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옛날에 이런저런 글로 톡이 된적은 있지만 1년 넘도록 쓰지는 않고 구경만하다가 최근에 엽호판에 푹 빠져서 없는 글재주나마 제가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쓰려고 해요 전 A형 남자라 악플에 강한 심리적 압박을 느낍니다. 자제요. 하긴 악플이도 달리면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겠네 뭐 여하튼 때는 언젠지 계산하기 귀찮다 지금 내가 스물다섯이니 내가 고3때다 여름방학. 고3때는 다들 공부를 열심히 했었겠지만 나는 1차수시 합격으로 탱자탱자였지 안그래도 탱자탱자 노는데 더 놀으라고 방학이라네? 거제사는 친구와 한참 친했던 나는(우리학교는 전국에서 다 옴) 방학을 맞이하여 거제의 바닷가에서 여름을 불태우기로했지. 그 거제사는 친구는 내가 우리동네 사는 여자애를 소개시켜줘서 사귀는 중이였지 그래서 나, 거제친구(A), 그의 여자친구(B), 그의 여자친구의 친구(c) 네명이서 거제의 XX해수욕장에 텐트를 두개 가지고 가서 3박 4일인가 지냈어 물론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술도 미친듯이 먹고 수영도 미친듯이 하고 재밌는 하루하루였지 근데 문제는 마지막날 밤이였어 또 4명이서 술을 미친듯이 먹고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하고 진실게임하다가 A와 B는 싸우고 헤어지니 어쩌니 거리고 있을때 C가 화장실에 갔다온다고 했어. 화장실은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야외화장실 하나밖에 없었지. 근데 C는 기집애가 겁도 없이 혼자 갔다온다고 그냥 휑하니 가버렸어 그러든지 말든지 분위기로 붓고 떠들고 웃고 하는 와중에 B가 갑자기 말했어 -C 화장실 가놓고 왜 아직 안오노? 시계를 보니 대충 간지 40분정도가 지난거야 다들 둔한건지 C가 존재감이 없었던건지.... 화들짝 다들 일어나서 C를 찾으러 나갔는데 흩어져서 찾아야 빠를것 같다는 A의 동물적이고 현명한 판단에 우리는 셋으로 나눠서 C를 찾으려고 했지만. 내가 밤에 혼자 못돌아다니는 몹쓸병에 걸려서.. 무서워서 그런건 아니고 .. 어쨋든 A는 남자니까 혼자서 후레쉬도 없이 C를 찾으러 갔고 A의 여자친구인 B는 나와 후레쉬까지 들고 C를 찾으러 나섰어. 별로 크지도 않은 해수욕장을 20분 가량 뒤지고 있을때 쯔음~해서 낮에 C에게 치근덕 거리던 수영장 안전요원(?)이라고 하나? 그 남자가 생각이 났어. 나의 육감을 믿고 B와 나는 C가 안전요원에게 해코지를 당하고 있을거라 확신한뒤 안전요원들이 묵는 숙소를 찾아갔지. 하지만 숙소에 불은 다 꺼져있고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어 이상하다 싶어 숙소 뒤로 걸어가는데. 조그만 골목길이 있는거야. 아주 짧은.. B와 나는 조심조심 골목길로 들어갔어 그러자 5m정도의 거리의 짧은 골목임을 확인했고 5m떨어진 벽에 빨간모자와 주황식 반팔티 곤색 반바지를 입은 남자가 서있는걸 봤지 나 - 야 저 남자한테 물어볼까? B - 누구? 나 - 저 벽에 있는 남자 (하며 후레쉬로 그 남자의 발밑을 비춤) B - 누구 말하노 ㅡㅡ 미칬나 나 - 저 ~ 있다 아이가. 빙시야. 저기요~ 저기요~ (하며 불렀음) B - 니 또라이가???? 아무도 없다니까 나 - 씨끄릅다 야맹증 가시나야 저기요~ 이런 대화가 오가다가 두번이나 저기요~ 하고 불렀는데도 그 남자는 대답이 없었어. B - 봐라 아니라니까 짜증나게 와 그라는데 니 나 - 돌긋네 저~ 있다니까 있으봐라 하며 진짜 내가 잘못본건지 싶어 가까이 갈 용기는 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닥에 있는 돌을 주워 남자 한테 살짝 던졌어. 