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갓 20..(하지만 91인 내 친구들은 21살ㅋㅋ) 그러나 미국에선 아직 틴에이져 취급받는~ 만 19살 유학생이랍니다! 제가 유학중인 학교엔 물론 미국인도 많지만 한국과 일본, 홍콩을 포함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이완 등에서 온 아시안이 많아요. 가끔가다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 온 학생들도 잇구요~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도 잇어서 영어도 영어지만 다국적 문화 체험?ㅋㅋㅋ하기도 좋답니당ㅋㅋㅋㅋ 아무튼, 제가 맨날 톡 눈팅만 하다가, 저도 꼭 톡 함 써보고 싶었거든요ㅋㅋㅋ 마침 제가 오늘 심심한김에 써보려고 하는 이야기는 여기서 만나게 된 일본인 남자칭구랑 지금도 진행중인 이야긴데요~ 대세인 음슴체로 가겠습니당ㅋㅋ 일단 시간을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 때는 작년 가을… 아는 언니 생일이엇슴. 이 언니 남친 일본인이고 그래서 한국과 일본아이들이 고루고루 초대받아옴. 나도 룸메들과 함께 초대받음.. 많은 일본애들 중 얼굴이 낯익은 애가 하나 잇엇음. 난 얘를 기억해냇음ㅋㅋㅋ 우린 전에 ‘길가다 한 번’ 인사한 사이였음..ㅋㅋㅋㅋ 얘가 날 알아보며 그때 인사한 거 기억하냐 그래서 나도 반갑게 아 그때 길에서 봤다고 아는 척 함.ㅋㅋㅋㅋㅋ 여담이긴 하지만 사실 그 날 길에서 사실 엄청 황당했엇음..; 때는 그 해 여름 어느 날, 난 수업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고 잇엇음 갑자기 그 때 당시 서로 쌩.판. 모르는 애였던 얘가 날 내 옆으로 날 휙 질러가면서 인사하는거엿음;; 그애 : 안녕? 오늘 날씨 좋다, 근데 너 이름이 뭐니? 나 : (얼떨결에) 어, 안녕;; 나 **인데… 그애 : 아, 난 ##이야 반가워 또 보쟈 나 : .......................................?.............................;;;; 어쨋든 학교에서 오며 가며 많이 본 얼굴이구..애가 좀 귀엽게 생겨서 바로 기억남ㅋ 그렇게 얼굴만 서로 익숙했던 우린 드디어 만나게 되어 급 친해졌고 난 얘랑만 노느라 거의 딴 일본애들은 거의 들러리….엿음.ㅋㅋㅋ 얘가 자꾸 주위에서 알짱거리고 이것저것 나 챙겨주구 나중엔 번호도 따가서.. 파티가 매우 즐거웠음.ㅋㅋㅋㅋㅋ 여튼…………………………………근데 거기에 딴 일본인 애가 잇엇음. 호칭은 큐라고 칭함. . . . 바로 얘가 지금 내 남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줄 알았던 분들많으실듯ㅋㅋㅋㅋ나름 반전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ㅋㅋㅋ 큐는 내 친한 오빠의 룸메엿음. 애가 생긴 건 일본남자애들 중에선 음… 그래도 젤 괜찮은 편이엇음. 위에 저 애는 귀엽게 생긴거구.. 큐는 귀엽다기 보단 남자답게 생김... 선 곧게ㅋㅋ여튼 걍 괜찮았음ㅋㅋ (........다른 일본애들 중엔 별로인 애들이 너무 많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이때 당시 일본에 여친 잇엇다고… 난 이땐 이 사실을 몰랏고 나중에 알았지만, 하여튼 저 파티에서 큐 첨 봤었는데 난 ##이랑 노느라 큐 포함 딴 애들한텐 전혀 관심없었음. 