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내서 결혼한다는 남친..

토깽이2011.04.30
조회7,420

안녕하세요 ^^

처음으로 판을 쓰게 되는데 처음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긴글이 될꺼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릴께요.

 

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27살 동갑내기구요.이제 사귄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만날때는 제가 별로 많이 안좋아해서

이런저런일들이 참 많았습니다.제가 남친있는데

전남친이랑 연락한것도 들켰구요. 그래서 많이 싸우기도 하고

연락도 안하기도 했었구요. 정말 큰 잘못을 했는데도

남친은 절 사랑하니까 다 용서한다고 제가 어떤잘못을 하더라도

용서 한다고 그잘못한것보다 날 더 사랑하니까 용서한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까 남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 결혼하자 이런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도 이사람만큼 날 사랑해주고 어떤잘못을 하더라도 내편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뭐 처음에야 연애초반에야 다 그렇지만 제 남자친구는 정말 내가 무슨잘못을 저질러도

날 사랑하니까 용서하는거라면서 그어떠한 잘못보다 날 너무 사랑해서 용서해줄 수 있다.

이런관념을 가지고 있어요

실제로도 정말 저에게 잘합니다.항상 날먼저 생각해주는 사람이죠

그래서결혼얘기가 나왔구요.

 저희집이랑 남친 집이랑 서로 자주 놀러가고 했으니까

일단 제가 저희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그래 하고 싶으면 해라

그대신 남자가 무조건 집을 해와야한다. 적든크든 집을해와라 이렇습니다.

저희엄마가 옛날사람이니까 남자라면 집을 해와야한다 이렇게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대신 집만 해오면 빚을 내서라도 해달라는거 다 해준다 이렇게 말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처음 너무 힘들게 살아서 딸래미 고생하면서 사는게 싫어서 저러는거 누구보다

잘알죠 저는요.남친한테도 누누히 하는얘기가 집은 해와야된다고 말을 하기도 햇죠.

남친부모님께서는 아버님이 아프셔서 치료도 많이했고 해서 많이 아프셨었나봐요.

그래서 제남친보고 우리집 사정이 이렇다 아빠도 해주고 싶은데 돈이 없는걸 어떻하냐면서

해주고 싶지만 우리집사정이 이렇다면서 여친한테 가서 얘기를 해라고 그랬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래도 하고싶으면 방법은 있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대요.

 

그리고 어제 남친이 부모님이랑 밥을먹으면서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남친부모님께서 하고 싶으면 해야지 하면서 정 안되면 남친사는집이 3층인데요 거기집

2층에 살수도 있다고 했다더라구요.

그래서 남친도 지금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는상태구요 저도 없기는 마찬가지죠.

그래서 남친이 자기 이름으로 대출을 내서 집을 전세집을 구하고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희 부모님한테는 집은 전세집이라도 해간다 이렇게 말을하구요.

 

저도 물론 집이야 잇으면 좋겠고 집을 가지고 시작하면 좋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건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은 있되 사랑은 없는 그런결혼하고

싶지 않습니다. 돈은 있고 남편은 남편대로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따로국밥 결혼하기 싫구요.

서로 사랑하고 평생 변하지 않는 마음 하나 성실함 하나 이런걸로 이사람이랑 결혼해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어제는 남친이랑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자기 아빠 너무 미워하지말라구요. 아빠도 얼마나 해주고싶겠냐면서 자식결혼하는데

그심정을 조금은 알아달라면서~

니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만날수있다.나랑살면 처음부터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되는데

왜 나랑 결혼을 할려고 하냐고. 잘 생각해보라면서 나는 니가 나랑 결혼해서 힘들게 사는모습

보고싶지 않다면서  니가 잘생각해서 아니다 싶으면 날 떠나도 너를 미워하지않는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뭐 한평생  힘들게 살겠냐면서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제남친이 정말 저한테 잘해주고 저하나만 바라보는 사람이란걸 잘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무리해서도 어차피 하는거 빨리 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서로 열심히 아껴서 쓸꺼 아껴쓰면 돈도 갚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집은 해와야한다면서 그러시니까 제 남친이 대출을 내서

집을 전세집 구하고 대출내서 결혼한다고 하구요. 그걸 저희 부모님은 모르시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톡커님들의 조언좀 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