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박희태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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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반 아셰, 백조로 등극하다

에디슬리만 이은 「디오르옴므」 뉴 리더

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한때 벨기에 디자이너들의 끼에 세계가 주목한 적이 있다. 그리고 벨기에 파워는 여전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다. 벨기에 디자이너들의 영향력이 세계 주요 패션계를 어디까지 장악할지 궁금해진다. 벨기에 디자이너들이 프랑스를 거점으로 전 세계 패션계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미 자리를 확고히 잡고 있는 4인방 때문이다.

세루티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장 폴 노트(Jean Paul Knott)를 비롯해 질 샌더의 여성과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라프 시몬스(Raf Simons), 벨기에에서 브뤼셀 다음으로 큰 대도시로서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세계적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하며 패션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앤트워프 출신의 드리스 반 노튼(Dris Van Noten), 그리고 안 데뮐레메스터르(Ann Demeulemesster)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 들어도 패션인들이 “아!” 하고 다 아는 벨기에 디자이너들에 이어 요즘 새로 주목받는 인물이 바로 「디오르옴므」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크리스 반 아셰다.

장 폴 노트 등 벨기에 4인방 계보 잇다

남성복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 간 디오르의 히로인 에디 슬리만(Hedi Slimane)은 YSL 리브 고셰 옴므(Yves Saint Laurent Rive Gauche Homme) 데뷔 시절부터 남성복 톱 디자이너로 주목받았다. 2000년 「디오르옴므」를 맡게 되면서 특유의 앤드로지너스한 스타일과 슬림 라인으로 「디오르옴므」를 이전보다 젊게 회생시키며 「디오르」를 남성복 톱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전 세계 남성들이 「디오르」의 슬림 스타일을 따르고 싶어 열광한 이 천재 디자이너의 ‘디오르 결별 선언’은 만인의 관심사이자 걱정거리이기도 했다.

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어느 누구도 슬리만이 디오르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슬리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디오르 남성복 라인을 생각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의 후임으로 슬리만이 애지중지하던 크리스 반 아셰(Kris Van Assche)가 낙점됐음에도 반신반의하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크리스 반 아셰의 디오르 세계를 보지도 않은 채 슬리만의 덩굴에 빠져 그의 후임 결정에 실망해하는 이도 많았다.

굿바이 슬리만 … 가시 덩쿨 오른 반 아셰

디오르에서의 시작이 그렇게 간단하거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슬리만보다 더 잘해 내지 않으면 바로 실력 부족이라는 딱지를 안고 나와야 했다. 많은 패션 에디터도 슬리만의 애제자라고 고운 시선으로만 바라봐 주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우려와 달리 크리스 반 아셰는 현재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첫 디오르 컬렉션은 한 저택에서 아침, 한낮, 저녁이란 3주제로 ‘살아있는 모델’들이 직접 움직여 주며 1947~57년에 엘레강스의 최대 전성기를 재현했다. 볼륨감을 가미한 바지와 자수가 놓아졌거나 접어서 작게 만든 칼라 등 화이트 셔츠를 심플하면서 모던 시크하게 보여줬다.

여성 의류에 비해 그다지 큰 변화를 줄 수 없던 남성 의류의 한계는 차치하고라도 시대상을 반영하듯 짧고 얇은 넥타이 트렌드마저 통째로 거부한 타이셔츠의 반란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는 남성 패션 트렌드의 새로운 신호탄이었는지도 모른다.
크리스 반 아셰는 클래식한 것 같으면서 결코 단순한 클래식이 아니며, 그 안에 숨겨진 디테일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통적인 남성미를 추구하면서 적당히 갖춰진 절충된 세련미를 보여 주려는 게 크리스 반 아셰의 의도이다. 디자이너가 성공하려면 3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디자이너만의 재능에다 행운과 자본이 바로 그것.

크리스 반 아셰에게는 이 3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생산을 맡고 있는 벨기에 공장들도 별 문제없음을 보여줬고, 첫 스타트부터 그의 브랜드는 40여 곳의 유통망을 갖게 됐다.