큐랑도 통성명만 하고..걍.. 얘는 분위기 메이커구나, 잼난애넹ㅎ 하고생각하고 끝이엇음. 그 후 도서관에서 큐 몇 번 마주침... 첨엔 서로 고개만 까딱 함… 즉 굉장히 어색한 사이… 왜… 알잖슴?? 이름하고 얼굴만 아는…ㅋㅋㅋㅋ 내가 젤 싫어하는 그런 사이엿음;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가아끔 내가 먼저 말도 걸어 봄ㅋ 그 후 할로윈 데이에 학교에서 파티가 잇엇음. 집에 잇어봐짜 딱히 할 것도 없고 심심해서 걍 룸메언니랑 거기나 가자 하고 갔음. 근데 입장료가 생각햇던 거보다 비싼거임- - 우린 걍 돌아나옴………………… ……………씁쓸하게………… 근데 거기서 큐와 큐의 친구들이랑 마주침… 큐가 어! 너네두 왔넹? 하고 아는척해줌..ㅋㅋㅋ 난… 웅ㅋ 근데 잼 없을꺼 같아서 걍 다시 갈라구.. 라고 시크한척 말함… 절대 돈 부족해서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가... 헐 간다구?? 왜애 가지마 나름 잼써ㅋㅋ 내가 안에서 문열어주께!! 이러고 문열어줘씀ㅋㅋㅋ 그래서 우린 표 없이 몰래 들어갈 수 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근데 자꾸 태클 검..ㅋㅋ 넌 왜 드레스 업 안햇니??ㅋㅋㅋ 드레스 업 해야디!! 할로윈인데!!! 나 저때 걍 의상가튼거 안하고 걍 평소에 내 스탈 아니어서 잘 안 입떤.. 싴한 자켓에 블랙 스키니입구 캡 쓰고 갔엇음.ㅋㅋㅋ 이 날 전까지 우리 사이는… 맨 첨의 어색한 목례에서 그래도 만나면 쫌 얘기 몇 번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로 쪼금 증진된 상태엿음. 근데 이날은 얘가 막 장난도 쫌 걸구 그래서 쬐금 더 친해짐.ㅋㅋ 그 후 12월이 됨. 얘 룸메인 내 친한 오빠가 나한테 얘기해주기를 얘가 생일이 곧 잇는데 자기랑 똑같다고 함…ㅋㅋㅋ 하여튼 얘 여자친구가 일본에 잇는데 큐 생일도 잇고 겨울방학이고 하니깐 큐 만나러 온다 함. 그래서 난 이때 첨으로 얘가 여친 있는 거 알음. 그 사실 알고서 그냥 아 그렇구나 함.. ..이 아니라 사실은 쪼오..........끔ㅋㅋㅋㅋ 아쉬웟음……ㅋㅋㅋ 근데 진짜 쪼금..? 솔까…. 살짝 호감....?은 잇엇………던 상태여서…..ㅋㅋㅋㅋ 그래서 이때 딱 관심끄기로 함ㅋㅋㅋㅋ 그리고 새해가 됐음ㅋ 한국 구정즈음에 학교에서 외국학생들을 위한 파티가 잇었음. 난 내가 거기 가게 될 거라곤 상상도 않은 채, 머리는 다음날 아침에 깜아야지 하며 세상의 온갖 귀차니즘을 가득 안고서 방콕 중 이엇음. 울 룸메언니… 거기가면 떡국 준다며 꼭 가야 된다 함. 난 갈꺼면 혼자 가랫음. 그러나 죽어도 혼자는 못 가겟다며 기어이 날 끌고 감… 난 또다시 캡 눌러쓰고 거의 질질 끌려가다시피 파티갔음…; 기왕 간 거.. 나름 즐기기 위해 노력 중인데 거기서 만난 아는 오빠가 너 왜케 꾀죄죄하냐며 구박함 - -………ㅠㅠ.. 근데….여기서 또 큐를 만남…ㅋ 큐는 너 오늘도 드레스업 안햇냐며 놀림….ㅜㅜ 난 헐.. 드레스업 해야 돼…?ㅠㅠ 저 애들은 무대 올라가니깐 그러치! 이러니깐.. 그러쟈 얘가 하하하 마쟈ㅋㅋ 너 낚은거야 드레스업 안해두 대~ㅋㅋㅋㅋㅋㅋ이럼…- - ……………………… 맞음..난 굉장히 잘 속음…. 또 이번엔 화장 안 한 거 갖고도 놀림.. 큐 : 넌 왜 쩌기 애들처럼 화장도 안하고왓어?ㅋㅋㅋ화장해야지!