순간에 인상이 굳어지더군요. 그리고는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습니다 ㅠㅠㅠㅠ 그리고는 ' 저 이만 가봐야 할것 같아요 , 과제가 많거든요 ^^;; ' 하고서는 먼저 일어나서 문쪽으로 향하는데 제가 ' 아 잠시만요 ' 하면서 남자답게 응? 쫙! 손목을 잡으려 했는데 그.....만...... 허벅지를 잡고 말았지 뭡니까 -_-,,,,,,,,,,,,,,,,,,,,,,,,,,,,,,,,,,,,, 제 앞에 있던 물로 급세수를 쫙 얼굴에 열이 쫙 식혀지면서 그 여자분은 그대로 나가버렸고 난생처음 소개팅에 난생처음 물뺨을 맞고 난생처음 차여봤습니다. 하...... 난 ㅂㅌ가 된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 소개팅에서 개그했다가 물뺨맞고 차인 사연 ★★★★★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하.........
9일 전이였드랬죠.....
평소 이성에 관심이 없고
주위에 절친들은 다들 여친한분씩을 업고 다녔는데
절 딱하게 여긴 친구놈님이 이상형을 말해보라고 한겁니다.
그래서 전 그냥 딱 봤을때 ' 여신 ' 같이 보이고 착하면 된다.고
말했더니 그 친구에게 처음으로 생명의 위협이란걸 받았습니다.
그러자 한숨을 푹 내쉬더니 슴♡폰을 꺼내서 전화번호부에서 몇명을
추려 저에게 어떤여자님이 괜춘하냐고 물어보더군요. ( 그 녀석 여자님들하고는
셀카가 많았었드랬죠..... 인기쟁이 ㅠ.....) 그중에서 전 제일 아리따운 녀성님을
한분 골라 ' 나 얘 얘 얘 ' 했더니 바로 통화하는겁니다..... ㅇ0ㅇ...............오마이갓....
그리고는 그 분하고 전화 통화를 했는데 4월 22일날 약속이 빈다는겁니다.
저는 기쁨마음에 친구를 꽉 껴안고 고맙다 하면서 등을 두드려 주었습니다 ^0^
그랬더니 처음으로 그 친구에게서 살기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전 얼른 악수를하고 나서 가려는데 친구놈님이 어디가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 소개팅은 해봤냐? ' 하고 물었습니다. 전 당당하게 ' 아니 ^^? ' 라고
답하였는데 친구놈님이 한숨을 푹 쉬시는겁니다. 저는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친구놈님에게 길거리에서!!!! 그것도!!! 장장!!! 38초만에 소개팅 성공하는
필살기를 획득하여 레벨업..... 아니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놈님이 알려준것은 바로바로 여자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 개그 ' 였습니다.
저는 그 날 컴퓨터를 켜고 재미있어 할 만한 개그들은 다 끌어 모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4월 22일!! 소개팅 날에 홍대 한 카페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래도 여자님이 생긴것 치고는 꽤 괜찮았습니다. 호걸같...... 아니.....
이쁘장 하셨습니다. 먼저 서로의 이름을 알아가고 취미,관심사 따위를 물어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였습니다. 머릿속에는 그런것을 물어보는 도중에도
여자님에게 필살기를 갈길 준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때가 되고
여자님은 커피를 홀짝 마시더니 약간 심심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개그를 시도했습니다.
' 저기 ㅎㅎ... 혹시 부산앞바다의 반대말이 뭔줄 아세요? ' 하니까 여자님이
' 오홍홍홍 모르겠어요 , 뭐에요? ' 라고 물으셨슴돠. 그래서 제가
' 부산엄마다! 예요 아하하하... ' 하니까 여자님이 같이 웃어줬습니다.
탄력을 받아 더 이어나가 볼까 하고 다른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 스타워즈 아시죠? 거기서 광선검 나오잖아요. 광선검 색깔이 무슨색이게~요? '
했더니 이번에도 여자님은 ' 하하;; 모르겠어요 ' 라고 대답하셨슴돠.
그래서 저는 ' 주왕~( 주황 ) ' 이라고 했더니 여자님이 아까보단 약간 경직된
얼굴로 웃는겁니다. 저는 그 상황을 눈치채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
' 그러면 그 광선검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 물어봤더니 이번에도
' 오홍홍... 잘 ^^;;; ' 그래서 저는 또 ' 빅뱅의 G-Dargon ' 이에요 했슴돠
그랬더니 여자분이 ' 왜요? ' 라고 물으시길래 ' 지용~ ' 하면서 액션을 보여줬더니
글세 여자님 얼굴이 굳으시는겁니다..... 그리고는 아차..... 이분 빅뱅 팬이었지하는게
제 머릿속을 파파팟 하고 스쳐지나갔습니다.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려고
마지막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 물이 왜 팔팔 끓는지 아세요? ' 했더니 당연한듯 여자님은 아까처럼 ' 아뇨 ^^? '
라고 상냥하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저는 쿡쿡 웃으면서 여자님에게
' 물이 구구 끓으면 안되잖아요 ' 했더니 여자님도 더 이상은 못참겠는지
한순간에 인상이 굳어지더군요. 그리고는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습니다 ㅠㅠㅠㅠ
그리고는 ' 저 이만 가봐야 할것 같아요 , 과제가 많거든요 ^^;; ' 하고서는 먼저 일어나서
문쪽으로 향하는데 제가 ' 아 잠시만요 ' 하면서 남자답게 응? 쫙! 손목을 잡으려 했는데
그.....만...... 허벅지를 잡고 말았지 뭡니까 -_-,,,,,,,,,,,,,,,,,,,,,,,,,,,,,,,,,,,,,
제 앞에 있던 물로 급세수를 쫙 얼굴에 열이 쫙 식혀지면서 그 여자분은 그대로
나가버렸고 난생처음 소개팅에 난생처음 물뺨을 맞고 난생처음 차여봤습니다.
하...... 난 ㅂㅌ가 된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