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의 첫사랑 그리고 이별

고32011.05.01
조회810

안녕하세요 항상 글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된 고3입니다 ㅋㅋ

다른게아니라...

 

저와 한살많은 여자친구는 1년 하고 6개월 연애하다가

그사람이 대학가는 동시에 헤어졌습니다

 

저에겐 남들보다 일찍온 첫사랑이였고

헤어진지 3개월이되었는데 아직도 잊지못하고있네요.. ㅎㅎ

 

처음만난건 제가 고2떄

그사람이 고3떄였습니다

 

연애초기떄 주위에선 저보고 미쳤냐며

고3이랑 어떻게 사귀냐면서 핀잔만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사랑했기에 쉽게 놓아주지못했고

그사람이 공부해야한다며 헤어지자해도 저는 끝까지 붙잡았습니다

 

제가 붙잡은 만큼 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챙겨주었고

혹시나 공부하는데 방해될까봐 저때문에 스트레스받는일은 최소화시켰습니다

 

뭐가 필요하다그러면 바로바로 구해다주고

짜증나는일 있다며 보고싶다그러면 학교도 안가고 달려가주었습니다

 

그렇게 명문대 입시에 성공한 그사람

합격날 저도 정말 기뻐해주었습니다 마치 제가 합격한것처럼

 

그사람 입시가 끝나고 제입시가 남았을떄

그사람이 저에게 같이 열심히해보자고 그한마디만 믿고

 

존재자체만으로 힘이되어주었고

말로만 듣던 힘든 고3기간...

 

정말 그사람덕분에 쉽게 지낼것만같았습니다

 

3월 입학하기전

저는 앞으로 고3시절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는거떄문에

스트레스받고있었고

 

그사람은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놀고...

학교 입학하는거 때문에 바쁘다며 연락도안하고...

 

정말 의지할곳이 필요했던 저에겐 실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거 떄문에 짜증도 내고 싸우기도하고...

 

잠시 떨어져있자는 그사람의 말에

설마 헤어지자소린 안하겠지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오고있었는데

 

결국 OT다녀온 다음날

헤어지자 그러더군요...

 

저는 왜그러냐고....

이러지말라고 붙잡으며 무릎도 꿇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빌고빌어도

 

이제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서 헤어지자그랬습니다..

 

헤어짐이후...

저는 쓰러졌고 가까운 병원에 입원하게되었습니다

 

이틀동안 혼수상태였고 많은 친구들이 왔다 갔다더군요

그러고 한친구가 그사람한테 제가 쓰러진걸 알려주었고

 

그사람은 그러냐면서 제친구보고 잘보살펴주라고 얘기했다더군요

 

차츰 몸이 나아지고 다시 학교에 다니게된 저는

아직도 그사람 생각떄문에 잠도못이루고 가슴아파하며 잠이들곤합니다

 

가끔 연락하지만 왜 연락했냐며 차가운 말투만이 돌아왔고

 

그사람은 그저 자기 잊어달라고만 하네요..

 

저도 잊어야한다는걸 알지만

 

머리는 잊으라는데 마음은 잊지못하고있습니다..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