ㅋㅋㅋㅋㅋ ………………………… …………………………………………………… 그래…………………너도 아는구나………………….하…………………………. 미안. 내가 쫌 예의가 없엇어. 난 이땐 진심으로 당황햇음.ㅠㅠㅠ 그러쟈 얘가 또 하하하하하 아냐아냐 너 화장안해도 대~ㅋㅋㅋㅋ 하며 뒤늦게 수습………………………………………. 저 날 이후로 난 귀찮아도 '거의 맨날' 화장 한다는 슬픈 이야기가 잇음. 암튼 이 날도 얜 계속 내 옆에 붙어서 폭ㅋ풍.장난침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쩌번 할로윈 때보다도 더더욱ㅋㅋ 계속 나랑 잇으면서 자꾸 장난걸엇음ㅋㅋㅋㅋ 우린 풍선 몇 개 가지구 열라 즐겁게 놀앗음ㅋㅋㅋㅋㅋ 마치 다시 열 살 때로 되돌아 간 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얘 뭐 여친도 잇다니깐 호감따위 묻어두고 좋은 친구라 생각하며 즐겁게 놀앗음ㅋ 그리고 내 생일이 다가 옴… 큐랑 장난치고 같이 놀아두 아직도 그렇게 친한 사이까진 아녔는데 내 생일 다가오는 걸 얘가 룸메오빠한테 듣고선 만약 생파하면 자기도 꼭 초대해야한다 함ㅋ 생파 절대절대 안할 생각이엇는데 룸메들이 자코 바람잡아서 결국… 하게 됨……ㅜㅜ 내가 큐한테 오라고 하니깐 완전 기대 이상으로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 해줄 때 얘 담배 피던 중이엇는데, 완전 신나서 담배 끄고 깨방정 떨면서 쓰래기통에 떤져 골인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여웟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일 후 어느 날인가 내가 길을 잃은거임. 알고보니 길을 잃엇던게 아니라 시간을 잘못 알고 간 거엿음. 모임시간이 1신데 12시로 착각한거... 모임방에 갔느넫 당근 아직 아무도 없으니… 난 내가 방을 잘못 찾아 온 건 줄 알고 그 방 근처에서 헤멤….ㅜㅜ 근데 모임방 옆이 큐네 클래스 엿던거임. 큐네 교실까지 들어갓다가 거기도 아닌거 알구선 다시 나오는데 수업오던 중이던 큐랑 마주침… 큐가.. 여기서 머해? 하길래 아~ 여기 너 클래스야? 나 길 잃엇어... 라고 함…………. 여기서 큐................... 폭풍 웃음ㅋ 완전 빵터짐; 큐: ㅋㅋㅋㅋㅋㅋ쿸쿠킄킄쿸흐킄ㅋ흠ㅋ너 이 학교 얼마나 잇엇어? 나: 일년 반……. 큐: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킄킄ㅋㅋ하하하함킄크크 근데 길을 잃엇단 말이야???? so kawaii!!! 일년 반이나 잇엇는데?ㅋㅋㅋㅋㅋㅋ하하ㅏ 어딘데? 내가 찾아주께~ 나: ……………………-_-;아냐아냐 갠차나~ 사실 나도 어딘지 모르겟어…ㅠㅠ 큐: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o kawaii !!!!!ㅋㅋㅋ아 진짜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딘지 몰라? 내가 같이 찾아준다니깐~~ㅋㅋㅋㅋㅋㅋㅋ kawaii kawaiiii 킄킄킄ㅋㅋㅋㅋ킄ㅋ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 나: …..ㅠㅠㅠㅠ괜찮대니깐~ 넌 지금 수업 잇자나~ 내가 찾을 수 잇어… 너 수업 늦겠다 넌 얼른 수업 들어가~ 얼른!! 이렇게 굳이굳이 자기가 찾아 주겟다는 애 등 떠밀어 수업 들여보냄………. 하…………난 졸지에 내 수업도 못 찾는 바보됐음.. 