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에서 당했던 경험 여러분들도 알아두세요~~

흐구흐구2011.04.28
조회697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써봅니다~~~~

오랜만에 뉴스보다가 다단계가 나와서 갑자기 저의 경험담이 써보고 싶어졌네용. 정말 3일이었지만 그 고통은 말로 못한답니다.....

 

 

거여동...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는 동네입니다. 저도 아는 대학교 선배 떄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꼬드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1. 몇년동안 연락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연락와서 갑자기 친한척 보고싶다는둥 요즘 무슨일하냐는둥 나 안보고싶냐는둥 개소리를 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선배가 꼬드겨서 들어갔는데 군대가기 얼마전에 자기가 일하는데가 방위산업체랍니다 미친뇨니 ㅡㅡ 여러분 그거 아시죠 게임 오디션!! 그회사가방위산업체라고 합디다 저는 처음 듣는 소리다?? 뭔소리냐 진짜 거기서 일하냐 별의별거 다 물어보고 인터넷으로 철저하게 조사도 했지만 이 선배가 이야기하는게 다 맞아떨어지니까 그런갑다 했는데......

 


2. 저같은 경우는 동서울 터미널로 오라고 했습니다. 와서 몇시간을 기다렸는지 모르겟습니다. 사람 불러 놓고 엄청 기다리게합니다 그치만 연락은 계속 꾸준히 줍니다. 무엇때문에 늦겟다 지금 다와간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정말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제기억으로 거의 5시간 넘게 기다렸던거로 기억합니다 돌아버리는줄 알았네요 정말로.....

 


3. 제가 눈치가 빨라서 그런지모르겟지만 분명히 따라붙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버스를 탄다거나 회사가기전 밥을 먹는다거나 할때 유독 자주 눈에 띄는 사람이 있을껍니다. 중간에 도망갈까봐 못가게 잡아두려고 하는사람들이거나 중간중간 회사로 위치와 상황을 설명 하는 역할을 합니다.

 


4. 갑자기 태도를 바꾸면서 사실은 그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왜 속였냐고그러면 정말 괜찮은 회사인데 너가 안올까봐서 그랬다는둥의 개소리를 지껄입니다. 따져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그사람은 거기에 세뇌 당해서 빠져나올수가 없으니까요.

 


5. 지방에서 올라온 만큼 큰맘먹고 올라온 사람들이 대부분 일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의심은 가지만 여기까지 올라온게 짜증이 나서라도 따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이사람들 말빨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중간에서 얘가 이런질문했을때 이렇게 답하라 이런거까지 상세하게 다 가르칩니다. 왜 지방사람들을 노리는지 아십니까???? 그건 지방쪽 사는 사람들은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저는 지금 충청남도 홍성에있습니다) 약간 서울의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골쪽은 더욱더 심하죠. 특히 부모님들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렇기떄문에 만약 다단계에 들어가서 거기서 신분을 상승하려면 무조건 돈이필요합니다. 돈벌러 갔던 애가 돈이 어디있겟습니까 물론 생활비 많으면 100만?? 50만? 아무튼 여유돈이 있지만 절대로 그돈으로는 어림도 없죠. 그렇기 떄문에 부모님께 전화해서 돈좀 부쳐 달라고 하면 100이면 100 부쳐준답니다. 대학생들은 특히 더합니다. 자기가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학생 명목으로 학자금 대출 받으면 되거든요 그렇기때문에 대학생들을 노리는겁니다.

