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훈남과 달달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3♡

km2011.04.28
조회18,121

3탄이 왔어요~

 

 

헤헤 저는 약속은 칼같이 지키는 여자 니까요

근데 읽는분들은 많으신데 왜 추천한방 안누르고 가시는 걸까요 ㅠ.ㅠ

힝 넘 슬퍼요...그래두 추천눌러주신 감사한 여러분을 위해 다시 3탄을 써요!

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오늘 막심한테 대게 좋은 말 들었어요

 

(참고로 우리 아직 안사겨요 사귀기 전단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손은 잡았어요 스킨쉽에 대해선 담에 얘기 길게 써드릴께요)

 

오늘 같이 러시아 레스토랑 갓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음식 소개시켜준다고

(근데 솔직히 맛 그냥 그랬음 저는 그냥 우리나라 음식이 최고로 맛있는거 같아요 아 엄마가 해준 김치찌개 먹고싶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공간에 동양인은 별로 없고 다 우월한 러시아 인들

얼굴 주먹 다리 굵기는 내 팔뚝만하고 길이는 내 가슴까지 다 다리

난 그냥 난쟁이 땅콩

근데 그중에 지인짜 이쁜 여자 있었음

그 예쁜여자 약간 아나스타샤 루포바 닮았음 내가 막심때매 러시아 관심있어서 아는데 암튼 이여자 예쁜데 당구선수로 유명 근데 대회복이 무슨 ㅋㅋㅋㅋㅋㅋ화보찍나무슨

 

 

진짜 머 ......... 내가 되게 초라해지는 그런 우월... 얼굴이 인형임.. 몸매는 바비임

난 뭐지 내 유전자는 뭐지 키에 비해서 다리 짧다고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ㅋ 내다리 난쟁이

그런여자들은 다리에 알도 없음 안걷고 안뛰고 기어다니나봐

내가 빤히 쳐다보니깐

막심이 물어봤음 "왜 그렇게 쳐다봐??? 아는 사람이야?"

"아니........그냥 ... 그냥 예뻐서 쳐다봤어 너도 저런 여자 보면 막 쳐다보게 되지 않아?"

이런 질문에 남자들 대답 신중하셔야됩니다

너무 부정해도 안됨 솔직히 맞잖아 ㅡㅡ 적당히 여자들이 만족할만큼만 부정해야됨

 

뭐라는줄알아요?

“저런 여자들 내 나라 가면 널렸어 ㅋ 너가 더 매력있어 신경쓰지마”

하 ……………….ㅋ

뭐  칭찬인가..? 다리 길고 예쁘고 늘씬늘씬 쭉쭉빵빵 열매 먹은 女子들만 보니깐 내가 신선한 매력이 있었다고 느끼는건가…………암튼 기분 솔직히 대게 별로………..ㅋ 근데 어쩌겠음 뭐 ㅋ 담에 태어날 때 금발의 미국인으로 태어나지 뭐… 그리고 꼭 치어리더 대표가 되야지 영화보면 항상 주인공이 치어리더 대표

 

 

나는 그때 내가 막심한테 같은 동 사는 그냥 그저 그런 한국인 이웃일까 되게 혼자 고민했음

근데 번호따인뒤부터 ㅋㅋㅋㅋㅋㅋ 우린 폭풍 진도가 나가

 

 

 

….게되진않고 암튼 문자하는 사이가 됬음 그런사이 있잖음 막 아침부터 밤까지 문자하는 사이

근데 생각해보면 좀 웃기긴함 같은 동 살면서 ㅋㅋㅋㅋ무슨 문자야 문자는

문자는 중국어로 이루어짐. 막심 나만큼 중국어 잘하진 않아서 (난 중국온지 4년째) 내가 어법 고쳐주고 이럼 그래서 나한테 막 “선생님~(중국어로 라오싀 근데 티쳐~ 이럴때가 더 많음)”일케 부를 때 있음 ㅋㅋㅋㅋ암튼 나보다 2살 오빠한테 그런말 들으니 기분은 좋음

문자의 시작은 …… 남자여자 처음에 하는 그런 문자 있잖음 ㅋㅋㅋㅋ 나이 묻고 어디사냐 묻고 어디학교냐 묻고 ㅋㅋㅋㅋㅋㅋ근데 우린 같은 동이니 어디사는것만 패스하면 다 똑같음 단지 그게 상대가 러시아사람이고 언어가 중국어인것만 빼면 똑.같.아

 

근데 문자 하면서도 되게…..먼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기분? 내가 이래도 되나.. 러시아 사람인데.. 칼을 소지하고 다니는건 아닐까? 별생각 다듬 ㅋㅋㅋ 편견이란게 무서움..