저 때 큐…;; 카와이이만 몇 번 말햇는지 모름; 난;;;; 솔직히.... 도데체 저 상황에 내 뭐가 귀엽다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됐음.... 아마...... 분명히 멍청하다는 걸 일본식 반어법으로 말한 거 일꺼라고 생각햇음…………….ㅠ 암튼 그 후에 이젠 그 아는 언니의 일본인 남친 생일이 됐음. 이날도 역시 여러 한국인 일본인 들이 많이 모엿음ㅋ 근데 또 일본애중에 가칭 제이란 애가 잇엇음… 내 룸메 동생이랑 이 언니가 제이랑 친해서, 얘가 나한테 관심 잇다 했다구 이 둘이 나한테 알려 줌… 근데.. 음… 얜.... 걍… 그랫음…; 얘가 넘 수줍어햇음ㅠㅠ 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넘 말없어지고 눈도 못 마주치고 이러면 별론데ㅠㅠ… 그 날 파티에서 한국여자애들끼리 몰려서 가치 밥 먹다가 얘기가 그쪽으로 흘러갓음. 막 이 언니랑 내 룸메들.. 셋이서 그걸로 나 놀리는데 재미들림;;; 언니- 요즘 **이가 대세얌ㅋㅋㅋㅋㅋ 룸메동생- 마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메들- 헐!!!!!!!!진짜???/진짜요??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룸메들- 누구누구누구누구누구???/누군데요? 언니- ………큐ㅋㅋ 룸메들- 헐!!!!!!!!!!진짜??????????????????? 언니- 응ㅋㅋ 걔가 막 **이 kawaii하다고 그랫어ㅋ 나중에 안건데 일본에서 kawaii는 귀엽다 외에도 이성으로써 관심잇다는 뜻도 잇다 함ㅋ---(이건...............믿거나말거나) 나- (속으론 엄청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ㅋㅋㅋ)뭥미?? 걔 여친은 엇다두구? 언니- 깨졌어ㅋㅋ 여친 미국까지 왓엇는데 결국 깨짐. 이때 알앗음ㅋ 큐가 날 관심잇어햇다는걸ㅋㅋ 이 얘기 듣고 나니 전에 상황들이 하나 둘 씩 좀 이해가 됐음… 쫌 잇다가 그 길가다 마주쳣다던 애도 파티 왔는데ㅋㅋㅋ 알고보니 얘랑 큐랑 엄청친함…ㅋ 근데 이날 그 언니가 또 얘기해 주길.. 아 글구 사실 얘도 그랫엇어 너 귀엽다고ㅋㅋㅋ ……………ㅎㅎ…………솔직히 기분은 좋았지만…………………………… 이젠 난 얘보다도 큐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전까지만 해두 난… 큐는… 귀엽고ㅋ 같이 잇음 좋고, 같이 놀면 재밋고, 같이 장난치면 즐겁지만…. 모든 여자애들한테 다 이렇게 장난치구 그러겟지- -; 나한테만 이러는 건 아닐텐데 뭐; 하구 생각하고 잇엇기에…;;; 큐가 나한테 관심 잇을 줄은 정말 정말. 정말로 상상도 못햇음;;;; 여하튼 난 저 날… 전.혀 예상치 못햇던 큐의 관심을 알게되서…. 쪼금 설렛음ㅋㅋㅋㅋㅋ 아 이런 쓰다보니 넘 길어졋네요ㅠㅠ 읽는 사람잇을려나 모르겟지만 더 읽길 원하시는분잇음 이편 쓰께요:) 아... 달달한 이야기 기대하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1편엔 그냥 우리가 어케 첨 만났고 관심가지는 모습 뭐 이런거라 주저리주저리 길기만하고 딱히 달달한 씬은 없었던거 같네요............ㅜㅜ 달달한건 2편부터 살짝식?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회가 거듭할수록 점점 나올 듯 싶네요..ㅋㅋ 22
(1) 일본인 남자친구와 달달한 썸씽, 달콤한 지금...
