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빠른 92년생이고 현재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휴학중인 20살 女입니다. 엄마의 재혼문제로 요즘 제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요. 제가 결혼/시집/친정 이라는 카테고리에 글을 쓸 줄은 몰랐어요. 제발 한마디라도 남겨주세요ㅜㅜ --------------------------------------------------------------------------------- 저희 가족은 엄마(65년생),저(빠른92년생,대1),남동생(94년생,고2)입니다. 제가 고1때 그러니까 약 5년전 아빠와 성격차이,돈 문제로 이혼하셨어요. 전적으로 아빠의 잘못..이였습니다 엄마께서는 저희를 정말 매일 새벽에 식당에 나가셔서 일하면서 키우셨어요. 그 와중에도 엄마의 꿈인 스피치강의를 놓지 않으셨어요. 저와 동생은 둘다 공부를 잘 하고 단 한번도 엄마마음을 아프게 한적도 없고 개념도 제대로 있어요. 저는 고등학생때 얼굴이 예쁘고(죄송해요;) 공부를 잘하고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약2년동안 남학생들의 스토킹과 여학생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왔습니다. 무척 힘들어했고 마음만큼 몸도 아팠지만 공부를 놓지 않고 물론 좋은 친구들 덕분에 그나마 잘 넘겼어요. 하지만 그 이후로 대인관계가 싫어지고 특히 가족제외 남자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되고 성격이 소극적이게 변했어요. 하지만 고등학생때 실전으로 익힌 '가식'과 '처세술'로 그동안 살아왔습니다.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끔찍하고 마음이 저리지만 지나간 과거이니 묻어두고 싶을 뿐이에요. 그리고 그 일들때문에 저는 엄마와 남동생과 몇번의 충돌이 있었어요. 당장 전학을 갈수도 없고 가족들을 속상하게 하고싶지 않아서 집에 그일들을 얘기하지 않았지만 저도 모르게 짜증스럽고 냉소적이게 변해갔었어요. 하지만 수능끝나고 잘 극복해나갔어요. 제 남동생은 저와달리 무척 어른스럽고 속이 깊고 감정을 잘 표현하진 않지만 요즘은 꽤 표현하는 공부도 무척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친구관계도 원만한 이상적인 착한ㅋㅋ 남동생입니다. --------------------------------------------------------------------------------- 제가 대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작년 여름?가을? 그때부터 엄마에게 남자가 생겼다(?,표현 참..)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정말 ㅠ_ㅠ 그러고싶지 않은데 너무 예민하고 직감이 딱 맞는 편이라..하.. 그리고 하루종일 저와 제 동생이 있는데도 문자를 하고 화장실에서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대놓고 '말'은 안했지만 짜증을 냈고 솔직히 너무너무 짜증나고 화가 났어요. 저럴꺼면 차라리 대놓고 하던가 뭐 이 얘기는 지금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올해 2011년 1월 1일 새벽, 엄마,저,제동생 거실에서 같이 자고 있는데 엄마께서 '00야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니?'이러셔서 제가 대답을 하고 그때 제가 기분이 좋았는지-_- 뭐 어쩌다가 그 아.저.씨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그 아저씨는 우선 돈,명예,권력을 다 가지고 있고 엄마가 하고싶은 일을 존중해주고 저와 제 동생이 어려운 환경에서 비뚤어지지않고 공부한다는걸 대견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돈이 많다니까-_-(저도 참 쓰레기죠) 1월 말에 그아저씨를 만나러 부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저씨를 만나기 1주일 전부터 제가 자신을 싫어할까봐 너무 떨린다며 저와 전화통화를 하고싶다며 아주 전화를 광적으로 해대더군요. 전 싫다고 직접보고 판단할꺼라고 했죠. 그리고 부산에 도착하고 그 아저씨의 첫인상은 돈은 엄청 많아보이는데 꾸밀줄 모르는?