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락이오네요..안그럴것같던 사람이...

위경련2011.05.02
조회6,397

사귀지 2년되가던 우리...

결국 헤어진지 3주째였습니다.

첨부터 제가 더 많이 좋아서 사귀자 사귀자해서 어렵게 사귄 케이스였고,

그녀 맘엔 예전 남친과 이별로 아픔이 남아있던 상태로 시작했었고

사귀고서도 저 그녀의 이기심에 참 많이 다치기도 했고..아프기도 했고 힘들게 사겨온 편이였습니다.

 

그간의 상황들 .. 머 생각해보면 크고작은 싸움이 참 많이 있었고

 

다시 되집어 생각하면 헤어져야 백번맞았지만....

그놈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먼지.... 몇번크게 싸우고 헤어지자 하기도 여러차례지만

늘 몇일이라도 연락안하고 있으면......죽을껏 같던건 저뿐이였는지 제가 결국 연락하고 잡았었어요..

 

이건 아니잖아........이러지마 잡아도 우린 안맞아라고 하는거

 

달래고...매달려도 봤다가.....화도내봤다가 협박도 해봤다가...

 

정말 매달리고 울고 내입에서 그런협박같은 멘트도 나오고 할땐 저도 제가

비참하고 ....그래서 잘된다 한들 이미 수건가 되가는 내 맘을 그녀가 알아줄 사람도아니란걸 알면서도

그렇게 해서 겨우겨우 이어가고 또 좋을땐 좋게  저 사랑한다고도 하고

저아프다고하면 약사고 먹을꺼사서 찾아와주고 다른 여느 커플처럼 뒈지게 싸우면서도

미운정 고운정 이어오기를 2년이였습니다.

 

그래도 잦은 싸움과 성격차이로.....결국엔 그녀가 제게 정말 온갖 말들을 제게 쏟아부었고

저도 지쳤고 제가먼저 이별을 결정한것이 최근 3주전이였어요...

 

마지막 통화때 그녀는 제게 그랬습니다

 

너 불편하다. 우린 성격이 안맞다. 짜증난다. 내 전화칼라링조차 우중충하다.

 

그녀가 저를 굉장히 아프게..힘들게 했습니다

이젠 놓아주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모든상황에 인과관계라는게 있듯이...저의 책임도 통감하려고 하면서 ..

반박이라는걸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그녀는 저의 모든걸 답답하게 여기고 화만냈었어요.

그녀의 입에선 변명과 ..짜증난다는 말과.. 저의 이런점들이 싫다는 말과... 저의 단점들만 쏟아져나왔습니다.

 

제가 그녀때문에 무너져가고 ..외롭게 남겨지는 기분이였다는 걸

그녀는 이해하지 못했어요.

 

마지막통화라고 느끼는 순간조차 제 말은 듣기싫어했었거든요.

 

아프다. 힘들다. 외롭다.상처받다.라는 말

더이상 제입에 담고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그런놈이 아니였으니까요.

 

짜증난다.안된다.답답하다.듣기싫다.예민하다.라는말

그녀에게서 더이상 듣고싶지 않았어요

제가 점점 이상한 놈이 되가는것 같았으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맞이한 이별 이젠 절대 전화건 문자건 머건 연락하지 않으리라 작정하고

처음으로 일주일이상 연락도 참고 그이후부턴 정말 이악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메신저도 지우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가장힘든건 일할때 맘은 죽을꺼같은데 웃으면서.....아무일없는듯이 사무실에 나가야한다는게

미치겠더군요.

 

그래도 이것저것 맘을 비워가는 노력을 했습니다.

역시 그녀는 늘 원했던 것마냥 잘 헤어졌다고 생각했는지 연락도 없고 문자도 없고

마지막통화까지 그렇게 모질게 말하던거...사과문자조차 없고

얼마지나니까 메신저서 저를 삭제했더라구요.

 

그렇게...시간이 흘러 3주가 되가던 시점

거의 날마다 술을 먹고 있었는데........

 

엊그제 자정쯤에 느닷없이 그녀한테 전화왔습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는데..목소리 깔고 최대한 담담하게 전화받았어요.

 

나올래? 이러더군요.

어딘데라고 물었떠니 우리집앞이래요..

 

정말 심장이 폭발할껏같았지만.....................기다려지던것도아니고 아예 체념하고있었기에.....걍

맘을 정리하고있었기에.......... 오히려 담담히 올라오라고 말은 그렇게 나오더군요.

 

방에들어오더니....

정말 너무예쁜 모습으로...눈물글썽이면서 아무말 못하고

제 앉아있는 의자가까이 와서 바들바들 떨며 서있떠군요.

꿈인지 생신지도 이게 먼상황인지도 모르겠던 상황에서......

저 소주를 먹고있었는데 얼굴벌게서.....나도 술김에 전화받은걸 티내주려고.....머 담담하게 머냐고 물었어요...

 

 

그녀 성격탓에 머 많은 말을 하고 메달리진 않지만...

지난 3주간 힘들었던게 느껴졌습니다.

 

머 여차저차해서 ...암튼 나없어도 살것 같았는데...

그저넨 몰랐는데 내 소중함을 알았다고 합니다

나밖에 믿을사람이 없다고.....내가 얼마나 진실된지 알았다고

내가 늘 우리 놓지말자 평생가자라고 했던 말이 계속생각났다고 해요

시간이 갈수록 저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힘도없고.......

그런다면서 안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저를 오히려 꽉안고 놓지를 않더라구요.

 

첨으로 진심이 느껴졌어요

두번다시 잃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왠지 운명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전 이제 완전 끝이구나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

 

제가 워낙 맘이 다쳐서 맘을 닫아가고있었는데.................혼란스럽고 여전히 믿음이 가지 않지만

일단 그녀가 저를 잡은것도 처음이라 .......다시 받아주고 잘해보려고 합니다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헤어짐을 맞이하니.....예상밖에 그녀가 잡아주네요

오늘데이트하고 왔습니다.

전보다 확실히 태도가 달라지고 별거아닌데도 저를 보고 계속웃고 ...챙겨주고.....

맘속에 저를 소중히 하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서로 앞으로 더욱더 조심하고 노력하기로 했어요

 

서로 안맞는 부분은 상대의 다른점을 인정하고요..

 

여러분

 

정말 이사람이 평생갈사람이다 라고 생각할정도라면

사귈때 늘 마지막인것처럼 진심을 보이고 최선을 다해주세요. 성질죽이고만 살라는건 아니고

싸울땐 싸우고 다툴땐 다투더라도 아무튼 마음은  진심을 다해 전해주세요.

간혹 그사람이.......그런모습을 이해못해도....그래서 이별까지가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되돌아 보게 되는건 자신에게 가장 진심을 주고 사랑을 준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이런 진심으로 사랑을 주었는데도

결국 아픔과 상처만 떠안고 이별하신 분들!!!!!!!

 

돌아오게될때 돌아오더라도.....

괜한 기대로 기다리지 마시고 . 담담하게 마음을 정리하고 받아들이시는 훈련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도 또한 이번기회를 통해서 저가 잠시 시간을 통해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도 체념하는법도

인내하는 법도 조금은 깨우친것 같습니다.

 

떠난 상대방들도  언젠가  힘들때 자신에게 진심을 다해

사랑한 사람을 돌아보게 되고... 그시간이 너무 늦지만 않다면 꼭 연락은 올꺼에요

힘내세요.