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실줄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 흥미있는 이야기 거리도 아닌데 개인적인 문제를 이런곳에 올려도 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제 결정을 다시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사람 많이 사랑했습니다.. 저는 연애할때 기타 조건들을 따지고 사랑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냥 이 사람이 좋으면 무작정 구애부터 하는데.. 그것도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그렇게 하다보니 사귀기 전에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 불찰이겠지요..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받았습니다.. 대뜸 첫마디가 장난 치지 말라고 .. 하더라구요.. 전 장난치는게 아닌데 제 진지한 마음까지 그녀에게는 장난처럼 보였던 걸까요? 한동안 전화가 계속 왔고 받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제 의사를 분명하게 이야기 했거든요.. 근데 오늘은 제가 다니는 학원에까지 찾아와서 ..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구들있는앞에서 망신을 주더라구요.. 전화 왜 안받냐고 .. 난 분명히 말했다고.. 그랬더니 이기적이라네요 제가 .. 비겁하고 남자답지 못하다면서 ..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헤어짐을 말해야 남자다운건가요..? 그녀는 제게 했던 행동이 이기적인걸 몰랐나 봅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이.. 모델양성학원인데.. 예전부터 모델일에 관심이 많아서 돈 모아서 등록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나이가 몇인데 모델을 준비하냐고 애시당초에 너 미래도 안보였다고 이딴데나 등록해서 더 실망 주고있는거 내가 참고 이야기 안했다.. 고 하더군요.. 그녀도 화가나서 아무말이나 쏟아낸거겠지만, 그렇게 말하면 옆에 제 동기생들은 뭐가 되나요..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는거 간신히 참고는 데리고 나왔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일 그런식으로 말하는 그녀를 보니.. 처음으로 누군가를 사랑한것에 후회가 물밀듯 밀려오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이야기할줄 몰랐습니다.. 정말 .. 듣기 힘들었습니다.. 가라고 소리치고는 두번다시 우리 만나는일 없이 연락도 끊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뒤돌아 섰는데.. 분해서 눈물이 다 났어요..
제가 누굴 사랑하고 있었던건지 .. 물론 연애하면서 좋은 추억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다 적을수는 없겠지만 바보같이 그 추억까지는 버리기 싫네요.. 좋은 기억들마저 모두 나쁘게 변하기 전에 이쯤에서 정말 그만 끝내려고 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좋은사람 또 만날수 있겠지요.. 이제는 상대가 누구던지간에 신중하게 다가가려 합니다.. 제가 하려고 하는일, 제 자존심 배려해주고 제 배경이 아니라 저만 아껴주는 사람 만나고 싶네요..
마음도 울적한데 밖에는 비가 오네요.. 비가그치면 하늘이 분명 맑아질거라고 믿습니다.. 꼭 그렇게 되어야 하겠지요.. 저와같은 이별로 아파하는 모든분들에게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글 관심가져 주셔서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댓글달아주신분, 추천해주신분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밤 되세요..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써보는데 별로 재밌는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제 하소연좀 들어주시겠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바로 며칠전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전여자친구랑 저 둘다 대학생입니다. 전여친은 2학년 마치고 해외로 연수를 1년 다녀오고 저는 군대때문에 서로 복학해서도 같은 캠퍼스에서 같은 수업 들으면서 사겼습니다. 4개월 정도요.
누가 물어보면 둘다 취업준비로 바빠서 ... 관계가 소원해져서... 라고 말을 하지만 솔직히 핑계입니다.
저 헤어진 여자친구가 3번째 였습니다. 근데 정말 이 여자같은 마인드라면 더이상 여자 만나기 싫습니다. 대한민국 여자들이 전부 그녀와 같은건 아니겠지요?
저희 둘다 학생이었고 집에서 용돈 타쓰는 입장이었습니다. 저는 달마다 50만원씩 여자친구는 60만원씩 타 씁니다. 물론 연애경비도 용돈에서 충당해 썼습니다.