ㅋㅋ 교수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키크고 뚱뚱한 안경쓴 모습이였죠. 그리고 전복죽을 사주고 옷을 사주고 갈때되니 회와 전복죽을 싸주고 엄마와 저에게 잘하더군요. 그런데 그때 느꼈어요 이아저씨 말이 정말 많구나 자기자랑이 쩔게 심하구나 약간 재수없구나.. 그리고 집에와서 회를 맛있게 먹고 몇달이 지났죠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가 그아저씨한테 놀러갔습니다. 아주 난리를 치더군요 오라고; 그래서 첫인상이 굉장히 저와 엄마를 존중해주고 책과 문제집을 사준대서 갔습니다. 화요일, 기차타고 5시간거리였죠 토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데리러와서는 밥도 안사주고 담배냄새나고 더러운 자기 사무실에 데려다놓더니 사업적으로 중요한 손님에게 저를 소개시켜주면서 담배를 피면서 욕을 하면서 손님과 얘기하더라구요. '뭐 요즘 여자애들이 뭘 싫어하는지 모르니까 저러겠지..'하고 넘겼어요. 그리고 다른 사무실에 데려가더니 거기서도 인사시키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사무실로 데려오더니(사무실에 침대가 있더군요 거기서 자랍디다) 그래서 싫은 기색을 내비쳤더니 잘 아는 모.텔.에 방을 하나 잡아주더군요. 저 엄마 밑에서 자랐지만 나름 귀하게 컸어요. 너무너무 피곤해서 우선 올라가서 씻고 누웠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문자를 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일찍 자려고 했는데 밖에서 들리는 발자국소리도 무섭고 찝찝해서 새벽 세시까지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수요일, 무슨 일을 한다면 오전내내 차를 끌고 저를 태우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아침밥도 안사주고 점심은 2시쯤 겨우 먹고 그다음에 또 사무실에 처박아놓고 그리고 밤되니까 저녁먹고 또 모텔가서 혼자 자고 아 밥먹기전 책은 시간이 없어서 못사주겠답니다. 목요일, 아침일찍 기차타러 가는길에 태워다주는데 또 밥안주고 진짜 하..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저런 행동들이 아니라 저에게 저와 엄마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거죠. "00야, 너희 엄마 000~ 예전에는 막 튕기고 전화도 안받더니 이제 나한테 목을 맨다." "000~ 이제 아무것도 아니야 나한테 하하하, 그렇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게 어떻게 딸앞에서 자기 엄마를 저렇게 말할수있는지 "00야, 너 시집갈때 내가 남편 고를꺼다" "00야, 시집갈때........" "00야, 시집가고나서는........." 아니 내가 스무살된지 이제 4개월짼데 결혼은 개뿔에 결혼 그러다가 나중에 돈많은 늙은이 한테 정략결혼시키겠네요 아오 진짜 욕나와서 에휴 "00야, 남자는 돈을벌고 여자는 집에서 밥이나하고 빨래나하고 애나 키워야되, 그렇지?" 진짜 이렇게 계속 말하고 "00야, 나는 돈이 얼만큼있고, 일도 이만큼 잘하고, 사업도 몇개나하고, 아까 나보다 나이많은 저 아저씨들이 나한테 굽신거리는거 봤지?" 막 진짜 자기자랑을 밑도끝도 없이 하는거에요. 하 진짜 거기가 시골이 아니고 진짜 버스만 다니는 평범한 동네였다면 벌써 혼자 집에 갔겠네요. 그런데 당장은 저한테 어떤짓을 할줄 모르고 지리도 모르고 시골이라 참았어요.-_- 집에와서 엄마랑 동생에게 얘기를 하는데 정말 불쾌하고 기분나쁘고 역겹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목소리가 덜덜 떨리고 정말 오랫만에 소리를 질러댔어요 ------------------------------------------------------------------------------ 그리고 오늘, 토요일.. 글을 써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그리고 저번 지네집 제사때 울엄마한테 아직 결혼도 안했으면서 울엄마 3일동안 부산가서 제사준비만 하고 왔네요. 진짜 욕나와서 아주.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엄마를 너무너무 사랑해요. 엄마와 동생을 위해서라면 정말 죽을수도 있어요. 다 필요없고 엄마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 얘기를 듣고 엄마도 화가 많이 나셨어요. 