문자 하다가 (아진짜 한국인이랑 중국인이랑 러시아인이랑 다 똑같은듯) 오빠가 자주 “깐마?(뭐해?)”라고 물어봄 근데 이 뭐하냔 문자가 참 대답하기 곤란할때가 많음

예를들어 내가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문자가 옴 근데 내가 그 문자에 답장을 “응 나지금 화장실이야 ^^ 힘드네 아휴” 이럴순 없잖음.. 그리고 맨날 “아 나 판이라는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올린 글 읽고 있어” 이럴수도 없잖음.. 찌지리같이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매번 다르게 대답하느라 힘듦… 나만 그런거 아니지 응????????

 그날은 프라이데이 나잇 이였음 다이어트 하느라 술도 먹기 싫고 (꼭 이럴때만 누가 술먹자그러

드라ㅡㅡ 근데 살빼고 이쓰니까 안나갔음+_+)누구 만나러 나가기도 귀찮은 날이였음

내일 수업도 없겠다 오늘 밀린 판을 다 보고 자겠어! 이런 생각으로 누워서 노트북질하고 있는데

문자왔음

“뭐해?” 실은 문자 오자마자 봤는데 뭐라고 대답할지 고민 30초 하고 3분동안 뜸들이다가 문자함 바로 대답하면 좀……………ㅎㅎ 민망시럽잖어

“아 그냥 집에서 강아지랑 놀고있어” (우리집 강아지에 대한 에피소드도 담에 얘기해줄께용)

“우리집 놀러올래? 지금 친구들이랑 간단하게 파티하고 있는데”

흐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ㅠㅠㅠ

괜히 할일없어보이는 문자 했다 는 후회를 이미 머릿속에서 백만번 했지만 어쩜??? 이미 집에서 하릴없이 강아지랑 놀고있다고 대답해놓고 거절을 뭐라고 하지????

내가 원래 텀을 3분정도 두고 답장하는데 이때 한 십분 넘게 고민했음 뭐라고 거절하지 ?? 남자 집에 그것도 러시안집에 놀러가는건 진짜 아니야 아 어떻하지 ㅠㅠ 이러면서 고민고민고민이러고 있는데 또 문자왓음

“여자들도 있고 (ㅡ ㅡ) 다 친구들이니깐 걱정하지마~ 술 먹으라고 안할께 그냥 얘기하고 노는거야 집에서”

음……………………………………………………’_’

고민좀 하다가

그래 까짓거 같은동에서 설마 살인사건이나 덮치는 사건이 나거나 하겠나… 여자도 있다는데..문앞에서 여자가 있나없나 확인해보고 들어가자!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막심 생긴게 되게 젠틀하게 생겼음 막 날카롭게 괴팍하게 생겼으면 내가 진짜 무서워했을텐데 …)

“아…….그래 근데 나 좀있다가 나가야될지도 몰라 오래못놀지도 몰라”

“ㅎㅎㅎ 알았어 0000호로 올라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그날 나갈일 없었는데

저 말안하면 나중에 재미없거나 상황이 무섭거나 나가고 싶을 때 내가 댈 핑계거리를 미리 마련하느라고 ㅋㅋㅋ 화장을 안하고 가는건 나나 그사람들에 대해서나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아이라이너 그리고 입술색좀 칠하고 나갔음 ㅋㅋㅋ피부는 패쓰  어차피 내가 해봣자 그사람들한테 쨉도 안될텐데 머

도착해서 가만히 문밖에서 들어봤음 여자가 있나없나 와글와글 생소한 언어들사이로 여자목소리도 들렸음 ‘아 진짜구나’ 안도하면서 문을 두드렸음 “똑똑”(우리 아파트 초인종 없음) 막심이 큰소리로 중국어로 “들어와!”했음 난 무슨 미지의 세계로 탐험하는 사람마냥 조심스레 들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다 만나면 인사하는 친구들됬음