안녕하세요~
전 갓 20..(하지만 91인 내 친구들은 21살ㅋㅋ)
그러나 미국에선 아직 틴에이져 취급받는~ 만 19살 유학생이랍니다!
제가 유학중인 학교엔 물론 미국인도 많지만
한국과 일본, 홍콩을 포함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이완 등에서 온 아시안이 많아요.
가끔가다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 온 학생들도 잇구요~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도 잇어서 영어도 영어지만 다국적 문화 체험?ㅋㅋㅋ하기도 좋답니당ㅋㅋㅋㅋ
아무튼, 제가 맨날 톡 눈팅만 하다가, 저도 꼭 톡 함 써보고 싶었거든요ㅋㅋㅋ
마침 제가 오늘 심심한김에 써보려고 하는 이야기는 여기서 만나게 된 일본인 남자칭구랑
지금도 진행중인 이야긴데요~ 대세인 음슴체로 가겠습니당ㅋㅋ
일단 시간을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 때는 작년 가을…
아는 언니 생일이엇슴. 이 언니 남친 일본인이고 그래서
한국과 일본아이들이 고루고루 초대받아옴. 나도 룸메들과 함께 초대받음..
많은 일본애들 중 얼굴이 낯익은 애가 하나 잇엇음. 난 얘를 기억해냇음ㅋㅋㅋ
우린 전에 ‘길가다 한 번’ 인사한 사이였음..ㅋㅋㅋㅋ
얘가 날 알아보며 그때 인사한 거 기억하냐 그래서
나도 반갑게 아 그때 길에서 봤다고 아는 척 함.ㅋㅋㅋㅋㅋ
여담이긴 하지만 사실 그 날 길에서 사실 엄청 황당했엇음..;
때는 그 해 여름 어느 날, 난 수업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고 잇엇음
갑자기 그 때 당시 서로 쌩.판. 모르는 애였던 얘가 날 내 옆으로 날 휙 질러가면서 인사하는거엿음;;
그애 : 안녕? 오늘 날씨 좋다, 근데 너 이름이 뭐니?
나 : (얼떨결에) 어, 안녕;; 나 **인데…
그애 : 아, 난 ##이야 반가워 또 보쟈
나 : .......................................?.............................;;;;
어쨋든 학교에서 오며 가며 많이 본 얼굴이구..애가 좀 귀엽게 생겨서 바로 기억남ㅋ
그렇게 얼굴만 서로 익숙했던 우린 드디어 만나게 되어 급 친해졌고
난 얘랑만 노느라 거의 딴 일본애들은 거의 들러리….엿음.ㅋㅋㅋ
얘가 자꾸 주위에서 알짱거리고 이것저것 나 챙겨주구 나중엔 번호도 따가서.. 파티가 매우 즐거웠음.ㅋㅋㅋㅋㅋ
여튼…………………………………근데 거기에 딴 일본인 애가 잇엇음. 호칭은 큐라고 칭함.
.
.
.
바로 얘가 지금 내 남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줄 알았던 분들많으실듯ㅋㅋㅋㅋ나름 반전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ㅋㅋㅋ
큐는 내 친한 오빠의 룸메엿음. 애가 생긴 건 일본남자애들 중에선 음… 그래도 젤 괜찮은 편이엇음.
위에 저 애는 귀엽게 생긴거구.. 큐는 귀엽다기 보단 남자답게 생김... 선 곧게ㅋㅋ여튼 걍 괜찮았음ㅋㅋ
(........다른 일본애들 중엔 별로인 애들이 너무 많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이때 당시 일본에 여친 잇엇다고… 난 이땐 이 사실을 몰랏고 나중에 알았지만,
하여튼 저 파티에서 큐 첨 봤었는데 난 ##이랑 노느라 큐 포함 딴 애들한텐 전혀 관심없었음.
큐랑도 통성명만 하고..걍.. 얘는 분위기 메이커구나, 잼난애넹ㅎ 하고생각하고 끝이엇음.
