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그만해야겠다.

그저웃음만2011.05.01
조회313
  낼모래면 두달되겠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멀 그렇게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다.

널 만나면서 차갑고 냉정하던 내 성격도 어떻게든 너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했는데

넌 항상 자기한테 관심이 부족하다며 혼자 끙끙앓던 아이였지. 난 그래도 고마웠어

먼저 손내밀어준 너가 너무나도 고마웠고, 나를 그렇게 좋아해주던 감정만은 아마

평생 감사하고 잊지 못할거야. 진짜 난 자존심 필요없었어... 너에게 욕한번 한적없고, 큰소리

한번 낸적없었어. 결국 마지막엔 내가 큰소리를 냈지만...

한번의 기회는 더 줬으면 싶어했어. 근데 돌아오는건 이제 싫다는 대답뿐.

그렇게까지 매달려 본적 없었어. 그만큼 널 좋아했어.

근데 두달동안 바보같이 괴로워하며 지내다 보니까.. 내가 이렇게 까지 약해져있었구나..

하고 깨달았어. 너는 잘지내는거 같더라. 속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다시 나를 좀 찾아

야겠어. 다시 냉정해져야 겠어. 그냥 넋놓고 있을수많은 없더라고. 그래서 니 욕도좀 하려고.

넌 그저 나약해 빠진 여자야. 다른사람이랑 1년을 가봐라. 항상 행복할거같아? 이런일이 있을때

마다 너 자신이 지친다는 핑계로 상대방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헤어지면 또 끝날 일이겠네?

흔히들 말하지 여자들이 그런 결정을 내리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 줄 아냐고

개소리마. 변명에 불과해. 최소한 같이 생각해볼수 있게끔 말은 해줬어야지. 눈치 챘어야 한다고?

개소리마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어? 너나 나나 둘다 완벽하지 않아. 심지어 난 성인군자도 아니야.

하지만 서로가 조금씩은 이해해주고 맞춰가길 바랬어. 니가 머같지 않은걸로 투정을 부려도 난 너가

그만큼 날 좋아하니까 다 듣고 넘어가려했어... 하지만 넌 이기적인 여자야. 먼저 시작한것도 너고

역시 먼저 매듭을 지어버린것도 너야. 남겨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 난 그게 항상 두려웠어.

정말 모든 의욕이 사라져버린 느낌. 오늘은 막 너가 역겹다는 생각도 들어.

그렇게 보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