근데 제 전여친 도무지 돈쓸 생각을 안합니다. 저는 마인드 확고합니다. 둘다 용돈을 받아쓰는 입장인데 누가 더 많이 내고 그런게 어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늘 너는 남자니까 데이트비용 더 내야한다는둥, 자기는 나 만나려고 꾸미고 화장하는데 돈이 많이 드니까 데이트비용은 너가 다 내야 한다는둥,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됐습니다. 나도 너 만나려고 꾸미고 .. 연인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남녀 모두 똑같을텐데 어찌 화장하고 옷사입는게 데이트비용에 포함된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왜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더 부담해야 하는건가요? 그게 관습이라면 가부장이 집안을 먹여살리는 조선시대 잔재일텐데.. 조선시대 가부장제 그토록 싫어하면서 어떻게 돈과 관련된것들만 이득을 취하려는지 도무지 납득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 캠퍼스가 좀 넓은데 여자친구 수업동이 캠퍼스 고지대에 위치해서 늘 다리가 아프다고 투덜됩니다. 딴에는 노력한다고 운동화도 좋은거 기념일 맞춰서 사주고 했는데도 늘 입에 달고 있는 말이 너 차좀 사라고 요즘 대학생들 다 차있다고 내친구 누구는 남치니가 맨날 강의실 앞까지 태워준다는 식으로 자존심을 긁더라구요 .. 근데 차는 여자가 사면 안되는 겁니까? 왜 남자가 사서 여자를 태워 다녀야 하는건가요? 능력이 안되면 못사는거고 ... 저 아직 학부생이라 돈 모아놓은거 없습니다. 뻔히 알면서도 심술날때마다 저에게 차사라고 하소연 하던 전여친.. 납득이 안됩니다.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었습니다. 헤어지던 그날, 발아프다고 투덜거리던 그녀를 겨우겨우 달래서는 시내에 있는 바에 데려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던 칵테일 한잔 사주고 말다툼으로 서먹해진 관계 좋게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풀리지를 않더라구요 .. 자꾸 친구 누구는 남친이 뭐해준다 뭐해준다.. 꾹 참고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냥 철없어서 그러는 거겠거니 했죠 .. 저는 연애하면 좀 길게 하는편이라 4개월이면 아직 이사람 파악하는데 짧다고 느꼈습니다 .. 근데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더라구요 ..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바에 올려놓고 있다가 진동온지 몰랐는데 여자친구가 전화왔다고 말해주더라구요 .. 할말있으시다면서 집에 어서 들어오라는 그런 전화였는데.. 제가 아버지를 '사장님'이라고 저장해놨거든요..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아버지전화라고 하니.. 대뜸 아버지가 사장님이시냐며 꼬치꼬치 캐묻는 겁니다.. 당황해서 아버지가 중소기업 운영하고 계시다고 그날 처음 말을 꺼내게 됐습니다.. 차라리 후회는 없습니다.. 차라리 말을 말걸 이라는 후회보다는 차라리 말을 해서 여자친구가 어떤 여자인지 알게되고 헤어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 무일푼으로 이리 저리 대출받고 처음 사업 시작하셔서 중소기업이지만 건실하고 깨끗하게 운영해 오신분입니다. 사업이 안정화 되고나서는 집에 크게 돈걱정할일도 없었구요 저도 학창시절 별 어려움 없이 컸습니다.. 그점은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용돈 타쓰는 입장인데다가 부자라고 칭할수도 없지만 부자라고 해도 아버지가 부자지 저는 일개 학생일뿐인데 .. 여자친구 눈에는 저마저도 부자인것처럼 보였나 봅니다.. 왜 그 사실을 이제서야 말했냐며 꺼낸 첫마디가
'비겁하게 너 부자인거 숨겨왔다 이거지? 너 이번달 안으로 차산다고 약속해! 그러면 기분 풀수도 있고'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하..
황당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지금까지 잘 해 보려던 제 마음가짐, 태도가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남친이 뚜벅이면 어떻습니까?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되나요? 그말듣고 미안하다고 우리 여기까지만 만나자고 딱 한마디만 했습니다. 그애도 벙 찌더군요 .. 자기한테 그렇게 다 맞춰주던 제가 차갑게 돌변하니 어이가 없었을수도 있었겠네요. 그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를 나왔습니다. 정확히 4일 지났는데.. 어제부터 전화가 오는걸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부잣집 아들인게 그렇게 탐나나 봅니다..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열에 열명 연애할때 상대방에 대해 가장 먼저 보는걸 물어보면 십중팔구 외모, 능력 이런것들입니다. 근데 왜 가장 일순위가 되어야할 '사랑'은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건가요?.. 우리나라, 그만큼 감정이 삭막한 곳인가요? 대한민국이 전부 그렇지는 않을거라 믿습니다. 그렇겠죠?