그 후 도서관에서 큐 몇 번 마주침... 첨엔 서로 고개만 까딱 함… 즉 굉장히 어색한 사이… 왜… 알잖슴??
이름하고 얼굴만 아는…ㅋㅋㅋㅋ 내가 젤 싫어하는 그런 사이엿음;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가아끔 내가 먼저 말도 걸어 봄ㅋ
그 후 할로윈 데이에 학교에서 파티가 잇엇음.
집에 잇어봐짜 딱히 할 것도 없고 심심해서 걍 룸메언니랑 거기나 가자 하고 갔음.
근데 입장료가 생각햇던 거보다 비싼거임- - 우린 걍 돌아나옴…………………
……………씁쓸하게…………
근데 거기서 큐와 큐의 친구들이랑 마주침… 큐가 어! 너네두 왔넹? 하고 아는척해줌..ㅋㅋㅋ
난… 웅ㅋ 근데 잼 없을꺼 같아서 걍 다시 갈라구.. 라고 시크한척 말함…
절대 돈 부족해서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가... 헐 간다구?? 왜애 가지마 나름 잼써ㅋㅋ 내가 안에서 문열어주께!! 이러고 문열어줘씀ㅋㅋㅋ
그래서 우린 표 없이 몰래 들어갈 수 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근데 자꾸 태클 검..ㅋㅋ 넌 왜 드레스 업 안햇니??ㅋㅋㅋ 드레스 업 해야디!! 할로윈인데!!!
나 저때 걍 의상가튼거 안하고 걍 평소에 내 스탈 아니어서 잘 안 입떤..
싴한 자켓에 블랙 스키니입구 캡 쓰고 갔엇음.ㅋㅋㅋ
이 날 전까지 우리 사이는… 맨 첨의 어색한 목례에서
그래도 만나면 쫌 얘기 몇 번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로 쪼금 증진된 상태엿음.
근데 이날은 얘가 막 장난도 쫌 걸구 그래서 쬐금 더 친해짐.ㅋㅋ
그 후 12월이 됨.
얘 룸메인 내 친한 오빠가 나한테 얘기해주기를 얘가 생일이 곧 잇는데 자기랑 똑같다고 함…ㅋㅋㅋ
하여튼 얘 여자친구가 일본에 잇는데 큐 생일도 잇고 겨울방학이고 하니깐
큐 만나러 온다 함. 그래서 난 이때 첨으로 얘가 여친 있는 거 알음.
그 사실 알고서 그냥 아 그렇구나 함..
..이 아니라 사실은 쪼오..........끔ㅋㅋㅋㅋ 아쉬웟음……ㅋㅋㅋ
근데 진짜 쪼금..? 솔까…. 살짝 호감....?은 잇엇………던 상태여서…..ㅋㅋㅋㅋ
그래서 이때 딱 관심끄기로 함ㅋㅋㅋㅋ
그리고 새해가 됐음ㅋ 한국 구정즈음에 학교에서 외국학생들을 위한 파티가 잇었음.
난 내가 거기 가게 될 거라곤 상상도 않은 채,
머리는 다음날 아침에 깜아야지 하며 세상의 온갖 귀차니즘을 가득 안고서 방콕 중 이엇음.
울 룸메언니… 거기가면 떡국 준다며 꼭 가야 된다 함.
난 갈꺼면 혼자 가랫음. 그러나 죽어도 혼자는 못 가겟다며 기어이 날 끌고 감…
난 또다시 캡 눌러쓰고 거의 질질 끌려가다시피 파티갔음…;
기왕 간 거.. 나름 즐기기 위해 노력 중인데 거기서 만난 아는 오빠가
너 왜케 꾀죄죄하냐며 구박함 - -………ㅠㅠ..
근데….여기서 또 큐를 만남…ㅋ 큐는 너 오늘도 드레스업 안햇냐며 놀림….ㅜㅜ
난 헐.. 드레스업 해야 돼…?ㅠㅠ 저 애들은 무대 올라가니깐 그러치! 이러니깐..
