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짜 굴욕 중에 굴욕이야

왕건더기2011.04.28
조회3,755

 

 

다들 연애 한번 쯔...ㅁ 해보셨을거에요?

먼저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봐야하나 허걱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 말 좀 들어봐주세요ㅠㅜ

부끄럽고 부ㅋ끄ㅋ러워서 궁디가 들썩들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연애할 때 애인에게 보여주기 싫은 모습?

화장 지운 얼룩덜룩한 미친 쌩얼이라던지

X꼬에서 피쉭-하고 나오는 방구라던지

그런 모습들 있잖아요ㅠㅜ

 

 

 

 

 

 

잠 결에 그랬다면?...

 

 

 

 

 

 

... 나도 모르게

나ㅋ도ㅋ 모르게

 

 

 

 

 

 

남자친구 넓직한 품에 안겨서 잠을 자고 있었어요 내가

어쩌다 보니까 덜컹거리면서 굴러 들어 온 복인 남자친구

자랑거리 하나가 넓직한 가..가슴ㅠㅜ

 

 

 

 

 

그 품에 안겨서 단 잠을 자던 내ㅋ가ㅋ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한 밤중을 무탈히 자고 있던 내가 새벽에 몽롱한 정신으로 잠에서 깬거에요

그런데 가려웠어요 매우 가려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코가 !!!!!!!!!!!!!!!에헴

 

 

 

 

제 정신이 아니었나봐 남자친구 품 안이었던 것을 까마득히 잊고

가려웠던 코에 손가락을 푹 집어 넣고 본능에 충실한 삽질을 했지요

광산에서 석탄을 캐내는 것처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깊게 손가락을 넣으면 닿을 것 같은데

손가락이 닿을려하면 뒤로 밀리고 손톱이 닿아서 깔짝깔짝 건들어서

갈고리에 따악 걸리듯- 쑤셔대다가 뺐다가 쑤셨다가 빼냈다가

 

 

 

 

갈구하던 왕건더기는 그렇게 나에게 설렘을 주며 밀당을 하고

한 쪽 코 막고 킁킁하면 그냥 투둑투둑 떨어질 잔챙이들만 찌릿

 

 

 

코딱지라는게 손 맛이 참 쏠쏠하거든ㅋ요

그렇게 미친 듯이 후벼대고 있었는데

 

 

 

나즈막히 들려오는 낮은 음성?.........

 

 

 

 

"아 X바 드러워 너 뭐해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

.

 

ㅠㅠ 

 

 

 

 

 

 

 

 

ㅇㅏ..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정신 공황 오는 줄 알았어요 진짜

미친 듯이 손 맛에 빠져있던 내 기척에

남자친구가 잠에서 깨어 날 봤는데

 

 

 

 

애가 눈은 지그시 감고 코를 그렇게 열심히 파고 있었다고

 

 

 

그 순간 나를 밀쳐낸 남자친구의 얼굴을 차마 바라 볼 수 없어서

등 돌리고 코딱지 하나 팠다고 더럽다고 내팽게 친 남자친구한테

삐친 척하고 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은 어떻게 마무리해야함?

나 쿨한 척하면서 다음 날 자는데 그렇게 코가 가렵더라고

하면서 말 끝을 흐리며 남자친구의 노골적인 더럽다라는 시선을

피했음 지는 뭐 휴지 말아서 파는 것 같이 굴ㅋ긴ㅋ

 

 

 

 

 

 

.

.

.

 

 

 

다들 왜 그래요? '나는 코 가려우면 휴지에 킁하고 푸는데?'하는

얌생이들 같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