 

중국과자 러시아 과자들이 탁자에 펼쳐져 있고 맥주랑 러시아 술들이 펼쳐있었음 난 술마시는 얼굴이 빨개지는 타입이라 술마시기 싫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살빼야되니깐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잔 받아서 입만 대고 그냥 안마셔씀 친구들중에 내가 공원에서 봤던 애들도 있어서 간단히 인사 했음 막심이 내소개를 했음 “나랑 같은동 사는 한국인 친구야! 나보다 어려 ㅋㅋ ㅇㅇ학교다니고 있고”  

내가 가니깐 다들 러시아어로 안말하고 중국어로 말해줬음 그래서 덜 뻘쭘 ㅋㅋㅋ 여자들 참 이쁘드만.. 친절하고.. ㅋ 어떤여자애는 나보다 한살어린데 난 언니인줄 알았음 난 20후반인줄…;; 발육이 빠르구나 너희들은…

애들은 술을 물처럼 마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색도 안변해 신기해 ㅋㅋㅋ 몇분 지난지는 모르겠는데 나 이제 슬슬 가고싶었음 괜히 나껴서 애들 중국어로 대화하게 만드는것도 미안하고 그래서 막심한테 조용히 말했음 “나 가봐야 될꺼 같아”

“왜?”

“아 친구가 열쇠 안들고 나갔대 그래서 문열어줘야되서”

“거짓말인거 같은데”

“아니야 ㅋㅋㅋ 진짜야 봐봐 (핸드폰 보여줌ㅋㅋ물론 다 한글이라서 아무 메세지나 막 틀어서 보여준거)

“…………뭐야 내가 어떻게 알아 이걸로. 그래 그럼 문열어주고 다시 와”

“아 나 근데 내일 숙제 있어서…”

“내일 토요일이잖아 무슨 숙제가 있어”

“내일까진 아닌데 월요일까지 꼭 해야되는데 논문 3천자야”(숙제가 있긴한데 다 했음 ㅋㅋㅋ)

 

 

 

 

 

 

 

 

 

 

 

 

 

 

 

 

 

 

 

 

 

"아............................................좀더 같이 있고 싶은데..."

 

 

 

 

 

 

0_0....................................................뻐끔

.............................................

정적이 흘렀음............................................여자들 그런말 들으면 뭐 대꾸 할말이 별로 없잔앙..

그저 어색한 웃음뿐..^^;

난 그냥 "어 어 어 진짜 가봐야 되는데!! 담에 또 놀러 올께 !" 이러고 그 다른 러시아 애들한테 인사 빠이 하고 나왔음 내가 인사성은 참 바름..

 

 

근데 엘리베터 타고 내려 가려는데 문자왔음 (문자로 와서 정말 다행...나 내심 아 혹시 쫓아나와서 말걸면 어쩌지 이러고 잇었음 술도 먹었으니 막 행동이 괴팍해질수도 있자너...)

 

문자가 뭐라고 왔을까요?!

 

 

 

 

 

 

 

 

 

 

 

 

 

 

 

 

끗-

 

 

 

 

 

 

 

 

 

 

이럼 톡커님들이 나 싫어할꺼 같아서 마저 쓸께요 ㅋㅋㅋ

별내용은 아니고 .. 이랬어요

 

 

"너 안놀러 올까봐 걱정했는데 와줘서 고맙다. 우리 더 친해지자"

(뭐 제가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한거라 꼭 똑같진 않아요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일케 왔어요 저 스마트폰이라 옛날문자 다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지금 찾아서 쓴거임)

 

답장을 뭐라고 할까 고민하다가................

"응 그래" 라고 했음... 안할수도 없고 할수도 없는 상황이니깐... ㅋㅋ도 안붙이고 ^^도 안붙이고 이래서 좀 너무 무미건조한가 고민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뭐.... 어쩌겠음 ...?ㅋㅋㅋㅋㅋㅋ

 

 

 

 

추천수&댓글은 글쓴이에게 힘을 줍니당>.<

추천수 40되면 4탄으로 바로 돌아올께요!헤헤

댓글도 마니 마니 써주세요 저 아직 악플이 없어서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