(후기)여친과 헤어졌습니다.. 잘 헤어진거 맞겠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실줄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 흥미있는 이야기 거리도 아닌데 개인적인 문제를 이런곳에 올려도 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제 결정을 다시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사람 많이 사랑했습니다.. 저는 연애할때 기타 조건들을 따지고 사랑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냥 이 사람이 좋으면 무작정 구애부터 하는데.. 그것도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그렇게 하다보니 사귀기 전에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 불찰이겠지요..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받았습니다.. 대뜸 첫마디가 장난 치지 말라고 .. 하더라구요.. 전 장난치는게 아닌데 제 진지한 마음까지 그녀에게는 장난처럼 보였던 걸까요? 한동안 전화가 계속 왔고 받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제 의사를 분명하게 이야기 했거든요.. 근데 오늘은 제가 다니는 학원에까지 찾아와서 ..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구들있는앞에서 망신을 주더라구요.. 전화 왜 안받냐고 .. 난 분명히 말했다고.. 그랬더니 이기적이라네요 제가 .. 비겁하고 남자답지 못하다면서 ..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헤어짐을 말해야 남자다운건가요..? 그녀는 제게 했던 행동이 이기적인걸 몰랐나 봅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이.. 모델양성학원인데.. 예전부터 모델일에 관심이 많아서 돈 모아서 등록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나이가 몇인데 모델을 준비하냐고 애시당초에 너 미래도 안보였다고 이딴데나 등록해서 더 실망 주고있는거 내가 참고 이야기 안했다.. 고 하더군요.. 그녀도 화가나서 아무말이나 쏟아낸거겠지만, 그렇게 말하면 옆에 제 동기생들은 뭐가 되나요..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는거 간신히 참고는 데리고 나왔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일 그런식으로 말하는 그녀를 보니.. 처음으로 누군가를 사랑한것에 후회가 물밀듯 밀려오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이야기할줄 몰랐습니다.. 정말 .. 듣기 힘들었습니다.. 가라고 소리치고는 두번다시 우리 만나는일 없이 연락도 끊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뒤돌아 섰는데.. 분해서 눈물이 다 났어요..
제가 누굴 사랑하고 있었던건지 .. 물론 연애하면서 좋은 추억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다 적을수는 없겠지만 바보같이 그 추억까지는 버리기 싫네요.. 좋은 기억들마저 모두 나쁘게 변하기 전에 이쯤에서 정말 그만 끝내려고 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좋은사람 또 만날수 있겠지요.. 이제는 상대가 누구던지간에 신중하게 다가가려 합니다.. 제가 하려고 하는일, 제 자존심 배려해주고 제 배경이 아니라 저만 아껴주는 사람 만나고 싶네요..
마음도 울적한데 밖에는 비가 오네요.. 비가그치면 하늘이 분명 맑아질거라고 믿습니다.. 꼭 그렇게 되어야 하겠지요.. 저와같은 이별로 아파하는 모든분들에게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글 관심가져 주셔서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댓글달아주신분, 추천해주신분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밤 되세요..
-----------------------------------------------------------------------------------------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써보는데 별로 재밌는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제 하소연좀 들어주시겠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바로 며칠전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전여자친구랑 저 둘다 대학생입니다. 전여친은 2학년 마치고 해외로 연수를 1년 다녀오고 저는 군대때문에 서로 복학해서도 같은 캠퍼스에서 같은 수업 들으면서 사겼습니다. 4개월 정도요.
누가 물어보면 둘다 취업준비로 바빠서 ... 관계가 소원해져서... 라고 말을 하지만 솔직히 핑계입니다.
저 헤어진 여자친구가 3번째 였습니다. 근데 정말 이 여자같은 마인드라면 더이상 여자 만나기 싫습니다. 대한민국 여자들이 전부 그녀와 같은건 아니겠지요?
저희 둘다 학생이었고 집에서 용돈 타쓰는 입장이었습니다. 저는 달마다 50만원씩 여자친구는 60만원씩 타 씁니다. 물론 연애경비도 용돈에서 충당해 썼습니다.
