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여행..그리고 변태쉑히-_-

소심토토톡..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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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얼마전 일을 그만두고 간만에 친구와 정동진으로 기차타고 여행감파안

무박여행으로 저녁기차를 타고 새벽에 도착하는 거였음..

 

저녁 11시쯤 우리는 기차를 타고 추울발~ 하여 새벽 4시가 넘어 도착한거 같음..

우리는 다른곳 갈곳도 안보이고 하여 정동진 역사안에서 있기로 함.

근데 자리가 딱 두군데 비어 있었음!! +ㅁ+

희안하게도  서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딱 두자리만  비었음...

 

 

 

 

 대충 설명하자면 요런 배치임.. 갈색테두리는 의자임.. ㅋㅋ

나머지 자리는 이미 만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자리에 앉아 이제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음..

근데 내 옆에 앉아있는 요 아저씨...

 행동하는게 뭔가 동네 바보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생긴건 완전 멀쩡함

갑자기 먹고 있던 칸쵸과자를 나에게 "자 먹어" 하며 권하는 거임.. 나님 당연히 싫었음..

"아... 됐어요.."라고 그냥 말했음.. 그랬더니 "아! 왜!!" 하면서 승질냄.. -_-;;

아.. 동네.. 또라이 인가보다 하고 넘기고 있었음..;;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었음.. 이 아저씨 옆에있던 나 말고 다른 여자분에게 또 칸쵸를 권하는 거임..

그여자분 당연히 또 "싫어요"라고 했음.. 그랬더니 아저씨 흥분함..

"아!!!!! 왜!!!!! 왜!!!! 나한테 왜그러는데?! 엉? 내가 뭐 잘못했어? 먹으란말야~!!!"라며 성질 피우기 시작함..

그냥 무시함.. 그러고보니.. 왜 나와 친구가 앉은 자리에 사람이 앉지 않았는지 파악됨.. ㅠ_ㅠ

일어날까도 했지만 딱히 다른곳 갈곳도 마땅치 않아 그냥 있기로 함..

 

그리고.. 이아저씨의 변태행각은 시작됨..

돈을 갑자기 꺼내면서 내 친구 옆에있는 여자에게 "나 돈 많아 ~ 나랑 같이 나가자"라며 개소리 함..

친구 옆에있던 여자분은 혼자 오신듯 하였음.. 그여자분도 아저씨 무시함. ㅋㅋㅋ

계속 무시 당하니 이제 바로 옆에 있는 나에게 시비 걸기 시작..

"야! 야~"라며 내 어깨 건드림.. 불쾌했음..  나도 모르게 크게 욕이 나왔음.. "아 ㅆ ㅣ  X 한번만 더하면 경찰서에 신고할테니까 건드리지 마라" 다들 날 쳐다보기 시작함..

이 아저씨 내가 쎄게 나올거라 생각 못한거 같음 -_-

아저씨 미처 생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함 "그래도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은데 나한테 그럼 안되지요!"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화난 나의 모습을 보고 참으라고 .. 욕하면 니가 손해라고.. 참으라함..

화를 삭히고 있을무렵.. 10분도 채 되지않아 또 나에게 시비 걸기 시작..

결국은 이아저씨 내 허벅지를 손으로 만졌음..

순간 내 이성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음. "뚝-----------"

"ㅆ1X 쉑히야!! 내가 신고한다 그랬지!!" 요렇게 말하고 바로 신고함.. ㅋㅋㅋㅋㅋㅋㅋ

내 이성이 끊긴것도 끊긴거지만.. 내가 계속 당하고 있으면 재밌어서

다른 여자분들 왠지 또 피해볼것만 같았음.. ㅠ_ㅠ 물론 그 상황에 나도 겁나지 않았던건 아님..

 

그리고 20분이 지났나.. 경찰아저씨 옴.. 경찰아저씨 오기 2분전 변태아저씨 나갔음..

하지만.. 나님.. 그냥 넘어갈 인간 아님..

변태아저씨 나갈 때 바로 경찰아저씨한테 전화함 "좀전에 성추행으로 전화했던 사람인데요.

그 변태아저씨 지금 나갔어요 카키색점퍼에 안에 하얀색 후드티 입은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저씨에요 "

그리고 얼마 되지않아 변태아저씨 잡아서 정동진 역사 앞으로 경찰아저씨 도착!!

 난 경찰아저씨 도착한지도 몰랐는데 옆에 앉아있던 커플이 "저기 잡았네요"라고 말해줌.. ㅋㅋㅋㅋ

그래서 나가서 경찰아저씨들께 처벌 원한다고 하고 처리하고 다시 들어옴..

근데 친구가 해준 말이 내가 경찰아저씨들이랑 이야기를 하러 나갈때 역안에 있던 사람들이

박수쳤다 함... ㅠ_ㅠ ...

 

님들.. 박수만 쳐주지 말고.. 남자분들도 많았는데... 좀 도와달라구요.. ㅠ_ㅠ..

드라마 같은 상황 절대 바라지도 않아요... 보통 그런 변태들은 남자들이 뭐라고 하면 그냥 수그러 들고 다른데로 가버리거나 하는데 여자들이 뭐라고 하면 들어쳐먹지를 않아요..

 

여자들끼리 여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시지 말고~ 저처럼 뭔가 당하고 있는 여자들을 보면 도와주세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