그러쟈 얘가 하하하 마쟈ㅋㅋ 너 낚은거야 드레스업 안해두 대~ㅋㅋㅋㅋㅋㅋ이럼…- -
……………………… 맞음..난 굉장히 잘 속음….
또 이번엔 화장 안 한 거 갖고도 놀림..
큐 : 넌 왜 쩌기 애들처럼 화장도 안하고왓어?ㅋㅋㅋ화장해야지!ㅋㅋㅋㅋㅋ
…………………………
……………………………………………………
그래…………………너도 아는구나………………….하………………………….
미안. 내가 쫌 예의가 없엇어.
난 이땐 진심으로 당황햇음.ㅠㅠㅠ
그러쟈 얘가 또 하하하하하 아냐아냐 너 화장안해도 대~ㅋㅋㅋㅋ
하며 뒤늦게 수습……………………………………….
저 날 이후로 난 귀찮아도 '거의 맨날' 화장 한다는 슬픈 이야기가 잇음.
암튼 이 날도 얜 계속 내 옆에 붙어서 폭ㅋ풍.장난침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쩌번 할로윈 때보다도 더더욱ㅋㅋ 계속 나랑 잇으면서 자꾸 장난걸엇음ㅋㅋㅋㅋ
우린 풍선 몇 개 가지구 열라 즐겁게 놀앗음ㅋㅋㅋㅋㅋ 마치 다시 열 살 때로 되돌아 간 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얘 뭐 여친도 잇다니깐 호감따위 묻어두고 좋은 친구라 생각하며 즐겁게 놀앗음ㅋ
그리고 내 생일이 다가 옴… 큐랑 장난치고 같이 놀아두 아직도 그렇게 친한 사이까진 아녔는데
내 생일 다가오는 걸 얘가 룸메오빠한테 듣고선 만약 생파하면 자기도 꼭 초대해야한다 함ㅋ
생파 절대절대 안할 생각이엇는데 룸메들이 자코 바람잡아서 결국… 하게 됨……ㅜㅜ
내가 큐한테 오라고 하니깐 완전 기대 이상으로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 해줄 때 얘 담배 피던 중이엇는데, 완전 신나서 담배 끄고
깨방정 떨면서 쓰래기통에 떤져 골인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여웟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일 후 어느 날인가 내가 길을 잃은거임. 알고보니 길을 잃엇던게 아니라
시간을 잘못 알고 간 거엿음. 모임시간이 1신데 12시로 착각한거...
모임방에 갔느넫 당근 아직 아무도 없으니…
난 내가 방을 잘못 찾아 온 건 줄 알고 그 방 근처에서 헤멤….ㅜㅜ
근데 모임방 옆이 큐네 클래스 엿던거임.
큐네 교실까지 들어갓다가 거기도 아닌거 알구선 다시 나오는데 수업오던 중이던 큐랑 마주침…
큐가.. 여기서 머해? 하길래 아~ 여기 너 클래스야? 나 길 잃엇어... 라고 함………….
여기서 큐................... 폭풍 웃음ㅋ 완전 빵터짐;
큐: ㅋㅋㅋㅋㅋㅋ쿸쿠킄킄쿸흐킄ㅋ흠ㅋ너 이 학교 얼마나 잇엇어?
나: 일년 반…….
큐: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킄킄ㅋㅋ하하하함킄크크 근데 길을 잃엇단 말이야???? so kawaii!!! 일년 반이나 잇엇는데?ㅋㅋㅋㅋㅋㅋ하하ㅏ 어딘데? 내가 찾아주께~
나: ……………………-_-;아냐아냐 갠차나~ 사실 나도 어딘지 모르겟어…ㅠㅠ
큐: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o kawaii !!!!!ㅋㅋㅋ아 진짜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딘지 몰라? 내가 같이 찾아준다니깐~~ㅋㅋㅋㅋㅋㅋㅋ kawaii kawaiiii 킄킄킄ㅋㅋㅋㅋ킄ㅋ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
나: …..ㅠㅠㅠㅠ괜찮대니깐~ 넌 지금 수업 잇자나~ 내가 찾을 수 잇어… 너 수업 늦겠다 넌 얼른 수업 들어가~ 얼른!!