근데 제 전여친 도무지 돈쓸 생각을 안합니다. 저는 마인드 확고합니다. 둘다 용돈을 받아쓰는 입장인데 누가 더 많이 내고 그런게 어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늘 너는 남자니까 데이트비용 더 내야한다는둥, 자기는 나 만나려고 꾸미고 화장하는데 돈이 많이 드니까 데이트비용은 너가 다 내야 한다는둥,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됐습니다. 나도 너 만나려고 꾸미고 .. 연인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남녀 모두 똑같을텐데 어찌 화장하고 옷사입는게 데이트비용에 포함된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왜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더 부담해야 하는건가요? 그게 관습이라면 가부장이 집안을 먹여살리는 조선시대 잔재일텐데.. 조선시대 가부장제 그토록 싫어하면서 어떻게 돈과 관련된것들만 이득을 취하려는지 도무지 납득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 캠퍼스가 좀 넓은데 여자친구 수업동이 캠퍼스 고지대에 위치해서 늘 다리가 아프다고 투덜됩니다. 딴에는 노력한다고 운동화도 좋은거 기념일 맞춰서 사주고 했는데도 늘 입에 달고 있는 말이 너 차좀 사라고 요즘 대학생들 다 차있다고 내친구 누구는 남치니가 맨날 강의실 앞까지 태워준다는 식으로 자존심을 긁더라구요 .. 근데 차는 여자가 사면 안되는 겁니까? 왜 남자가 사서 여자를 태워 다녀야 하는건가요? 능력이 안되면 못사는거고 ... 저 아직 학부생이라 돈 모아놓은거 없습니다. 뻔히 알면서도 심술날때마다 저에게 차사라고 하소연 하던 전여친.. 납득이 안됩니다.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었습니다. 헤어지던 그날, 발아프다고 투덜거리던 그녀를 겨우겨우 달래서는 시내에 있는 바에 데려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던 칵테일 한잔 사주고 말다툼으로 서먹해진 관계 좋게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풀리지를 않더라구요 .. 자꾸 친구 누구는 남친이 뭐해준다 뭐해준다.. 꾹 참고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냥 철없어서 그러는 거겠거니 했죠 .. 저는 연애하면 좀 길게 하는편이라 4개월이면 아직 이사람 파악하는데 짧다고 느꼈습니다 .. 근데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더라구요 ..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바에 올려놓고 있다가 진동온지 몰랐는데 여자친구가 전화왔다고 말해주더라구요 .. 할말있으시다면서 집에 어서 들어오라는 그런 전화였는데.. 제가 아버지를 '사장님'이라고 저장해놨거든요..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아버지전화라고 하니.. 대뜸 아버지가 사장님이시냐며 꼬치꼬치 캐묻는 겁니다.. 당황해서 아버지가 중소기업 운영하고 계시다고 그날 처음 말을 꺼내게 됐습니다.. 차라리 후회는 없습니다.. 차라리 말을 말걸 이라는 후회보다는 차라리 말을 해서 여자친구가 어떤 여자인지 알게되고 헤어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 무일푼으로 이리 저리 대출받고 처음 사업 시작하셔서 중소기업이지만 건실하고 깨끗하게 운영해 오신분입니다. 사업이 안정화 되고나서는 집에 크게 돈걱정할일도 없었구요 저도 학창시절 별 어려움 없이 컸습니다.. 그점은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용돈 타쓰는 입장인데다가 부자라고 칭할수도 없지만 부자라고 해도 아버지가 부자지 저는 일개 학생일뿐인데 .. 여자친구 눈에는 저마저도 부자인것처럼 보였나 봅니다.. 왜 그 사실을 이제서야 말했냐며 꺼낸 첫마디가
'비겁하게 너 부자인거 숨겨왔다 이거지? 너 이번달 안으로 차산다고 약속해! 그러면 기분 풀수도 있고'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하..
황당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지금까지 잘 해 보려던 제 마음가짐, 태도가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남친이 뚜벅이면 어떻습니까?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되나요? 그말듣고 미안하다고 우리 여기까지만 만나자고 딱 한마디만 했습니다. 그애도 벙 찌더군요 .. 자기한테 그렇게 다 맞춰주던 제가 차갑게 돌변하니 어이가 없었을수도 있었겠네요. 그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를 나왔습니다. 정확히 4일 지났는데.. 어제부터 전화가 오는걸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부잣집 아들인게 그렇게 탐나나 봅니다..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열에 열명 연애할때 상대방에 대해 가장 먼저 보는걸 물어보면 십중팔구 외모, 능력 이런것들입니다. 근데 왜 가장 일순위가 되어야할 '사랑'은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건가요?.. 우리나라, 그만큼 감정이 삭막한 곳인가요? 대한민국이 전부 그렇지는 않을거라 믿습니다. 그렇겠죠?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