저 이렇게 글을 써도 분이 안풀리네요 도대체 제가 뭐가 부족해서 저딴소리를 2박3일동안 듣고있었는지 지금 몸살도 심하고 속에서 너무 열불이나서 귀에서 피도 나요 허겁지겁 뛰어오느라 발에 피멍 들었어요 그아저씨 한마디로 자기자랑이 너무 심하고 자기 세계에 갇혀 살아요 다른사람말은 한마디도 안들어요 오로지 명령만 해요 제가 결혼생각없다고 하니까 비웃으면서 그런소리 하지 말래요 그리고 그아저씨는 44살이고 4살짜리 딸이 있는데 그 애를 위해서 저를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앉도록 만들꺼래요 그래서 지한테 말고 지딸 스무살되면 그자리에 앉히래요 제 꿈과 미래는 상관없고 지 딸이 취직할때 꽂아줄 사람이 필요한가보죠 뭐 퉤퉤 그러면서 저한테 '아유, 우리 딸~ 어느어느 대학으로 편입해서, 00고시봐서, 000 되어서, 나중에 우리 000(지 딸) 잘 이끌어줘야되~ 알겠지?' 이러더라구요. 하 진짜 욕이라고 한마디 시원하게 해야됬는데 당장 신변에 위협을 느끼니.......하 저 어떡해야 되요? 저 엄마한테 엄격하지만 자유롭게 가정교육 받았어요 가족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 한번 사는 인생 올바르고 정직하고 깨끗하게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라고 그리고 나중에 사랑을 나눠주면서 베풀면서 살라고 배웠어요 그런데 정말 저 아저씨는 최악이네요 다음주에 엄마 생일인데 그아저씨가 온대요. 엄마가 그닥 비싸지 않은 가방 가지고싶다고 했는데 지가 사주고싶은 목걸이 사주겠대요ㅋ 사랑한다면서 그정도로 돈많은데 20만원짜리 가방하나 못사주나? 그냥 제가 볼때는 저희 엄마가 애들 가정교육도 잘 시킨것 같으니까 지 딸 맡겨도 될 것 같고 저랑 제 동생이 머리좋고 인물좋으니까 지 원하는대로 조종하고 싶은것 같은데 하 진짜 역겨워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제가 아직 남자혐오증을 못벗어나서 그런건가요? 저보다 언니이신 20대 30대 톡커분들, 제발 저에게 조언을 해주세요ㅜㅜ 저 정말 미칠 것 같아요.
★[20살] 엄마의 재혼문제에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 꼭 한번만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빠른 92년생이고 현재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휴학중인 20살 女입니다.
엄마의 재혼문제로 요즘 제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요.
제가 결혼/시집/친정 이라는 카테고리에 글을 쓸 줄은 몰랐어요.
제발 한마디라도 남겨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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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엄마(65년생),저(빠른92년생,대1),남동생(94년생,고2)입니다.
제가 고1때 그러니까 약 5년전 아빠와 성격차이,돈 문제로 이혼하셨어요.
전적으로 아빠의 잘못..이였습니다
엄마께서는 저희를 정말 매일 새벽에 식당에 나가셔서 일하면서 키우셨어요.
그 와중에도 엄마의 꿈인 스피치강의를 놓지 않으셨어요.
저와 동생은 둘다 공부를 잘 하고 단 한번도 엄마마음을 아프게 한적도 없고 개념도 제대로 있어요.
저는 고등학생때 얼굴이 예쁘고(죄송해요;) 공부를 잘하고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약2년동안 남학생들의
스토킹과 여학생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왔습니다.
무척 힘들어했고 마음만큼 몸도 아팠지만 공부를 놓지 않고 물론 좋은 친구들 덕분에 그나마 잘 넘겼어요.
하지만 그 이후로 대인관계가 싫어지고 특히 가족제외 남자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되고 성격이 소극적이게 변했어요. 하지만 고등학생때 실전으로 익힌 '가식'과 '처세술'로 그동안 살아왔습니다.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끔찍하고 마음이 저리지만 지나간 과거이니 묻어두고 싶을 뿐이에요.
그리고 그 일들때문에 저는 엄마와 남동생과 몇번의 충돌이 있었어요.
당장 전학을 갈수도 없고 가족들을 속상하게 하고싶지 않아서 집에 그일들을 얘기하지 않았지만
저도 모르게 짜증스럽고 냉소적이게 변해갔었어요. 하지만 수능끝나고 잘 극복해나갔어요.