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클래식하면서도 안에 숨겨진 디테일

비서로 일한 어머니와 수집용 자동차 업무에 종사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1976년 프라망 지역 론데르제일(Londerzeel)에서 태어난 크라스 반 아셰는 사춘기 때부터 마돈나에 푹 빠져 있었다. 그녀가 입고 나온 장 폴 고티에의 옷과 무대 의상을 보며 자기 나름대로 디자인하고,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옷도 만들곤 했다.

“아름다운 것만 생각하라”는 할머니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우연히 12세 때 잡지를 통해 패션이란 것을 알게 됐다. 사춘기 때 패션 아이콘으로 생각하던 디자이너는 장 폴 고티에와 티에리 뮈글러, 그리고 벨기에 디자이너들이 한창 떠오를 시기에 ‘옷의 건축가’라고 불린 여자 디자이너 안 데뮐레메스터르와 마르틴 마르힐라, 드리스 반 노튼 등이다. 파리에서 벌어진 패션쇼는 그의 정신을 사로잡는 데 충분했고, 그도 그들처럼 되고자 했다.

마돈나 공연 보며 디자이너 되길 결심

그리고 당시 한창 인기 절정이던 마돈나 공연을 보고난 뒤부터 패션에 대한 그의 열정은 더욱 짙어졌다. 그는 18세 때 벨기에에서 브뤼셀 다음으로 큰 도시인 앤트워프에서 아카데미 로얄 데 보자르(Academie Royale des Beaux-Arts) 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98년에 프랑스 파리로 와서 자리를 잡고 「이브생로랑」에서 견습을 시작했다. 그러나 벨기에 플람스(독일어에 가까운 벨기에 언어)만 하는 그에게는 언어가 장벽이 됐고, 견습생들끼리 서로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누는 것이 전부였다. 그에게는 큰 야망도 없었다. 그렇게 2개월을 지내던 그에게 놀라운 소식이 날아들고, 이것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당시 전성기를 달리던 에디 슬리만(Hedi Slimane)의 눈에 들어 그의 작은 팀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의 수석 어시스턴트로 지내면서 크리스 반 아셰는 원단 리서치, 아틀리에에서의 작업, 패션쇼 준비, 모델 캐스팅, 음악, 초대장 만들기 등 닥치는 대로 바쁘게 움직이며 온몸에서 새로운 세상을 배웠다. 이후 에디 슬리만이 디오르 옴므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자 그의 오른팔이 돼 「디오르옴므」에서 일하게 됐다.

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거의 6년간 슬리만의 수석 어시스턴트로서 그는 모든 정열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YSL에서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일했지만 「디오르」에서의 작업은 기계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이뤄져 왠지 갑갑했다. 이로 인해 그는 자신의 날개를 펴고 싶어 자기만의 세계를 준비했다. 결국 그는 2005년 1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Kris Van Assche」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그만의 베이직하고 캐주얼한 색을 보여 주기 시작했다.

전성기 달리던 에디 슬리만의 눈에 들다

크리스 반 아셰는 남성적이며 오리지널하고 엘레강스한 남자라고 평가받는 동시에 아주 섬세한 남자란 뜻에서 ‘울트라 라피네한 디자이너’라는 수식이 붙기도 했다. 가수 저스틴 팀벌레이크(Justin Timberlake)를 좋아하는 그는 디자인 감각도 좀 더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다. 그는 그렇게 자기 세계를 펼치다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의 연락을 받고 2007년 4월부터 「디오르옴므」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사실 슬리만의 남성복은 ‘모든 남성복 패션의 새로운 리더’답게 전반적으로 모든 옷이 타이트하다. 날씬하지 않으면 상상도 못할 그런 옷들 스스로 패션과 무관하게 생활하던 수많은 일반 남성이 변했다. 이 시기에 패션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남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운동을 하는 등 자기 몸매 가꾸기가 유행처럼 번졌다.

