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자 떠난 내장산

21男2011.05.01
조회959

안녕하세요.

군입대가 한 달도 안남은  잉여 21세흔남입니다.

판을 보니 여자분 혼자 정동진을 간 여행이 올라와있길래

저도 한번 써볼려고합니다.

새벽에 쓰느라 정신이 오락가락...

글솜씨가 부족해도 양해좀..;; ㅎㅎ;;

 

 

 

이제 입대 날짜가 한달도 안남아서 잉여에서 벗어날 겸

4월말이 다되가도록 꽃놀이도 못해서 꽃놀이도 할 겸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정읍에 있는 내장산 국립공원
작년 봄 동아리여행 때 내장산으로 떠났는데 경치가 좋아서 내장산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갈려고 했는데 시험기간이라 다들 바빠서
결국 혼자가기로 마음먹고 기차표 시간대 알아보고 바로 다음날 출발
아 얼마만에 끝나는 잉여생활인가..

일어나자마자 역으로 가서 정읍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멍때리면서 가다보니 어느새 정읍역에 도착!!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내장산 가는 버스를 타고 내장산으로 갔습니다

 

 

내장산에 도착하니 처음 반기는 건 벚꽃이 만발한 나무
4월 말이라 벚꽃이 다 떨어진 줄 알았는데 완전히 다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내장산으로~!!

내장사까지 가는 길

내장산은 벚꽃보단 단풍이 유명해서 거의 단풍나무더군요.

 

 

 

바람이 불자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당일치기로 갔기 때문에 당일치기 코스인 내장사->원적암->벽련암

이 코스로 갔습니다.

 

석가탄신일이 얼마 남지 않아 내장사에 연등이 걸려있었습니다.

옆에 소원을 적는 기왓장이 있었는데 만원이라 바로 pass

내장사에서 원적암까지 가는데 엄청난 경사의 계단을 지나 결국은 도착

 

원적암 위에서 한컷

왜 사람들이 내장사에서 원적암을 안가고 반대로 내장사에서 벽련암을 거쳐

원적암을 가는지 깨달았음...

원적암을 거치고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새 벽련암 도착.

 

벽련암에서 경사가 꽤 되는 내리막길을 좀비처럼 터덜터덜 내려와 다시 출발지인 내장사 도착. 

 

 

 

 

혼자 떠난 여행인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비록 같이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흠이지만...

2년 후에는 가을에 다시 한번 가고싶은 멋진 내장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