제 남동생은 저와달리 무척 어른스럽고 속이 깊고 감정을 잘 표현하진 않지만 요즘은 꽤 표현하는
공부도 무척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친구관계도 원만한 이상적인 착한ㅋㅋ 남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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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작년 여름?가을? 그때부터 엄마에게 남자가 생겼다(?,표현 참..)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정말 ㅠ_ㅠ 그러고싶지 않은데 너무 예민하고 직감이 딱 맞는 편이라..하..
그리고 하루종일 저와 제 동생이 있는데도 문자를 하고 화장실에서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대놓고 '말'은 안했지만 짜증을 냈고 솔직히 너무너무 짜증나고 화가 났어요.
저럴꺼면 차라리 대놓고 하던가 뭐 이 얘기는 지금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올해 2011년 1월 1일 새벽, 엄마,저,제동생 거실에서 같이 자고 있는데
엄마께서 '00야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니?'이러셔서 제가 대답을 하고
그때 제가 기분이 좋았는지-_- 뭐 어쩌다가 그 아.저.씨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그 아저씨는 우선 돈,명예,권력을 다 가지고 있고 엄마가 하고싶은 일을 존중해주고 저와 제 동생이
어려운 환경에서 비뚤어지지않고 공부한다는걸 대견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돈이 많다니까-_-(저도 참 쓰레기죠) 1월 말에 그아저씨를 만나러 부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저씨를 만나기 1주일 전부터 제가 자신을 싫어할까봐 너무 떨린다며 저와 전화통화를 하고싶다며
아주 전화를 광적으로 해대더군요. 전 싫다고 직접보고 판단할꺼라고 했죠.
그리고 부산에 도착하고 그 아저씨의 첫인상은 돈은 엄청 많아보이는데 꾸밀줄 모르는?ㅋㅋ
교수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키크고 뚱뚱한 안경쓴 모습이였죠.
그리고 전복죽을 사주고 옷을 사주고 갈때되니 회와 전복죽을 싸주고 엄마와 저에게 잘하더군요.
그런데 그때 느꼈어요 이아저씨 말이 정말 많구나 자기자랑이 쩔게 심하구나 약간 재수없구나..
그리고 집에와서 회를 맛있게 먹고 몇달이 지났죠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가 그아저씨한테 놀러갔습니다. 아주 난리를 치더군요 오라고;
그래서 첫인상이 굉장히 저와 엄마를 존중해주고 책과 문제집을 사준대서 갔습니다.
화요일, 기차타고 5시간거리였죠 토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데리러와서는 밥도 안사주고 담배냄새나고 더러운 자기 사무실에 데려다놓더니
사업적으로 중요한 손님에게 저를 소개시켜주면서 담배를 피면서 욕을 하면서 손님과 얘기하더라구요.
'뭐 요즘 여자애들이 뭘 싫어하는지 모르니까 저러겠지..'하고 넘겼어요.
그리고 다른 사무실에 데려가더니 거기서도 인사시키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사무실로 데려오더니(사무실에 침대가 있더군요 거기서 자랍디다)
그래서 싫은 기색을 내비쳤더니 잘 아는 모.텔.에 방을 하나 잡아주더군요.
저 엄마 밑에서 자랐지만 나름 귀하게 컸어요.
너무너무 피곤해서 우선 올라가서 씻고 누웠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문자를 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일찍 자려고 했는데 밖에서 들리는 발자국소리도 무섭고 찝찝해서
새벽 세시까지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수요일, 무슨 일을 한다면 오전내내 차를 끌고 저를 태우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아침밥도 안사주고 점심은 2시쯤 겨우 먹고 그다음에 또 사무실에 처박아놓고 그리고 밤되니까
저녁먹고 또 모텔가서 혼자 자고 아 밥먹기전 책은 시간이 없어서 못사주겠답니다.
목요일, 아침일찍 기차타러 가는길에 태워다주는데 또 밥안주고 진짜 하..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저런 행동들이 아니라 저에게 저와 엄마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거죠.
"00야, 너희 엄마 000~ 예전에는 막 튕기고 전화도 안받더니 이제 나한테 목을 맨다."