오리지널, 엘레강스, 섬세한 디자이너

나이 때문에 뚱뚱해진 칼 라거펠트까지 체중을 48㎏ 정도로 줄이며, 스키니 바지는 물론 아주 타이트한 자기 스타일의 옷을 개발해 입을 정도였다. 하지만 슬리만이라는 페이지는 넘겨지고, 이제 크리스 반 아셰의 페이지가 열렸다.
지난해 디오르사가 슬리만 후임으로 크리스 반 아셰를 영입한 후 뉴 남성복의 리더로서 그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슬리만과 달리 크리스 반 아셰의 디자인 세계는 아이템 자체가 고급스럽고 유니크하다. 또 원단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을 쓴 티가 많이 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나는 등 완성도가 높다. 이미 크리스 반 아셰를 좋아하는 마니아가 많이 생길 정도로 그는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가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약 7년 동안 데이비드 보이, 믹 재거 등 록스타에게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은 많은 이의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체적으로 슬림해지며 혁신적으로 라인을 바꿔 놓은 슬리만룩 이미지 때문에 크리스 반 아셰가 보여줄 뉴 라인에 전 세계 패션계가 이목을 집중했다.

고급스럽고 유니크하며 완성도 높아

「디오르옴므」의 디자이너가 되면서 크리스 반 아셰의 브랜드명은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퍼져갔다. 주드 로가 크리스 반 아셰의 옷을 입고, 브래드 피트는 크리스 반 아셰의 액세서리에 열광하는 등 스타 마니아들의 주문도 쇄도했다. 전 세계 바이어들도 첫 시즌부터 ‘일단 오더를 하고 보자’는 식으로 달려들었다. 「디오르」를 맡고 있는 디자이너라면 무조건 신용해도 괜찮다는 뜻이기도 했다.

「크리스반아셰」 브랜드는 이후 급속히 성장해 처음 40곳이던 유통망이 이제 170여 곳의 백화점과 멀티숍으로 늘어났다. 이탈리아(56곳) 일본(이세탄, 유나이티드 애로, 10코르소코모 등 51곳) 프랑스(봉마르셰, 콜레트, 프랭탕 등 12곳) 벨기에(4곳) 독일(7곳) 그리스(3곳) 스웨덴과 네덜란드(각 2곳) 영국(4곳) 덴마크 키프로스 한국 등이다.
이탈리아 피렌체나 파리 등에서의 이벤트 참여 요청도 폭주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이 주최한 어린 아이 기부금 마련 이벤트이다. 소냐 리켈, 칼 라거펠트 등 39인의 디자이너에 의해 디자인된 39개의 꿈꾸는 곰돌이 마스코트 인형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19.90유로(약 2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판매금 중 5유로(6740원)는 ‘Action Innocence’에 기부될 예정이다.

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데이비드 보이 믹 재거 등 록 스타서 영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피티이메진 전시에도 ‘초대 전시’를 요청받아 크리스 반 아셰만의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공중에 뜬 느낌으로 매단 엘레강스 스타일의 모자들과 약간 접은 모양의 팔 마네킹을 매치한 것은 톡톡 튀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등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실 감각이 떨어진 컬렉션은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 이 때문에 크리스 반 아셰는 기본적인 남성미를 좀 더 살려주되 차분하면서도 현실감각을 갖춘 컬렉션을 계속 전개할 생각이다.

기본 남성미 살린 엘레강스 스타일 추구

수석 디자이너로 지명된 뒤 크리스 반 아셰는 한 인터뷰에서 “「디오르옴므」를 맡은 후 ‘어떤 코드로 옷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나 스스로 ‘크리스티앙 디오르 메종이 패션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곤 한다. 많은 이가 공감하듯 「디오르」는 오트 쿠튀르의 대명사 중 하나이다. 그런 만큼 다른 곳에서 보고 느끼는 것보다 더욱 엘레강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인지 그는 첫 컬렉션을 ‘무슈 디오르(Monsieur Dior)’식의 고풍적인 저택에서 초창기 때 보여준 방식의 패션쇼로 전개했다고 한다. 더 아름다운 옷을 만들도록 노력하면서 디오르만의 컨셉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생각인 것.
그는 ‘클래식 스타일로 다시 되돌아온 느낌’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는 지금 ‘아름답게, 클래식하지만 촌스럽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치 전쟁을 치르는 기분으로.