 


6.막상 찾아가면 간판도 없는 이상한 건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나를 떠받들어 줍니다 잘생겻다 이쁘다 키크다 몸좋다 아무튼 입에 발린말을 정말 표정하나 안바뀌고 서슴없이 합니다. 그리고 짐은 불편하니 자기들이 맡아 두겟다고 합니다. 그뒤로 짐은 볼수가없습니다 그들이 자취하는 집에서 볼수가 있을껍니다. 자취하는거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처음에 선배와 둘이서 자취한다고 하길래 갔더니 방 한켠에 옷이 구라하나 안보태고 수백벌은 될껍니다 남자옷 여자옷 가리지 않고 말이죠. 그래서 선배 한테 왜이리 옷이 많냐고 물어보니까 하는말이 부업으로 세탁소 한답니다. ㅡㅡ 진짜 이역시 표정하나 안바뀌고 거짓말을 하는데 보면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7. 엄청나게 큰 강당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들 진짜 수백명이 모여있습니다 하나같이 그것도 정장차림으로 말이죠. 맨앞으로 데리고 갑니다. 거기에선 지부장으로 불렸는데 뭐 부르는 명칭은 다양하겟죠. 아무튼 그런사람들이 앞에서 연설을 합니다 자기는 원래 엄청 잘살았는데 망해버렸다 그래서 이일을 시작해서 다시 재기할수 있었다. 부터 자기는 엄청 못살았는데 이일을 만나서 집 빚 청산 다했다 집에 빚이 수십억 있었는데 다음달이면 다값는다는 개소리를 합니다. 그치만 웃긴건 말이죠. 저역시 이게 다단계라고 굳게 믿고 있었지만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어? 이거 진짜 천만원 벌꺼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진짜 조랄 신기했습니다.

 

9. 절대로 무슨일을 하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몇번이고 무슨일을 하는거냐고 물어도 어물쩡 대답을 회피합니다. 방문판매냐고 대놓고 물어도 그런일도 하긴하는데 그건 선택사항이고 나중에 당신이 일을 하겟다고 한다면 그때 일을 알려주겟다고 합니다.

 

10. 일을 끝까지 안하겟다고 하면 나름 계급높고 인상좀 더러운 사람과 1:1 면담을 합니다 그리고 꼭 그사람이 사는 지역 사람을말이죠..... 저같은경우는 원래 부산이었는데 자기도 부산출신이고 아버지가 조폭이며 궁시렁 궁시렁 하는데 죽어도 안하겟다고 하니까 쌍욕을 퍼부으면서 너는 일하겟다고 해도 안시켜 주겟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다단계 들어가서 절대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 맨위에 다이아가 있으면 그밑에 둘 그밑에 4 그밑에 8 그밑에 16 그밑에 32 이런식으로 내려가죠 물론 다이아가 돈을 제일많이 떼어 가겟죠?? 그밑에 또 떼먹고 떼먹고 떼먹고 하면?? 한명 꼬드겨서 학자금대출받으면... 말단은 돈 구경도 못합니다. 윗대가리들이 다 먹는거죠......

 

 

 

 

 

 

 

여기까지 제가 느낀 다단계 특징이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는건 저 포함해서 총 13명이 꼬드김에 넘어와서 있더군요. 어제 전역한 사람 이제막 군대 입대 할사람 대학교 휴학한사람 등등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통점은 하나같이 20대 초반 중반 이라는점......... 더웃긴건 저빼고 거기있던 사람들 모두가 다 일을 하겟다고 했습니다. ㅡㅡ 저는 끝까지 안하겟다고 하니 정말 몇십명 보는앞에서 너 그렇게 살고싶냐. 부모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성공안하고싶냐는 개소리를 합니다. 그들이 사는곳에 가면 정말 밥도 바닥이 보일랑 말랑 하게 주고 김치는 거의 난도질을 해서 줍니다 심지어 멸치까지 다져서 주길래 이게 뭐냐고 물으니 고래 정자랍니다 정자 ㅡㅡ^ 그들은 새벽 5시30분에 출근을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여자들은 새벽 3시쯤 되서 씻구 화장합니다 정말 이사람들 무섭다고 느낀게 자고있다가 부스럭 소리에 잠에서 깨니까 TV에 비치는 달빛을 이용해서 화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말이죠......... 그리고 자신들을 않좋게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놀이터공원같은데도 청소하고 그런다더라구요... 아무튼 다단계 조심하시구 돈이라는건 그리 쉽게 버는게 아니랍니다. 간혹 주변에 로또 맞았다는사람 있지만 그게 제운은 아니잖아요 그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