그러자 남자의 배에 맞고는 남자가 그제서야 나를 쳐다보는거야 괜히 그 남자분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B한테 화가 나기도 하고 한마음에 나 - 아... 죄송합니다......... (B에게 작은 목소리로) 마 사람 맞았다 아이가. 아 진짜.. 그러자 B가 말했어 B - 야아아아아아 미칫냐고오오오오 사람이 아니라 벽에 돌 맞았잖아 니 진짜 와그라는데에에에 무섭게에에에 ㅠㅠㅠㅠㅠ 그 말을 듣고는 소름이 쫙 돋으면서 다시 그남자를 봤어 근데.. 그 남자가 우리쪽으로 걸어오고 있는거야. 난.. 손에 있던 후레쉬고 B의 손이고 내팽게치고 이 가련한 19세 청춘의 목숨을 부지하겠다는 생각으로 우사인볼트의 주법으로 뛰었어. B도 끼야아아아아아앆~ 이라는 꼴에 여자 비명을 지르며 내 뒤로 달려왔지. 사실 실제 내가 겪은 이야기에서 더한것도 뺀것도 없어서 그다지 무섭지도 않지만 실제로 내가 겪었을때는 진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 아직도 B와 C를 만나면 그 이야기를 하곤해 그래. 실망스럽겠지만 끝이야........... 아. C는 어떻게 됬냐고? 화장실에서 안전요원을 만났는데 드라이브 시켜준대서 따라갔다왔대 후 어린마음에 안전요원한테 어쨋든 .. 그랬었어. 무섭거나 재밌었으면 추천안해도되 안무섭고 재미없었으면 추천해. 님들만 낚이면 기분나쁘잖아. 딴사람들한테도 이 허무함을 공유하자구 안녕 1
[시트콤같은내인생] 거제 xx해수욕장에서 내가 본 귀신
안녕?.. 하세요
옛날에 이런저런 글로 톡이 된적은 있지만 1년 넘도록 쓰지는 않고 구경만하다가
최근에 엽호판에 푹 빠져서 없는 글재주나마 제가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쓰려고 해요
전 A형 남자라 악플에 강한 심리적 압박을 느낍니다. 자제요.
하긴 악플이도 달리면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겠네 뭐
여하튼
때는 언젠지 계산하기 귀찮다 지금 내가 스물다섯이니 내가 고3때다
여름방학.
고3때는 다들 공부를 열심히 했었겠지만 나는 1차수시 합격으로 탱자탱자였지
안그래도 탱자탱자 노는데 더 놀으라고 방학이라네?
거제사는 친구와 한참 친했던 나는(우리학교는 전국에서 다 옴) 방학을 맞이하여 거제의 바닷가에서
여름을 불태우기로했지.
그 거제사는 친구는 내가 우리동네 사는 여자애를 소개시켜줘서 사귀는 중이였지
그래서 나, 거제친구(A), 그의 여자친구(B), 그의 여자친구의 친구(c)
네명이서 거제의 XX해수욕장에 텐트를 두개 가지고 가서 3박 4일인가 지냈어
물론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술도 미친듯이 먹고 수영도 미친듯이 하고 재밌는 하루하루였지
근데 문제는 마지막날 밤이였어
또 4명이서 술을 미친듯이 먹고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하고 진실게임하다가 A와 B는 싸우고
헤어지니 어쩌니 거리고 있을때 C가 화장실에 갔다온다고 했어. 화장실은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야외화장실 하나밖에 없었지.
근데 C는 기집애가 겁도 없이 혼자 갔다온다고 그냥 휑하니 가버렸어
그러든지 말든지 분위기로 붓고 떠들고 웃고 하는 와중에 B가 갑자기 말했어
-C 화장실 가놓고 왜 아직 안오노?
시계를 보니 대충 간지 40분정도가 지난거야 다들 둔한건지 C가 존재감이 없었던건지....