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어떤 학생이 그에게 “너무 튀지 않는다”라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내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에스프리를 떨쳐내고 싶지 않고, 갤러리를 위해 일하는 아티스트가 아닌 사람을 위해 입히는 일을 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디오르의 클래식 스타일로 되돌아가다

지금 세대는 진스와 바스켓 운동화를 신는, 즉 스포츠웨어를 즐기는 세대이다. 하지만 디오르쯤 되면 뭔가 구별되고 전통이 살아 있어야 한다. 발렌티노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시대가 사람을 우습게 만들기도 한다. 감자 포대기 같은 스타일에도 거금을 내고 입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는 이 말에 공감한다. 특이하다고 다 크리에이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디오르옴므」에 슬리만 코드가 아주 짙게 배어 있는데, 어떻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생각인가”라는 물음에 그는 자신이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이며, 다른 누구라도 새로 시작할 때 갖는 과제이므로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디오르는 그가 자신의 컬렉션 「크리스 반 아셰」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화이트 카드를 쥐어주었다.
물론 이런 프러포즈에 대해 그도 처음에는 두려움을 가졌다. 하지만 20년 이상 모든 이에게 패션의 전설을 느끼게 해준 디오르이므로 그 두려움은 한순간뿐이었다. 그가 디오르 팀원으로 계속 남아 있고 수석 어시스턴트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남았다면 그런 기회는 오지 않았을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곳에서 나와 수년간 자신의 길을 걸어 빈공간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디오르옴므」에 되돌아올 수 있었다.

 

특이하다고 모두 크리에이션은 아니다

그는 자신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내 브랜드와 「디오르옴므」 라인 두 가지가 공존하면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말한다. 사실 크리스 반 아셰 브랜드는 제한된 예산 안에서 5명의 팀원이 만들었다. 그곳에서 그는 바지 하나를 디자인하려면 종이 위에서 완벽하게 자신이 원하는 바지를 만들 때까지 연구를 해야 했다.

하지만 디오르에서는 그가 크로키를 그리면 첫 아틀리에에서 7가지 정도 조금씩 다른 라인을 만들어 제시한다. 그중에서 그가 가장 마음에 드는 세 가지를 선택해 스타일을 진행한다. 그의 브랜드는 자신의 그림이 디자인의 마지막 행로이지만, 디오르에서는 자신의 그림이 시작의 단계인 것이다. 그는 이렇듯 서로 다른 방식이 합리적이고 독립적이라고 여긴다. 중견 디자이너에게 이러한 시스템이 약간의 충동적인 채찍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라인 ‘남성 옷장 속의 여성복’ 런칭

그는 「디오르」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자신과 절친하게 지내는 여자 친구들의 요구에 따라 여성복 라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런칭을 했다. 아직 패션쇼를 할 단계는 아니지만 유통망으로는 이미 연결돼 있다. 벨기에를 자주 왕래하면서 그의 컬렉션 생산 라인은 대부분 벨기에에 갖춰져 있다.

한번은 누군가 그의 컬렉션에 대해 “아주 앤드로저너스(중성적인)하다”고 했다. 그는 기분이 무척 언짢았다. 무작정 앤드로전하다고 느끼기보다 한 여자가 딱딱한 정장을 입었더라도 약간의 디테일 변형에 따라 여성스러움이 묻어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그저 틀에 박힌 스타일로만 본다면 정말 모든 패션에 무의미한 아름다움만 존재할 것이다.
그것은 그가 마지막 학기 때 강한 인상을 받은 마돈나나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 등 개성이 뚜렷한 여성들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그는 남성의 옷장 속에 숨겨진 느낌으로 여성복을 표현할 생각이다. 줄무늬 정장, 넥타이와 셔츠. 그가 남성복에 들어선 것은 정말 우연한 일이다.

디올옴므의 새로운 리더 <크리스 반 아셰는 누구?>

「디오르옴므」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크리스 반 아셰. 1976년 벨기에 론데르제일에서 태어난 그는 벨기에 앤트워프의 왕립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이브생로랑」 「디오르옴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에디 슬리만의 후임으로 「디오르옴므」를 맡게 되면서 고운 시선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현재 이 브랜드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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