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있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우선 부탁부터 드리겠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그리고 저보다 한참어려도, 한참많으셔도 좋으니까 조언한번씩 부탁드릴게요.. 저는 상당히 대인관계가 원활하고 밝은아이였습니다. 고등학교1,2학년때 축제,야영,수련회등등 모든 장기자랑은 섭렵(?)했을 정도로 남들의 시선을 즐겼구요,,사람과 어울리는걸 누구보다도 즐기고 잘했습니다. 그런데 언제인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고3초반부터 슬슬 대인기피증 낌새가 보이기시작했었던것같아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쳐다봐야되는데 눈이 마주치면, 왠지 저를 째려보는것같고 저도 선생님을 째려보는 느낌이 들어서 자주 고개를 떨구곤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 눈을 못마주치다 보니 성적도 많이 떨어졌구요.. 수업을 진지하게 듣다보면 제 표정이 웃음이 나올것같은 표정이 지어져서, 목뒤가 땡기고 얼굴근육이 아플정도로 심하게 스스로 표정을 제어하고 그랬던것같아요. 그렇다고, 웃는게 잘되는것도 아닙니다. 친구와 대화하다가 웃다보면 어느타이밍에 웃어야할지, 웃다가 갑자기 무표정을 지으면 정색하는것같진 않을지 생각하다보니, 표정이 정말 어색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되다보니 친구들도 제 어색한 표정을 보고 많이 불편해 하는게 제 눈에 보여서, 상당히 적극적이고 활발했던 저는, 눈에 띄게 소심해져갔습니다. 처음엔 무표정정도로 일반적인 대화정도는 풀렸습니다. 근데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그러다가 고3후반쯤엔 편의점,식당같은곳, 혹은 길지나가다 물어보는 사람, 이런 잠깐 스치는 사람과 얘기할 때마저도 표정관리가 안됬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즐거운생각, 뭘하고놀까, 어떻게 공부를할까 라는 생각으로 꽉 찼던 학창시절에 표정 표정 오로지 표정생각만 하게된것같습니다.지금도그렇구요.. 지금도 모니터를 보며 제 표정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싫습니다.......... 이것도 저는 고3이 끝나고, 공부에 대한 압박이 사라지면 점차 괜찮아 질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큰 오산이더군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대학을 들어왔는데, 마음같아선 하고싶은 얘기도 많고 선배들과 어울리고싶고, 나서서 과대표도 해보고 싶고, 교수님들과 친해지기도 싶지만. 제 표정에 불편해할 친구들을 생각하니까 다가가기가 꺼려지구요.. 그러다보니 저에게 다가오는 친구도 제가 밀어내고있습니다. 말하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데, 고작 표정하나 때문에 소심해지고 자신감이 사라지고있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삶에 의욕도 전혀없구요. 평소에 아무리 슬픈걸 보고 들어도 눈물이나지 않는 성격이고 지금도 그런데, 요즘은 옆으로 누우면 그냥 눈물이 흐릅니다. 학교가기도 싫고, 심지어 어머니,아버지랑 대화할때 마저도 표정이 어색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족간에 대화도 많이 사라졌구요........ 정말 힘듭니다......TV에서 활짝 웃는 연예인들이 부럽구요..커피숍에서 차한잔하며 대화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요즘은 밥도 혼자먹고있고, 수업도 혼자듣고있습니다. 혼자가 편하지 않은데 편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저 어떻게해야될까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있습니다.(제발조언좀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있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우선 부탁부터 드리겠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그리고 저보다 한참어려도, 한참많으셔도 좋으니까
조언한번씩 부탁드릴게요..
저는 상당히 대인관계가 원활하고 밝은아이였습니다.
고등학교1,2학년때 축제,야영,수련회등등 모든 장기자랑은 섭렵(?)했을 정도로
남들의 시선을 즐겼구요,,사람과 어울리는걸 누구보다도 즐기고 잘했습니다.
그런데 언제인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고3초반부터 슬슬 대인기피증 낌새가 보이기시작했었던것같아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쳐다봐야되는데 눈이 마주치면, 왠지 저를 째려보는것같고
저도 선생님을 째려보는 느낌이 들어서 자주 고개를 떨구곤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 눈을 못마주치다 보니 성적도 많이 떨어졌구요..
수업을 진지하게 듣다보면 제 표정이 웃음이 나올것같은 표정이 지어져서,
목뒤가 땡기고 얼굴근육이 아플정도로 심하게 스스로 표정을 제어하고 그랬던것같아요.
그렇다고, 웃는게 잘되는것도 아닙니다. 친구와 대화하다가 웃다보면 어느타이밍에 웃어야할지,
웃다가 갑자기 무표정을 지으면 정색하는것같진 않을지 생각하다보니,
표정이 정말 어색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되다보니 친구들도 제 어색한 표정을 보고
많이 불편해 하는게 제 눈에 보여서, 상당히 적극적이고 활발했던 저는, 눈에 띄게 소심해져갔습니다.
처음엔 무표정정도로 일반적인 대화정도는 풀렸습니다. 근데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그러다가 고3후반쯤엔 편의점,식당같은곳, 혹은 길지나가다 물어보는 사람, 이런 잠깐 스치는 사람과
얘기할 때마저도 표정관리가 안됬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즐거운생각, 뭘하고놀까, 어떻게 공부를할까
라는 생각으로 꽉 찼던 학창시절에 표정 표정 오로지 표정생각만 하게된것같습니다.지금도그렇구요..
지금도 모니터를 보며 제 표정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싫습니다..........
이것도 저는 고3이 끝나고, 공부에 대한 압박이 사라지면 점차 괜찮아 질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큰 오산이더군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대학을 들어왔는데, 마음같아선 하고싶은 얘기도 많고 선배들과 어울리고싶고,
나서서 과대표도 해보고 싶고, 교수님들과 친해지기도 싶지만. 제 표정에 불편해할 친구들을
생각하니까 다가가기가 꺼려지구요.. 그러다보니 저에게 다가오는 친구도 제가 밀어내고있습니다.
말하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데, 고작 표정하나 때문에 소심해지고 자신감이 사라지고있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삶에 의욕도 전혀없구요. 평소에 아무리 슬픈걸 보고 들어도 눈물이나지 않는 성격이고
지금도 그런데, 요즘은 옆으로 누우면 그냥 눈물이 흐릅니다. 학교가기도 싫고, 심지어 어머니,아버지랑
대화할때 마저도 표정이 어색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족간에 대화도 많이 사라졌구요........
정말 힘듭니다......TV에서 활짝 웃는 연예인들이 부럽구요..커피숍에서 차한잔하며 대화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요즘은 밥도 혼자먹고있고, 수업도 혼자듣고있습니다.
혼자가 편하지 않은데 편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저 어떻게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