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쉽지않은연애.. 스킨쉽이 뭔지(그후기)

사랑a 2011.04.28
조회44,038

안녕하세요
전 올해 26살된 여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저의 몇안되는 연애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저는 스킨쉽에 좀 거부감이 많은 여자입니다.
처음사귀게된게 21살때입니다.
그때도 오빠였습니다.
그런데 100일도 안되 잠자리하자는 말에
경악을했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이일이 계기가된지 몰라도 더더욱 거부감이 심해졌고
그렇다보니 사귀는 사람에게 미리 언급했습니다
스킨쉽에 거부감이 크다고
그리고 그말에 수긍한뒤 스킨쉽 문제로 싸운적은없습니다

압니다.. 이해심 넓은 남자들을 만난것

이제 슬슬 본론으로 GOGO~

저에겐 3주된 31살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이오빠는처음부터호감이였습니다
나이답지않은 동안외모에
성격은 또 어찌나 애교가 많던지
그렇게 오빠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호감이였던 마음이
 점점 사랑으로 바뀌었고 사귄지 이제 3주입니다.

지금까지 남자친구들이 다 스킨쉽에 거부감느끼는부분에 대해 배려를 해주었고, 사랑하기때문에 지켜줄꺼라고
그렇게말해주었고 , 끝까지간적은 아직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오빠 .. 솔직히 사귄 첫날부터 뽀뽀를 했어요.
솔직히 놀랬지만 오빠가 워낙에 애교도 많고 그렇게
넘어갔죠 ,
그런데 이게 점점 스킨쉽 강도가 심해지니
저의의사를 무시하는 기분도 들구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애길했습니다
저두 이런 스킨쉽에 느린것 알고있다고
하지만 오빠는 내가 자라고 지내온 환경을 좀 생각해달라고
조금만 천천히 가자고, 그말에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런것도 그때뿐 여전히 강제아닌 강제로
스킨쉽을 자꾸하다보니
화가났고 그래서 무섭다고 왜이러냐고 그러니
제가 너무 느리다고 느려도 한참느리다고
내나이에 비해서 생각하는것도 모른게 느리다고합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남친에게 좀 맞춰달라고하니 또다시 알앗다는말
그러면서 하는말이 요즘은 초딩도 키스한다고
(그래서 초딩키스하는거 보고 보고좋았다이말인지;;)

그리곤 바로 어제 .. 친구들이랑 술자리를 하고난뒤
저에게 전화로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느냐
헤어지면 어떨꺼같냐는 소리를 했습니다.

불안한예감 ?
왜그러냐고 이유를 말해달라고 했더니
전화를 끊고 문자가왔어요.

"어제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면서 너 이해를 계속 잘할수있을지 없을지 의문이 들고 좀 복잡하다고
나도 좋아하긴 하지만 모르겠어
지금껏 하던대로 잘 할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들고 뭐가 답인지 "

그리고 통화를 했어요
만나면 만날수록 동생같은 느낌이 든다고 그러네요
자기는 정말 좋아해서 키스도 하고싶고 그 이상도 생각하게 되는데 제가 생각하는게 너무 어리다고합니다.

제가 많이 느리고 그런것 충분히 압니다 .
그래서 저도 노력하겠다고 서로서로 조금만 이해를 해보자고 했구요.

 

 

 

 오빠동생사이로 지내면  나쁜놈이겠지라고 말을한뒤 

오늘 아침에 출근했다는말과 오후에 연락한다는 말을한뒤 연락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어떻게된걸까요

저도이러는 제몸과 마음이 너무 싫습니다

 

전오빠가 아직 너무너무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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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칠 글에 성의 있는글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답변 읽으면서 한번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또 한발짝 물러서서 제일이 아니라면 전 어떻게 햇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역시 감정이 들어간 제일이라 그런지 망설였던것같더군요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GO.

그 후 하루종일 단문의 문자 몇통이 전부였구요.
늦은밤 시계를보니 새벽 한시더군요 .
자고있었지만 남자친구길래 받았습니다 .

그리곤 의미없는 말들이오가며 , 제가물었습니다
생각해봤냐고 ,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말이예요 .
이말에 남자친구는
"자기 나보면 무섭고 더럽고 그렇지 ? "
저는 그런의미가 아니지않냐며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말했습니다.
남친왈
" 만약 내가 오늘 집에가지말고 나랑 함께 자자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래?"
그말에 전 지금껏 그래본적도 없고 그리구 지금현재는 그러고싶지않다고했습니다.
이말에 남친은 또 다시 초딩얘길하더군요 .
"그러니까 초딩이라고 그런다고 성인이 되서 오라고 하더군요"
(이말이 무슨뜻일까 순간 멍했습니다. 성인이되서오라 ... 자기랑 잘수있을때만나자 이말인가요 ?)
거기에 한마디 더 보태더군요
"자기는 나랑지금껏 사귄애들보다 나이차가 가장 적게나는데 그애들 보다도 생각이 어리다구요 "
(같이 자지않는다고 생각이 어린건가?... 잠결이라 뭐라하지못했던게 분하군요)

다음날..
아무일없다는듯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전날 초딩같다고 할때는 언제고 그래서 답문을 보냈죠 ,

"왜 이렇게 끝이 흐지부지하냐고 나쁜사람 되기싫어서 그런거냐구요
헤어지잔 말 못하는거냐고 이러지 말자구요 ,,,"

답문을 보내고 바로 전화가 왔고, 할애기가있다고 보자고 하더군요 .

전 혹시나 다시 말로 잘 풀어보잔 소린줄 알았습니다.
그말에 알았다며 볼일보던것도 취소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

집에 도착후 잠시후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
전무님께 보고할 보고자료 만들어야 한다고, 담에 이야기 하자구요 ,

늦겠다는 말도 아니고 다음에 얘기하자는건 뭐죠 ?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그리고 약속까지 취소하고 집에와서 기다린 내모습에 너무 화가났어요.

" 아니라고 다음에도 볼필요도 없고 뭐그렇게 어려운 말이라고 사람 맘조리게 만드냐고 됐다고 그렇게 어려운 결정이라면 나도 싫다구요. 나에대한 감정이 그렇게 고민할 정도라면 나도 싫다구요."

제 결정이 현명한 선택이였으면 합니다.
그냥 남친이 너무 좋아서 아닌거 알고, 찝찝한 부분들도 눈에 보이는데
그런데도 부정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그렇게 해서라도 그사람옆에있고싶고
대화를 하든 노력을 하든 맞지도않는 블럭을 억지로 끼워넣을려고 했던것 같아요 ...

아프지만... 이용당하고싶지않고, 행복하고, 사랑받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