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항 '대전횟집'

김바다2011.05.01
조회129
군산 내항 '대전횟집'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택시기사가 데려다주는 식당은 절대 가지말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택시기사가 언어의 마술사라 아빠가 완전 농락당함.

 

가격이 좀 세긴 한데 맛있다느니 모처럼 관광왔으니 그정도는 써야하지 않겠냐느니 이러더니 뭐 부담스러우시면 어쩔 수 없구요... 이러면서 자존심을 살살 건드리는 하이스킬을 쓰는 바람에 완전 넘어가심.

 

2인분에 무려 7만원이나하는 토다이 돋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물컵은 종이컵이고 야채는 말라비틀어졌고 음식도 늦게 나오고 냉동회나 깨작깨작 나오는 등 최악의 최악을 거듭.

 

심지어 옆테이블 사람들에겐 비싼거 강요하다 기분나빠서 나간 테이블이 둘이나 됐음. 사람이 몇명인데 작은걸 시키냐, 양 적어도 난 모른다...작은거 시키면 반찬도 하나씩만 드린다...뭐 이런 태도.

 

여기저기서 손님들이랑 직원이랑 실랑이하다가 나가는데 불편해서 먹다가 체하는 줄 알았음.

 

지방인심이 더 박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