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편의점오크남은 내사랑♥

부산흔녀2011.04.29
조회1,832

 

 

 

 

 

 

이글을읽던언니오빠들ㅠㅠ.................내가 이거 마무리짓고..............

 

충격적인 소식 하나 전해줄게윳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스타트!!!!!

 

 

 

 

 

 

 

 

 

 

 

 

 

 

 

 

 

 

 

 

 

 

 

 

 

 

언니오빠들ㅠㅠㅠㅠㅠㅠ나 기억하구 잇숑?잇숑?

 

 

 

 

 

 

 

 

 

 

 

 

 

 

 

 

 

 

 

 

 

 

 

 

 

 

 

 

 

 

 

 

우리 오크남님ㅋㅋㅋㅋㅋㅋㅋㅋ연락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멀티방에서 만남ㅋ

내친구랑 같이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내친구한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빼빼로를 주는거임 나에게는 너무 큰 반전이엿음

 

 

 

 

 

 

 

 

 

 

 

 

 

 

 

 

 

 

 

 

나님 상처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그 이마의ㅠㅠㅠㅠ 뽀뽀의 의미는 머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근데

내가 반전이라고 하는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크남 진짜 못생겼다고 욕한애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정말 어이털림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화가났지만 쿠션뜯으면서 참았음ㅋㅋㅋㅋㅋ그런데

내 친구는 내가 화나면 멀 뜯는걸 알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심 너무 열받는거임

 

나 그래서 몰래 화장실가서 눈물콧물 다 쏟고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잊겠다고 다짐했음ㅋ

 

 

 

 

 

 

 

그리고 룸에 들어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있는게 아니겠음?

아 난 다시 쿠션을 막 뜯고있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내가 혼자 구석에 찡박혀서ㅠㅠ쿠션뜯고있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짜증나서 못해먹겠네 내가 왜 이런 연기따위를 하고 있어야해 아 오빠는

 자존심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리고 넌ㅡㅡ 뭔여자가 좋아하는 남자하나 못지켜서 그러고있는데 아 진짜 내가 울화통이터진다"

 

 

 

 

그러면서 친구가 받은빼빼로를 나한테 툭 떤져주는겅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구?

이게다 연기엿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아까 화장실에서 잊겠다고

다짐한거 취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ㅋㅋㅋㅋㅋㅋ

나 울어야댐 웃어야댐? 나 저떄 표정관리 안되서ㅋㅋㅋㅋ난감했음ㅋ

 

 

 

 

아 나 말안한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마 넒음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또 이마에 뽀뽀해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행복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ㅡㅡ

 

 

 

 

 

 

 

 

 

 

 

 

이 오크남새끼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화장품쓰지마ㅡㅡ 니 얼굴에 묻은 화장품이 내 입속으로 들어가잖아 아 드러 웩"

 

 

 

 

 

 

 

 

 

 

 

 

 

 

 

 

장난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위기깨는데 머잇는 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우리 멀티방 나와서 진짜 당당하게 손잡고 거리를 걸어감!ㅎㅎ

 

 

 

 

 

 

 

 

 

 

 

 

 

 

우리 정말 그냥 평범하게 사랑하게 됬었음ㅎ_ㅎ

 

 

 

 

또또 중간에 무슨일이 있었느냐 하며능요!!!!

 

저 케이크 배우는 여자임!ㅋㅋㅋㅋㅋㅋ 막 그런거 있지않음? 막 데코레이션 그런거

케이크디자이너 자격증따려고 배우는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우리 50일날 케이크만들어가지고 가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그날 케이크 정말 이쁘게 성심 성의껏 지금까지만든 수십개의 케이크중에서

정말 제일이뻣음.............아 그런데 이런 몰상식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또 멀티방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기념일 이러면 케이크를 ㅠㅠ 사이좋게 나눠먹지않음?

아 우리 그런거없음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케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는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에 바르는거임

 

 

 

................내가...정말 공들여서 만든 케이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그날 정말 화내면서 걍 집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100일 이야기 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백일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사귈 때 몇일인거 그런거 절대 기억하고있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비오는 날이면 이상하게 계속 잠이옴.... 방학이였던터라 난 집에서 잠을

곤히 자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오는 날 절대 밖에안나감ㅋㅋㅋㅋㅋ

 

 

 

 

 

 

 

전화가오는데 그냥 받기싫어서 그냥 무음해놓고 쭉 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녁 7시쯤? 폰을 열었는데 아직도 기억함

부재중 85건 문자메시지 186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하나하나 다 읽어봄...우리 오크남님이였음..............

 

 

 

 

올때까지 기다린다는 문자와 자기가 싫어졌냐는 둥 백일인거 기억못하냐는둥

자고있냐는둥 오만 문자가 다 왔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바로 우리집 5분거리에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뛰어갔음 거기에는

비를 맞고 가만히 나무아래에 서있는 우리 오크남님이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미안했음...........................우리 오크남님 그날 나랑 놀려고ㅠㅠ 편의점 하루 안갔는데ㅠㅠ

놀지는 못하고 비만 쫄딱 맞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가니까 왜 이제왔냐고 화를 내는거임....

 

 

 

 

 

 

 

 

나 정말 미안하다면서 울었음 .... 그러니까 이제라서 와서 다행이라면서 정말 내가 자기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그전날 박터지게 싸웠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런데 있잖아요 내가 정말 .... 지금 너무 충격적이에요!...............

 

 

 

 

 

 

우린 저렇게 평범하게 사겨서 난 평범하게 오래갈줄 알았어요....

그런데 있잖아요 쟤가요 휴가나와서 마지막날 헤어지제요.....

 

 

........................................잘 놀다가 헤어지제요.......................

나 정말 많이 울었어요......그래서 못썼는데요 ......................

 

 

 

 

히잉 이제라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썼어요ㅠㅠ 그래도ㅠㅠ 끝은 내야할꺼 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

 

군화 꺼꾸로 신었어요ㅠㅠㅠ 첨에는 나보고 니가 기다리기 힘들거라는 둥 그런 얘기를 늘어놓더니

맨날 막무가내인 내가 다혈질인 내가 .......................기념일도 못챙기는 내가 아

그냥 다 짜증난대요 저 자체가 짜증난데요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잡고싶은데 내가 비참해보일까봐 잡지도못하고

나는 나는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글쓰며

 

울진 않고 흐믓하게...쓰지만... 그래도ㅠㅠ 가슴은 아프네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ㅠㅠ그동안 고마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