화들짝 다들 일어나서 C를 찾으러 나갔는데 흩어져서 찾아야 빠를것 같다는 A의 동물적이고 현명한
판단에 우리는 셋으로 나눠서 C를 찾으려고 했지만.
내가 밤에 혼자 못돌아다니는 몹쓸병에 걸려서.. 무서워서 그런건 아니고 .. 어쨋든
A는 남자니까 혼자서 후레쉬도 없이 C를 찾으러 갔고 A의 여자친구인 B는 나와 후레쉬까지 들고
C를 찾으러 나섰어.
별로 크지도 않은 해수욕장을 20분 가량 뒤지고 있을때 쯔음~해서 낮에 C에게 치근덕 거리던
수영장 안전요원(?)이라고 하나? 그 남자가 생각이 났어.
나의 육감을 믿고 B와 나는 C가 안전요원에게 해코지를 당하고 있을거라 확신한뒤 안전요원들이
묵는 숙소를 찾아갔지. 하지만 숙소에 불은 다 꺼져있고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어
이상하다 싶어 숙소 뒤로 걸어가는데.
조그만 골목길이 있는거야. 아주 짧은..
B와 나는 조심조심 골목길로 들어갔어 그러자 5m정도의 거리의 짧은 골목임을 확인했고 5m떨어진
벽에 빨간모자와 주황식 반팔티 곤색 반바지를 입은 남자가 서있는걸 봤지
나 - 야 저 남자한테 물어볼까?
B - 누구?
나 - 저 벽에 있는 남자 (하며 후레쉬로 그 남자의 발밑을 비춤)
B - 누구 말하노 ㅡㅡ 미칬나
나 - 저 ~ 있다 아이가. 빙시야. 저기요~ 저기요~ (하며 불렀음)
B - 니 또라이가???? 아무도 없다니까
나 - 씨끄릅다 야맹증 가시나야 저기요~
이런 대화가 오가다가 두번이나 저기요~ 하고 불렀는데도 그 남자는 대답이 없었어.
B - 봐라 아니라니까 짜증나게 와 그라는데 니
나 - 돌긋네 저~ 있다니까 있으봐라
하며 진짜 내가 잘못본건지 싶어 가까이 갈 용기는 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닥에 있는 돌을 주워
남자 한테 살짝 던졌어. 그러자 남자의 배에 맞고는 남자가 그제서야 나를 쳐다보는거야
괜히 그 남자분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B한테 화가 나기도 하고 한마음에
나 - 아... 죄송합니다......... (B에게 작은 목소리로) 마 사람 맞았다 아이가. 아 진짜..
그러자 B가 말했어
B - 야아아아아아 미칫냐고오오오오 사람이 아니라 벽에 돌 맞았잖아 니 진짜 와그라는데에에에
무섭게에에에 ㅠㅠㅠㅠㅠ
그 말을 듣고는 소름이 쫙 돋으면서 다시 그남자를 봤어
근데.. 그 남자가 우리쪽으로 걸어오고 있는거야.
난..
손에 있던 후레쉬고 B의 손이고 내팽게치고 이 가련한 19세 청춘의 목숨을 부지하겠다는 생각으로
우사인볼트의 주법으로 뛰었어. B도 끼야아아아아아앆~ 이라는 꼴에 여자 비명을 지르며
내 뒤로 달려왔지.
사실 실제 내가 겪은 이야기에서 더한것도 뺀것도 없어서 그다지 무섭지도 않지만
실제로 내가 겪었을때는 진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
아직도 B와 C를 만나면 그 이야기를 하곤해
그래. 실망스럽겠지만 끝이야...........
아.
C는 어떻게 됬냐고?
화장실에서 안전요원을 만났는데 드라이브 시켜준대서 따라갔다왔대
후
어린마음에 안전요원한테 어쨋든 ..
그랬었어.
무섭거나 재밌었으면 추천안해도되
안무섭고 재미없었으면 추천해. 님들만 낚이면 기분나쁘잖아. 딴사람들한테도 이 허무함을 공유하자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