이렇게 굳이굳이 자기가 찾아 주겟다는 애 등 떠밀어 수업 들여보냄……….
하…………난 졸지에 내 수업도 못 찾는 바보됐음.. 저 때 큐…;; 카와이이만 몇 번 말햇는지 모름;
난;;;; 솔직히.... 도데체 저 상황에 내 뭐가 귀엽다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됐음....
아마...... 분명히 멍청하다는 걸 일본식 반어법으로 말한 거 일꺼라고 생각햇음…………….ㅠ
암튼 그 후에 이젠 그 아는 언니의 일본인 남친 생일이 됐음.
이날도 역시 여러 한국인 일본인 들이 많이 모엿음ㅋ
근데 또 일본애중에 가칭 제이란 애가 잇엇음…
내 룸메 동생이랑 이 언니가 제이랑 친해서, 얘가 나한테 관심 잇다 했다구 이 둘이 나한테 알려 줌…
근데.. 음… 얜.... 걍… 그랫음…; 얘가 넘 수줍어햇음ㅠㅠ
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넘 말없어지고 눈도 못 마주치고 이러면 별론데ㅠㅠ…
그 날 파티에서 한국여자애들끼리 몰려서 가치 밥 먹다가 얘기가 그쪽으로 흘러갓음.
막 이 언니랑 내 룸메들.. 셋이서 그걸로 나 놀리는데 재미들림;;;
언니- 요즘 **이가 대세얌ㅋㅋㅋㅋㅋ
룸메동생- 마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메들- 헐!!!!!!!!진짜???/진짜요??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룸메들- 누구누구누구누구누구???/누군데요?
언니- ………큐ㅋㅋ
룸메들- 헐!!!!!!!!!!진짜???????????????????
언니- 응ㅋㅋ 걔가 막 **이 kawaii하다고 그랫어ㅋ
나중에 안건데 일본에서 kawaii는
귀엽다 외에도 이성으로써 관심잇다는 뜻도 잇다 함ㅋ---(이건...............믿거나말거나)
나- (속으론 엄청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ㅋㅋㅋ)뭥미?? 걔 여친은 엇다두구?
언니- 깨졌어ㅋㅋ 여친 미국까지 왓엇는데 결국 깨짐.
이때 알앗음ㅋ 큐가 날 관심잇어햇다는걸ㅋㅋ
이 얘기 듣고 나니 전에 상황들이 하나 둘 씩 좀 이해가 됐음…
쫌 잇다가 그 길가다 마주쳣다던 애도 파티 왔는데ㅋㅋㅋ 알고보니 얘랑 큐랑 엄청친함…ㅋ
근데 이날 그 언니가 또 얘기해 주길.. 아 글구 사실 얘도 그랫엇어 너 귀엽다고ㅋㅋㅋ
……………ㅎㅎ…………솔직히 기분은 좋았지만……………………………
이젠 난 얘보다도 큐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전까지만 해두 난… 큐는… 귀엽고ㅋ 같이 잇음 좋고, 같이 놀면 재밋고, 같이 장난치면 즐겁지만….
모든 여자애들한테 다 이렇게 장난치구 그러겟지- -; 나한테만 이러는 건 아닐텐데 뭐; 하구 생각하고 잇엇기에…;;;
큐가 나한테 관심 잇을 줄은 정말 정말. 정말로 상상도 못햇음;;;;
여하튼 난 저 날… 전.혀 예상치 못햇던 큐의 관심을 알게되서….
쪼금 설렛음ㅋㅋㅋㅋㅋ
아 이런 쓰다보니 넘 길어졋네요ㅠㅠ
읽는 사람잇을려나 모르겟지만 더 읽길 원하시는분잇음 이편 쓰께요:)
아... 달달한 이야기 기대하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1편엔 그냥 우리가 어케 첨 만났고 관심가지는 모습 뭐 이런거라 주저리주저리 길기만하고 딱히 달달한 씬은 없었던거 같네요............ㅜㅜ
달달한건 2편부터 살짝식?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회가 거듭할수록 점점 나올 듯 싶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