"000~ 이제 아무것도 아니야 나한테 하하하, 그렇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게 어떻게 딸앞에서 자기 엄마를 저렇게 말할수있는지
"00야, 너 시집갈때 내가 남편 고를꺼다"
"00야, 시집갈때........"
"00야, 시집가고나서는........."
아니 내가 스무살된지 이제 4개월짼데 결혼은 개뿔에 결혼 그러다가 나중에 돈많은 늙은이 한테 정략결혼시키겠네요 아오 진짜 욕나와서 에휴
"00야, 남자는 돈을벌고 여자는 집에서 밥이나하고 빨래나하고 애나 키워야되, 그렇지?"
진짜 이렇게 계속 말하고
"00야, 나는 돈이 얼만큼있고, 일도 이만큼 잘하고, 사업도 몇개나하고, 아까 나보다 나이많은 저 아저씨들이 나한테 굽신거리는거 봤지?"
막 진짜 자기자랑을 밑도끝도 없이 하는거에요.
하 진짜 거기가 시골이 아니고 진짜 버스만 다니는 평범한 동네였다면 벌써 혼자 집에 갔겠네요.
그런데 당장은 저한테 어떤짓을 할줄 모르고 지리도 모르고 시골이라 참았어요.-_-
집에와서 엄마랑 동생에게 얘기를 하는데 정말 불쾌하고 기분나쁘고 역겹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목소리가 덜덜 떨리고 정말 오랫만에 소리를 질러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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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토요일.. 글을 써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그리고 저번 지네집 제사때 울엄마한테 아직 결혼도 안했으면서 울엄마 3일동안 부산가서 제사준비만 하고 왔네요. 진짜 욕나와서 아주.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엄마를 너무너무 사랑해요.
엄마와 동생을 위해서라면 정말 죽을수도 있어요.
다 필요없고 엄마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 얘기를 듣고 엄마도 화가 많이 나셨어요.
저 이렇게 글을 써도 분이 안풀리네요 도대체 제가 뭐가 부족해서 저딴소리를 2박3일동안 듣고있었는지
지금 몸살도 심하고 속에서 너무 열불이나서 귀에서 피도 나요 허겁지겁 뛰어오느라 발에 피멍 들었어요
그아저씨 한마디로 자기자랑이 너무 심하고 자기 세계에 갇혀 살아요
다른사람말은 한마디도 안들어요 오로지 명령만 해요
제가 결혼생각없다고 하니까 비웃으면서 그런소리 하지 말래요
그리고 그아저씨는 44살이고 4살짜리 딸이 있는데 그 애를 위해서 저를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앉도록
만들꺼래요 그래서 지한테 말고 지딸 스무살되면 그자리에 앉히래요
제 꿈과 미래는 상관없고 지 딸이 취직할때 꽂아줄 사람이 필요한가보죠 뭐 퉤퉤
그러면서 저한테
'아유, 우리 딸~ 어느어느 대학으로 편입해서, 00고시봐서, 000 되어서, 나중에 우리 000(지 딸) 잘 이끌어줘야되~ 알겠지?' 이러더라구요. 하 진짜 욕이라고 한마디 시원하게 해야됬는데
당장 신변에 위협을 느끼니.......하 저 어떡해야 되요?
저 엄마한테 엄격하지만 자유롭게 가정교육 받았어요
가족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 한번 사는 인생 올바르고 정직하고 깨끗하게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라고 그리고 나중에 사랑을 나눠주면서 베풀면서 살라고 배웠어요
그런데 정말 저 아저씨는 최악이네요
다음주에 엄마 생일인데 그아저씨가 온대요. 엄마가 그닥 비싸지 않은 가방 가지고싶다고 했는데
지가 사주고싶은 목걸이 사주겠대요ㅋ 사랑한다면서 그정도로 돈많은데 20만원짜리 가방하나 못사주나?
그냥 제가 볼때는 저희 엄마가 애들 가정교육도 잘 시킨것 같으니까 지 딸 맡겨도 될 것 같고
저랑 제 동생이 머리좋고 인물좋으니까 지 원하는대로 조종하고 싶은것 같은데
하 진짜 역겨워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제가 아직 남자혐오증을 못벗어나서 그런건가요?
저보다 언니이신 20대 30대 톡커분들, 제발 저에게 조언을 해주세요ㅜㅜ
저 정말 미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